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토마스와 친구들)
1. 개요
'''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차량번호 1번의 소형 기관차로, 증기기관차 토마스의 주인공. 차륜 배치는 0-6-0T이며, 제작년도는 1915년. 모티브가 된 실차는 런던 브라이튼과 서해안 철도(London Brighton & South Coast Railway)) E2형 기관차.[2][3] 소도어 섬에 온 년도는 1915년.[4]'''Thomas is a tank engine, who lives at a big station on The Island Of Sodor, he's a cheeky little engine; with six small wheels, a short stumpy funnel, a short stumpy boiler, and a short stumpy dome.'''
토마스는 소도어 섬에 큰 기차역에 사는 작은 기관차에요. 꼬마 기관차 토마스는 6개의 작은 바퀴, 땅딸막한 굴뚝, 뭉뚝한 보일러와 동그만 지붕을 갖고 있죠.
- 1기 1화의 첫 대사.
회사내 포지션은 지선 기관차. 이전에는 입환기였다.
파란 몸체에 6개의 바퀴와 뭉툭한 보일러를 가진 탱크 기관차. 초기에는 주로 다른 기관차들이 끌 객차를 끌어다 주거나 화차를 옮기는 등의 일을 주로 했지만 전용 노선에서 일하게 된 후론 여객열차 운행을 자주 한다. 생각보다 똑똑한 기관차다. 비린내가 싫어서 생선 화물 열차 끄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5][6] 겨울철에 장착해야 하는 제설장치를 장착하는 것도 싫어한다. 그래서 폭설에 제설장치를 달지 않고 다니다가 눈 속에 파묻히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7] 종종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인지라 도와주거나 격려해주는 모습이 더 많은 긍정적인 성격의 보유자다. 무언가를 하려고 마음먹으면 주변 환경이 그에 맞춰 토마스를 도와주는 주인공 보정 능력의 소유열차이며, 루크의 구세주이기도 하다.
2. 특징
- 시즌 1 극초반 때는 냅포드 역[8] 에서 유일하게 활동하는 탱크기관차였는지[9] 다른 기관차들이 끌고 가는 객차들이나 화차들을 끌어다가 연결해주는 입환용 기관차였다. 하지만 가끔 '잘난 척은 나빠요' 편에서 시즌 1처럼 고든의 급행열차를 입환해 준 적이 있듯이 입환기 역할을 가끔 하기도 한다.
- 시즌 1에서 '토마스와 구조 열차' 편에서 나무 브레이크 블럭 때문에 브레이크에 불이 붙어 멈추지를 못해서 사고가 난 제임스를 구해준 후 사장님께 큰 칭찬을 받고, 자신의 노선에서 애니와 클라라벨이라는 객차를 끌게 되었다. 이후로 한참 자신의 지선과 환승역에서만 보이다가 요즘 화물 열차를 끌고 본선으로 나오는 일이 잦아졌지만 가끔은 애니와 클라라벨을 끌고 나올 때도 있다. 또 토마스와 친구들 유튜브 채널에 'Life lessons(인생의 교훈)'이라는 토마스가 나레이션을 하는 콘텐츠가 있는데 그건 아예 자신의 지선의 반대쪽인 소도어 섬의 극동인 비커스 타운 역에서 한다.[10] 또 한 번 고든을 대신하여 급행열차를 끈 적도 있고, '토마스의 실수' 편에서는 아예 급행 열차 수준의 열차를 끈 적도 있다![11]
- 아까 말했듯이 화물 열차도 자주 끄는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생선 열차를 끄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큰 사고를 낸 적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생선 열차를 잘 끌지 않는다.[12]
- 토마스가 처음으로 낸 사고는 앞서 말했다시피 눈 때문에 발생했다. 폭설이 내리는 날 제설장치를 달고 운행하라는 말을 듣고 자신은 제설장치를 달기 싫다며 그대로 운행을 감행했다가 눈더미 속에 파묻히고 말았다.
- 토마스는 조차장에서 입환 기관차로 일하면서 늘 열차를 끄는 다른 큰 기관차들을 질투했고,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조차장을 떠나고 싶어했었다.
3. 타 기관차와의 관계
- 헨리: 별로 엮이는 일이 없다. 모델 시리즈에서 가끔 늦지 말라고 티격태격하지 말라고 하는 정도? 그래도 헨리와 같은 대형 텐더기관차인 고든과의 관계에 비하면 사이는 양호한 게 많다.
- 고든: 같은 대형 텐더 기관차인 헨리와 다르게 잘 엮인다. 첫 에피소드인 '토마스와 고든' 편부터 장난을 걸다가 참교육당하기도 했고, 토마스가 사고를 당했을 때 구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토마스가 지선을 가지게 되면서 잘 안 본다.
