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Fate/strange Fake)
1. 개요
Fate/strange Fake의 등장하는 서번트.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랜서 클래스로 현계한 서번트.
2. 정체
자세한 건 엘키두 항목 참조.
3. 스테이터스
보구를 제외한 스테이터스는 '''자기 마음대로 능력치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로 표기되어 있다. 총합치는 35포인트이며 자세한 건 아래의 변용 스킬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변용으로 정한 마력 랭크에 따라 변동된다.
■ 고유 스킬
패러미터가 정해져있지 않고 총합치에서 분배가능. A랭크라면 7, B는 6, C는 5, D는 4, E는 3포인트씩 분배가 가능하다. 또한 A에서 A+로 올리려면 포인트가 2포인트 소모된다. 이 스킬 덕분에 엘키두의 패러미터는 보구(A++)를 제외한 나머지 수치가 전부 '─'로 표기되어 있다. 자세한 시스템은 상위 문서인 엘키두를 참조.
FsF 2권 시점에서는 '올 A에 조금 못 미침', 즉 35포인트 미만이다. 마스터가 완쾌하면 올 A가능(35포인트).
서번트들은 본래 마술사 이상의 기척감지 능력을 지니고 있다. 마술사는 단순히 마력으로 탐지하지만 서번트는 그 이상의 마력 탐지 능력을 지녔고 거기다 서번트 특유의 기척을 감지할 수 있다. 이 랜서는 서번트 중에서도 높은 기척감지 능력을 지니고 있다.
3.2. 보구
길가메쉬와 마찬가지로 숨겨진 보구가 있으며 1권 스테이터스창에서는 가려져있다. FGO에서 공개된 '''백성의 지혜 - 에이지 오브 바빌론''' ( 民の叡智 / Age of Babylon)이 이것인지는 불명.
자기 자신을 신조병장 쐐기로 바꾸는 보구. 엘키두가 랜서 클래스가 된 것은 이 보구 때문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에누마 엘리시(Fate 시리즈) 문서의 엘키두 문단 참조.
4. 작중 행적
1권, 무명의 마술사가 신령 소환 매개물로 만든 '''은색의 늑대 형상의 합성수'''가 간절하게 삶을 갈구하자 소환되었다. 소환된 엘키두는 짐승의 언어를 구사하여 몸에 영주가 깃든 합성수와 계약해 랜서 클래스로 현계한다. 그딴 짐승 말고 자신과 계약하자는 무명의 마술사에게 강한 거절의 눈빛을 보내 내쫓은 후, 다친 합성수를 치료할 곳을 감지해 냇가로 이동하여 합성수를 근처에 눕히고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고 감상에 젖는다.'''"고마워, 계약은 성립됐어."'''
Fate/strange Fake 1권 中
바로 그때 기척감지 스킬로 동굴에서 막 나온 '''황금빛 갑주를 입은 존재'''를 감지하는데 처음엔 그와 죽고 죽여야 되는 운명에 망설이고 초조해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와의 관계엔 변함없다고 결론을 내려 환희한다. 이후 노래를 불러 대지를 울리는 것으로 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전투로 인해 숲이 망가지는 걸 막기 위해 길가메쉬를 사막으로 유도하고[1] 드디어 사후 처음으로 친우와 조우하며 길가메쉬가 반갑다고 '''선빵으로 냅다 날린 에누마 엘리시'''를 보고 다시 한번 성능을 겨뤄보게 되어서 기쁘다며 '''에누마 엘리시로 맞받아치면서''' 거짓된 성배전쟁의 막을 올렸다.[2]
이후 여유롭게 대화하며 게이트 오브 바빌론 VS 사막의 모래로 만든 신구[3] 로 전초전을 벌이며 재회의 연회를 즐기던 중 엘키두가 '''라이더'''가 다가오는 걸 감지해 자신의 천적임을 직감하여[4] 도망치기로 한다. 엘키두와의 재회를 방해당한 것에 대해 길가메쉬가 아쉬워하며 애타하자 왕이 그런 기운 없는 얼굴 하면 안된다고 달래며 눈속임용 겸 재회의 약속을 겸해서 한번 더 에누마 엘리시 VS 에누마 엘리시의 격돌을 벌여서 그 후폭풍으로 라이더가 오는 걸 방해해 그 틈에 몸을 피했다. 도망치는 와중에도 '''에아'''를 고작 눈속임용으로 쓰는 것에 대해서 에아가 불쾌할까봐 미안해하는데 길가메쉬는 웃기는 소리 말라며 재회의 약속 대신으로 썼다.
