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이드

 


'''C-3PO, BB-8, R2-D2'''
1. 개요
2. 세계관 내 설정
3. 드로이드의 종류
3.1. 세계관 내 분류
3.2. 비전투 드로이드
3.3. 문서가 존재하는 배틀 드로이드
3.4. 문서가 없는 배틀 드로이드
3.5. 네임드(?)
4. 드로이드 명명법
5. 여담: 왜 못 알아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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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roid'''
스타워즈에서 보이는 로봇류를 통칭하는 말. 어원은 물론 안드로이드. 일반명사인 안드로이드에서 "안(an)"만 떼낸 단어지만, 스타워즈의 고유명사이며 미국에서 '''루카스필름상표(Trademark)로 등록'''되어 있다. 등록상표에는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국가나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픽션에 드로이드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싶으면 루카스필름의 허락을 얻어야 한다. 루카스필름 저작권 담당팀은 상당히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편이라, 자기네 작품 저작권이 침해된다 싶으면 즉각 경고를 보낸다.[1] 일례로 배틀테크는 초판본을 '''배틀 드로이드'''라는 제목으로 냈다가 루카스필름 저작권 담당 변호사의 '''정중한''' 편지를 받고 배틀테크로 작품명을 바꾸어 재판을 찍은 사례가 있다. 인크레더블에 등방하는 '옴니드로이드'란 이름도 루카스필름의 허가를 받고 사용하는 것. 닥터후벤10 등에서도 이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미국에서 방영된 영상물이므로 상표권자인 루카스필름의 허락을 받아 사용하는 것일테지만 일본 SF 애니메이션 등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허가를 받았을지는 미지수. 특이하게도 스마트폰 버라이즌 드로이드은 제품 영역이 다름에도 허가를 받고 사용하고 있는 사례다.
스타워즈 내에서 가장 유명한 드로이드는 R2D2C3PO, 그리고 클론전쟁으로 유명해진 B1 전투 드로이드.[2] 그 외에도 중얼거리는 소리로 유명한 프로브 드로이드가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국내 개봉시 모조리 '''로봇'''으로 개명당한적이 있다.[3] 대표적으로 드로이데카는 '''기갑로봇'''. 에피소드 3는 제대로 드로이드라고 나왔다.
어째서인지 공식 매체 내에서 드로이드들은 유독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는다. 기계 특유의 융통성 없는 성격과 기계적인 말투, 그리고 생물체가 아니기에 강도높은 슬랩스틱 코미디가 가능하기 때문인 듯 하다.

