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트레노-레빈 시리즈

 

1. 개요
2. TE27
3. TE37/47
4. TE51/61
5. TE55/65
6. TE71
8. AE92/91
9. AE101
10. AE111
11. 둘러보기


1. 개요


토요타에서 생산한 자동차 시리즈.
원래 토요타의 형제차 "스프린터"와 "코롤라"의 스포츠버전인 "스프린터 트레노"와 "코롤라 레빈"의 시리즈이다.
시리즈 중 대표적인 것은 AE86[1].

2. TE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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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27
1972년 3월, 스프린터 쿠페 "SL", "SR"보다 스포티한 핫 모델로서 등장.
스프린터 쿠페에는 "보통"의 모델도 존재했기 때문에, '그레이드'의 구별을 넘은, 어디까지나 고성능 버젼으로서 준비된 서브 네임이 "트레노"였다.
엔진은 상위 차종인 셀리카 1600GT로부터 이식된 2T-G형 1600cc DOHC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이는 고옥탄사양과 일반사양이 존재하여 출력의 차이가 있다.
외관상 특징으로 자매차인 레빈에는 오버펜더가 장착되어 있었다.
1973년 4월의 마이너 체인지 시에 추가된 "트레노 J(주니어)"에 2T-B형 1600cc OHV 엔진(105ps)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DOHC가 제거된 염가 모델.
레빈에도 같은 모델이 존재했다.

3. TE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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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37
TE47
1974년 트레노/레빈으로는 첫 풀 모델 체인지.
이 형식에서는 레빈과 트레노의 차체가 완전히 다른데, 레빈은 2도어 하드톱, 트레노는 일반적인 쿠페였다. 덕택에 TE37은 레빈, TE47은 트레노를 지칭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휠베이스의 연장과 차중증가로 인해 스포츠성은 TE27보다 낮아 인기가 적었다. 게다가 2T-G와 2T-GR 엔진이 탑재되고 있었으나, 배기가스 규제를 통과하지 못하여 1975년 11월에 단종되었다.

4. TE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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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51
TE61
EFI(Electonic Fuel inection : 전자제어 연료분사) 기술에 산화촉매를 이용하여 배출가스 규제에 통과시켜 1977년에 부활한 형태.
TE37/47과 엔진의 차이가 있다. 레빈은 TE51, 트레노는 TE61.

5. TE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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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 더욱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통과한 2T-G 엔진을 탑재한 형식. 무게는 점점 늘어나고 출력은 줄어들어 스포츠성과는 거리가 멀게 되었다. TE55는 레빈, 65는 트레노.

6. TE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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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풀 모델 체인지. 3도어 해치백 쿠페만으로 등장. 마지막 2T-G형 엔진이 탑재되었다. 서스펜션의 개선으로 조종성이 향상. 후기형에는 기계식 LSD 등을 탑재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경량화가 되었고, APEX라는 최상급 그레이드도 추가되었다.

7. AE85/AE86


해당 문서 참고. AE85도 같은 문서에서 다룬다.

8. AE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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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AE86의 디자인을 엇비슷하게 따라가지만 코롤라의 선례를 따라 FF로 구동 방식을 변경한 것이 가장 큰 차이. 이 때부터 단종될 때까지 해치백 없이 2도어 쿠페 형태로만 생산된다.
4A-GE 엔진에 대대적인 개선이 가해져, 고옥탄가 엔진(하이옥탄)가솔린 전용이 된다. 140ps, 15kgm의 출력을 얻게 되었으며, 슈퍼차저 부착형[2]인 4A-GZE의 경우 145마력(후기형은 165마력)을 얻게 된다.
AE85와 마찬가지로 저가형 클래스인 AE91이 출시되었으며, 5A-FE 엔진의 탑재로 95마력의 성능을 냈다.
이 세대의 레빈은 같은 시기에 팔리던 자사의 고급형 쿠페 토요타 소아라(2세대 Z20)와 비슷한 디자인 덕에 '미니 소아라'라는 별명이 붙으며 소아라를 사고 싶지만 돈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때문인지 역대 레빈 중 제일 많이 팔렸으며, 버블 경제 시기 닛산 실비아(5세대 S13), 혼다 프렐류드(3세대 BA4/5)에 버금가는 데이트 카로 자리잡았다. 트레노 또한 역대 트레노 중 제일 많이 팔렸다.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트레노-레빈 시리즈의 전성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시기.
다만 처음부터 너무 잘 팔렸던 탓도 있고, 90년대 후반부터 AE86의 인기가 상승하자 '마지막 FR'이라는 메리트가 있는 AE86과 달리 그런 게 없던 AE92는 그대로 가치가 떨어져[3] 대다수의 개체가 중고차 수출의 희생양이 되거나 폐차되어 현재는 AE86 시리즈보다 잔존 개체수가 적다고 한다.

