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카이 잇세이

 


1. 소개
2. 상세
3. 이름의 유래


1. 소개


[image] [image]
(차례대로 IS-7호 사건 당시와 역전검사 2 본편 시점)
'''天海 一誠''' / Jeffrey Master
역전검사 2 테마곡 '''텐카이 잇세이 ~ 과자의 행운'''


역전검사 2의 3화 <이어받은 역전>에서 나오는, IS-7호 사건의 용의자이다. 역전재판 4화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유죄가 된 피고인이라고 언급되는게 바로 그이다.

2. 상세


자타공인의 천재 파티시에로, 조수인 오야시키 츠카사와 함께 춤을 추고 노래하면서 과자를 만드는 프로그램 《댄스위츠》[1]에 출연 중이었다. 특기 자체가 노래하며 춤추고 과자 만들기이며, 감격하면 노래를 부른다.
역전검사 2의 현재 시점에서 약 18년 전, 자택에서 개최한 과자 콘테스트에서 효도 이사쿠 살해 혐의를 받아 미츠루기 신에게 변호를 의뢰한다. 하지만 담당검사가 카루마 고우인데다가 당시엔 서심법정 시스템도 없었던 탓에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재판을 벌였지만 결국 텐카이 본인의 자백으로 유죄가 되었다.

사실 그는 제약회사 천하제일그룹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었지만, 과자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 자리를 거절했다[2]. 과자 콘테스트의 상품으로 내걸었던 '궁극의 레시피'는 사실 과자의 레시피가 아닌 미각장애 치료약등 여러 신약들의 제조법이었으며, 가업을 이을 생각이 없던 그는 자신이 인정할한 사람에게 레시피를 넘기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결승에 진출한 3명을 보면 완전히 실패, 딜리시 스콘은 파티쉐도 아닌 약제사로 천하제일 그룹에서 레시피 회수를 위해 보낸 가짜였고[3], 다른 참가자 효도 이사쿠카자미 유타카는 한쪽은 과자 만드는 방법은 하나도 모르는 조각사, 한쪽은 맛은 있지만 디자인이 엉망인 파티쉐로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부정을 저질러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들중 효도 이사쿠가 배신을 했다가 카자미 유타카에게 살해당하고 텐카이가 용의자가 된 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IS-7호 사건 당시 카루마 고우와 그 부하나 다름없는 시라세 와타루에게 취조를 받았는데, 말이 취조지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육체적/정신적으로 시달렸다. 그 바람에 처음 미츠루기 신을 만났을 때 검었던 머리가 두번째로 만났을 때 위의 사진처럼 모두 백발이 되었다. 그리고 자백하지 않으면 오야시키 츠카사를 고발하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자백한 것이다. 당연한 거지만 그는 무죄다.
다만 미츠루기 신이 심리 중에 텐카이의 취조 녹음파일[4]을 증거로 제출했기 때문에 텐카이는 진범이 아닌 공범으로서 처벌을 받게 되었고, 카루마 고우는 길고 긴 검사생활 중 단 한번의 처벌을 받게 된다. 그 후 미츠루기 신이 아들과 돌아오던 중 일어난 사건이 DL-6호 사건.
유죄판결 후에도 시가라키 타테유키나 오야시키 츠카사에게서 매일 면회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그 둘을 계속 만나고 있다. 형무소에서도 과자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서, <옥중의 역전>에서 이토노코가 먹은 초코케이크가 바로 그의 작품이다.
음식에서 짠 맛을 못 느꼈기 때문에 본인 역시 해리성 미각장애에 걸렸다는 것을 구치소에서 깨닫고 궁극의 레시피를 이용해 미각장애를 치료하였다.
18년 후에야 오야시키 츠카사의 계획으로 진범이 카자미 유타카임이 밝혀지게 되지만, 그녀가 진범을 밝혀낸 방법은 유독가스를 통한 살인기도였다. 미츠루기 레이지가 카자미 유타카를 IS-7호 사건의 주범으로 기소했기 때문에 텐카이는 재심을 거쳐 별도의 무죄 판결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18년의 연을 이어 나간 시가라키 타테유키가 재심의 변호를 맡겠다고 하였으며 반드시 무죄판결을 받아내겠다고 약속한다.[5] 또한 시가라키 타테유키의 소개로 미츠루기 레이지가 18년 전 자신을 도와준 변호사 미츠루기 신의 아들임을 알고 감사를 표했으며,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가 IS-7호 사건 당시 진실을 찾고자 노력했던 형사 바도 잇테츠의 후배라는 것을 알고는 '운명이란 정말 재미있는 것이로군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엔딩에서는 자신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츠카사를 이번에는 자신이 계속 기다리기로 약속하였다. 살인미수로 수감되어 있는 츠카사의 유리벽 맞은편에서 춤추고 노래하는데(두 사람이 나란히), 이를 보면 더 이상 구류 상태는 아닌 듯하다.
서술된 것을 보면 정말 킹 오브 대인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팬들은 타치미 나오토에 버금가는 대인배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자신이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를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감옥행을 택한 것부터가 이미 초인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타치미 나오토가 딸을 대신하여 스스로 함정에 걸려 죽은 것처럼,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한창 나이에 감옥에 들어가 옥살이를[6] 하는 것 역시 보통 사람으로선 상상도 못할 고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유죄를 선택했기 때문. 사실 그 타치미 나오토조차도 딸인 미리카를 제대로 계도하지 않고 그저 잘못된 착각을 가지게 한 잘못 아닌 잘못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이쪽은 츠카사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3. 이름의 유래


이름은 「천하제일(天下一, 텐카이치)」을 변형. 그의 별명이기도 하다. 성 텐카이(天海)는 '아마미(天海)'로도 읽을 수 있는데, 이러면 「단맛(甘味, 아마미)」이란 뜻이 된다. 즉 '천하제일의 단맛'.
비공식 영어패치판의 이름은 '''제프리 마스터'''(Jeffrey Master)로 master chef의 변형으로 보인다. 별명은 Master Jeff.

[1] 면회실에서 노래를 부를 때 간수도 춤을 춘 것을 보면 굉장히 유명한 프로그램인 듯하다.[2] 뜻밖에도 그가 제과의 길을 걷기로 했을 때, 그의 부모는 아들을 이해하고 격려해줬다고 한다.[3] 츠카사의 도움으로 결승까지 남을 수 있었다.[4] 텐카이는 심문 중에도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했기에 갑자기 자백한 것은 모종의 협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참고로 바도 잇테츠 형사가 도와줬다.[5] 허나 재심을 인정할 권한을 검사심의회가 갖고 있었고 더구나 회장이 '''이치야나기 반사이'''였기 때문에 이치야나기 반사이가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재심 자체가 기각될 상황이었다. 자세한 것은 이치야나기 반사이 문서를 참조.[6] 그것도 무려 18년이었고, 만약 미츠루기가 사건을 해결하지 않았으면 그보다 더 오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