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스리터
1. 개요
AMX-018(HADES) 토리스리터는 페일라이더를 노획 한 지온 잔당군에서 네오지온으로 건너가 10년의 시간을 들여 개수한 MS이다. 조종사는 네오지온 소속 클로에 크로체.
양 어깨의 숨겨진 팔은 HADES를 자체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나, 시스템의 부작용을 해결하지 못해 임시로 리미트르 걸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토리스리터의 영문 명칭은 '''Todesritter'''인데, 독일어로 데스나이트다.[2] 문제는 이걸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제대로 읽으면 토데스릿터(トーデスリッター)가 맞는 발음인데, 어째서인지 토리스리터(トーリスリッター)가 되어버린 것이다.[3]
2. 제원
3. 상세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기동전사 건담 외전: 미싱 링크편에서 등장하는 모빌슈트.
RX-80PR 페일라이더를 노획한 지온 잔당군을 통해 네오 지온군으로 넘어가, 10여년동안 개수된 형태. 지온측으로서는 HADES를 해석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개수 과정에서 두부를 포함한 메인 유닛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그 외의 부분은 철저하게 다른 형태로 개수되었으며 이 때문에 연방군의 형식과 지온군의 형식이 뒤섞인 독특한 외형을 갖추게 되었다.
HADES의 전투 보좌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유선 컨트롤식 인컴을 전용한 병기 및 숨겨진 팔 등의 장비가 추가되어 전투력 또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인컴은 6개가 장비되어 있으며, 각 인컴의 전면에는 빔 건 1개, 후면에는 드라이센의 트라이 블레이드가 탑재되어 있다. 등의 하이퍼 빔 사벨은 숨겨진 팔로 사용하여 기습적으로 공격할 수 있고, 팔뚝에는 일반 빔 사벨이 탑재되어 있으며 팔뚝에 장비한 상태로 빔 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외장 무장인 하이퍼 너클 버스터는 가 조움의 무장이며, 메가 입자포가 달린 실드는 바우(MS)의 무장이다.
4. 등장 매체
4.1. 기동전사 건담 외전: 미싱 링크
4.2.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 (모빌슈트 건담 온라인)
AMX-018(HADES) 토리스리터 - 2017년 7월 26일 DX가챠콘Vol.47으로 참전.(일섭기준)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에 참전하였고 지속시간 이후 다시 사용할 수있는 고유 모듈 [HADES](하데스)로 인해 기체 성능을 일시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강습기체로 구현되었다.
갑옷과 부스트 용량 이외 비용이 상응하는 성능이다.
빔 코팅 된 실드를 장비하고 있지만, 아머가 너무 낮기 때문에 표적이되면 금방녹아지기도 하고, 뒤에 짊어진 프런트탱크 마저 피격 판정이 되다보니까 피탄 면적은 배 가까이되는 것에 한번더 암울한 기체가 되어버린다.
페일라이더가 만능형이었던 반면, 이 기체는 근거리 전투에 치우친 버릇이 강한것으로 설계되어있다.
또한 HADES 발동 중에 위력 등의 혜택을받을 수는 빔샤벨 (이도류) 만되고있다. (이래선 방패를 쓸수가없다 방패는 창고행..)
내장 타입의 사격 무기인 발칸이나 일제사격형 빔을 발사하는 하이퍼 너클 버스터를 비롯해 사격 중에도 방패가 작동하는 3점식 메가 입자포와 독특한 내장 미사일, 트라이 블레이드, 인컴을 장비가 가능하다.
그리고 HADES 발동과 연동하여 이도류가 사도류(원피스의 조로를 생각한다면 네도류가 아닌 사도류!!)에 성능이 변화하는 빔사벨(이도류)장비가 최대의 특징인 기체이다.
HADES 발동 중에는 D 격 경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뛰어난 발걸음을 살린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골드설계도는 높은 화력의 하이퍼 너클 버스터 (Blast)가 추가된다.
