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로슨

 


Thomas J. Lawson

캐나다군인. 캐나다군의 최선임인 국방참모총장을 지냈다.
1957년 12월 2일 온타리오의 에토비코크(Etobicoke)에서 태어났다. 1979년에 캐나다사관학교를 졸업했다.[1] 전공은 기계공학이었고 1981년에 전투기 조종사 교육을 수료하여 파일럿이 되었다.
1988년에 소령으로 진급했고 미국 앨러배마에 위치한 미공군지휘참모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2007년에 준장으로 진급하여 모교의 교장을 맡았다. 2009년에 소장으로 진급했고 참모부장으로 재직하면서 F-35의 도입을 주장했다. 2011년에는 중장으로 진급해 NORAD의 부사령관을 맡았다. 월터 나틴체크(Walter Natynczyk)[2] 전 국방참모총장에 이어 2012년 8월에 대장을 달고 국방참모총장으로 취임했다.
영연방계 군대인 캐나다 공군 출신이라 칭호를 Air Chief Marshal이라 할법도 하지만 그냥 General이다. 1960년대 후반 캐나다 공군은 장교 계급체계를 기존 영국식 체계에서 탈피하여 미군처럼 육군에 맞췄다. NORAD 등 미군과 자주 엮여야 하는 특성상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캐나다 공군은 아예 장군의 수장마저 미 육군처럼 맞춰버렸다.[3]
2015년 7월 17일, 조나단 밴스 육군 중장에게 국방참모총장직을 물려주고 퇴역하였다.
[1] 그가 졸업한 곳은 온타리오에 위치한 캐나다사관학교(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로 1826년에 세워진 캐나다의 사관학교이다. 캐나다는 통합사관학교 체계로 3군에 인원을 공급하는데 본래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위치한 로드사관학교(Royal Roads Military College)와 퀘벡에 위치한 생잔사관학교(Collège militaire royal de Saint-Jean)라는 사관학교도 있었는데 이 두 곳도 통합사관학교였다. 비용 문제로 1995년에 후자에 속한 두 곳의 사관학교는 문을 닫았고 현재는 한 곳만 운영 중이다. 타국의 사관학교와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프랑스어영어를 모두 구사하는 이중언어(bilingual)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사관학교의 영향력이 약해진 탓에 학군이나 학사장교 출신들이 조금 숨통이 트였다.[2] 1957년생. 지금은 사라진 로드사관학교와 생잔사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3] 대령까지만 해군과 비슷한 체계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