에누마 엘리시의 남발로 어그로 한번 제대로 끈 이 전초전으로 인해 별 관심 없어했던 시계탑과 성당교회가 거짓된 성배전쟁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마스터를 신경쓰는 모습을 본 아처가 "감정해줄까?"라고 묻자 "네가 감정할 수 있는 건 신과, 인간과, 술 맛 정도려나?"라고 능청스럽게 넘어간다. 당연히 아처는 "?"이라 반응. 마스터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을지도[5]
여담으로 둘이 헤어지기 직전에 자신의 보물을 훔치려고 하는 도둑놈들이 있었다는 걸 깜빡하고 있었다는 길가메쉬의 말에 엘키두는 '자신도 거기에 포함되는 거냐'며 묻는데, 길가메쉬는 너에게 성배 따위가 필요 있냐며 어설픈 원망기 따위 너 자신이 되어버리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이에 엘키두 본인은 자신에게 가능한건 흉내 정도라고 부정하긴 했지만 어쨌든 비슷하게나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쯤되면 진짜로 성배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6] 원리를 추정하자면 신에 의해 만들어졌고 자체적으로 신의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령의 권능으로 현실 조작 비슷하게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듯.
2권, 스노우필드 서부 대삼림에 자리잡고서 하루에 걸쳐 결계를 만드느라 활동하지 않고 있다. 그렇더라도 기척감지 스킬로 스노우필드를 감지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무슨 이변이 생길 때마다 엘키두 쪽으로 시점이 바뀌어 해설을 맡고 있다. 결계가 완성된 시점에서는 숲이 살아있는 것 처럼 꿈틀거리며 방향을 잃게 한다. 그래서 특수한 힘이 있거나 숲에게 사랑받지 않으면 지나다닐 수 없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명상신경을 쓸 수 있는 어새신이 포함되고, 후자에는 세이버를 안내해준 록슬리가 해당되는 것 같다. 이후 '''진 아처'''와 길가메쉬의 싸움을 감지하고 후에 '''진 라이더'''의 기척도 감지해서 별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길가메쉬가 위험에 처하면 바로 달려가려고 대기 중. 2권 끝 부분에서 엘키두에게 '''아야카 사조와 세이버'''가 찾아와 동맹을 요청하고, 그것을 어새신이 목격하게 된다.
3권에서는 세이버로부터의 동맹 제의를 듣고, 자신이 다른 사람하고 협력관계를 맺으면 언제나 길가메쉬가 시험해본다고 말하며 자신이 앞서 세이버를 시험한다. 자세히는 엘키두는 자신과 친해지면 길이 시험할테니 자신이 혼자 마물을 처리할 때까지 숨어있으라고 하는데 그 도발에 넘어간 세이버와 가볍게(?) 몇 수 주고받는다. 세이버의 나뭇가지 엑스칼리버를 변형시킨 팔로 막은 후 그 정도 실력이면 길가가 죽이려할 때 자신이 막아주면 도망은 칠 수 있을거라며 인정한다.
세이버와의 전투 종료 후 숨어있던 무명의 어새신을 불러 모습을 드러내게 한 후 그들에게 과일을 베풀어주는 상냥함을 보인다. 그 와중에 세이버의 심리를 추측해 멋대로 아야카에게 말해주는데, 세이버로부터 눈치 없다는 말을 듣는다.[7]
세이버는 자신이 리처드라고 스스로 밝히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신이 예전에 살라딘+당대 산중노인과 함께 흡혈귀 하나 때려잡은 적이 있다고 말한다. 결국 무명의 어새신까지 더한 셋이서 마물 잡는 동맹을 맺게 된다. 리처드와 무명은 흡혈귀를 잡기로 하고, 엘키두 자신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퇴치하고 싶은 마물이 있다고 언급한다. 엘키두가 말하길 지금은 그저 검은 저주와 앙그라 마이뉴의 잔해인 검붉은 진흙 덩어리 둘 뿐이지만, 이것들이 융합해서 성배에 침투하면 성배 운운하기 이전에 이 별 자체가 위험해진다고.
