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네 체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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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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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ティーネ・チェルク
Tiné Chelc
Fate/strange Fake의 등장인물. 아처마스터.

2. 특징


흰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열두살 정도의 갈색 피부를 지닌 아메리카 원주민 소녀.
스노필드의 토지와 공생하고 있기에 해당 토지의 영맥을 다루는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스노필드 영역 안에서만 능력을 사용 가능하고 이 지역을 벗어나면 아무 힘도 없는 평범한 소녀다.
길가메쉬에게 성배가 목적이 아니고 단지 부족이 천년 전부터 살아오던 스노필드가 마술사와 손잡은 정부에게 70년만에 유린 당한 것에 분노하여 그들로부터 땅을 되찾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뒤를 잇는 부족의 수장으로서 마술사에 대항하는 조직을 이끌고 있다.

3. 작중 행적


1권, 나름 마술사 집안 출신인 어느 엑스트라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무한의 재보를 여는 열쇠검으로 길가메쉬를 소환하자 그의 결계를 뚫고 영주가 새겨진 팔을 강탈해낸다. 길가메시는 소환되어서 멀뚱히 그 모습을 보고있었는데 그런 그에게 예를 갖춰 환심을 사고, 왕의 재보에 손을 대려 했다는 죄를 달아 화염의 이빨이란 기술로 태워버린 뒤 새로운 마스터가 된다.
사정을 들은 길가메쉬는 '너희들 좋을대로 해라, 난 귀찮아서 어려진 상태에서 놀련다' 며 회춘의 비약을 마시려고 했다. 그 순간 마지막으로 소환된 엘키두의 노래를 듣고 길가메쉬는 의욕이 충만해져 본심으로 성배전쟁에 참여하기로 하고 마시려던 회춘의 비약을 티네에게 준다. 이때 처음으로 아이다운 감정을 얼굴에 내비치는데 티네를 꿰뚫어 본 길가메쉬가 아이는 아이답게 있는 것이 좋다며 충고하자 동요하며 부족의 염원을 위해 감정을 버리기로 결심한 티네로선 지킬 수 없는 명령일지도 모르니 그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고개를 숙여 노력하겠다고 대답한다.
엘키두와의 전초전을 앞둔 길가메쉬로부터 이정도 어린애 장난에 기가 죽으면 안된다고 자신의 신하라는 것을 증명해보라는 명을 받지만 길가메쉬의 에누마 엘리시 사용으로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마력이 다 빨릴 것 같다며 잔뜩 긴장한다. 길가메쉬 쪽에서 마스터와의 연결을 차단했기에 상황은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빨려나가는 마력량을 느끼면서 상대가 살아남을리 없다며 확신하는데, 땅의 영맥을 사용하는 마술사로서 엘키두의 가이아의 억지력 백업을 받는 에누마 엘리시의 힘을 감지하고 상대도 규격 외의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
2권, 전초전을 마친 후 네 몸은 네가 지키라는 명을 하고 반나절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길가메쉬가 갑자기 나타나선 이 도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과 재물이 오가는 곳을 소개 해달라고 하자 '''카지노 호텔(크리스탈 힐)'''에 안내한다. 미성년자 출입 금지인 곳이지만 길가메쉬로부터 '''타인에게 인식 되지 않는 반지'''[1]를 하사받아 같이 대동할 수 있었다. 은행 같은 곳도 생각해봤지만 왠지 길가메쉬가 바라는 곳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을 보면 눈치도 빠르고 길가메쉬를 생각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티네는 쭉 길가메쉬의 말은 무조건 받아들이는 모습만 보이는데 길가메쉬는 이런 맹신이 불쾌했는지 티네에게 자신을 맹신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이 선택한 길을 지켜보라 명한다. 이후 사고를 포기하고 무언가를 맹신하는 것은 혼을 썩게 하는 것이라 충고하며[2] 그녀가 부족의 수장으로서 땅을 되찾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단지 조상들이 바랐기 때문인지 아니면 스스로 선택한 결과인지 묻는데 이에 티네는 대답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장 대답을 바라진 않는다고 길가메쉬가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 지금까지 '부족을 위해 감정을 버린다.' 라는 결심에 단 한번의 망설임도 없었기에 계속해서 티네의 자의식을 끄집어내는 길가메쉬의 물음은 아직까진 티네에겐 생소한 것이고 당황스러운 일인 듯.
길가메쉬의 명에 따라 근거지로 돌아가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들을 챙기고 다시 카지노 호텔로 돌아가서 그 곳을 근거지로 삼는다. 눈에 띄는 곳을 근거지로 삼은 길가메쉬를 보며 불안해 하긴 하지만[3] '왕'이기 때문에 이런 호사스러운 곳을 근거지로 삼는것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이후 성배전쟁 관련자들의 동향을 길가메쉬에게 보고하지만 그건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는 대답에 풀이 죽는다. 그런 티네를 보며 길가메쉬는 영토를 되찾는 것을 바란다면 자신에게 영주를 사용해 토지 그 자체로 마술사들을 지워달라고 하는게 빠른 거 아니냐고 묻는다. 티네는 그런 것은 영토를 유린하는 마술사들과 다를 바가 없는 짓이라 안된다고 대답하지만 길가메쉬에게 그 대답은 찾아낸 대답이지 스스로 생각해낸 대답이 아니라고 지적당했다. 허를 찔린 티네는 깊게 부끄러워하며 계속해서 자신의 결심에 의문을 품는다. 그런 티네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기분이 좋은 듯한 길가메쉬와 계속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이후 호텔 내부에 있는 길가메쉬를 노리고 진 아처가 마스터인 티네를 공격한다. 다행히 친우가 장난으로 기습해올까봐 꺼내두었던 길가메쉬의 자동 방어 보구에 의해 다치지 않았다. 계속해서 음속으로 화살을 퍼붓는 진 아처의 공격으로부터 마술로 길가메쉬를 엄호하는데 이후 '''비마나'''를 꺼내어 진 아처를 포착한 길가메쉬가 탑승을 허용하자 그것을 타고 진 아처가 있는 곳까지 순식간에 도착한다. 길가메쉬를 도발하려고 하는 진 아처의 화살에 다시 한번 노려지지만 비마나에 패시브로 달린 영격보구 덕분에 다시 한번 목숨을 건졌다. 이후 길가메쉬와 진 아처와의 싸움에 진 라이더가 갑자기 끼어듬으로서 혼란스러워 하고있는 상태.
4권에서 길가메쉬랑 대화로 출연. 길가에게서 시두리와 닮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티네 진영에는 버즈디롯 코델리온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있고, 티네도 그 자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5권에서는 길가메쉬에게 제법 심취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길가메쉬가 진 아처를 상대로 우시를 점하자 자신의 가문의 비원과는 상관없이 순수한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기뻐한다. 하지만 이것이 역으로 독이 되어서 이슈타르의 개입으로 길가메쉬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마스터라는 것 자체를 망각하는 바람에 령주로 길가메쉬를 제때 후퇴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길가메쉬가 알케이데스의 독 화살에 당하고 후와와에게 먹혀버리고 만다.
자신이 대량의 마력을 들이부어서 아슬아슬하게 목숨만은 유지시키고 있다. 마스터인 그녀가 영맥에서 마력을 끌어올려 들이붓는 행위를 이어나가고 있기에 그 육체와 영혼이 입자로 화해 흩어지지 못하고 억지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엘키두의 분석으로는 살아날 가망은 없으며 몇 시간 후면 티네의 마술회로가 전부 타버리고 길가메쉬는 죽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은랑이 도와주기로 결심하면서 랜서와 은랑의 백업을 받아 유지중이다.
이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토지수호 일족은 잃어버린 땅을 되찾기 위해 마술사들이 말 그대로 목숨을 바쳤다고 한다. 사람들의 목숨을 토지에 흡수시키는 대신 토지와 융합시켜서 토지에서 힘을 끌어들여 사용할 힘을 얻었고, 이로 인해 토지를 벗어나면 죽는다고 한다. 티네에게는 스무 명의 언니오빠들이 있었지만 토지에 흡수되었고 막내인 자신만이 살아남아 아버지를 능가하는 힘을 겨우 손에 넣었다고 하며, 본래라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역할이었지만 성배전쟁이 밝혀지자 성배를 손에 넣어 토지를 되찾기로 일족이 합의를 보고 티네를 마스터로 키웠다. 명목상 수장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인신공양 제물로 인식하고 있다고.

