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야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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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七夜志貴
월희의 주인공 토오노 시키의 본명이자, Melty Blood 시리즈에 등장하는 토오노 시키로부터 분리된 인격. Melty Blood에서 성우는 당연히 원본과 동일한 노지마 켄지. 원본 특유의 헤타레 스타일의 목소리와 달리 이쪽은 쿨 타입의 목소리로 연기했다.[1] 신장과 체중은 토오노 시키와 동일.
토오노 시키의 반전인격을 제외하고, 토오노 시키로부터 분리된 나나야 시키는 <멜티 블러드> 무인편 시절을 빼면 전부 직사의 마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 즉 토오노와는 달리 나나야의 눈에는 선이 안 보인다는 얘기.
토오노 시키의 내면에 있는 악몽으로 그의 내면에 있는 살인충동을 중심으로 생겨난 인격이자 토오노 시키의 본질을 보여주는 인격인지라 이들은 서로를 본능적으로 꺼린다.
2. 상세
일단 본명이기는 하지만 Melty Blood 등의 영향으로 '교복을 착용한 정신나간 살인귀 캐릭터'로 통한다. 사실상 토오노 시키하고는 다른 캐릭터 or 2P 캐릭터 취급. 목소리부터 어째 범죄자 의 기운이 철철 흐른다.
일단 월희 본편에서도 인격 반전을 일으키며 스스로를 '나나야 시키'라 칭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하나의 독립된 캐릭터'로서는 팬디스크 <가월십야>에서 첫 등장했다.
타입문 에이스에서 확인 된 결과 타입문 남자 캐릭터들 중에서 아쳐 다음 가는 인기를 자랑한다. 픽시브만 봐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그러나 꾸준히 다양한 파생작들을 통해 Fate 시리즈를 넓게 전개하는 반면 월희쪽은 리메이크부터가 소식이 없기 때문에 인지도 면에서 묻혀 버렸다. 2017년에 와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인기가 많다. 타입문 코미케 plus 20에서는 18위를 차지했다.
중2병의 개념이 정립되고 그 개성에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 캐릭터에서 개성이 나온 케이스다. 그렇다보니 흔히 까이는 중2병 설정이 모에 포인트라나 해서 오히려 인기를 더하는 대단한 사나이. 덧붙여, 일본 본지의 팬들에게는 어째서인지 ''''왕자''''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나중에 팬더 사부가 되어서 아리마 미야코의 스승이 된다고 한다. 판다는 손이 없어서 나이프는 못 든다고. 쓰는 기술은 팔극권이 아닌 극히 평범한 '암살술'. 판다인형 등판에 당당하게 '七ツ夜(나나츠요루)'라 찍혀있다.
3. 전투력
3.1. 토오노 시키의 반전 인격인 나나야 시키
토오노 시키의 이면에 잠든 나나야 시키의 인격이 바깥으로 나온 상태를 말한다.
전투력은 기존의 토오노 시키와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거의 또 다른 전투능력으로 취급할 정도이다. 기존의 토오노 시키와는 달리 반응속도와 민첩성이 매우 높고 벽과 천장을 발판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나나야 체술을 완전히 구사하며,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이길 수단을 전력으로 강구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직사의 마안의 부작용도 나름 줄어드는듯.
3.2. 토오노 시키와 분리된 나나야 시키
토오노 시키와 분리된 개별적인 나나야 시키는 각 작품마다 설정과 스펙이 좀 다르다.
가월십야에 나오는 나나야 시키의 경우 토오노 시키와 분리된 개별적인 나나야 시키의 모습이 구현된 첫 작품이며 극사 나나야 라는 기술을 사용하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완전한 나나야 체술을 사용하는것은 마찬가지 이나 직사의 마안은 가지고 있지 않다.
전투력은 일반적인 토오노 시키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월희에서의 토오노 시키의 반전인격인 나나야 시키에서 직사의 마안을 뺀 대신 극사 나나야가 추가된 모습이라고 보면 될듯.
멜티블러드 무인편의 나나야 시키는 나나야 체술 사용은 동일하나 역으로 극사 나나야를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직사의 마안을 사용 가능한 상태이다
하얀 렌이 만든 나나야 시키는 나나야 시키의 가장 잘 알려진 형태이며 나나야 체술을 완벽하게 익힌 상태이며 극사 나냐야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월십야와 마찬가지로 직사의 마안은 없는상태.