2. 세계관 내 설정


드로이드는 기계로 된 인공지능을 가진 존재들이다. 드로이드 외에도 로봇, 오토마톤(automaton), 사이봇(cybot), 메캐니컬(mechanical)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호칭은 드로이드다.
거의 모든 드로이드들은 인간에게 봉사하도록 만들어진 일꾼들이며, 인간에 비해 낮은 사회지위를 갖고 있다. 인간보다 튼튼한데다 손상을 입어도 쉽게 수리가 가능하며 기술을 가르칠 필요 없이 프로그래밍하면 되기 때문에, 인간을 대신해 각종 궂은 업무를 도맡아 하는 노동자로 널리 이용된다.[4]
스타워즈 세계에서는 이미 수천년 전부터 인공지능을 가진 인조인간을 만들고 사용해왔으며, 최초의 드로이드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아무도 모를 정도로 드로이드의 역사는 길다. 제다이 오더의 경우, 만들어진 지 천 년이 넘은 골동품 드로이드 한 대를 교사 드로이드로 사용해왔다고 한다. 요다도 어릴 적 이 드로이드한테 공부를 배웠다고.
은하 공화국의 오랜 역사 중에는 드로이드들이 인간대항하여 봉기한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하며, 때문에 오늘날(즉 야빈 전투 전후로 수백년 내외)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드로이드는 인간을 해치지 못하도록 하는 명령이 기본 프로그램에 내장되어 있다.[5] 물론 전투나 경비 업무를 수행하는 드로이드의 경우 이런 명령이 삭제되어 있다. 특히 독립 행성계 연합이 전투 드로이드를 대규모로 사용했으며, 클론 전쟁에서 인간을 마구 해치는 드로이드들의 기억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이후 많은 사람들이 드로이드를 차별하고 백안시하는 빌미를 제공했다.[6]
클론 전쟁 이후 태어난 은하 제국의 경우 사람들의 이러한 편견에 편승, 드로이드와 비인간 지성종족(즉 "외계인"들)을 이등 시민으로 차별하는 정책을 폈다. 반면 은하 제국에 대립하는 세력인 반란 연합의 경우 드로이드와 비인간 지성종족을 적극 포용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드로이드를 물건이 아닌 지성체(Sentient)로 받아들이기까지 하였다. 때문에 반란 연합, 그리고 그를 계승한 신공화국 측에는 인간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드로이드 영웅들이 있으며, 이런 드로이드 영웅들은 스타워즈 영화 및 다양한 미디어믹스 작품들에서 비중있는 캐릭터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드로이드는 큰 사고로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한 늙어죽지(?) 않는다. 또한 좋은 드로이드는 비싸기 때문에 웬만한 파손은 수리해서 사용한다.[7] 이렇다보니 드로이드 중에는 인간으로 치면 할아버지 나이인 것들이 멀쩡히 현역으로 활약중인 경우가 매우 많으며, 전자두뇌가 재활용된 드로이드의 경우 처음 만들어진 날을 생년월일(?)로 따질 경우 수백살 먹은 개체도 많다. 때문에 인간의 기준으로 드로이드의 나이를 계산하면 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드로이드 자신은 스스로를 젊다거나 늙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듯 하다. 다만 드로이드의 주인이 사망하거나 드로이드를 매매하여 주인이 바뀔 경우, 이전 주인과의 기억이 남아있으면 드로이드의 업무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하여 드로이드의 기억을 소거(memory wipe)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한다. 이렇게 기억을 소거해도 드로이드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드로이드의 기능에는 지장이 없지만, 드로이드도 경험을 쌓으며 노하우를 축적하기도 하며 나름대로의 개성이 생겨나는데 기억 소거를 통해 이를 말살해버리는 것이라, 드로이드의 기억 소거를 바람직하지 않게 바라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인간을 유창하게 하는 드로이드는 의외로 적다. 인간어를 유창하게 하는 드로이드는 대개 인간과 직접 상호작용하도록 만들어진 3급 드로이드들이며, 저급(4급 이하) 드로이드의 경우 인간의 말로 하는 명령은 아주 간단한 것밖에 이해하지 못해 대개 작업 지시를 프로그래밍해줘야 일을 제대로 한다.[8] 한편 대부분의 2급이나 1급 드로이드의 경우 인간이 말로 하는 지시를 해석해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인간의 말로 대답하지는 못한다.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에 모든 드로이드는 "바이너리(binary)" 또는 "드로이드어(droidspeak)"라 불리는 공용 기계어를 사용해 서로 대화할 수 있다. 바이너리는 고음과 저음(또는 밝은 빛과 어두운 빛)의 두 가지 요소로만 구성된 이진법 언어체계인데, 스타 워즈 세계관의 모든 드로이드들이 바이너리를 구사할 수 있다. 즉 C-3PO처럼 인간의 말을 하는 드로이드도 바이너리를 할 줄 안다는 것.[9]

