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뮬
'''Test Mule'''
테스트 뮬이란 해당 차량이 출시되기 전에 시운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테스트는 말 그대로 시험이나 실험이라는 뜻이고, 뮬은 본래 노새 라는 뜻이지만 속어로 연습하는 차량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이 둘을 합쳐서 의미를 보자면 시험하는 연습용 자동차이다. 테스트 카라고도 불리며,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 프로토타입이 있다.
영어권에서도 Test Mule이라는 단어는 쓰이고 있지만, 영문 위키피디아 표제는 Devlopment mule이다.
이런 차량들을 보려면 도로를 주행하다 희귀한 확률로 마주칠수 있는데 차량에 위장막을 두르거나 전세대나 현세대 모델의 일부를 자르고 용접을 해서 붙혀서 억지로 끼워맞추고 동력계통 등을 테스트 하는 차량들이 바로 그 예이다. 이러한 차량들은 출시되기 전부터 여러 가지 버전의 엔진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나무위키 기아 K9 문서에서 2.5 터보 로고를 부착한 차량의 스파이샷이 있는 부분이다.[1] 다양한 버전을 장착하고 테스트하고 최종안으로 결정하는 듯하다.
이 경우에는 만들어진 자동차가 아직 디자인이 완성이 안 되거나 하는 개발 초기단계 차량인 경우가 있고 테스트 차량에 대한 불필요한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http://blog.naver.com/hjyoon4u/22041495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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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의 경우는 2세대 기아 K7 이 나오기 전에 LF 쏘나타의 껍데기를 이용해 만든 경우이다. 해당 블로그에 나온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차량은 쏘나타같이 보이지만 디테일한 사진에서는 용접자국을 보았을때 앞뒤를 늘린다거나 하는 형식으로 완성했다. 아래 두번째 사진의 경우 대략적으로 늘어나 보이는 차체와 용접자국들은 새로 개발하는 쿠페형 차량임을 짐작할수 있다. 이 역시도 제네시스 쿠페의 차대 일부를 이용해서 차량을 만든 것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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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메이커의 경우에도 이러한 예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재규어의 경우, F-페이스 모델의 테스트뮬로 추정되는 차량이 있다. 외관으로 보이는 차대는 세단의 것을 씌우고 있는데 높이라던지 이러한 부분은 전형적인 SUV같은 형태이다. 이는 차체의 하부 플로어 패널이라던지 크로스 멤버, 사이드 멤버 같은 부분이 포함된 차체의 아랫 부분은 후속차종에 쓰일 부분이며 그대로 둔다. 이 부분에 새로 들어가는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장착한다. 그리고 그 외 기존 차량의 차대를 이용해서 차체 조립할 다른 부분들은 제원에 맞질 않으므로 에어톱이라던지 전용 공구를 이용해서 절단하고 용접으로 접합한다. 그리고 규격을 맞춘 뒤 양면 스폿트 용접기나 구조용 접착제로 차대를 조립해 완성해 나가는 형태로 만들어 진다고 보여진다. 이와 같이 현세대 차량의 차대를 사용하여 디자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차량을 구동계통을 미리 시험평가 할 수 있고 일반 사람들에게 불편한 시선이나 어떠한 차량의 후속모델이지? 신규모델인가? 디자인은 대략적으로 이렇겠구나..하는 정보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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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의 경우에는 디자인을 위장해서 진행하는 경우[3] .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도 확실히 티가 날정도로 구분이 가능하다.
테스트 뮬은 본격적으로 양산을 위해서 만들어진 차량들이 대다수이다. 이 차량들 같은 경우 차량이 출시되기 전에 디자인이 노출되면 해당 자동차 업체에는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 주므로 검은색 위장막을 이용해 해당 프로토타입이 테스트과정을 거치는 동안 디자인을 보호한다. 또한 위장막 말고도 얼룩말무늬 같은 대즐(Dazzle) 위장무늬[4] 를 칠해 시야를 어지럽히게 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둘 다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대즐 위장과 위장막을 병행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80년대에도 위장막 형태로 사용되어졌다.
보통 이렇게 위장막이 씌여진 차량에는 개발 중인 차량이므로 무단으로 촬영 및 유포 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경고문[5] 이 붙는다.
해당차량은 위부터 벤츠 E63 AMG, 그리고 아래 영상은 2세대 K5차량이다.
아래 영상은 fifth gear에 방영된 기아 K5 차량 관련이다. 차량 내부에는 검은색 천으로 가려진것을 볼수 있다.
1. 개요
테스트 뮬이란 해당 차량이 출시되기 전에 시운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테스트는 말 그대로 시험이나 실험이라는 뜻이고, 뮬은 본래 노새 라는 뜻이지만 속어로 연습하는 차량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이 둘을 합쳐서 의미를 보자면 시험하는 연습용 자동차이다. 테스트 카라고도 불리며,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 프로토타입이 있다.