- 제임스: 제임스가 잘난 척이 심한 성격이라 좀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제임스와 같은 중형 텐더기관차인 에드워드보다 더 자주 만나거나 같이 일한다. 대표적으로 극장판인 'Journey Beyond Sodor'에서 제임스가 메인랜드[14] 로 간다고 자신이 가장 훌륭한 기관차라고 토마스를 놀리며 떠벌리자 제임스가 밤에 자고 있는 사이 토마스가 제임스의 열차를 훔쳐서(...) 대신 메인랜드로 갔다. 그래도 제임스를 큰 사고에서 구해주기도 했다.
- 퍼시: 말이 필요 없는 절친. 아주 친한 친구여서 'Best Friend'라고 해설에서 공식적으로 엮는다.퍼시가 첫 등장 하기 전까지 특히 입환용 기관차[15] 였던 시절까지만 해도 토마스가 그나마 사이가 가장 좋게 지낸 친구가 바로 에드워드였다.
- 토비: 둘 다 지선 기관차여서 자주 보진 않지만 착한 성격이라 사이가 좋은 편이다.
- 버티: 철도와 도로 사이의 좋은 라이벌이나 친구. 보통 엮일 때는 서로 경주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토마스가 이긴다.
4. 여담
《The Adventure Begins》에서 밝혀진 예전 모습은 청록색에 LBSC 70번[17] 이었다. 이후 파란색으로 도색하고 번호를 1번으로 변경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이어오고 있다.
윌버트 오드리가 밝히길... 토마스의 번호가 1번인 이유는 바로 '''그리기가 가장 쉬워서'''였다고 한다.
《The Adventure Begins》에서 LBSC 토마스의 번호가 70번으로 나왔지만, 실제 토마스의 모티브 기관차인 E2 클래스 탱크 기관차들의 번호는 100부터 109까지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옛날 이미지가 공개됐을 때 임팩트가 상당히 강했는지 몇몇 팬들이 만든 할로윈 특집 만화에서 나오는 괴담이 하나 있는데, 과거의 토마스와 외형이 비슷한 증기기관차가 하나가 있었는데, 형식명은 LBSC 7에 색상은 흰색이고 번호도 0번인 '티모시'라는 이름의 기관차가 하나 있었다고 한다. 사연 또한 유아층이 보기에는 섬뜩한데 사연은 할로윈 날 밤에 기관사와 차장이 역에 정차에 쉬고 있는 사이 티모시가 혼자 귀신 들린 상태로 폭주하다가 미완성된 다리에서 대놓고 추락해 사고를 내가지고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사장이 귀신들린 기관차를 원치 않았는지 티모시를 얄짤없이 바로 폐차시켜버리고, 옛날버전의 토마스가 (LBSC 70번 차량시절) 티모시의 남은 잔해 옆을 '''쟤는 나랑 똑같이 생겼네'''라는 말을 하며 지나가는 괴담이 있다.
원작 철도 시리즈에서 토마스는 1960년에 파파카[18] 역장님의 집을 들이박은 후 크로반스 게이트 공착장[19] 에서 곡선 평판에서 평평한 평판으로 개수되었다.[20]
1990년에 토마스는 영국 전역의 많은 유명한 기관차들을 보여주는 행사인 대 철도 전시회에서 노스 웨스턴 철도를 대표하기 위해 요크에 있는 국립 철도 박물관의 초청을 받아 국립 철도 박물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21] 그리고 그린 애로우와 기차 관광 열차를 끌었을 때 앞에 있는 선로가 손상되어 제때 열차를 멈춰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토마스는 이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국립 철도 박물관의 명예회원이 되었고, 기념명패를 받았다.
원작에서 토마스가 파파카 지선에서 운행하는 여객 열차의 이름은 파파카 플라이어라 불린다.
5. 2차 창작
우리의 슈퍼 스타(?): 온갖 게임에서 등장하는 그 전설의 기차
NexusMods나 스팀 창작마당 등지에 가 보면 무언가를 토마스로 바꾸는 MOD가 상당히 많다. 토마스가 (얼굴 한정으로는)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빚어내는지라 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활용되는데 그 퀄리티가 상당히 흠좀무한 수준들이다.
이젠 토마스를 마개조하는 유튜버까지 등판했다. 심지어 점점 진화해 가는 중이다(...). 이젠 토마스를 잠수함으로 마개조했다. 최근 영상에선 아예 전쟁 선포물 마냥 쓸고퀄 영상이 나왔다. 오케스트라식 오프닝이 압권.