3. 드로이드의 종류



3.1. 세계관 내 분류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드로이드를 지적 능력에 따라 다섯 등급으로 분류한다. 지적 능력이란 각 드로이드가 갖고 있는 창의성, 지능, 자발성[10]을 가리킨다. 1급 드로이드가 가장 복잡한 인공지능을 갖고 있으며, 5급 드로이드가 가장 단순한 인공지능을 갖고 있다. 이를 "1급이 5급보다 더 좋은 드로이드다"라고 해석해선 안된다. 현실에서 냉장고가 할 일을 전자현미경이 대신할 수 없듯, 드로이드의 인공지능은 각 드로이드가 수행하는 업무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지며, 드로이드의 용도에 맞지 않는 수준의 인공지능을 부여하면 비효율적이며 심지어 위험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4급 드로이드인 전투 드로이드에게 1급 드로이드마냥 창의성과 자립성을 잔뜩 부여할 경우, 실전에서 누구에게 총부리를 겨눌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또한 1급 드로이드라고 해서 만능이 아니다. 1급은 오히려 자기 전문 분야 밖의 업무는 전혀 수행할 수 없는, 고도로 특화된 모델들이다.
  • 1급(class 1) 드로이드: 과학연구 및 의료용 드로이드가 대부분이다. 의료용 드로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1급 드로이드는 우리가 말하는 컴퓨터에 가까운 존재들로, 복잡한 계산과 자료 처리 및 분석 등을 수행하는 정신노동자들이다. 1급은 오직 이런 업무에만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잡무(예를 들어 청소, 심부름 등)조차도 수행할 수 없는 것들이 많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한다.
  • 2급(class 2) 드로이드: 소위 "전문가" 드로이드들. 우주선의 관리 및 보수를 수행하는 아스트로맥 드로이드, 행성 및 우주를 탐사하는 탐사 드로이드, 고도로 특화된 유지 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메인터넌스 드로이드 등이 그 예다. 스타 워즈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R2-D2, BB-8 등도 2급 드로이드로, 극중에서 본연의 업무(우주선 관리)와는 전혀 무관한 임무를 부여받고도 이를 제법 잘 수행했다. 융통성과 창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인데, R2의 경우 임무 달성을 위해서는 인간에게 거짓말도 하며 시침을 뚝 떼기도 한다.[11]
  • 3급(class 3) 드로이드: 소위 "인간용" 드로이드들. 인간 및 사이보그들[12] 에게 직접 봉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드로이드들로, 인간과의 상호작용에 최적화되어 있다. 때문에 대부분이 인간의 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으며 인간형으로 만들어진 것도 많다. 의전(프로토콜) 드로이드, 하인 드로이드, 교사 드로이드, 육아 드로이드 등이 대표적. 재미있는 것은 육아 드로이드 중에는 다른 3급들과 달리 전투 기능이 있는 모델도 있다는 점인데, 유사시 어린이에게 해를 끼치려는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C-3PO.
  • 4급(class 4) 드로이드: 모두 전투용이다. 경비를 담당하는 보안 드로이드와 일선 전투용인 배틀 드로이드가 대표적이며, 여흥을 위한 전투를 벌이는 검투사 드로이드도 있다. 심지어 암살 드로이드라는 것도 있는데, 인간의 암살을 위해 드로이드를 제작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대개 다른 용도의 드로이드를 몰래 개조해서 암살자로 만든다고 한다. 극중에선 대개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로그 원에 등장하는 (전직) 보안 드로이드인 K-2SO는 반란군의 일원이었다.
  • 5급(class 5) 드로이드: 단순 노동용 드로이드들. 우리가 오늘날 공장 등에서 이용하는 로봇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로봇들이다. 딱 한가지 작업만 수행하는 특화형과, 여러 종류의 단순 작업을 두루 수행할 수 있는 범용형이 있다.