영어권에서도 Test Mule이라는 단어는 쓰이고 있지만, 영문 위키피디아 표제는 Devlopment mule이다.
이런 차량들을 보려면 도로를 주행하다 희귀한 확률로 마주칠수 있는데 차량에 위장막을 두르거나 전세대나 현세대 모델의 일부를 자르고 용접을 해서 붙혀서 억지로 끼워맞추고 동력계통 등을 테스트 하는 차량들이 바로 그 예이다. 이러한 차량들은 출시되기 전부터 여러 가지 버전의 엔진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나무위키 기아 K9 문서에서 2.5 터보 로고를 부착한 차량의 스파이샷이 있는 부분이다.[1] 다양한 버전을 장착하고 테스트하고 최종안으로 결정하는 듯하다.
2. 예시
2.1. 양산된 차량을 이용한 테스트뮬
이 경우에는 만들어진 자동차가 아직 디자인이 완성이 안 되거나 하는 개발 초기단계 차량인 경우가 있고 테스트 차량에 대한 불필요한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http://blog.naver.com/hjyoon4u/220414951177
[image]
첫번째의 경우는 2세대 기아 K7 이 나오기 전에 LF 쏘나타의 껍데기를 이용해 만든 경우이다. 해당 블로그에 나온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차량은 쏘나타같이 보이지만 디테일한 사진에서는 용접자국을 보았을때 앞뒤를 늘린다거나 하는 형식으로 완성했다. 아래 두번째 사진의 경우 대략적으로 늘어나 보이는 차체와 용접자국들은 새로 개발하는 쿠페형 차량임을 짐작할수 있다. 이 역시도 제네시스 쿠페의 차대 일부를 이용해서 차량을 만든 것이다.[2]
[image]
해외 메이커의 경우에도 이러한 예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재규어의 경우, F-페이스 모델의 테스트뮬로 추정되는 차량이 있다. 외관으로 보이는 차대는 세단의 것을 씌우고 있는데 높이라던지 이러한 부분은 전형적인 SUV같은 형태이다. 이는 차체의 하부 플로어 패널이라던지 크로스 멤버, 사이드 멤버 같은 부분이 포함된 차체의 아랫 부분은 후속차종에 쓰일 부분이며 그대로 둔다. 이 부분에 새로 들어가는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장착한다. 그리고 그 외 기존 차량의 차대를 이용해서 차체 조립할 다른 부분들은 제원에 맞질 않으므로 에어톱이라던지 전용 공구를 이용해서 절단하고 용접으로 접합한다. 그리고 규격을 맞춘 뒤 양면 스폿트 용접기나 구조용 접착제로 차대를 조립해 완성해 나가는 형태로 만들어 진다고 보여진다. 이와 같이 현세대 차량의 차대를 사용하여 디자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차량을 구동계통을 미리 시험평가 할 수 있고 일반 사람들에게 불편한 시선이나 어떠한 차량의 후속모델이지? 신규모델인가? 디자인은 대략적으로 이렇겠구나..하는 정보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image]
위의 사진의 경우에는 디자인을 위장해서 진행하는 경우[3] .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도 확실히 티가 날정도로 구분이 가능하다.
2.2.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 뮬
테스트 뮬은 본격적으로 양산을 위해서 만들어진 차량들이 대다수이다. 이 차량들 같은 경우 차량이 출시되기 전에 디자인이 노출되면 해당 자동차 업체에는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 주므로 검은색 위장막을 이용해 해당 프로토타입이 테스트과정을 거치는 동안 디자인을 보호한다. 또한 위장막 말고도 얼룩말무늬 같은 대즐(Dazzle) 위장무늬[4] 를 칠해 시야를 어지럽히게 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둘 다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대즐 위장과 위장막을 병행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80년대에도 위장막 형태로 사용되어졌다.
보통 이렇게 위장막이 씌여진 차량에는 개발 중인 차량이므로 무단으로 촬영 및 유포 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경고문[5] 이 붙는다.
해당차량은 위부터 벤츠 E63 AMG, 그리고 아래 영상은 2세대 K5차량이다.
아래 영상은 fifth gear에 방영된 기아 K5 차량 관련이다. 차량 내부에는 검은색 천으로 가려진것을 볼수 있다.
[1] 2.5 엔진은 향후 세타 3엔진으로 예정된 엔진으로 추측되고 있다.[2] 이후 G70과 스팅어의 테스트 뮬로 밝혀지게 되었다.[3] 2세대 현대 i20의 외장을 뒤집어쓰고 있지만 알맹이는 세아트 이비자이다.[4] 링크에서 볼 수 있듯, 과거에는 주로 군함에 칠하던 위장 무늬였다. 대즐 위장은 착시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군함의 크기, 위치 등을 속일 수 있었지만 착시가 통하지 않는 레이더가 개발된 이후 사장되었다.[5]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