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노 마키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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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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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
1. 개요
2. 상세
2.1. 가월십야에 나온 과거
2.2. 월희에 나온 과거
3. 여담


1. 개요


월희의 등장인물. 토오노 가문의 전 당주. 성우는 아리모토 킨류.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월희 사건의 첫 시발점이자 최대의 만악의 근원빌런.'''
평소에는 좀 멀쩡한 인간이지만, 실제로는 토오노 가의 혈통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서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으며 이를 잠재우기 위해 오랫동안 코하쿠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인간말종이다.[1] 유폐시켰던 아들 토오노 시키(四季)가 탈출할 때[2] 살해당했다.
오니와 몸을 섞은 인간의 혈통을 이어받은 혼혈이라 중년이 된 후로는 마의 힘에 시달려 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했고 그 때문에 감응 능력이 있는 히스이와 코하쿠를 다시 거두어 코하쿠를 자기 방에 감금시켜 강간하면서 자아를 유지했다. 그러나 어렸던 코하쿠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히스이의 힘도 빌리려고 했지만 코하쿠가 저지시켰는데 마키히사도 거기에는 동의하면서 히스이는 무사할 수 있었다. 결국 이 시절의 고통 때문에 코하쿠는 마음을 닫아버리게 된다. 하지만 미봉책으로 결국 몇 년 안 가 자아를 거의 잃어버린 모양. 또 코하쿠를 자신의 주치의로 키우기 위해 나이 조작을 하거나 의학기술을 교육시켰다고 한다.

2. 상세



2.1. 가월십야에 나온 과거


토오노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나 후계자였던 시절에는 퇴마 조직과 내통하고 있었는데, 사이키 그룹을 이끌고 있던 사이키 家라고 하는 혼혈 가문을 멸문시키기 위해 그가 쿠레나이세키슈로서 천이 넘는 인육을 먹은 걸 밀고했다. 그는 쿠레나이세키슈의 일족인 토오노 家 출신이기는 했지만 그는 선조 대대로 이어진 명예보다 자기 가족의 안전을 더 중시했고, 독재자나 다름없던 사이키 옹이 죽으면 사이키 그룹은 망해서 토오노 재단이 사업가로서 날름해갈 속셈이었다. 사이키의 혈통을 팔았다는 것을 볼 때 여러 이권과 생명을 보장받는 대가로 정보를 넘긴 모양. 원래부터 사이키 옹은 지배욕의 덩어리로 조용히 살고자 했던 토오노의 입장에서는 그냥 잔소리 많은 꼰대 영감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나나야 키리라는 암살자가 파견되었고 사건 당시에는 사이키 옹의 곁에 있었기에 그 사건을 눈으로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마를 완전히 각성하기 일보직전의 존재에게 정면에서 싸움 걸다니 퇴마사를 한 다스 준비해도 소용없지라며 한심하게 봤지만, 탁자에서 사지절단당한 걸 보고 기겁해서 헛웃음을 지으며 꼼짝도 못한 채 겁에 질려 있었다. 감정 없이 노려보던 나나야 키리를 보고 틀림없이 죽을 거라고 생각해 말도 안 된다면서 신나게 비웃다가 "시끄러."라는 키리의 한 마디와 함께 심장 근처를 찔렸다. 하지만 당시 키리의 정신상태가 키시마 코우마의 일로 많이 좋지 않아서 급소를 아슬아슬하게 피했고 그대로 떠나버린 덕분에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나나야 가문에 대한 두려움을 품었고 나나야 가문이 일선에서 물러나 보호막이 없어지자 키시마 코우마를 비롯해 혼혈들을 이끌고 나나야 가문을 멸문시켜 버린다. 진월담 월희에서는 나나야 토벌에 퇴마조직의 허락을 받았다는 암시가 나온다. 조직원들은 그를 비웃다가 퇴마조직에서 등을 돌린 나나야 가문의 위험성을 인지하며 숙청을 허락해줬다. 나나야 키리를 없애기 위해서 장성한 키시마 코우마를 고용한 건 덤. 정작 나나야 키리는 일족과 연이 전혀 없는데 왜 토오노가 노리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고 뭔 시답잖은 일로 노렸나보다라고 여겼다. 당시 키리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서 그냥 찔렀고 토오노라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걸 알 수 있다.

