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센
1. 개요
MS-09 돔 계열 모빌 슈트의 최종 발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 MS.[1]
2. 제원
3. 상세
일년 전쟁 당시의 돔은 지상과 우주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면서 지온 공국군의 지구권 점령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그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화력 부족 문제는 돔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액시즈의 MS 개발진들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드라이센은 돔에는 장비되지 않았던 내장형 화기를 장비한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돔처럼 지상전용으로 개발되었지만, 기체의 신뢰성과 성능이 우수했던 관계로 후에 우주용으로도 운용하게 되었다.
일년 전쟁 당시의 돔보다 성능이나 조종 계통, 각종 파츠, 장갑재까지 모든 면에서 향상되었지만, 본래 돔의 특징인 높은 신뢰성과 우수한 완성도, 크기에 어울리지 않는 기동성 등은 드라이센에서도 완벽히 재현되었으며[2] , 그러한 덕분인지, 일년 전쟁 때부터 돔 계열의 모빌 슈트를 몰아왔던 구 지온군 출신 파일럿들에게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지상에서 호버링으로 고속 이동하면서 바주카로 포격전을 주로 펼치던 돔과 달리, 드라이센은 빔 랜서나 빔 토마호크 등의 근접전 병기를 주로 사용했으며, 중거리에 대응하기 위해서 팔에는 3연장 빔 캐넌을 표준 장비했다. 이처럼 전체적으로 돔과는 다른 근접용 모빌 슈트가 되었지만, 백 팩을 교환해서 빔 런처나 빔 라이플을 장비한 화력 지원형 기체도 더러 있었다. 극중 32화에서 어규스트 기단의 기체를 비롯한 일부 드라이센은 빔 라이플을 장비하기도 했다.
또한 트라이 블레이드라는, 모빌 슈트용 병기로서는 보기 드문 투척용 병기를 장비했다. 뽑아서 던지면 칼날이 나와 회전하면서 수리검처럼 날아가는 무기인데, 왠지 슈퍼로봇대전 등 게임에서는 제대로 된 연출을 보기 힘든 무기. 던지는게 아니라 무슨 판넬이나 비트처럼 알아서 날아간다.
U.C. 0096년의 라플라스 사변을 다루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네오지온군의 잔존 세력인 소데츠키가 운용하고 있는 드라이센이 등장한다. 역시나 소데츠키가 운용하는 기체 답게 흉부의 장식과 소맷장식이 새로 추가된 것이 특징. 컬러링도 돔과 유사하게 바뀌었다.
팔라우 공략전을 소재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OVA 3화에서는 총 2대가 등장하는 데, 길보아 산트의 가족과 친분이 있는 테르스라는 여성[3] 이 그 중 한 기를 조종한다. [4] 2기 중 한기는 유니콘의 빔 개틀링 건 공격에 의해 그 자리에서 폭사한다. 그러나 테르스가 조종하는 드라이센은 제간에게 공격을 맞고 퇴각하고, 이후 테르스가 은퇴하며 신병에게 넘겨진다.[5]
기동전사 건담 NT 코믹스에서는 흰색의 드라이센 3기가 등장한다.검은 삼연성을 의식한 듯.
4. 파생형
5. 모형화
5.1. 건프라
5.1.1. 구판
구판 1/144 키트치곤 색분할이나 디테일도 괜찮은 편이다. 무장 구성도 빔 랜서, 빔 토마 호크, 트라이 블레이드 등을 갖추고 있다.
5.1.2. HGUC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한 덕분에 HGUC로 상품화가 이루어졌다. UC에 등장하는 소데츠키 사양 먼저 발매되고, 이후 2014년에 원판인 ZZ 버전이 발매되었다. 그런데 같은 시기 ZZ판이 발매되는 도벤 울프에 비해 반응이 영 신통찮다. ZZ판 발매는 반가운 일이지만, 도벤울프과 달리 UC판에서 소데츠키 문양을 빼고 난 디테일이 아무래도 썰렁한 편. 또 묵직한 느낌을 주는 UC판에 비해 원색 위주의 컬러링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하지만 공개된 샘플에서는 양 팔의 빔 캐논 몰드가 디테일이 추가된 상태로 내 줬는지라 평이 좋아졌다.
