태원엔터테인먼트
1. 개요
한국의 영화 제작사. 사장은 영화인 정태원.대표가 미국유학을 다녀온 이후 아버지와 함께 만든 회사라고 한다.
2. 상세
진지한 영화를 만들 때는 CJ엔터테인먼트랑, 코미디물을 만들 때는 쇼박스랑 배급을 맺는다.[1]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제작했던 제작사이기에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흥망성쇠를 다 겪었다(...)
의외로 세계구로 놀아서, 2007년 상반기 개봉된 삼국지 : 용의 부활은 비록 중국 영화사와 공동제작이긴 하지만 이 회사가 돈도 대주고 CG업체도 소개해줬다고 한다. 이외에도 각종 외국영화들 수입에도 손을 대고 있다.
덧붙여, DVD사업도 하고 있는데 자회사 제작영화 빼고는 아트하우스 영화나 비주류 영화를 많이 내놓아 잘 팔리지도 않는 듯하다(…). 대체로 DVD 퀄리티는 무척 좋다. 에반게리온: 서는 일본에서도 없었던 DTS트랙을 추가해 더욱 호평.
3. 위기?
하지만 투자영화들과 수입영화들이 연속적으로 적자를 내, 재정악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인스에 합병되었다. 그래서 정식 명칭은 아인스M&M이지만, 여전히 영화 관련 일에는 태원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을 계속 쓰고 있다. DVD는 명칭변경 뒤 태원의 모든 판권을 넘겨 받아 DVD, 블루레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병헌을 기용한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가 최초.[2] 이후 아테나:전쟁의 여신, 달콤살벌 패밀리 등등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리고 미국으로부터 크리미널 마인드의 판권을 사와 크리미널 마인드의 리메이크 작품도 제작했다.
대한민국의 널리고 널린 중소기업영화사들 중에서 유독 이 문서가 먼저 작성된 이유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과 그 2편 에반게리온: 파의 수입여부 덕분(…). 에반게리온 뿐만 아니라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수입한 영화사이기도 하다. 반지의 제왕 역시 DVD를 미국판과 동일한 확장판까지 수입했다. 오오...[3]
최근에는 영화가 다 망하고 있다. 2018년에는 배반의 장미가 제작비의 '''1/9''' 수준으로 망했고, 2019년 무려 150억 원을 들여 제작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제작비의 '''1/4''' 수준 밖에 건지지 못 하고 망했다. 그 여파로 인해, 아인스M&M마저 파산함으로서 회사의 미래가 없어져 버렸다.
4. 부활
최근에는 회사 사정이 나아졌는지, 삼화네트웍스에서 열혈사제 제작진을 데려다가 SBS 편의점 샛별이 제작을 담당했다. 태원의 전작이나 SBS의 전작이나 똑같이 망해서 둘 다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4] , 편의점 샛별이가 10%대에 근접하는 시청률을 기록해서 둘 다 윈윈했다.[5]
박지윤의 초기 앨범 제작을 담당했던 태원엔터테인먼트와는 상관이 없다.
[1] 꼭 그런건 아닌듯한게, 코미디물 누가 그녀와 잤을까는 CJ엔터테인먼트 배급이었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당초 SK텔레콤과 배급계약을 맺었다가, 어른의 사정으로 개봉일이 여름으로 늦춰지면서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배급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2] 하지만 이 쪽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블루레이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발매. 이유는 발매 전에 반지의 제왕 제작사인 뉴라인 픽쳐스가 합병·인수되었기 때문이다.[4] 쉽게 말하면, 동병상련(...)[5] 정확히는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정샛별 역으로 나왔던 김유정. 그 해 연말 연기대상 MC로 나서서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상까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