3.2. 비전투 드로이드


  • 버즈 드로이드
정식 명칭은 피스토에카 사보타지 드로이드 (Pistoeka Sabotage Droid)
4개의 보행용 다리와 작업용 팔들을 가진, 사람 머리통보다 조금 더 큰 소형 드로이드. 반구형 껍질 두개를 장비하고 있어 이걸로 몸을 감싸 완전한 구형으로 변할 수도 있다. 작고 민첩하며 절단기, 용접기 등의 공구를 장착하고 있어서 함선 외부나 좁은 곳을 수리하는데 매우 유용한데, 분리주의 연합은 수리능력을 역으로 이용해 버즈 드로이드들을 대량으로 뿌려 적의 함선이나 항공기에 침투시킨 다음 주요 시설을 고장내거나 아예 해체시키는 용도로 사용했다. 영화 3편의 초반부에서는 미사일을 통해 뿌려진 버즈 드로이드가 오비완 케노비의 스타파이터의 장갑을 뜯어내 컨트롤을 무력화시키거나, 오비완의 아스트로맥 드로이드인 R4-P17의 돔머리를 톱날로 잘라 끔살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은하 제국 시기에도 많이 애용되었으며, 희귀금속인 두니움을 갑주로 사용한 MK.1 버즈드로이드가 시장에서 비싼 값에 판매가 되었다.
  • 분석 드로이드(Analysis droid)
에피소드 2 본편에서는 언급만 되고, 삭제 장면에서 등장하는 드로이드. 특정 물건의 특정을 분석한 뒤 저장된 데이터와 대조해 그 물건의 정체와 기원을 알아낸다. 하지만 실제 분석능력은 그닥 좋지 않은 모양인지 암살자의 독침을 분석하는 데 실패하고 "누군가가 스스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라며 헛다리만 짚어서 오비완이 박식한 암흑가의 친구 덱스터를 찾아가게 만들었다. 덱스터도 "심볼만 분석할 줄 아는 드로이드"라면서 까버렸다.[스포일러2] 이에 오비완은 "드로이드가 생각이라는 걸 할 수 있었으면, 우린 여기 존재하지도 않았겠지. 안 그래?"라고 답한다.
  • 의료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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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료행위가 가능한 드로이드. 외과 수술부터 시작해 분만 유도까지 가능한 모델도 있는 듯 하다.
파드메가 루크와 레아를 낳을 때 받아준 것도 의료 드로이드. 여러 종류가 등장하지만 가장 유명한 의료 드로이드는 '2-1B 수술 드로이드' 라는 모델이다. 에피소드 3의 마지막에 다스 베이더를 개조할때나 에피소드 5에서 야전병원 신세를 지게 된 루크의 옆에도 있었다. 신체 일부가 투명부품으로 되어있어서 안이 훤히 보이는 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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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유명한 것으론 FX 의료 보조 드로이드가 있다. 보통 에펙스 드로이드라 부른다. 직접적인 치료를 하기 보다 간호사처럼 환자를 돌보고, 의료기기를 조작하고, 수술을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이며 보통 2-1B 수술 드로이드와 짝을 이루어 행동한다.
  • 전령(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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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제국의 와해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를 비롯해 엔도 전투 후기를 다룬 작품에서 등장하는 드로이드. 전체적으로 로얄 가드를 연상시키는 붉은 옷과 헬멧을 쓴 사람처럼 보이지만 B-1 배틀 드로이드와 유사한 몸체에 생전에 찍힌 황제의 육성과 얼굴이 담긴 홀로그램을 비추는 화면을 보여주는 머리로 구성된 드로이드다.[13] 또한 이들은 황제가 지정한 명령수행 인원의 신원을 파악하기위해 손가락을 통해 혈액을 채취하여 신원을 파악한다.[14]
이들은 포스 센서티브 나무가 보관중이던 베타인의 연구시설을 비롯해 일부 중요시설들에서 생산되어 황제가 사망하기 전에 남긴 명령을 저장하여 황제의 사후에 계획된 지령[스포일러1]을 지정된 지휘관들에게 람다 셔틀을 타고 가서 직접 전한다.
  • 전술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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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시리즈 택티컬 드로이드
슈퍼 택티컬 드로이드
군사용 드로이드로 수준 높은 인공지능과 학습능력을 갖춰 전황을 분석하는 역할을 가진 드로이드. 주로 인간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반적으로는 야전 지휘관을 보좌하는 역할이었지만 드로이드로 구성된 군대를 운영한 분리주의 연합의 경우 전술 드로이드가 지휘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전투 드로이드인 B-시리즈로 유명한 백토이드 컴뱃 오토매타에서 제작한 T-시리즈 택티컬 드로이드와 그 후속 기종인 슈퍼 택티컬 드로이드가 유명하다. 슈퍼 택티컬 드로이드의 경우는 전술용임에도 상당한 무술 실력을 지니고 있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에서는 T-시리즈 택티컬 드로이드가 분리주의 연합군 진영으로 플레이시 주요 미션의 내용을 알려주는 사령관 겸 오퍼레이터로 짤막하게 나온다.
주로 군사적 목적으로 쓰이는 정찰/탐사/수색용 드로이드. 항목 참조