2.2. 월희에 나온 과거


나나야 키리의 아들인 나나야 시키는 빈사상태로 만들었을 뿐 일종의 변덕으로 데려와서 양자로 거두었다. 다만 당시 빈사상태로 만든 건 사실인지라 한동안 따로 만든 화풍저택에서 머물게 했다. 자식들에게도 그냥 변덕으로 거두었으니 잘 대해주라고 했는데, 시키는 당시 토오노 아키하가 집안사정을 눈치채고 몰래 와서 미안하다고 울었던 것 때문에 시키는 여자아이의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 다만 처음에는 나나야라는 이유로 어른들의 시선이 좋지 않아서 저택에만 있다가 토오노 마키히사가 거두었던 히스이 덕분에 밖으로 나갔고, 양관에서 만난 토오노 시키와의 접점으로 밝게 지낼 수 있었다. 자신의 안위 유지를 위해 어린아이까지 능욕하는 이기적이고 추악한 인간이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친자식들만큼은 끔찍히 사랑해서 당주로서 토오노의 피가 폭주한 사계시키를 죽여야 함에도 살아난 아들을 다시 죽이지 못해 감금하는 선에 그치거나 아키하가 마키히사가 코하쿠를 능욕하는걸 눈치채고 풀어줄 것을 부탁하자 코하쿠가 자신의 폭주를 억제할 감응자임에도 불구하고 부탁을 들어주기도 했다. 다만 양자로 거둔 나나야 시키에게는 호의적인 감정이 전혀 없었는지 그를 변덕으로 죽이지 않고 양자로 거둔 것 외에는 그다지 잘 대해주지 않고 자신의 친딸을 대신해 목숨을 내던졌는데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아키하에게 그를 잊으라거나 유언으로도 절대 가문에 다시 들이지 말라는 말만 남기고 나나야 시키 앞으로는 어떤 유언, 유산도 남기지 않는다[3]. 그래도 본인 수기에 자신의 심해지는 폭주가 나나야 가문을 멸문한 업보이고 이제와서 자신이 거둔 유일한 생존자에게 속죄해봐야 의미가 없다는 말을 남긴걸 보면 약간이나마 미안한 감정은 있었던 것 같다.
사실은 단순한 변덕이 아니라 일종의 보험 같은 걸로 혼혈의 피가 진한 토오노 시키(遠野四季)가 반전하여 힘을 주체 못 할 경우 마(魔)에 예민한 나나야 가의 아들이 그를 죽이게끔 만들려는 것. 이를 안 시키는 직접 죽이는 것도 싫었냐면서 깠다. 하지만 시키는 개의치 않고 나나야와 매우 친하게 지냈으며, 어느 날 갑자기 로아가 씌이자 자신의 결말을 예상한 그는 그때가 되면 네가 해치워달라며 자기 쪽에서 부탁했다.[4]
그러나 계획대로 풀리지 않고 친자가 딸을 죽이려던 중 양자가 대신에 죽어버리는 대사건이 터져버리자 일단 시키를 한 번 죽이기는 하지만[5] 나나야를 죽이고 얻은 생명력으로 되살아나고 나나야는 아키하로 인해 아키하의 식신으로 되살아나자(식신행사) 시키에게 암시를 걸고 의절을 선언했다. 원작에서 사계 시키의 언급이나[6] 토오노 시키가 진월담 월희에서 한 말을 볼 때 사계시키가 정신을 차리면 다시 토오노 시키로 되돌리기 위해서 한 조치였다고 한다. 토오노 시키(나나야 시키)는 암시 등을 통하여 진짜 기억을 잃어버렸음에도 일단은 '아버지'로 인식되어 있는 그에게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그가 신문에서 죽었다는 걸 알게 됐을 때도 별 감정이 안 들었다고 독백에서 밝히고 있다.
과거 4대 퇴마라고 불린 후조 家에서 축출된 코하쿠와 히스이 자매를 시키보다 앞서서 거두었다. 그 때문에 이들은 성씨가 없다고 하며, 나이와 생일을 조작해서 본편 시점에서 18살로 되어있다.