4. 매체별 나나야 시키
4.1. 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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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 루트 엔딩에서 첫 등장했다. 8년 전의 나나야 시키. 즉, 토오노 마키히사에게 기억봉인을 당하기 전의, 시키는 기억 못하는 어린 시절의 시키이다.
토오노 시키가 기억 못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토오노 마키히사'의 기억봉인에 의해 시키의 심상 속 깊이 폐기물처럼 버려져 있었다. 시키가 한 번 더 임사를 겪어 같은 곳에 오자, 근 8년간 새롭게 생긴 토오노 시키의 기억과 시키가 기억 못 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융합해서 자신들의 의식세계에서 행복하게 보내자고 구슬렸다.
하지만 시키가 거부하자, 그렇게 대답할 줄 알았다며 자신을 희생해서 시키를 본래 세계(즉 임사에서 다시 깨어나게 함)로 되돌려버린다. 사실 이쪽으로 떨어진 시키를 그냥 놔둘수가 없어서 도와주려고 한 것. 나중에는 토오노 시키 이전의 시키로 돌아가봤자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사라졌다.
일단 월희 시점에서 암시처리 받고 토오노 시키가 된 기간보다는 오래 산지라 자기 쪽이 형이라는 소리를 했다. 기억암시로 인해 그 시점에서 '토오노 시키가 태어난' 것이기 때문이라고. 즉, 나나야 시키는 9살, 토오노 시키는 8살이란 소리.
그래서 가월십야 이후에 다뤄지는 나나야 시키(=토오노 시키의 악몽)들과는 달리, 이쪽은 어디까지나 '''토오노 시키의 연장으로서 존재하는 시키.'''
당시 언급에 따르면 이 시기 나나야 시키는 기본적으로는 선량하지만, 너무나도 공허하고 아무것도 지니지 않았으며 고독한 존재방식 때문에 아키하와 시키는 비정상적인 존재라 평하기도 했다. 처음 토오노 저택에 있는 일본풍 저택에서 지낼 당시 토오노 아키하가 미안하다고 울었는데, 당시 혼수상태에서 그런 아키하를 본 시키는 아키하의 오빠가 되겠다 결심하고 사계로부터 자신을 희생해서 구해준다. 이 때 시키는 진짜 오빠가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죄했다. 또 히스이에게 호감이 있었으며 저택에 갇혀있던 코하쿠를 신경쓰고 있었다. 전반적인 성격은 토오노 시키와 큰 차이가 없는 편.
당시의 시키든 본편의 시키든 공통적으로 나나야 가문 특유의 '반전'이 있는데, 오니 혼혈들과는 대극을 이루는 혈족이지만 반전이라는 특성은 홍적주와 비슷하다고 한다. 반전하면 우리가 아는 나나야 시키와 거의 비슷하지만, 나나야 특유의 살인충동 때문에 아오자키 토우코처럼 스위치가 들어간 것으로 이중인격이 아니다. 이 상태일 때는 나나야 체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직사의 마안도 능숙하게 다루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전 루트에 등장하며 평소에는 시키를 반전시키는 충동으로서만 묘사된다. 반전충동이 아닌 토오노 시키가 스스로를 나나야 시키로서 완벽하게 인식 하는 건 코하쿠 루트이며 여기선, 토오노 시키가 극한의 분노로 차가워지면서 자연스럽게 각성. 민첩함이나, 냉철한 전략가적인 묘사는 여기서 부각된다.
4.2. 가월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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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노 시키의 악몽.
여러 모로 제멋대로인 녀석으로, 토오노 시키와 만나게 되면 싸우거나 비웃거나(…) 둘 중 하나. 시키와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눈매가 훨씬 날카로우며, 입 끝은 늘 살짝 올라가 있다. 꿈 속에서 극사 나나야를 처음으로 구사하며 토오노 시키의 목을 계속 따 버리는 등 특유의 나나야 체술로 거미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특이한 보법을 구사하며 토오노 시키를 위협했다. 후반부엔 토오노 시키의 '죽음'으로 정해진 키시마 코우마에게 급습당해 토오노 시키를 대신해 생을 마감한다.
토오노 시키에게 조언 비슷한 것을 할 때나, 어두운 배경을 등지고 있는 실루엣이 꽤 멋지며, 해당 배경인 두리뭉실한 도시의 실루엣은 MELTY BLOOD의 스테이지 중 하나로 구현되었다.