  • 프로토콜 드로이드 (Protocol Droid)
광대한 스타워즈 세계관 특성상 만들어진 드로이드로, 엄청난 수의 언어에 능통하며 언어학과 여러 문화에 대한 지식이 박식하다.
일단 프로토콜 드로이드가 있다면 사실상 전 우주 어디에서든 언어 문제는 해결된다.[15] 주로 통역에 쓰이며 이 때문에 대부분 친숙한 인간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특성상 손님 접대나 살림 등의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기에 집사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C-3PO가 이 계열.
  • DUM-시리즈 핏 드로이드
기계를 다루는데 특화된 수리 드로이드로, '핏' 드로이드답게 포드레이싱 기체의 응급 수리용으로 유명하다. 와토의 고물상에도 다수의 핏 드로이드가 있었다. 비활성 상태일 땐 몸이 접혀 아주 작은 크기로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인간과 사박 도박놀이를 하는 등 어느정도 지능은 있지만 DUM이라는 이름 답게[16] 기본적으로 좀 멍청한 편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Ⅰ 레이서에서는 레이스 후 포드레이서 부품의 내구도를 회복시켜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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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가 냉장고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 것 같은 드로이드. 원래 베릴 라인 시스템에서 제작한 EG-6라는 파워 드로이드가 존재했으나 인더스트리얼 오토마톤에서 이를 표절해 만든 짝퉁 제품으로, EG-6보다 훨씬 저렴했기에[17] 오리지널을 앞지르고 전 은하계 널리 보급되었다.
이른바 걸어다니는 발전기로, 내부 대부분이 핵융합 발전기로 구성되어 있다. 대충 언어를 알아들을 수준의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지만 워낙 멍청한지라 낭떠러지도 인식하지 못해 직진하라고 명령하면 그대로 낙하했으며, 낙하하는 도중에도 스스로 낙하하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직진하듯 다리를 움직였다(...)[18][19]. 핵융합을 쓰지만 다수의 안전장치 덕분에 폭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다양한 센서와 스캐너를 장비해 전원을 공급중인 기계에 과전압 등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체크하였기 때문에 안전성이 매우 높아 은하계 곳곳에 불티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전력망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큰 시설이나 함선에서도 비상 전력보급용으로 운용한다. '공크!' 소리를 내기 때문에 공크 드로이드라는 애칭이 있다. 강렬한 개성과 은근한 귀여움[20] 덕분에 컬트적인 인기가 있어 스타워즈 관련 커뮤니티에서 마스코트 취급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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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마우스 드로이드(mouse droid)'. 에피소드4 무렵부터 데스스타 내부에서 쫄쫄쫄 굴러다니는 소형 드로이드로, 츄바카가 포효하자 겁먹고 도망가는 장면이 유명하다. 움직일 때마다 내는 찍찍거리는 기계음 같은 기묘한 소리가 특징. 원래 '플리키'라는, 챠드라팬 종족이 애완동물로 키우는 모양의 동물을 흉내낸 것으로, 작은 만큼 기능도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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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은하제국군의 군함 등의 내부에서의 함내 청소, 수리, 통신 등의 역할을 맡았으나 한 드로이드 당 하나의 역할만 가능하도록 만들었기에 보통 여러 마리(?)를 팀으로 엮어 기차처럼 줄을 서 단체로 움직였다. 생긴 것은 바퀴 달린 상자 비슷한 모양이며, 대략적으로 현실의 로봇 청소기와 비슷한 정도의 크기이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현실의 로봇 청소기에 간이적인 기계 수리용 로봇의 기능과 통신기로서의 기능을 합친 것에 가깝다. 군함 내에서의 함내 청소용으로 쓰인다는 점도 실내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한 현실의 로봇 청소기와 유사하다.
퍼스트 오더역시 다수의 MSE 드로이드를 썼으며, 라스트 제다이에선 BB-8이 쓰레기통을 뒤집어 쓰고 MSE 코스프레를 한다.
스타워즈 공식 유튜브 프로그램인 '스타워즈 쇼'의 공식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이 마스코트 MSE 드로이드의 이름은 CH-33Z다. 가끔씩 뜬금없는 모습을 보여줄때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로그원에서 스카리프 전투씬에서 스톰트루퍼들이 전장으로 향할때 뜬금없이 이놈도 트루퍼들을 쫄쫄 따라간다(...) 진지한 장면에서 뜬금없는 모습이 여러모로 웃기다.

