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수
1. 개요
북한의 정치인이다.
전 북한 내각 부총리이였으며 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선로동당 군수공업부 부장직을 역임하였다.
2. 행적
1936년에 함경북도 명천군 하우면(현재의 명간군)에서 태어났다.북한 언론에 의하면 1950년 14의 나이로 조선인민군에 자원입대하여 한국전쟁에 참가한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이후 연형묵 등 북한 고위층 자제들과 동유럽 체코슬로바키아로 유학을 갔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기계공학을 유학하고 돌아와 1970년대에 희천정밀기계공장 지배인을 맡았고, 2003년엔 대안중기계연합기계소 책임비서를 했다. 경제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김영일(1944) 내각 밑에서 부총리에까지 발탁됐던 인물이다. 그리고 고령의 나이를 맞이하며 일선인 내각 부총리에서 물러나고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직으로 여생을 마칠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2017년 다시 조선로동당 군수공업부 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러한 고령의 태종수가 다시 북한의 계획경제를 총괄하는 조선로동당 군수공업 부장으로 임명된 이유에는 여러 추측이 존재한다. 우선 유엔의 대북제재와 대한민국, 미국의 단독 대북제재가 북한 경제를 전방위로 압박함에 따라 경제분야에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는 북한 내 태종수만한 경제통 및 중화학공업 전문가가 없다는 점이다.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북한이 현재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이러한 인물을 기용하였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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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말까지는 자리를 지켰으나, 리병철에게 군수부장직과 국무위원직을 넘기고 퇴장한다. 2020년, 조선로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에서 김영남 등 원로들과 함께 초대석에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단순 숙청보단 은퇴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3. 경력
2020.04 국무위원회 및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및 조선로동당 군수공업부 부장 해임
2017.10 △조선로동당 정치국 위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조선로동당 군수공업부 부장
2016.05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2014.04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
2014.03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2012.04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
2012.02 김정일훈장 수훈
2011.12 김정일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10.11 조명록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10.09 ~ 2012.04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2010.09 조선로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2010.09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2010.06 ~ 2012.04 조선로동당 총무부 부장
2010.06 함경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해임)*후임 : 곽범기
2010.04 김중린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09.08 함경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전임 : 홍성남
2009.04 홍성남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09.04 내각 부총리(유임)
2008.10 박성철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07.10 내각 부총리
2003 평안남도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당 책임비서
1980.10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1976 자강도 희천정밀기계공장 지배인
1970 평안북도 당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