처음에는 말 없이 그저 묵묵히 토오노 시키를 죽였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의사가 생겨 말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는 시키와 말다툼도 벌이는데 서로를 대하는 게 영락없는 에미야 시로와 영령 에미야의 사이다.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혐오감정을 표출하는 걸 보고 있으면 과장 아니라 진짜 비슷하다.
토오노 시키는 '나나야 시키는 이렇게 비뚤지 않다'면서 그 존재를 부정했다. 직사의 마안은 가지고 있지 않다.
4.3. MELTY BLOOD 무인편
- 나나야 시키가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테마곡 - '''Fearless'''
스토리 모드 I루트의 중간 보스로 등장하며 소문을 구현화하는 저주인 타타리의 영향으로 나나야 집안에서 살아오던 시키의 어릴 적 기억과 미하일 로어 발담용과의 기억 연동으로 인해 시키가 가지게 된 '나는 진짜로 살인귀가 된 게 아닐까?'하는 두려움 등이 현실에 구현화된 것.[2] 원래 시키가 익혔어야 될 나나야 체술을 익힌 상태라 하며, 타타리에 의해 구현된 소문이므로 왈라키아의 밤이 조종하고 있다.
게임상에서 토오노 시키와는 초창기의 마리오와 루이지 같은 관계로, 대사와 스탠딩 모션을 뺀 기술 일체가 같다. 심지어 스탠딩 모션을 제외하면 도트 상의 표정도 같다. 덕택에 무인편 한정으로 토오노 시키와 나나야 시키는 모든 기술을 공유하므로, 이 당시는 토오노 시키도 극사 나나야를 제외한 나나야 체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역으로 이 버전의 나나야 시키는 '섬초 미옥사문'과 '극사 나나야'를 사용하지 못하며 토오노 시키의 17분할을 사용한다.
또한 시나리오 상으로 '''직사의 마안이 사용 가능한 나나야 시키'''다. 본래의 나나야 시키는 직사의 마안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는 토오노의 악몽과 공포가 타타리로 인해 구현된 합작이라고 볼 수 있다. 나나야 시키의 이름을 칭하는 캐릭터로서는 토오노 시키 본인의 인격 반전 버전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직사의 마안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였으나, 더 이상 출연하지는 않는다.
4.4. MELTY BLOOD Re-Act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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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시키의 가장 잘 알려진 형태.
하얀 렌이 '토오노 시키의 사용하지 않는 행동 원리'를 이용해 만든 가짜 나나야 시키.[3] <가월십야>와 마찬가지로 직사의 마안은 없으며 나나야 체술을 완벽하게 익힌 상태로, 극사 나나야도 사용 가능하다.
게임상으로도 토오노의 기술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레 토오노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분리. 리액트 이후 토오노 시키는 월희 본편과 같이 나나야 체술을 완전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된다. 17분할과 직사의 마안은 없지만 토오노 시키보다는 훨씬 다루기 쉬운 강캐 취급을 받으며 어느 시리즈를 가도 평균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꾸준히 사용되는 듯.
일단 스타일을 보자면 크레센트문의 경우 액트 카덴쟈의 스타일이며 전작과 다를 바 없이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기본 콤보와 심리전 운영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 편. 독보적으로 어려운 스타일인 크레센트문에서 시엘등과 더불어 다루기 쉬운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3종 스타일중에 중간에 속하는 캐릭터.
하프문은 심리전 기술의 주축이였던 섬초 시리즈가 사라져서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운영 난이도와 콤보 난이도가 더 낮아진 스타일이다. 초보자가 입문한다면 하프문쪽이 가장 쉬울지도...단 그만큼 3종 스타일중에 제일 약하다.
풀문은 그때까지 봤던 스타일의 나나야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며 공중3B(와루이네)와 B 버전 육토는 강하지만 콤보의 경우 B버전 육토 - 추가타B-2822긴급착지 - B버전 육토-추가타B - 공콤 연계등의 고난이도 콤보를 실전에서 요구하며 운영 난이도도 정말 어려운 상급자용 스타일. 정말 어려운 만큼 3종 스타일중 제일 강하며 피나는 노력과 연습이 보답을 주는 스타일이다.
대사들을 들어보면 희곡 배우가 따로 없으며, 대부분 상대를 괄시하는 것 투성이다. 말 그대로 살인귀 같은 행동을 하며 만나는 상대마다 해체시켜서 죽이려고 한다. 그의 대사가 연극 배우스러운건 왈라키아의 밤의 영향을 받은 탓이 있는 것 같다.