9. A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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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카롤라의 풀 모델 체인지와 함께 등장했다.
가장 큰 차이는 자연흡기형 4A-GE 엔진이 5밸브(흡기3, 배기2) 헤드를 탑재하게 된 것. 이전의 4A-GE와 형식번호는 동일하나 영어권에서는 보통 헤드커버의 색을 따 AE101에 탑재된 5밸브는 'Silver Top' 엔진이라 부른다. 이를 통해 엔진 출력이 160마력으로 올라 리터당 100마력이라는 자연흡기 엔진으로서는 상당한 성능을 자랑했다.[4] 단 4A-GZE 슈퍼차저 엔진은 그대로 4밸브 헤드를 탑재하고 출력도 170마력으로 차이가 없다. 저가형인 AE100의 경우 5A-FE엔진을 탑재해 105마력. 이외의 사양은 거의 같다.
이 모델에서 전의 92나 91에 비해 커진 크기로 무게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운동성능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이니셜D 작중에 이 형식에 장착된 5밸브 엔진을 베이스로 한 투어링A클래스용 엔진이 86의 몸체에 옮겨져 실리게 된다. 출력은 약 210ps/11000RPM.[5] 혹자는 이 엔진이 AE111의 엔진이라고 생각하지만, AE111이 등장했을 무렵엔 이미 전일본투어링카 챔피언십의 그룹A가 소멸(1994년)하였기 때문에 불가능.[6]

10. AE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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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트레노/레빈. 1995년에 데뷔했다.
여기에 탑재된 4A-GE[7]는 실린더의 형상이 약간 달라졌으며, 4연 스로틀의 직경을 키우고 개량하여 자연흡기방식의 경우 165마력이 되었다. 바디가 AE101에 비해 70kg 경량화 되어 운동성능이 향상되었다. 단 슈퍼차저 탑재형은 나오지 않았다.
저가형인 AE110의 경우 5A-FE엔진 탑재. 100마력으로 마력이 줄어들었다.
2000년에 판매부진, 배기가스 규제 등의 이유로 트레노/레빈 차종 자체를 단종시켰다.

11. 둘러보기




[1] 다만 AE86이니셜D로 인해 인지도와 인기가 가장 높아져 대표 모델이 된 것이며, 실질적으로 인기가 가장 높았던 모델은 AE92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2] AW11형 토요타 MR2에도 탑재.[3] 'FF로 바뀐 첫 세대'라는 이유가 제일 컸다. 공교롭게도 이 시기에 A70 수프라, Z20 소아라도 중고차 시장에서 가치가 폭락했다. 전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버블 경제 시기에 생산된 모델.[4] 당대 일본에서 1.6L NA 스포티 소형차의 경쟁자이던 혼다 시빅 SiR이나 닛산 펄사 VZ-R, 미쓰비시 미라지 사이보그 R/아스티 RX 등도 이 정도의 출력을 냈다.[5] 정확히는 슈퍼투어링 클래스. 출력은 그란투리스모 3에 등장한 "AE86 Sprinter Treuno GT-APEX `83 S.Sigeno Version"을 참고로 한다. 이는 원작자 시게노 슈이치가 운행하는 차량을 등장시킨것. 이니셜D에서 원작자가 개조한것을 바탕으로 두붓집 배달차가 달라지는데 가장 최신 그란트리스모인 그란투리스모 5에 등장하는 AE86 S.S Version의 경우 2001년에 출시된 그란투리스모 3 시절의 차량이 그대로 수록되어있고 이 당시 SS AE86은 프로젝트 D 초기형에 가깝다. 이니셜 D는 프로젝트 D가 진행되면서 타쿠미의 86 역시 엄청난 진화를 거듭했기 때문에 최신 애니메이션인 5th 스테이지 기준이라면 그란투리스모의 SS AE86보다 훨씬 더 진화한 차량일 것이다.[6] 일본어위키에 의하면 이시점부터 슈퍼투어링 클래스로 차량이 나섰다고 하며 AE101과 AE111이 각각 1994년과 1995~1997년에 나섰다고 한다. 극장판인 Third Stage에서 료스케타카하시 케이스케가 말한 문제의 그룹 A 엔진은 바로 1994년 당시의 엔진이다.[7] 이쪽은 헤드커버가 검은색이라 'Black Top'이라는 이름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