5. 모형화
5.1. 건프라
5.1.1. HG
반다이 스피리츠 하비 사업부의 기동전사 건담 외전 및 에이스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HG화됐다. 외형은 페일라이더(MS)와 닮아 HG 키트를 재활용할 듯 싶었지만, 세부적으로 다른 부분이 상당해서 그런지 완전 신규 조형으로 제작된다. 또한, 무장들도 이 외에도 HG 키트에서는 이례적으로 양 어께의 서브 암이 부품 교체식이 아닌 가동식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가격이 HG임에도 꽤 비싼 편이며, 페일라이더에서 아쉬웠던 색분할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였다.
2020년 9월 1일, 국내에서도 클럽 G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문제는 상품명이 '토리스리터'가 아닌 '트리스리터'라고 오역하여 표기하고 있다. 오역된 원인을 추측해보자면, 반다이몰 홈페이지에서 상품명 등의 게시물 입력에 '토리스리터(トーリスリッター)'의 일본어를 작성하면 'ト?リスリッタ?'로 표기가 되버리는데 이는 해당 사이트에서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일본어의 'ー(장음부호)'가 사라져 버린다. 해당 상품명의 원어를 직원이 이처럼 잘못된 표기를 번역기로 번역 후 상품을 등록한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실제로 구글 번역기에서 'ト?リスリッタ?'를 그대로 번역하게되면 '트? 리스릿타?'라고 번역된다. 물음표만 빼고 읽으면 트리스리터. 사실 반남코의 오역 사례는 꽤 되는 편이라[4] 대로 수정되지 않을 확률이 크다.
11월 13일, 건담베이스 상하이 공식 웨이브에 공개한 구성품 사진에서 '''완전 신규 조형'''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HGUC 페일라이더와 다름없는 색분할과 엄청난 씰 양이 확인되면서 팬들을 경악케 했다. 작은 포인트들은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지만, 특히 실드의 양각 문양을 모두 씰로 붙이도록 되어 있어서 심각한 상태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클럽G 재판 물량을 예약을 신청했던 다수의 팬들이 취소했다는 인증을 올리기도 했다.[5]
12월 하순에 일본에선 배송이 시작되면서 여러 리뷰가 올라왔는데, 전반적으로 조형 자체는 제법 괜찮은 편이다. 몰드를 통한 디테일 표현도 준수하고 가동성도 최신 포맷에 맞춰 준수하다. 일단 설정상 전고가 뉴 건담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실제품도 사이즈가 큰 편이고, HG의 한계 때문인지 색재현·파츠 분할이 적어 씰을 많이 붙여야 하지만[6] 안붙인 상태에서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이다. 그리고 완전 신규 조형 키트답게 페일라이더에 비해서 파츠 분할은 발전했다.
하지만, 역시 많은 포인트들에 씰을 붙여야 하고 일부는 다소 이질감도 있다. 또, 가장 큰 포인트인 실드의 문양을 하나의 씰로 붙여야 되다보니 다소 난이도도 있다.[7] 또, 사타구니 사이에도 씰이 붙는데 여기에 액션 베이스용 연결 파츠를 장착하기 때문에 훼손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가동성도 크게 나쁜 점은 없지만, 어깨나 발목 가동성은 그리 뛰어난 편도 아니다. 발바닥은 하이힐 모양이라 접지도 다소 불안정하다.
일본 리뷰가 올라오고, 1차 또는 2차 예약 때 미구매했거나 2차 예약을 취소했던 일부 유저들은 후회하기도 했다.
[1] 독일어로 죽음의 기사를 뜻함. 즉, 데스나이트[2] 실제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독일어 버전에서 죽음의 기사를 이걸로 번역해 놨다.[3] 반다이몰에서는 '트리스리터'로 번역[4] 비슷한 사례로 갸프랑 TR-5 흐라이루가 있다. 영어 표기가 Hrairoo라서 흐라이루가 맞지만 반다이몰에서는 플라이루로 오역했다.[5] 9월 1차 예약 때 샀다면 취소가 안 된다. 2차 예약 때 산 사람들만 취소 가능하다.[6] 사실 노멀 상태와 하데스 모드 상태의 씰이 모두 제공되어 더 많게 느껴진다.[7] 그래도 구부러지는 부분에는 재단이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게 붙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