사실 히스이 루트와 가월십야에서 언급되지만, 나나야 가문의 힘을 두려워해[7] 키시마 가문의 후계자인 키시마 코우마와 중무장한 사병들을 동원해서 시키의 친어머니, 나나야 키리를 비롯한 나나야 가문 사람의 대다수를 죽였다. 진월담 월희 단행본에서 시키의 친어머니를 자기 친아들 능력마냥 피의 칼을 만들어 베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본편에서 직접 마(魔)의 능력이 묘사되지 않은지라 보유한 능력이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다[8]. 적어도 자기 친자식들의 능력과 관련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월십야에서 나나야 키리에게 심장 근처까지 찔렸다 아슬아슬하게 급소를 벗어나서 살았는데 혼혈이라 살았다는 말을 보면 인간을 넘어서는 재생력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토오노 가문은 대기업을 운영할만큼 엄청난 자산가여서 나나야 시키가 토오노 시키로서 다시 아키하의 부름을 받고 토오노 저택으로 돌아갈 때 그의 죽음을 신문기사로 접한 바 있다.
본인의 일기에는 "아키하가 10년만 더 빨리 태어났다면 키시마 코우마의 도움 없이도 나나야 집안을 멸망시킬 수 있었을 거다"라고 적어뒀는데, 정작 그 본인이 아키하를 제대로 단련시키지 못했고 전투나 즐기게 하는 등 엉터리로 키워서 실상은 나나야 키리에게 그 점을 노려져서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코하쿠 루트에서 반전한 나나야 시키토오노 아키하가 싸움을 즐기는 걸 이용해 일순간에 제압해서 '전부 그가 엉터리로 키웠다'라고 비웃었다, 배드엔딩에서는 단숨에 죽여버린다.
벌여 놓고 간 부정적인 행위가 많아서인지 작중에서 이름 자체가 금기 취급을 받는다. 거기다 그의 행적과는 다르게 동정적인 면이 있으며 집안의 규칙을 어기면서 반전해버린 자기 아들인 진짜 토오노 시키를 몰래 살려두는 모습도 보여줬다. 거기다 정신을 잃어감에도 자기 아이들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지키고 싶어 했다. 하지만 정작 사계는 아버지가 자신을 오랫동안 가둔 것에 대해 앙심을 품었고(다만 코하쿠가 거짓말로 그를 속인 것도 있다), 딸인 아키하 또한 아버지가 코하쿠에게 저지른 짓을 목격한 이후 겉으로는 아버지를 존중한 척했지만 속으로 쓰레기처럼 경멸했고, 시키가 양자라고 밝히면서 절대로 저택으로 데려오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아키하는 아버지가 죽자마자 시키를 다시 저택으로 데려왔다.
다만 양자인 시키의 경우 상술된 대로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토오노 마키히사를 어려워했을 뿐 싫어하지는 않았다. 거기다 시키는 진실을 안 후에도 아무 감정을 품지 않았는데 그 시절의 자신은 죽었기 때문에 지금의 자신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 오히려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 자기 자식들을 어떻게든 지켜내려고 하던 마키히사의 입장을 두둔하는 듯한 말을 아키하에게 했다. 사실 과거 나나야 시키만 하더라도 토오노 마키히사에 대해서는 별다른 감정이 없었고 형제들과 잘만 어울려 지냈다[9].

