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클립스

 


'''토탈 이클립스''' (1995)
''Total Eclipse''

<colbgcolor=#000000>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
'''각본'''
크리스토퍼 햄튼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데이빗 듈리스
'''장르'''
드라마
'''제작'''
장 피에르 람세이 레비, 캣 빌리어스, 장 피에르 람세이 레비 등
'''기획'''
스테판 아렌버그, 장 이브 아셀린
'''개봉일'''
1995년 12월 2일
'''상영 시간'''
111분
'''국내등급 '''
[image] '''청소년 관람불가'''
1. 소개
2. 상세
3. 예고편
4. 포스터
5. 줄거리
6. 명대사
7. 평가
8. 기타


1. 소개


1995년에 개봉한 아그네츠카 홀란드(Agnieszka Holland) 감독의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2. 상세


1870년대 당시 프랑스의 시인이었던 아르튀르 랭보와 폴 베를렌느 사이의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르튀르 랭보 역을,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리무스 루핀역을 맡은 데이빗 듈리스가 폴 베를렌느 역을 연기하였다.
랭보와 베를렌느의 만남에서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갈라지는 때, 그리고 그 후일담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1995년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이었던 동성애에 관해 다룬 작품이기도 하고, 아르튀르 랭보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명배우의 반열에 등극하게 해준 명작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 촬영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나이는 '''21세'''였다.[1]

3. 예고편



'''Total Eclipse - Original Theatrical Trailer'''

4. 포스터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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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거리



1871년 9월 파리의 성공한 젊은 시인 베를렌느는 아더 랭보가 보낸 주옥같은 시 8편을 받게 된다. 베를렌느를 당장 답장을 써 보내길 '위대한 영혼 내게 오소서, 이는 운명의 부르심이니'. 다음의 이야기는 이들의 편지와 시를 근거해 만든 것이다. 베를렌느가 위대한 시인이라면 랭보는 가히 혁명적인 천재였다. 그가 16세에서 19세 사이에 남긴 시는 현대시의 면모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할 수 있다.
프랑스를 시의 환상 속으로 몰고 가버린 두 천재 시인 폴 베를렌느(Paul Verlaine)와 랭보(Arthur Rimbaud). 이제 우리는 그들과 함께 예술과 사랑을 위한 긴 여행을 떠난다. 눈부시던 어느날 젊음의 미와 시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당당한 분위기로 압도하고 있던 16세 소년, 천재만이 언어를 다룬다고 생각했던 베를렌느에게 충격과 경탄에 이르게 한 소년 랭보. 그는 대 시인의 가슴을 저미게도 아프게도 행복하게도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다. 창조와 정열 그리고 사랑. 사랑은 공유 속에서 탄생하며 공유는 모든 벽을 깨부수고 굶주린 몸속에 스며든다.
이들의 미칠듯한 사랑은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베를렌느의 부인 마틸드(Mathilde Maute)를 비롯한 주위의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당시 동성애는 도덕적으로만이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죄악으로 취급받고 있었으니 이들의 관계는 언제 공격받을 지도 모르는 살얼음판 위에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브뤼셀로 여행을 떠나지만, 여기서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랭보는 전통적이고 관습적이던 인간 자아에 대한 표현 대신에 진실을 찾아 바깥으로 뻗어나가고 있었고, 베를렌느는 시를 통한 삶의 위안을 갈구하고 있었다.
상충된 두 사람의 세계관은 급기야 랭보로 하여금 베를렌느에게 절교를 선언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흥분한 베를렌느는 랭보를 향해 총을 쏘지만, 이내 체포되어 2년간의 징역을 선고받는다. 출감한 그는 술에 찌든 채 사창가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랭보의 누이 이자벨(Isabelle Rimbaud)을 만나게 된다. 랭보는 아프리카를 여행하다가 다리에 병을 얻고 프랑스로 돌아왔지만 그의 출판 작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의 정신은 여전히 진실을 찾고 있었지만, 질병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떨쳐버릴 수 없었다. 1892년, 랭보가 썼던 문제작들이 베를렌느의 수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랭보의 누이 이자벨은 그를 방문, 모든 작품을 없애줄 것을 요청했다. 랭보의 작품을 유심히 지켜보는 베를렌느. 하지만 그는 결코 그것들을 없앨 수 없었다. 랭보의 작품들은 그동안 베를렌느 자신을 지켜온 모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6. 명대사


'''내가 가장 참을 수 없는 건 참을 수 없다는 게 없다는 거야.'''

- 랭보

'''찾았어요. 영원이요. 그것은 태양과 바다가 뒤섞이는 곳이에요.'''

- 랭보

'''그가 죽은후 매일밤 그를 보았다. 나의 가장 크고 찬란한 죄악 우린 행복했다, 항상 나는 기억한다.'''

- 폴 베를렌느

'''영혼은 육체만큼 중요하지 않아. 영혼은 영원해. 영혼을 사랑할 시간은 얼마든지 있어. 하지만 육체는 시드는걸...'''

- 폴 베를렌느

'''사랑, 그런 건 없어. 가정이나 결혼생활을 유지해나가는 건 이기심과 두려움이지. 사랑은 재창조 되어야 해.'''

- 랭보


7.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25%'''

'''관객 점수 61%'''
'''IMDb'''
'''평점 6.6/10'''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8.73/10
'''
감독이나 각본가의 주관보다 '''사실성에 중점을 맞춘 사적인 역사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역 혐의로 체포된 폴 베를렌느가 동성애자라는 의학적 검증을 받고 감옥으로 연행 하는 장면은 그 당시 동성애자 검증을 그대로 재현 했다. 그 당시에는 동성애자라고 의심되는 남성의 직장(直腸)을 손가락으로 촉진해 직장(直腸)이 자루처럼 잘룩하면 동성애자라는 판결을 내렸다. 폴 베를렌느는 이 검사를 통해 동성애자로 판명 받고 옥살이를 한다.
다소 등장 인물들의 감정이 널뛰기를 하면서 연결이 잘 안되는 것도 창작자의 상상보다는 기록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동성애에 관심이 없는 이성애자가 봐도 마지막 회상 장면은 심금을 울린다.

8. 기타


  • 한국 극장 개봉 당시에는 아르튀르 랭보와 폴 베를렌느의 키스 장면이 검열삭제 당해 반쯤 잘려서 나왔다. 입술을 갖다 대는 부분은 제대로 나왔으나 딥 키스를 하는 부분은 조금 잘렸다. 그것도 깔끔하게 자른 게 아니라 대놓고 싹둑 자른 느낌이 들 정도로 성의 없이 잘라 놨다.
  • 개봉 전에 영화를 소개했던 잡지 로드쇼에는 제대로 키스 장면이 게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무난히 나오나 싶었으나 결과는 역시나였다.
  • 디카프리오의 국부 노출이 있다. 지붕 위에서 옷을 벗어 던지는 장면. 어두워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0.5~1초간 스쳐 지나간다.
[1] 작중의 랭보는 16살인데 베를렌느에게 시를 보낼 때 21살이라고 속여 보냈다. 속인 나이가 당시 디카프리오의 실제 나이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