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1. 소개
은행강도.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서윤선.
대머리이긴 하지만 제법 훈남형 스타일 외모를 하고 있다.
2. 작중 내역
본래 하레와 구우가 우연히(?) 들어간 은행에서 은행털이 중이었으나, 웨다와 로버트의 활약으로 2명의 똘마니들과 함께 붙잡히게 된다. 이후 탈옥한 그는 복수를 위해 정글로 갔으나, 이리저리 헤매다 쓰러지게 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를 발견한 사람이 바로 구우.(…)
의외로 게임에 오덕성을 나타내 하레와 죽이 맞는 듯 보였으나,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게 된다. 이후 하레를 인질로 삼아 웨다에게 결투를 신청하지만 뜬금없이 어디선가 튀어나온 다마와 결투를 벌이게 된다. 처음에는 다마를 고전시키며 제법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다마가 손오공 마냥 초중량의 가발을 벗어던지자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고, 마지막엔 영 좋지 않은 곳에 일격을 맞아 결국엔 쓰러지게 된다.(...).[1][2]
패배감에 넋나간듯이 앉아있던 그에게 다마는 아직 너는 젊고 시간이 많을 것이라며 격려하고 갔는데, 그는 미소지으면서 "저 녀석(다마)를 따라가면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 같군." 이 말과 같이 다마를 따라가며 하레 일행에게서 사라졌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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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하레에 날아온 엽서 한 통에 행복해 보이는 톰과 다마의 결혼 사진이 있었다. 충격과 공포(…) 게다가 그 뒤에 굉장히 잘 살고 있는 거 같다. 하레는 엄청나게 충격받았지만 구우는 피식 웃으며 "거봐, 인생이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지."
결혼 후 밝혀지는 사실은 공주 옷에 페티쉬가 있는 듯 하다(...) 이제 부인이 되어버린 다마에게 공주 옷을 입혀놓고 데이트 하는 장면이 라벤나에게 목격된다. 이렇긴 해도 두 내외 금술이 끝내주게 좋기에 다마 할멈은 좋아라 입고 데이트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