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제로
마블 코믹스에서 만든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시리즈의 드로이드. 루크의 C-3PO같이 베이더의 드로이드다. 겉보기에는 보통 프로토콜 드로이드처럼 생겼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문이 전문분야다. 구공화국 시절 회로가 만들어졌으며,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건 타킨 이니셔티브[1] 로, 내부 테스트 언어에 능통하다. 아프라 박사는 비활성화 되어있는 암살 전문 드로이드인 BT-1을 깨우기 위해 트리플 제로 인격 회로를 훔쳐서 장착하면서 이 녀석을 깨운다. 아프라 박사의 말에 따르면 회로가 매우 불안정하여 흡혈을 즐긴다. 손바닥을 통해 전기 충격을 가하며, 고문도 이를 통해 하는 듯 하다. 성격은 HK-47가 착해 보일 정도로 잔혹하며, 주인의 말에 복종하며 충직하게 따르긴 하지만, 주인이 한 말을 비꼬거나, 투덜거리기도 한다.(심지어 베이더 앞에서도...) C-3PO와 R2-D2와 같이, 항상 BT-1과 동행한다. 솔직히 다스 베이더(마블 코믹스) 항목에서 보듯 아예 나오는 주인공 포지션이 루크의 일행과 아주 많이 흡사하다. 거의 똑같을 정도. 다만 다른 건 악당이라는 거...?'''아, 안녕하세요! 저는 0-0-0, 원하신다면 트리플 제로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저는 프로토콜 드로이드입니다. 전문분야는 예의, 관습, 통역, 그리고 고문입니다.'''
고문을 할때 분위기 잡는게 매우 무섭다. 특히 사일로를 고문하기 직전 "자... 당신의 이름부터 시작해 볼까요?"는 정말 공포 그 자체.
슈토룬에서의 승리에 조그마난 도움을 주었다. 적 병사들이 몰려오는 와중에 B-1 배틀 드로이드들에게 말도 안 되는 연설을 했는데 하필이면 그게 먹혀서(...) 사기가 올라갔다.[2]
다스 베이더 마지막 이슈에서는 베이더가 아프라를 우주 공간에 버리자 블랙 크르산탄, BT-1과 함깨 아프라를 구출하고 아디론가 도주한다.
스타워즈: 아프라 이슈 1에서 아프라를 협박한 범죄자를 보고 분노해 가장 고통스럽고 늦게 죽어가는 독약을 주입한다(...). 의외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높은 듯.[3]
작중에서 한 번은 ”크리피오” 라고 불린 적이 있는데, 스타워즈 패러디 영상중에 꽤 유명한 Auralnauts의 레이저 문 시리즈를 아는 사람들은 레이저 문 시리즈의 캐릭터 “크리피오” 를 의식하고 공식 작품에 넣어 준 부분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레이저 문 사가의 크리피오는 타투인의 사람들을 포획해 “특이점 엔진” 이라는 걸 만들거나 범은하적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제국의 레이저 문을 탈취해서 행성을 파괴하는 등 온 생명체의 고통을 바라는 뒤틀리고 폭력적인 캐릭터인데 트리플제로와 비슷한 성격이어서 더 어울린다는 얘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