적주 상태의 토오노 아키하하고 나누는 남매간의 정신나간 회화는 꼭 듣자. 물론, 아키하가 '시키'라고 부르고 나나야가 토오노를 '그 녀석'이라 돌려서 칭하는 등 서로가 나나야와 토오노는 다른 존재라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별 목적의식 없이 적을 해체시키며 '하룻밤의 환상'으로서 그 삶을 즐겼으나, 타타리로 구현된 쿠레나이세키슈 키시마 코우마와 만났을 때 전례없이 흥분했으며 결국 키시마의 환상이 깨져 버리자 매우 씁쓸해하며 자신도 쓸쓸하게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줬다.[4] 나나야 본인의 스토리모드에서 아리마 미야코와 조우하면 "일단 기절은 시켰지만, 곤란해. 주인님께서 여자애는 손대지 말라고 해서 말야. 귀찮지만, '''집까지 데려다주도록 할까?'''''라고 한다!나나야 : 여어─. 우연이군. 아키하.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은. 오늘 밤은 운이 좋은 걸.
아키하 : 네에, 틀림없이 행운이군요. 시키. 다른 사람들로는 부족했죠? 나라면 충분히 당신을 죽여서 만족시켜줄 수 있을 테니까요.
나나야 : 아아───. 멋진 대답이다. 아키하. 너처럼 말이 잘 통하는 녀석이 여동생이라니… 그 녀석이 정말 부러워. 역시 남매라는 것이 이런 관계가 아니라면 말이 안 되지.
아키하 : 후후. 그건 서로 숨길 건 없다……는 뜻이겠죠?
나나야 : 물론, 거기에 하나 더. 뭘 하든지 거리낌 없이 최선을 다하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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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티 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에서는 키시마 코우마와 서로 찌르고 죽는다.'''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귀신 퇴치다. 서로 후회 없이, 전력으로 불타오르자고.'''
키시마와 싸우기 전 나나야 가문의 일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 수 있다. 생애 최초이자 최후의 오니 퇴치를 하면서 불타오른다는 말을 하면서 이 때 까지 감추어져 있었던 뜨거운 면모를 보여줬다. 엔딩에서는 목을 베여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키시마 대신에 혼자서만 죽어가면서 대사들을 읊조리는데 키시마와 싸우면서 엑스터시라도 느낀 듯 성토하는게 압권.
하얀 렌 엔딩에서는 상처를 입고 죽고 싶어하는 걸 하얀 렌이 억지로 구해주는 해피 엔딩이 된다. 엑트리스 어게인에서는 하얀 렌하고 어울려서 아웅다웅하는 바람에 대사도 이전에 비해 부드러워지고, 키시마에게 "좀 더 인간적으로 변했다"는 평을 받는다.
료우기 시키와 대전시 "'''그런 눈'''으로 유혹한다면 거절할 수 없지."라고 말하며, 료우기도 한번 놀아보자 살인귀 등의 대사 패턴으로 대전시 대사를 한다. 단 료우기를 이겼을 경우의 별다른 특별한 대사는 없다. 이는 료우기도 마찬가지.
4.4.1. 성능
'''액트리스 어게인 커런트 코드 + 크레센트 문 스타일 기준'''
4.5. 아넨엘베의 하루
해설역 중 한 명으로 등장. 드라마 시디의 설명에 따르면 대사 하나하나가 섹시(에로틱)하다. 네코 알퀘이드와 같은 편이 돼서 아넨엘베의 임시 점원이 되었다. 이 때 말 몇 마디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잠시나마 설레게 하는 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나름 활약하는 듯했지만… 결국 자신이 대선배라 부르는 료우기 시키에게 난도질 당하는 걸 시작으로 고생길이 열렸다.
나중에는 한 자리에 모인 히로인들에게 씹히기도 했고 코하쿠의 발언으로 자기 캐릭터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도 했다. 마지막엔 토오노 시키를 찾으러 온 아키하에게 잡혀서 보디블로 구타에 덧없이 희생됐다. '''"얼굴이 아니라 보디입니까!?"'''라는 애처로운 단말마를 남기며 쓰러졌다. 사실상 개그하러 나온 거나 다름없다.료우기:꽤 말하는데, 살인귀. 그럼 나랑 저녀석 중에 누가 더 입맛 당기냐?
나나야:'''죽이고 싶다''', 라는 의미에서,인가?
료우기:물론. 네게는 그게 유일한 애정표현일 테지?
나나야:역시 대선배, 이야기가 빠르군.