6. 성우
- 벤 스몰 - (영국) 2009~2015
- 존 하슬러 - (영국) 2015~현재
- 마틴 셔먼 - (미국) 2009~2015
- 조셉 메이 - (미국) 2015~현재
- 에드워드 글렌 - (토마스와 마법 기차)
- 존 벨리스 - (토마스와 마법 기차 초기 컨셉)
- 장광 - 시즌 1부터 4까지(재능TV)
- 김일 - 시즌 5부터 7까지(EBS)
- 김승준 - 시즌 8부터 10까지의 한국어 더빙판 성우
- 유동균 - 시즌 11부터 12까지(Kids 1)
- 신용우 - 시즌 12부터 23의 한국어 더빙판 성우(EBS, KBS 그리고 투니버스)
- 조연우 - KBS의 용감한 기관차와 괴물소동, 수수께끼 해적선과 보물찾기, 그레이트 레이스 그리고 우정의 대모험의 한국어 더빙판 성우
- 토다 케이코 - 일본어 더빙판 성우(시즌 1~8)
- 히가 쿠미코 - 일본어 더빙판 성우(시즌 9~)
[1] 1권에서는 에드워드, 헨리, 고든이 주연인 에피소드라 토마스는 제임스와 함께 2권에 가서야 등장하게 되었다.[2] 사실 실제 토마스의 모티브가 된 기관차는 토마스보다 길이도 길다(확장형이니까).[3] 원작 한정으로 개수 이후는 E2X.[4] 원작 세계관에서는 토마스가 정확히 언제 뚱보 사장님의 철도에 도착했는지는 확실하게 나와있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은 그가 전쟁시기에 소도어에 왔다는 것이다.[5] 이건 트라우마도 있는데 시즌1 12화인 '''물고기 소동'''에서 물이 거의 다 떨어져 가던 토마스를 강가에 세워 기관사와 화부가 강물을 낚시하듯이 퍼올려 토마스의 물탱크에 채워졌는데 하필 그 과정에서 물고기가 양동이에 잡혀 그대로 토마스의 물탱크 속에 들어갔는데 문제는 그 물고기가 토마스의 보일러 탱크의 구멍을 막아서 토마스의 증기가 안 나오게 되었다(!). 다행히 기관차 정비장과 사장님이 와서 원인이 물고기인 걸 파악하고 물탱크 속에 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건져올려 증기가 다시 나오며 겨우 회복했긴 했다. 그 이전 에피소드까지는 물고기를 싫어하는 묘사는 없었다.[6] 그래서 '생선 냄샌 싫어!' 편에서 아서가 생선 열차를 대신 끌어주기도 했다. [7] 여담으로 사고가 나는 장면을 포함한다고 가정하면 '''토마스와 친구들 최초의 대형사고'''다. 다만 사고 장면이 보여지지 않는 것까지 포함하면 '토마스와 구조열차' 편에서 제임스가 탈선한 것이 처음이다.[8] 원작에서는 비커스 타운 역에서 일했다.[9] 고든이나 제임스 같은 크기의 텐더기관차가 자신들이 끌고갈 객차들이나 화물차들을 입환하기에는 본체 뒤에 달린 탄수차 때문에 뒤로 막 달리면 탄수차가 탈선되거나 찌그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입환역할은 앞,뒤 상관없이 달려도 탄수차와 관련된 문제가 전혀 없는 탱크기관차가 주로 맡는것으로 보인다.[10] CGI 시리즈부터 토마스가 본선 소속이라는 설정이 생겨버렸기 때문이다.[11] 하지만 정확히 그거보다는 열차가 연결된 줄 알고 먼저 출발했다가 한참 간 후에 다시 돌아온 것을 다룬 이야기다. 또 열차를 끈 것도 마지막에 출발하는 장면만 보여지고 그 이후의 장면은 보여지지 않았다.[12] 사실 에피소드 전체에서 이제는 생선 열차가 잘 보이지 않는다.[13] 헨리는 토마스와 엮이는 일이 없는 것도 있지만, 터널 사건 때 헨리와 객차를 밀어 터널 밖으로 내보내러 온 토마스한테까지 객차까지 연결된 상태로 꿈쩍 안해 힘들게 해 민폐끼친적이 있었고, 고든은 첫 에피소드 때 자기한테 장난쳤다고 참교육을 시키고, 제임스는 토마스 못지않게 서로 티격대는 사이라 해당안됐다. 반면에 에드워드는 토마스가 세상 밖으로 달리고 싶다고 투덜대는 걸 듣고 자신이 끌려던 화차들을 끌라고 양보해주는 등 사이가 가장 좋았다.[14] 소도어 섬과 브리튼 섬을 잇는 지역[15] 유일하게 활동하는 탱크 기관차 시절이기도 했다.[16] 원작에서는 성격이 그렇게 착하진 않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성격이 좋아진다. 미키 마우스처럼 장난기 많은 악동 성격이었다가 의젓해진 것이다.[17] 번호의 70번은 토마스의 탄생 70주년 기념을 의미한다.[18] 토마스의 지선 이름으로 영어판에서는 "파쿠아, "파콰" 이렇게 부르지만, 한글판에서는 "파파카"로 나왔다.[19] 이 공착장은 크로반스 게이트 역에 위치해 있으며, 협궤 기관차들이랑 표준궤 기관차들이 만나는 역이다.[20] TV 시리즈에서는 평판이 개수되지는 않았다.[21] 이에 고든과 헨리, 제임스는 토마스가 노스 웨스턴 철도 대표로 선택된 게 화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