더블제타판에서 변경된 손목 빔 캐논의 몰드가 +몰드인 점은 아쉽다. 당장 설정샷만 봐도 구멍이다. 프라모델은 양각 몰드가 사출시의 간섭이 적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 듯. 박스아트에도 있는 구멍을 민짜로 내놓은 유니콘 버전에 비하면 더 나을지도. 또한 스위치로 구분이 되었음에도 시난주를 위한 테스트용 바주카를 그대로 넣어주었다. 설정에 빗나가더라도 세일즈 포인트를 유지하려는 걸로 보인다.
6. 비화
메카닉 디자인은 이즈부치 유타카가 담당했으며, 초기 디자인시 명칭은 바타루, 좀므 등이 거론되었다고 한다.
UC의 원작자인 후쿠이 하루토시는 ZZ도 분명 우주세기 역사이고, 후속작인 역습의 샤아에 ZZ 시대의 기체들이 분명 구형으로서 남아있고 운용되는 개체도 있을텐데 단 한대도 나오지 않은 것에 의문을 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UC에 드라이센을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7. 게임에서의 드라이센
7.1. 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
ZZ시나리오에 들어가기만 하면 죽어라 보게 될 적.
졸개 주제에 능력치도 준수한 편인데다가 무장들도 죄다 실탄계라[6] I필드나 빔 코팅도 통하지 않는 매우 괴로운 적. 그렇다해서 직접 쓰자니 그렇게까지 좋은 기체는 아니다. 간단하게 적이면 거슬리고 쓰자면 후달린 기체.
개발 마저도 그리 대단한 용도가 없다. 돔 계열의 최종기이기 때문에 뒤를 볼 것도 마땅치않은 편.
7.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7.2.1. 드라이센
[image]
- 속성 : 중거리형
- 랭크 : B
- 특징 : 소드비트류 무장으로 구현된 트라이 블레이드
- 무장구성
- 롱 빔 토마호크
2. 3연장 빔 캐논
3. 트라이 블레이드
4. 전탄 발사형 필살기
3. 트라이 블레이드
4. 전탄 발사형 필살기
- 스킬 : 공격력 업, 기동성 업
7.2.1.1. 설명
뜬금없이 등장한 ZZ시절 기체이다, 심지어 소데츠키 버전도 아니다.
무장구성이 굉장히 뛰어나단 특징이 있는데.
1. 찌기주제에 판정이 뛰어난 토마호크 판정 칼속 전부 b랭 찌기 수준을 넘었다
2. 빔 머신건 평범
3. 소드비트 타입의 무기로 구현된 트라이 블레이드이지만 거리조절에 실패하면 땅에 부딪쳐서 터지고 데미지도 그냥 저냥
무장구성만 보고 있자면 AR에 판금으로 인해 보기 힘들뿐이지 얼마전에 나온 가데스의 B랭크 버전이라고 볼수 있을지도 모르나...
뛰어난 무장체계 덕분인지 공격력에 엄청난 패널티를 가지고 나와있다. 묵기나 찌기는 공격이 그저 간지러울뿐이고(...) 그나마 빠기한테만 조금 데미지가 들어가는 편. 그리고 BR로 UC판 드라이센이 나오면서 이놈의 존재의의는(...)
7.2.1.2. 획득 방법
커스텀 캡슐머신 전용 B랭크이다.