4. 기타


길가메쉬와 '''예상 외로''' 상당히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한 마디로 티네는 길가메쉬에게 엄청나게 후한 대우를 받고 있는 중. [4] 친우가 소환되어서 길가메쉬의 기분이 업 되어있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길가메쉬가 좋아하는 인간상을 티네가 갖추고 있으며 신하로서의 예도 다하고 있으니 길가메쉬는 티네가 꽤나 맘에 드는 모양이다.[5] 거기다 알게 모르게 길가메쉬로부터 각종 진귀한 것들을 하사받고 있는데 맨 처음에 던져준 회춘의 약에서부터 인식을 감추는 반지 등이 있다.
티네도 길가메쉬의 과한 언동들을 단순히 '왕'이라서 그렇구나 하고 넘기며 비마나 같은 진귀한 보구를 보고 어린아이 답게 눈을 빛내며 동경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것을 보면 어린 나이에 무거운 짐을 지고 아이로서 있기를 포기한 티네로선 길가메쉬로부터 꽤나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또 길가메쉬가 애들을 좋아하는 면이 있으니 더 우대받는 면이 있어보인다.
참고로 그녀의, 정확히는 그녀의 터전을 멋대로 더럽히는 정부에 분노하는 그녀의 일족의 소원이 이뤄진다면 성배전쟁 시스템 자체가 위험해져서[6] 팔데우스는 그녀를 암살하려 한다.

[1] 수메르의 문자가 새겨진 반지인데 다른 사람이 본인을 의식하지 못하게한다.(투명화가 아니다.) 마술사나 영령한테는 통용되지 않는다.[2] 실제로 혼이 썩어버린건 아처는 커녕 조켄이었지만 아처도 상태가 좋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었다. 아처는 적어도 자기가 믿던 것에 대한 삐뚤어짐과 과거의 인연이 어찌저찌 미치지는 않는 수준으로 붙들어두기는 했는데 조켄은 말 그대로 돌아버린 상태다. 과거와 비교하면 그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눈에 선할 정도.[3] 과거의 성배전쟁에서 호텔을 본거지로 삼았다가 폭발해서 날아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라고 한다.[4] 그렇다곤 해도 할 말이 없는게 토키오미 역시 길가메쉬의 뒤통수를 칠 생각이었다.[5] 물론 길가의 취향은 할 말 다 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자비즈나 자기 우르크 백성 같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수장의로서 의무를 짊어진 면 뒷편의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에 잘 자라도록 이끄려고 세밀하게 챙기는 것.[6] 알다시피 성배전쟁은 기본적으로 영맥에서 빨아올린 마력으로 대성배를 채우고, 그 대성배로 서번트를 불러내고 전쟁 중 퇴거하는 서번트를 수거, 그 마력으로 소원을 이뤄준다. 그런데 티네의 일족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영맥의 소유권이 완전히 티네의 일족으로 넘어가게 되므로 성배전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큰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