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테노파이오스

 


'''Παρθενοπαῖος / Parthenopeus'''
1. 개요
2. 일대기
3. 관련 문서


1. 개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테베를 공격한 일곱 장군 중 하나.
어머니는 아르카디아공주이자 처녀 사냥꾼으로 유명한 아탈란테. 이름 파르테노파이오스라는 ‘처녀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전승마다 갈리는 데 아폴로도로스는 멜라니온 또는 군신(軍神) 아레스라고 기록했다. 아레스의 아들이라는 전승을 따른다면 반신(半神)인셈.

2. 일대기


아탈란테는 처녀성을 잃은 사실을 숨기기 위하여 아들을 산에다 버렸는데,[1] 마찬가지로 버려진 헤라클레스의 아들 텔레포스와 함께 양치기들에게 길러졌다.
이후 의형제 텔레포스가 자신의 출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테우트라니아로 떠날 때 함께 모험을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오이디푸스의 쌍둥이 아들 폴리네이케스에테오클레스의 왕권 다툼 때, 폴리네이케스가 이끄는 아르고스 군대의 일원으로서 일곱 장군 중 하나가 된다.
파르테노파이오스는 테베의 일곱 성문 중 악토르가 있는 성문을 공격하다가 페리클리메노스가 던진 커다란 돌에 머리를 맞고 죽었다. 파르테노파이오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장군들도 패배하면서 일곱 장군들의 제1차 테베 침공은 실패로 돌아갔다.[2]

3.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멜라니온이 아버지란 전승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정식으로 결혼했는데, 처녀성을 잃은 것을 숨길 필요가 없으니.[2] 훗날 에피고노이라고 불리는 일곱 장군들의 아들들은 제2차 테베 침공에서 승리한다. 파르테노파이오스의 아들 프로마코스도 참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