7.2.2. 드라이센(UC)
[image]
- 속성 : 중거리형
- 랭크 : BR
- 무장구성 :뒤는 가변 후
- 없음/빔 랜서, 빔 토마호크
2. 3연장 빔 캐논/자이언트 바즈
3. 트라이 블레이드/없음
4. 전탄발사형 필살기/난무형 필살기
3. 트라이 블레이드/없음
4. 전탄발사형 필살기/난무형 필살기
- 스킬 : 방어력 업, 저력발동
7.2.2.1. 설명
가변전 2번 무기인 3연장 빔 캐논은 뎀딜이 잘되고 공커도 잘되는 개념 빔 머신건 무장이다. 양손에서 3발씩 6발을 쏘는 형태라 짤짤이는 힘들지만 잔탄수가 카트리지식 20회 사격[7] 으로 매우 많아 잔탄 걱정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리로드도 4초정도로 빠른 편.
3번 무기인 트라이 블레이드의 경우 원본 드라이센처럼 소드비트형 무장인데 데미지 자체가 원본 드라이센과는 비교가 안 된다. 공커 잘 찍어두면 s랭이 맞아도 깜짝 놀랄 수준. 내구도도 원본의 그것에 비해 확연히 올라갔다.
전탄필, 그냥저냥 볼만하다.
가변후 1번 무기는 판정범위, 리치 모두 묵기 뺨 후려갈기는 무지막지한 칼이다. 다만 3타에서 4타로 넘어가는 속도는 심각하니 가능하면 2타-2타로 스왑하자.
2번 무기는 충전식에 잔탄 6발짜리인 돔 계열 바주카. 발사감도 부드럽고 데미지가 상당해서 동랭크 빠기에게 폭격을 해주면 좋아죽는다. 빔머신건 리로드 중에 적당히 폭격용으로 쓰기에 좋은 무장.
난무필, 랜서/토마호크로 마구 난도질을 하다가 합체검으로 찍은 다음 또다시 난도질 후 창으로 땅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
전반적으로 88년 시절의 드라이센보단 강화됐지만 체방이 좀 심하게 낮아 뒤를 내주면 동속성에게도 몇초안에 증발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공격력이 좋으니 위치를 잘잡고 딜링하는게 중요
7.2.2.2. 얻는 방법
2012년 5월 17일 업데이트된 70번 캡슐머신의 BR랭크 유닛.
8. 관련 문서
[1] 돔 계열의 기체는 이 녀석이 마지막이다. 왜냐하면 MS를 설계하고 생산할만한 재력이 있는 지온군 잔당 세력이 완전히 망해버렸기 때문. [2] 성능향상에만 주력하다가 시리즈의 특징인 높은 양산성과 범용성을 잃어버린 자쿠 III과는 대조되는 일례이다.[3] 8년 전 강화인간 처리를 받았으나 실패해서 결국 기존의 기억을 싹 지우고서야 자아가 안정된 불쌍한 처자이다. 동료 파일럿은 쟈뮤. 강화인간 처리를 맡았던 제트로는 우주세기 96년 시점에서 남편이 되었다. 그런데 사실 강화를 희망했던 것은 테르스 본인이었고 그 이유는 제트로를 위해서였다고 한다. 독요리 속성이 있어 테르스가 만든 샌드위치에 제트로와 쟈뮤는 몸서리친다. [4] 외전 소데츠키 기부장은 시를 읇는다 1권 2화의 이야기이다.[5] 이 테르스가 인기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유니콘한테 폭사한 그 드라이센의 파일럿일지도 모른다고 봤으나 소데츠키 기부장은 시를 읇는다 1권 4화에서 살짝 테르스와 죽은 쟈뮤의 핼멧이 나온데다 2권에서 제대로 나와주었다. 사실 테르스가 살게 된 것은 출격 전에 쟈뮤가 테르스에게 너는 어딘가 맞으면 바로 퇴각하라고 신신당부한 탓이 크다.[6] 사격도 핸드건이란 연사무기인데다가 트라이 블레이드라는 장거리 근접공격 수단도 가지고 있다.[7] 이 정도로 잔탄이 많은 빔 머신건은 제스타, 바이아란 커스텀, 시마 전용 겔구그 정도밖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