3.3. 문서가 존재하는 배틀 드로이드



3.4. 문서가 없는 배틀 드로이드


  • 드로이드 트라이-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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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연합스타파이터로 벌처 드로이드보다 도그파이트에 특화된 요격기형 드로이드. 중앙 몸체에 강력한 중(重) 레이저 캐논이 있고, 세개의 팔에 경 레이저 캐논이 각각 하나씩 달려 있으며 미사일 장착도 가능하다. 방어력도 강한 편이라 클론 군대의 ARC-170와 V-wing 파일럿들은 상당히 애먹었다. 크기도 굉장히 컴팩트한 편이라 벌처 드로이드보다 작았으며, 이 작은 크기는 빠른 속도와 결합해 드로이드 트라이-파이터를 굉장히 맞추기 어렵게 만들었다. 우키피디아에 따르면 설정상 3600G의 중력가속도를 버틸 수 있다.
  • DT-시리즈 보초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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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제국에서 사용하는 전투 드로이드. 제조사는 B-1 배틀드로이드를 제작 한 걸로 유명한 백토이드 컴뱃 오토마타. 화물선 등 각 함선에 일부 배치되어 있으며 쓰론은 이 중 2대를 개조하여 개인적으로 무술 수련의 상대로 이용한다. 이때 이들의 정지코드명은 노그리 암살자이자 개인 요원인 록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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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트루퍼를 대체할 용도로 제작된 전투용 드로이드로, 캐넌과 레전드가 나뉘면서 레전드로만 남았지만 스타워즈 반란군으로 시작으로 스타워즈: 커맨더에서 캐넌으로 편입되었고 실사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 시즌 2 에피소드 4에서 십 수대가 등장하며 스타워즈 매체 최초로 실사화되었다.
  • 벌처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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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모드
비행 모드
본명은 '가변형 자가추진형 배틀 드로이드 Mk.1'. 무역연합의 주력 전투기로 평상시엔 네 다리로 걸어다니다가 전투시엔 다리가 접혀 전방 고정형 블라스터 캐논이 된다[21]. 부무장으론 무역연합 시절엔 에너지 어뢰를 2발 장착하였으나 독립 행성계 연합 시대로 넘어가면서 버즈 드로이드 미사일 4발로 바뀌었다. AI는 상당히 수준높았으며 생체 파일럿이 G 문제로 인해 불가능한 현란한 기동이 가능했지만 역시나 살아있는 파일럿 특유의 '예외성'을 발휘하지 못하였으며 같은 편에게 오인사격 당하거나 편대가 흐트러지면 인공지능이 혼란에 빠진다. 애초에 무역연합의 드로이드 군대 구성원답게 질보단 양을 중시한데다 생물체도 아니기에, 별다른 보호수단 없이 엄청난 물량과 무인기 특유의 기동성으로 승부하는 타입. 본래 화물선 호위 용도였던 탓인지, 작은 체구 탓인지 연료는 35분 밖에 못 버티기에 모선으로 돌아와 재충전 받아야 한다.
보행 모드시엔 주무장인 블라스터 캐논이 봉인되었지만 동체에 부착된 부무장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었기에 필요에 따라 지상 중장갑 병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물론 이건 설계상 의도한 것은 아니며 당장 사용 가능한 AAT가 없을 경우에나 이렇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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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D는 드로이드/드론의 줄임말. 즉 자동화된 UAV 전투기. 제국의 악명높은 월드 데바스테이터의 내부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했다. 생산지역이 특이한 이유는 월드 데바스테이터는 초거대 메카닉으로, 반중력 엔진으로 별의 표면위를 떠다니면서 표면을 흡입해 분해한 후, 분해한 별의 광물로 자기 자신을 더욱 증축하고, 로봇 전투기나 다른 월드 데바스테이터를 생산 가능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과정중에 별은 없어져 버린다.
일단 기본형 타이 파이터보다 빨랐지만 여전히 두부살이었고, 무엇보다 인공지능은 파일럿의 기량을 따라갈수 없었다.
게임 로그 스쿼드론에서 상대해볼 수 있다. 타이 요격기 이상으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기에 레이저 캐논으로는 운이 좋아야 맞출 수 있고 양자어뢰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함께 등장하는 월드 데바스테이터를 먼저 격파하고 남은 타이 드로이드 스타파이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 하이에나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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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 드로이드의 바리에이션으로 폭격기다. 벌처 드로이드보다 덩치가 크고, 그만큼 느리지만 폭장량은 훨씬 크다.
  • AT-PD(All Terrain Patrol Droid)
퍼스트 오더에서 사용하는 정찰용 드로이드로 사족 보행형 모델이다.
  • B-3 울트라 배틀 드로이드
분리주의 연합이 사용한 B 시리즈 배틀 드로이드의 마지막 기종으로, 4m에 달하는 엄청난 덩치와 4개의 팔을 가진 드로이드이다. 화염방사기, 플라즈마 대포, 블래스터, 미사일 발사기로 무장했으며 밀도 조절기가 탑재되어 있어 중량을 최대 20배까지 늘릴 수 있었다. 매우 강력한 드로이드였지만 가격이 드로이데카를 능가할 정도로 굉장히 비쌌으며 그래서 대량생산이 되진 않았다.
  • EXD 잠입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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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드로이드 위장 버전
본체 모습
은하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잠입 드로이드. 정찰 및 암살등을 목적으로 하며 전술 잠입 포드를 통해 이동하고 복귀를 한다. 외형은 로탈 프로토콜 드로이드라고도 불리는 RQ 프로토콜 드로이드등 구형 프로토콜 드로이드로 위장하고 있으며 목표물 발견시 강력한 병기로 모드를 전환한다. 상당히 민첩하고 강력한 이 드로이드는 포획에 대비하여 내부에 양자폭탄을 탑재시킨 자폭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아우터림의 반란군 토벌에 큰 공헌을 했지만 내부에 탑재된 양자폭탄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면서 사용이 중지되었다. 그러다 쓰론이 아톨론 반란군 토벌을 위해 다시 사용하였다.
  • HMP 드로이드 건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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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주의 연합의 건쉽으로 공중에서 강력한 미사일로 화력 지원을 하는 기종이면서 여러대의 드로이드를 함께 탑재하여 수송을 할 수 있다.
  • 헤일파이어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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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바퀴와 그에 비해 매우 자그마한 몸체, 여러 발의 로켓 발사대가 특징인 기갑 드로이드로 다연장로켓 포지션의 병기이다. 은하 내전 시기의 반란 연합도 이 헤일파이어 드로이드를 운용했다. 외형은 차르 전차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신공화국 경비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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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화국에서 사용하는 경비 드로이드로 강제노역장과 죄수호송선에서 사용한다.
  • 퍼스트 오더 경비 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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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오더에서 운용하는 경비 드로이드.

3.5. 네임드(?)


  • R2-D2
  • C-3PO
  • HK-47
  • IG-11
  • IG-88
  • OOM-9
  • EV-9D9
  • C1-10P
  • BB-8
  • BB-9E
  • K-2SO
  • L3-37
  • Q9-0
  • 0-0-0
  • PROXY
  • 그리버스[22][23]
  • 칼라니 장군 [24]

