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부자

 

[image]
1. 개요
2. 상세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 인물, 가장 많이 알려진 별칭은 텍사스 부자(Rich Texan)이다. . 성우는 댄 카스텔라네타.
본명은 리차드 오하라(Richard O'Hara). 또한 오하라 대령(Colonel Tex O'Hara) 또는 버드 존슨 상원의원(Senator Shady Bird Johnson)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극중에는 텍사스 부자(Rich Texan)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등장한다. 나이는 70세.

2. 상세


텍사스 출신인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는 스프링필드에 거주하고 있다. 설정상으론 번즈 이상가는 부자. 스프링필드 공화당의 일원답게 정치 문화 사회적으로 보수성향이며, 무겁고 길게 늘여서 발음하는 텍사스 사투리를 쓴다. 원래 미국 남부지역은 농업으로 연명하던 비교적 영세한 지역이었으나 19세기 이후 석유가 터져나오면서 비슷한 시기 캘리포니아골드러시처럼 인구가 급증하고 유정을 발견하여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런 석유부자를 패러디한 캐릭터이다. 그래서 별다른 노력없이 땅에서 돈이 솟아난 졸부답게 돈은 많은데 어딘가 무식하고 촌스러우며 폭력적인 캐릭터로 묘사된다. 항상 리볼버를 소지하고 다니며 흥분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양 손에 리볼버를 들고 허공에 쏴 대며 "이-하!(Yee-Ha!)"[1]라고 소리치는 것이 특징이다.
공화당 회의에 항상 참가하고 있으며 번즈를 공부벌레라고 무시하다가 내기를 걸어서 그의 재산과 발전소 를 소유하게 되기도 했다. 이후 스네이크에게서 훔친 금화로 번즈의 재산은 돌려주지만 내기의 내용중 하나였던 웃는 어린아이와의 사진을 안 가져오면 발전소를 돌려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그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냐는 번즈의 말에 자긴 집착증 환자라며 발을 구르고 허공에 총을 갈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형적인 무식한 남부 졸부 이미지이며 호머를 상대로 난폭운전을 하거나 공화당 회의에서 환경 파괴법을 건의하는등 주인공이 되는 에피는 적지만 깨알같이 출연을 많이 한다. 번즈는 비록 입양아으나 명문 예일대학교를 졸업하여 자신의 머리와 능력에 자신이 있지만, 운이 좋아 부자가 된 무식한 촌것인 리치 텍산이 자기와 맞먹으려 드는 것에 자존심이 상해있다. 그러나 알고보면 리치 텍산도 비록 가방끈이 길지는 않으나 머리가 좋고 체력이나 체격은 애초에 번즈에게는 도전이 불가능한 상대라, 매번 번즈가 털린다.
흰색 모자는 존 F. 케네디가 암살당하던 날부터 꾸준히 쓰던 것이라고 밝힌 것을 보면 케네디를 증오하는 전형적 남부 공화당원으로 보인다. 수염공포증(Pogonophobia)을 앓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텍사스주는 미국 석유산업의 중심지로, 휴스턴, 댈러스, 오스틴 등 주요 도시는 모두 석유가 나오면서 급격히 성장 혹은 개발된 도시들이다. 실제로 한 에피소드에서 그는 원유포트워스샴푸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 리치텍산은 부시 가문,[2] 번즈는 코크 가문에 대입해보면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딸은 패리스 텍산이 있다.

[1] 이 감탄사는 원래 카우보이들이 쓰는 말이다.[2] 단,부시 본인의 이미지와 달리 부시가문은 미국최고의 명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