현재 페스페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 자체가 한 동네 안에서 13기의 서번트가 있고 죄다 치트들 뿐이라 본인이 아무리 규격 외라 하더라도 무슨 일이 생길지 장담 못하는 상황. 거기다 온갖 해괴한 존재들이 갈수록 더 개입하고 있어서 이미 성배전쟁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간 현재의 막장 상황이니만큼 한동안은 함부로 활동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4권에서는 은랑이 본인의 과거를 꿈으로 본다. 막 진흙 인형으로 태어났을 당시 신들은 우선 인간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며 후와와랑 만나게 해 줬다. 하지만 그는 신들이 생각했던 것과 달랐고[8] 어쩌면 그 시점에서 바빌로니아 인간들과 신들의 결별은 정해진 것이었다 평했다.
별다른 등장 없이 각 진영들이 어떻게 쓰러뜨릴까...하고 고민하는 포지션. 그런데 이슈타르가 호문쿨루스의 몸을 빌려 나타났지만 워낙 이슈타르가 기척을 철저히 숨겨서 그도 눈치채지 못했다.
5권에서는 이슈타르가 구갈안나를 스노필드 외에서 소환해서 스노필드로 전진시키고 있다. 심지어 위 아처는 이슈타르가 1권 프롤로그에서 위 아처가 소환 촉매였다 버린 진짜 열쇠검으로 창고 문을 잠궈서 진 아처의 활에 관통되고 이슈타르의 창에 옆구리가 꿰인 후 후와와에 광선에 영기가 파괴된다. 이후 어떻게든 남아있는 영기를 가지고 살리겠다고 버티고 있는 티네 체르크를 찾아가 은랑과 자신의 마력을 이용해 티네를 도와준다. 단 이대로 버티면 나중에 티네가 죽을 거라는 경고는 한다.
5권 마지막에 후와와가 나타난 것을 알아차리고 아직 그 영기에 갇혀있는 거냐며, 이번에야말로 우리들은 너희들을 구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런데 5권에서 길가메시가 사실 후와와를 두려워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과거 길가메시가 후와와를 구할 수 없던 게 단순한 사유가 아니라는 추측이 많다.
[1] 마스터는 숲의 나무들의 움직임을 조작해서 숨겼다. 파르데우스는 "그것"의 영역이 되었다면서 뚫을 수 없다 판단하고는 물러났다. 사막으로 유도한 이유는 1. 만일의 경우에 마스터를 보호하기가 힘들다. 2. 숲에서 싸웠다가는 너무 피해가 크니까 좀 덜한 장소로 옮겼다.[2] 작중에서 이 전초전을 여는 최초의 일격은 성배전쟁 최후의 일격이 되었어도 이상할게 없다고 서술된다. 둘의 싸움이 얼마나 격이 다른 싸움인지 보여주는 부분. 이때 게이트 오브 바빌론 내부 재보들의 백업으로 에누마 엘리시의 위력이 오르자 본인도 본인대로 가이아의 억지력 버프로 강화해서 말 그대로 무한대 급까지 마력을 날려댄다.[3] FGO 막간에서 보여준 '백성의 지혜 - 에이지 오브 바빌론'의 능력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숨겨진 보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보구와 관련이 있는 듯.[4] 본래 엘키두에게 약점은 없지만 생전에 신들에 의해 병사했기 때문에 질병 그자체의 개념이 서번트가 된 라이더가 천적인 셈.[5] 이 대사 이후 길가메시에 대해 디스와 길가메시의 자학은덤이다. 정확히는 꼬마 길가메시가 자신이 어른이 된 모습을 알면 자학했겠다고 길가메시가 스스로 말했지만 엘키두는 그래도 살거라고 말했다.[6] 그리고 Fate/Grand Order에서 7장이 개방되며 실장된 엘키두의 마이룸 대사에서 성배 관련 대사가 정말로 '''"......갖고 싶어? 성배. 나에게 마력을 채워주면, 원망기를 흉내내는 것 정도는 가능한데?"'''라서 일단 가능하긴 한 모양이다.[7] 엘키두 왈, 생전에 신들에게 눈치가 없다는 얘기를 잔뜩 들었다고.[8]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