4. 드로이드 명명법


의외로, 드로이드의 명칭을 짓는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한 루카스필름 공식(캐넌) 설정이 없다.
단지 드로이드의 모델명을 이름에 포함시켜 해당 드로이드의 기능과 역할을 알 수 있도록 하고(예: R2, 3PO), 거기에 동일 모델의 다른 드로이드들과 구별이 되도록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개체명을(예: -D2, C-) 덧붙인다는 정도의 설정만 있다.
이 개체명은 해당 드로이드의 고유 일련번호(제작번호)에서 따온다는 설도 있고[25], 그냥 편의상 임의로 배정하는 것이란 설도 있다.
드로이드의 개체명을 보면 해당 모델이 얼마나 많이 생산/판매되는지 대충 어림짐작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D2”는 알파벳과 한 자리 숫자의 조합이므로 26x10 = 260가지 조합이 가능하며, “C”는 알파벳 하나뿐이므로 26가지 개체명만 가능하다. 즉 R2 드로이드는 3PO 드로이드보다 훨씬 많이 팔리는 드로이드일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이는 팬들의 이야기일 뿐이며 캐넌은 아니다.
극중에서는 대개 주인들이 자기 드로이드를 모델명으로 부르며(“알투”, “스리피오”), 개체명까지 붙여 풀네임으로 부르는 일은 드물다. 동일 모델의 드로이드를 여러 대 소유한 사람이라면 이로 인한 혼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극중에선 그런 상황은 거의 없었다.

5. 여담: 왜 못 알아보나?