8년 전까지의 나나야 시키는 히스이를 좋아했었다고 한다. 방에 갇혀서 인성이 부서질 뻔했던 것을 히스이가 밖으로 끄집어낸 덕분이다.
"남자가 요리 잘 하는 건 펭귄이 하늘을 나는 거나 다름없다."는 발언을 봐서는 꽤나 낡은 사고방식을 가진 듯. 유서 깊은 집안 도련님 출신이라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4.6. 카니발 판타즘
본편에선 2화의 미야코의 회상신에서 팬더탈을 쓴 모습으로 충고를 해주는 장면 외엔 등장하지 않았으나 최종화의 마지막 연회에서 카페 바깥에서 성배 군, 어벤저, 로아, 천사와 함께 등장. 팬더탈만 벗어놓고 여전히 팬더 복장이다.
5. 기타
- 인기도 좋은데다 캐릭터도 확고한 편이라 별명이 매우 많다. 왕자, 중2의 별, 시인 등. 니코니코 동화의 관련 영상을 보면 '왕자!', '포에머(시인)!', '에로이(야해)!' 등의 탄막이 쏟아지는 걸 볼 수 있다.
- 아리마 미야코의 고교 생활을 다루는, 즉 멜티블러드 본편에서 최소 3년 이상 지난 스핀오프 코믹스 '꽃의 미야코'에서는 나나야 시키(七夜 詩希)라는 여학생이 나온다. 한자가 다른 동명이인. 근데 나나야의 한자가 같은 걸 보면..
- M.U.G.E.N.에서는 MELTY BLOOD 버전을 기반으로 개조가 자주 된다. 월희에서 반전된 토오노라는 컨셉의 개조 캐릭터인 사츠진키도 일단은 나나야를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라 사츠진키로도 자주 불린다. 이외엔 나이프를 사용한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이자요이 사쿠야와의 커플링이 있다.
-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MELTY BLOOD에서 등장한 버전을 기반으로 한 M.U.G.E.N. 캐릭터가 멋지게 활약할 경우 「やだ・・・かっこいい・・・」라는 코멘트를 달아주는 게 불문율. 영상 태그로도 쓰이므로 해당 문장으로 검색해 보면 다양한 활약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정작 멜티블러드 쪽 동영상에는 달지 않는 게 예의라는 듯.
- 페이트의 홍차처럼 인기가 높은 캐릭터라 한참 나나야 시키 인기를 끌 당시 팬픽에서 사심을 팍팍 넣어 날아다니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이것이 확대 해석되어 본래의 능력보다 더 부풀러 올라 잘못된 정보가 퍼지기도 했다. 월희 자체가 묻힌 시점에서는 팬픽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1] 무인편에서는 낮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였으나 이후 시리즈에서는 살짝 경박해진 톤이어서 토오노와 큰 차이는 없는 톤이다.[2] 나나야 체술을 익혔다는 설정은 뒤에 살이 붙은거긴 하지만 본편의 배드 엔딩들중 상당수가 시키가 살인귀로 각성하는 것이다. 히스이 루트에서 배드 엔딩으로 진행되는 선택지들을 고르면 히스이로 변장한 코하쿠가 주는 수면제와 마약을 먹고 몽롱한 상태로 사계시키가 있는 현장까지 직접 찾아가서 멀뚱멀뚱한채로 누군지 묻는 사계 시키를 찔러죽이는 기염을 토하며(아키하 루트에서는 똑같은 장소에서 사계 시키와 마주칠 때 조롱을 들으며 죽는게 배드 엔딩이지만 히스이 루트에서는 코하쿠가 사계 시키에게 토오노(나나야) 시키의 외모를 의도적으로 다르게 설명해서 알아보지 못한다는 설정이다.) 아키하 루트에서 살아남기 위해 시엘을 죽이는 선택을 하면 살인귀로 각성해서 뒷골목으로 나서며 나나야 시키 특유의 중2병 대사인 "어서오시죠. 이 참살 공간에." 대사를 하는 것으로 배드 엔딩.[3] 본인은 물론, 타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아키하는 대놓고 이름으로 부르며 코하쿠는 '사실은 있을리 없을 사람'으로 취급하며 어린 시절 본인을 밖으로 데리고 나간 히스이 마저 '처음부터 없는 사람'으로 취급한다.[4] 단, 하얀 렌 엔딩에서는 그녀의 마스터가 되었다. 그렇지만 역으로 사역마 취급을 당한다. 하얀 렌이 그에게 여자아이에겐 손 대지 말라고 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