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드래곤볼)
1. 개요
점쟁이 바바가 영입한 선수들 중 한 명으로 두 번째로 등장한다. 성우는 오오타케 히로시.
2. 작중 활약
드라큘라맨에게 피를 빼앗겨 패배한 크리링 대신 야무치가 상대한다. 경기장에 아무도 안 나오자 바바에게 다음 선수를 불러내라고 말하지만 이미 투명인간이 등판해있던 것. 만약 야무치가 Z에서처럼 기를 느낄 수만 있어도 당시 야무치 실력에 금방 나가떨어졌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안 보이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여유롭게 두들겨준다.
한참 동안 고전하던 야무치가 움직일 때 나는 소리를 이용하여 킥을 날린 게 스쳤지만 바바가 노래를 불러서 방해하는 바람에 이 방법도 더이상 먹히지 않았고 다시 경기는 투명인간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더니....
눈치 빠른 크리링이 손오공에게 무천도사와 부르마를 불러오라고 하고 무천도사는 고개를 든 채 경기장을, 부르마는 경기장을 등진 채로 서 있게 하더니 무천도사가 뿜어 낼 코피가 투명인간에게 적중할 만한 각도를 계산해서 재빨리 부르마의 '''상의를 내린다.'''[2] 결국 야무치의 눈에 보이면서 낭아풍풍권에 넉다운되어 정확히 프로필 이미지처럼 항복.
여담으로 원작 기준, 야무치가 어느 정도 치고박고 싸운 상대 중 '''유일하게 이긴 상대'''이다. 사실 애초에 작 전체를 기준으로 봐도 야무치가 싸워서 이긴 상대라고 해 봐야 천하제일무술대회 예선의 표현조차 제대로 안 된 전적을 제외하면 유이한 전적이자[3] 마지막 활약(...)에 가깝다.
[1] SBS 방영판에서는 콧물(...)로 대체해서 회색으로 어설프게 덧칠하는 만행을 저질렀다.[2] 사실 과학적인 고증을 따져보면 '''반대로 하는 게 맞다.''' 보통은 '''수치심을 느낀 여자가 코피가 터질확률이 더 높기 때문.''' 즉, 부르마를 코피 터뜨릴 위치에 놓고 무천도사를 그 반대방향에 놓아야한다. 하지만 비록 과학적인 사실을 알았더라도 수치심을 느낀 쪽이 코피 터지는 연출은 비주얼적으로 호오가 심하게 갈리는 데다가 그것을 본 수백살 먹은 할배의 신체적인 변화를 노골적으로 표현하기가 그래서(이쪽은 같은 잡지에 연재된 만화의 호색한 주인공이 이미 접수했으니.) 그것 대신에 코피를 터지게 만드는 연출이 사용된 것이다.[3] 다른 하나이자 최초는 토끼단의 이름조차 없는 부하 2명을 뒤치기로 각각 한 방에 쓰러트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