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간군

 


명간군

明澗郡 / Myŏnggan
1. 개요
2. 상세
3. 인근 행정구역
4. 교통편
5. 하위 행정구역
5.1. 행정 구역의 변화
6. 출신 인물


1. 개요


함경북도의 군. 면적 1,117㎢.

2. 상세


1952년 군면리 대폐합 당시 명천군의 일부를 떼어서 만든 군으로, 상우북면, 상우남면, 하우면, 동면, 서면과 경성군 어랑면의 3개 리를 합쳐서 명간군을 만들었다. 참고로 발해 이후로 이 지역이 수복된 것은 공민왕 때의 일.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이름은 '영안군(永安郡)'이었는데, 이 이름의 유래가 참으로 괴이하다. 이 일대에 흥남공장의 분공장인 질소비료공장을 지은 사장의 성이 '나가야스(永安, 영안)'여서 분공장을 '영안공장'이라 했고, 이게 지역명으로 굳어져버린 것. 그러니까 멀리 송림시의 겸이포의 유래만큼이나 어이없는 유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가 '명간천을 낀 고을'이라 해서 '명간군'이라고 불리게 된 것. 이 명간천은 어랑군 방면으로 흘러서 봉강역 근처에서 어랑천과 만나 동해 경성만으로 흐른다.
이렇게 한창 잘 명간군으로 불리다가 1981년에 명간군을 김일성이 '화학공장의 지역'이랍시고 '화성군(化城郡)'으로 개칭하게 된다. 그러다가 2004년을 전후로 다시 명간군으로 개칭된 것으로 추정. 실제로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화성'을 '명간'으로 리다이렉트시키고 있다.
경성군, 어랑군과 마찬가지로 서고동저의 지형. 게다가 동쪽이라고 해서 무조건 낮기만 한 것은 아니고 명천군 동쪽에 있는 칠보산이 있어서 어지간히 입지 조건이 나쁘다. 쉽게 말해서 산과 산 가운데 낑긴 셈인데 그나마 동쪽이 덜 높은 산지. 그래서 이 군의 마을들은 지류를 따라 쭉 나 있으며, 마을이 크게 발달하지 못했다.
위의 '화성군'이라는 명칭에서 눈치를 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북한 수뇌부에 있어서 이 군의 존재의의는 바로 '''화성 수용소'''. 그 참혹한 실상은 해당 문서를 참조하자. 덧붙여 두면, 화성 수용소의 크기는 무려 549㎢. 명간군의 절반에 달하며, 서울의 9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수용소이다. 지금은 텅 비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만.

3. 인근 행정구역


어랑군
동 해
길주군
'''명간군'''
명천군
함경북도 소속 

4. 교통편


철도
평라선
 내포역 룡반역 상룡전역 룡동역 삼향역 극동역 조막산역
도로
7번 국도
 온성군 - 어랑군 - 신양리 - 극동구 - 명간읍 - 룡동리 - 룡반구 - 하월리 -
 청룡리 - 명천군 - 부산광역시

5. 하위 행정구역


1읍 3구 22리로 이루어져 있다.
명간군의 행정구역

 명간읍
로동자구
 극동구 량화구 룡반구

 고성리 광암리 근동리 룡덕리 룡동리 립석리 명남리 백록리
 부암리 부화리 삼포리 상장리 신양리 양천리 청룡리 하우리
 하월리 하평리 함진리 호남리 호산리 화룡리

5.1. 행정 구역의 변화


기록 순서는 구 시/군 - 구 읍/면 - 현재의 읍/동/리/로동자구 순서. 현 읍/동/리/로동자구의 중심 위치가 어딘지에 따라서 서술하였다.
  • 구 명천군 지역
    • 서면
      • 명간읍
      • 양화로동자구
      • 용동리
      • 입석리
      • 명남리
      • 백록리
      • 호산리
    • 동면
      • 극동로동자구
      • 광암리
      • 삼포리
      • 신양리
      • 양천리
      • 호남리
    • 상우북면
      • 용반로동자구
      • 용덕리
      • 부화리
    • 상우남면
      • 고성리
      • 부암리
      • 상장리
      • 청룡리
    • 하우면
      • 근동리
      • 하우리
      • 하월리
      • 함진리
  • 구 경성군 지역
    • 어랑면
      • 화룡리

6.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