3. 여담


젊은 시절엔 퇴마 조직과 내통했었다.[10] 혼혈들 위에 구 시대적인 방식으로 군림하던 사이키 옹을 타도하고 현대인에 어울리게 본인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나름 일생일대의 모험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에 사이키 옹 근처에 있다가, 운 나쁘게 본 나나야 키리에게 공포를 느끼고 나나야 집안을 멸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후 토오노 가문의 특징 중 하나인 '죽인 상대의 상념까지 흡수하는' 것 때문에 자신이 멸문시킨 나나야 집안사람들의 원념까지 뒤집어쓰고 자기 집안이 더 막장이 됐다고 생각했으며 이것 때문에 아키하에게 경고를 하기도 했다.
위에서 상술한 대로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살아생전에 갖고 있던 조울이 심해져 인격이 극단적으로 상냥하면서도 강폭해지면서 이중인격이 돼버려 실제로 작은 동물(특히 고양이)을 잔뜩 사 와서 정원에 풀어놓은 것을 밤에 나와 참혹한 방법으로 죽여 버린다거나, 자학도 했고, 그리고 깨어나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물론 이것은 자연적인 원인이 아닌 혼혈로서 오니의 피가 계속 깨어나기 때문이며, 원래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다.
또한 비싼 것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일단 손에 넣은 물건은 집착이 없어져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방 한구석에 처박아 놓아 그대로 흥미가 사라진 수집품들을 모아둔 창고가 되었다. 그러면서 퇴마사 가문 중 하나인 나나야 가문을 멸망을 주도한 토오노 가문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친척들의 발언력이 높아서 멋대로 폭군 짓도 못하는 등 그다지 강단도 없었다.
또한 이상한 취미가 있었는지 저택 곳곳에 산탄총을 숨겨두었다. 그리고 어지간한 서양식 문화를 즐기는 취미임에도 불구하고 노천식 욕장을 쓰고 있으나 사후 아키하가 고용인들을 코하쿠, 히스이 자매만 남기고 분가의 다른 친척들을 내보내면서 같이 해고시켰기에 관리가 어려워져 폐쇄되었고, 현대 문화를 속물로 여겨 TV를 돼 먹지 않은 세뇌 도구라 평하면서 아주 싫어했고, 이는 딸인 아키하도 이어받아 거주인들이 퇴출된 저택의 거실에는 TV 같은 것도 없었다.
의외로 일기를 적는 섬세한 면도 있다. 시엘이 훔쳐보면서 저주받은 가문이라고 평을 하였다.[11]
어쨌든 월희 본편 시점에서 이 아저씨는 향년 50세로 이미 고인이며 진월담 월희 단행본에서 모습이 묘사되는 나나야 키리와는 달리 모습조차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1] 혼혈로서 맛이 간 정신을 커버해보려고 '감응'이라는 특수능력을 가진 코하쿠를 강간했다. 능력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로리콘이나 페도파일은 아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그러거나 말거나.[2] 코하쿠가 탈출시켰다.[3] 아키하 본인이 나나야 시키에게 나나야 가문에 대한 설명을 할 때 토오노 일족과 같은 마와 섞인 자들에게 사신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나나야 시키가 아키하를 해칠 것을 걱정했을 수 있다. 다만 마키히사의 걱정과 달리 나나야 시키는 본인의 충동을 제법 잘 조절했다. 알퀘이드 루트에서 알퀘이드를 보자마자 퇴충동에 지배되어 저지른 17분할, 히스이/코하쿠 루트에서 사도화한 유미즈카를 죽일 때, 그리고 코하쿠 루트에서 배드 엔딩으로 아키하를 참수할 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성으로 충동을 억제했다.[4] 해당 설정은 원작에선 밝혀지지 않고 코믹스판 진월담 월희에서 나왔다. 다만 원작 기준으로는 마키히사 본인이 그저 본인의 장난으로 거두었다고 수기에 기록했고 토오노의 피에 삼켜지지 않기 위해 이기적인 추행을 많이 했음에도 자신의 친자식들에 대한 사랑만큼은 극진한지라 그냥 코믹스판 한정의 설정일 수 있다. 본인 손으로 사계 시키를 처벌하기 위해(토오노 분가 친척들이 모두 목격한 마당이니 당주로서 어쩔 수 없기도 했다.) 한번 죽이긴 했으나 나나야 시키에게서 약탈한 생명으로 살아나자 감금하는 선에서 그쳤으며 나나야 시키가 병원에서 돌아올 때쯤 잠시나마 사계 시키의 인격이 돌아오자 공융 때문에 다시 사계 시키가 폭주할 것을 우려해 아리마가로 나나야 시키를 추방한다고 본인 수기에 기록했다.[5] 마키히사가 당주이던 시절엔 영향력이 큰 분가 친척들이 토오노 저택에 모두 모여살았고 이들의 입김에 당주인 마키히사가 눌려지내서 대부분의 인물들이 사건을 목격한 상황에서 친아들이라고 처벌을 거부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6] 사계 시키가 나나야 시키에게 마키히사와의 일화를 말할 때 마키히사가 감옥에서 빠져나오고 싶으면 인간으로 되돌아갈 방법을 궁리하라며 다그친 것을 언급했다.[7] 과거 사이키 옹을 키리가 죽일 당시 나나야 키리가 자신을 죽이려 했기 때문. 이 때 키리의 공격으로 죽기 직전까지 갔었다. 거기다 인육을 1,000명 넘게 먹은 괴물인 사이키 옹을 정면에서 싸움을 걸고도 토막살인을 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보기까지 했다. 그런데 사실 사이키 옹의 암살은 본인이 나나야에게 몰래 의뢰했다 벌어진 참사였다.[8] 아키하 루트에서는 아키하가 나나야 시키에게 자신을 포함한 가족들의 능력을 설명할 때 마키히사의 경우 본인과 사계 시키와 달리 일종의 정신 공격을 한다고 설명했다.[9] 토오노 저택에 입양된 직후 일본풍 별채에서 지낼 때 마키히사가 친부 사망의 원흉인걸 인지하고 그 때문에 히스이가 이끌어주기까지는 저택내 인물들과 대인관계를 거부하기는 했다. 이 시점이 어린 아키하가 몰래 와서 울며 사과하기 이전인지 이후인지는 불명.[10] 가월십야의 붉은귀신 편과, 진월담 월희 6권에 퇴마조직 일원의 입을 통해 직접적으로 언급(킬킬킬. 사이키 가에 나나야를 집어넣은 거 말이지?)된다. 가월십야에서 언급되듯 퇴마조직에도 혼혈이 존재하며, 코믹스 해당 장면에서도 퇴마조직 일원이 직접 자기들 중에도 혼혈이 있다 언급.[11] 정확히는 토오노 가의 족보를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어받아온 마의 피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사실을 알게 되자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