의외로 많은 스타워즈 팬들이 “오비완 케노비가 R2-D2나 C-3PO를 생판 모르는 남 취급한다”며 설정 오류라 주장하는 일이 많은데, 현실의 예에 비교해보면 못 알아보는 게 당연하다. 여러분이 현대 소나타나 르노삼성 SM5 자동차를 자가용으로 사서 10년 넘게 애지중지하며 탔더라도, 중고차로 팔아넘긴 후 몇년 뒤 그 차가 다른 번호판을 달고 나타났을 때 “저거 내가 타던 차다”라고 알아볼 수 있겠는가? 같은 모델의 드로이드는 다소간의 배리에이션은 있어도(색상 등) 모두 똑같이 생겼으며, 알투, 스리피오 등의 이름은 모델명에 불과하며 같은 모델끼리는 이름도 대동소이하다.[26] 오비완은 알투와 스리피오를 타투인에서 재회했을 때 이들이 클론 전쟁 무렵 아나킨과 파드메의 시종이었던 바로 그 드로이드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며 그냥 동일한 모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오히려 문제는 알투가 왜 오비완을 못 알아봤냐는 것인데(스리피오는 기억을 소거당했으니 못 알아보는 것이 당연), 알투는 9부작을 통틀어 단 한 번도 기억 소거를 받은 적이 없다. 오비완이 이름을 벤으로 바꾸고 나이를 먹긴 했지만, 자신이 오비완이라 밝힌 후에도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팬들은 “알투는 오비완을 알아보긴 했지만 워낙 과묵한 드로이드라, 숨어 사는 오비완에게 굳이 괴로운 과거사를 들먹이지 않은 거다”라는 정도로 넘겨버리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스타워즈 최대 미스테리/설정 구멍일지도.
[1] 그리고 디즈니로 옮기면서 더 강력강경해졌을것이다[2] 보통 이 녀석들이 유명해진데는 효과음이 상당히 한몪했다.[3] 3D 재개봉판에서는 드로이드라고 제대로 나온다. 드로이데카도 '기갑 드로이드' 라고 나온다.[4] 실제로 일단 물건 취급은 안 받는지 에피소드 4에서 실을 화물이 무엇이냐고 묻는 한 솔로의 질문에 오비완은 화물은 없고 나와 이 청년 그리고 드로이드 둘이라 말한다.[5] 그래도 불안할 경우 억제 볼트(restraint bolt)라는 구속용 액세서리를 드로이드에게 장착하기도 한다. 이것이 부착된 드로이드는 주인을 해치는 행동을 아예 할 수 없는 듯 하며(코믹스 베이더 다운에서 0-0-0이 기절한 아프라를 죽은 걸로 착각하고 억제 볼트 때문에 주인을 암살하는 재미를 누리지 못했다는 투로 말한다.) 인간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려고 하면, 리모컨으로 그 행동을 그만두게 할 수 있다.[6] 예를 들어 식당 같은 곳에 드로이드를 데리고 들어가면 주인이 화내기도 한다. 현실에서 개 같은 동물을 식당에 데리고 들어오는 것과 비슷하게 인식되는 모양. 에피소드 4에서도 술집 주인이 드로이드는 받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딘 자린 또한 부모가 B-2 배틀 드로이드에게 살해당한 트라우마가 있어 더 만달로리안 시즌 1 초반까지만 해도 드로이드에게 굉장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7] 대부분의 시판품 드로이드는 주인이 직접 유지보수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고, 게다가 다른 기계와는 달리 드로이드는 주인이 자기를 수리할 때 스스로 도와줄 수가 있다. 드로이드가 스스로 자가진단을 하여 고장을 발견해 주인에게 알릴 수도 있으며, 드로이드가 많이 노후하거나 크게 손상되어 폐기하는 경우에도 건질 수 있는 부품은 모두 재활용된다.[8] C-3PO가 처음 맡았던 업무가 바로 이것으로, 바이너리밖에 말하지 못하는 기중기들의 프로그래밍을 담당했다고 한다.[9] 의외로 인간 중에도 바이너리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10] Spontaneity. 인간의 명령 없이도 드로이드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11] 유명한 예로 스타워즈 1, 소위 "에피소드 4"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거짓말을 한다. 루크가 알투를 청소하는 중에 우연히 레이아 오르가나의 홀로그램이 재생되자 이를 더 보여달라는 루크에게, 자기에게 장착된 드로이드 억제용 볼트(restraint bolt)를 제거해주면 더 보여주겠다고 약속하고는 막상 볼트가 제거되자 "무슨 홀로그램?"하고 시침을 뚝 뗐다. 그러고는 새벽에 오비원 케노비를 찾아 도망쳐버렸다. 참고로 당시 루크는 드로이드어를 알아듣지 못했기에, 알투의 말은 모두 쓰리피오가 사람의 말로 통역해야 했다. 즉 알투는 원래 주인인 레이아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인간인 루크와 친구인 쓰리피오에게 거짓말을 한 것.[12] 스타워즈 세계관에는 각종 인공기관을 장착한 인간인 사이보그들이 많이 등장하며, 루크 스카이워커처럼 한쪽 손만 인공기관으로 교체한 사이보그부터 사지가 모두 기계화된 다스 베이더, 신체의 거의 전부가 기계로 교체된 그리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기계화를 받은 사이보그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이보그 역시 드로이드에게는 인간으로 받아들여지며, 이를 명시하기 위해 3급 드로이드들 중에는 자신의 기능을 "인간 및 사이보그에게 봉사"(human/cyborg relations)"라고 말하는 것들도 많다.[스포일러2] 독침 주인의 고용주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장고 펫이 독침의 심볼을 제거한 이유도 고용주가 분석 드로이드의 성능의 한계를 잘 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3] 제국의 와해에서는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였지만 배틀프론트 2에서는 리펄서 엔진처럼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여러종류의 모델들인지 알 길이 없다.[14]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였던 트리플 제로 프로토콜 회로가 손에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1] 팰퍼틴의 잿더미 작전을 위한 지령과 갈리우스 렉스의 유능한 인재들을 미탐사 구역으로 도피시켜 자신을 황제로 하는 새로운 제국을 건설시키기 위한 지령을 가지고 있다.[15] 설령 프로토콜 드로이드가 모르는 언어를 접한다 해도 엄청난 속도로 해당 언어를 습득해 버린다.[16] Dumb. B는 묵음이다.[17] EG-6는 3,800 크레딧, GNK는 겨우 100 크레딧이다.[18] 이 때문에 코러산트같이 고층 구조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낙하 사고가 우려되는 곳에 GNK 파워 드로이드의 출입을 금지하기도 했다.[19] 근데 저항군에서는 이 특성을 역이용해서 적에게 돌진해 자폭 공격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20] 공식 단편 애니에서는 몇마리의 저항군 드로이드들과 함께 BB8로부터 보이지 않는 위험~제다이의 귀환 까지로의 알투디투의 활약상(?)이야기를 듣는 듯 했는데, 그때 알투가 나타나자 갑자기 같이있던 모든 드로이드들과 함께 엄청나게 흥분해서 난리를 부리다가 아예 작은 폭발이 일어나 자기 상판이 날아가고 쓰러졌다. 근데 쓰러지고 나서도 발을 굴러대는게 아주 귀여워 많은 인기를 얻었다. [21] 비행체에 레이저 캐논이 아닌 블라스터가 장착된 드문 사례. 다른 사례로는 슬레이브가 있다.[22] 본래 드로이드가 아닌 사이보그지만, 클론 전쟁 3D에서 스스로 드로이드라고 인정한다.[23] 시즌 1 에피소드 7에서 붙잡혀 온 R2에게 '두려워 할 필요 없다. 우린 모두 드로이드니까'라는 대사를 한다.[24] 위에서 언급된 슈퍼 택티컬 드로이드 기종으로 종전 이후인 스타워즈 반란군 시기에도 활동했다.[25] 루카스필름 스토리 부서 소속 작가인 파블로 히달고의 설명. 예를 들어 R3 모델 드로이드에 그 고유번호인 (예를 들어) R5X41238-G8-R3-3124-D2에서 G8을 개체명으로 덧붙여 G8-R3라 명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26] 모델명보다 훨씬 긴 고유 일련번호가 있긴 하지만 그건 제작한 회사만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