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웨이

 

1. 개요
2. 스포츠에서의 투 웨이
2.1. 야구
2.1.1. 해당 선수
2.3. 투 웨이 컨트랙트


1. 개요


Two way
두 가지의 길. 대체로 두 가지의 길을 그때그때 바꿔가면서 달리는 경우를 투웨이라고 한다. 투 트랙과의 차이점은 투 트랙은 두 가지의 길을 동시에 달리면서 '''하나의 길이 안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플랜 B를 두면서 갈때''' 투 트랙이라고 하고, 투 웨이는 둘 다 가능성이 열려있어서 자의적으로 길을 선택하면서 가는 것이다.

2. 스포츠에서의 투 웨이


두 가지를 모두 잘하는 선수를 투 웨이 플레이어라고 한다. 농구계 희대의 명언중 하나인 박한 감독의

야…야… 지금 너희 안 되고 있는 게 딱 2가지가 있어… 뭔지 알어? 지금 너넨 디펜스랑 오펜스가 안 돼!! 자자…힘내구 그 2가지만 제대로 해봐 응?

라는 기준에서 투 웨이 플레이어는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이거나, 양립하기 힘든 두 가지의 포지션을 동시에 뛸 수 있는 선수를 주로 의미한다.

2.1.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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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이도류, 투 웨이 플레이어의 상징이 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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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투 웨이 플레이어 김성한
위의 이미지에서 설명하듯 야구에서의 투 웨이는 주로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뛸 수 있는 선수를 의미한다. 주로 고교리그 정도까지는 투타겸업이 어렵지 않으나, 프로리그에 올라가면 신체능력과 훈련량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야하는 만큼 축복받은 피지컬과 야구재능이 겹쳐야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프로야구계에서는 거의 잊혀진 방식이지만, 2012년 오타니 쇼헤이가 나타나고, 2018년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그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2.1.1. 해당 선수


참고항목 : 투타겸업

2.2. 아이스하키



2019년 시점에서 리그 최고의 투웨이 포워드 중 1명인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캡틴 조너선 테입스
아이스하키는 공격과 수비가 불완전해도 전환 경계가 뚜렷하고 공격과 수비의 흐흠이 많이 달라서, 투 웨이 플레이어가 있으면 난전에서 매우 유리하다.
주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센터나, 레프트 윙 락 시스템[1]에서 뛰어온 수비형 레프트 윙들이 투 웨이 재능과 기술을 많이 요구받는다.

2.3. 투 웨이 컨트랙트


선수 계약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는 두 가지의 형태를 설정하고 필요할떄마다 변경할 수 있는 계약조건을 말한다. 메이저리그의 스플릿 계약과 다른 점은, 처음부터 투 웨이 계약은 리그를 바꿀때 행정절차를 다시 하거나 계약서 새로 안쓰고 리그에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투 웨이 계약이 가능한 리그는 다음과 같다.
  • NBA - 2017년부터 신설된 계약 조건. NBA와 하부리그인 G리그에 모두 귀속되는 계약 형태다. 원칙적으로는 G리그에 소속되지만 한 시즌에 최대 45일 동안 NBA 로스터에 등록될 수 있다. NBA는 각 팀이 기본 15인 로스터 외에 2명의 선수를 투웨이 계약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오버워치 리그 - 2019년부터 신설. NBA와 큰줄기에서는 비슷하다. 본 리그와 하부리그인 컨텐더스에 모두 귀속되는 계약 형태이며 어디에서 플레이하든 리그 선수진 12명, 컨텐더스 선수진 8명 이내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리그 선수와 동일한 연봉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마다 최대 네 명의 선수만 "투-웨이(Two-way)" 선수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된 선수는 각 스테이지 시작 전에 리그 사무국의 확인을 받고 제출되어야 한다. 투-웨이 선수가 리그의 한 스테이지에서 2번을 초과하여 출전하면 컨텐더스에서의 출전 자격을 잃게 되며, 한 경기에는 최대 2명의 투-웨이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같은 주에 펼쳐지는 오버워치 리그와 컨텐더스 경기에 모두 참가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