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누스 북극곰

 

[image]
'''티라누스 북극곰'''
''' ''Ursus maritimus tyrannus'' ''' Kurtén, 196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곰과(Ursidae)

큰곰속(''Ursus'')

북극곰(''Ursus maritimus'')
'''아종'''
'''†?티라누스 북극곰'''(†?''U. m. tyrannus'')
[image]
북극곰이라는 가정 하에 그려진 복원도[1]
[image]
북극곰을 기반으로 한 추정 크기 비교도.[2]
1. 개요
2. 발견
2.1. 학명 말소 위기
3. 생태 및 멸종


1. 개요


약 70000년 전 플라이스토세 후기에서 2000년 전까지 유라시아 북부에서 서식했으나 지금 멸종한 의 일종. '''폭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대 몸 길이만 '''3.6m'''에 달하고 최고 어깨높이 '''1.8m''', 최대 체중은 '''1134kg'''에 이르는 장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2. 발견


스웨덴어 사용 핀란드인[3]이었던 고생물학자 비에른 쿠르텐(Björn Kurtén)에 의해 1964년 영국 런던 템즈강의 큐 교량에 있는 자갈 퇴적층에서 완전한 상태였을 당시 무려 '''48.5cm'''[4]에 달했던 것으로 보이는 아성체 곰의 척골의 일부가 발견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쿠르텐 박사는 이를 현생 북극곰의 고대 거대화 아종으로 보고 ''U.m.tyrannus''라는 학명을 붙인다.

2.1. 학명 말소 위기


그러나 2009년 기술된[5] 논문(p.460 참조)에 따르면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과학자들이 진행한 추가 연구 결과 가장 오래된 북극곰의 화석이자 이녀석의 유일한 물증으로 여겨졌던 해당 척골 화석에서 '''뼈의 주인이 불곰이라는 뚜렷한 증거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학명이 말소될 위기에 몰렸다. 따라서 이것이 공식 학설로 굳어지면 현재의 학명인 ''Ursus maritimus tyrannus''가 ''Ursus arctos tyrannus''로 정정되거나 '''완전히 말소되어 유럽 불곰 같은 불곰의 다른 아종으로 흡수 될 지도 모른다.'''

3. 생태 및 멸종


불곰이나 북극곰과 같은 종[6]으로 추정되고 서식지도 흡사했기 때문에[7] 생태는 거의 비슷할 것이며, 현재의 다른 들이 그렇듯 유라시아 늑대동굴사자같은 다른 포식자들의 먹이를 강탈하거나 해안가에 밀려온 고래 사체를 청소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홀로세로 넘어오며 빙하기가 끝나고 간빙기[8]가 시작되며 기후가 따뜻해지는 바람에 환경변화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그들이 즐겨찾는 먹이가 줄어들고, 덩치가 큰 동물들이 하나 둘 줄어드는 과정에서 명맥을 잇지 못하고 다른 북극곰이나 불곰과의 교잡 등으로 흡수 되고 외부에서 유입된 인간들의 사냥으로 인해 약 2000년전 즈음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1] 그닥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생물인데다 새로운 논문 조차도 미발표된 논문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불곰을 기반으로 한 팔레오 아트는 존재하지 않는다.[2] 사진에 나온 북극곰은 가장 크게 자랄 수 있는 크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실제 야생의 대다수의 북극곰은 저것보단 작다.[3] 핀란드인 전체의 5.5% 정도이다.[4] 참고로 현생 북극곰의 척골은 아성체의 경우 36~43cm 정도다.[5] 해당 논문은 미발표 되었다.[6] 불곰이라고 보아도 계통학적으로 최소한 불곰에서 북극곰으로 넘어가는 단계 즈음에 위치한 종이었을 것이다.[7] 빙하기 런던은 상당히 추운 기후였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재 노르웨이나 알래스카와 비슷한 기후였을 가능성이 높다.[8] 빙하기가 끝나고 이어지는 온난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