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드림
1. 영어 숙어
주로 실현 불가능한 헛된 망상 등을 일컫는 말. 여기서의 "pipe"는 아편을 피울 때 쓰는 파이프 담배를 뜻한다.
2. 영화
2002년작 코미디 영화.
3. 앨범
4. 퍼즐 게임
パイプドリーム / Pipe Dream.[1]
파이프 매니아라는 이름의 아미가에서 만든 퍼즐 게임이 원조로 여러 종류의 송수관을 사용해 두 지점을 연결하면 된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액체가 주입되고 액체가 제때 연결하지 못해 흘러나와 버리면 실패. 또한 마냥 연결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일정 숫자 이상의 파이프를 사용해서 송수관을 만들지 않으면 연결한다고 해도 실패한 것으로 처리된다.'''
또한 파이프가 맞지 않아서 교체할 경우 '''점수를 조금씩 뜯어가기 때문에''' 미리 구상을 해놓고 파이프를 깔아놓은 뒤 반드시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는 파이프만 갈아끼우는 식으로 해야지 점수 손실이 적다. 스테이지가 지나면 장애물 이외에도 게임 시작 전에 깔려있으며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파이프나 한쪽 방향으로만 흘러가게 만드는 파이프도 튀어나오므로 더욱 어려워진다.
4.1. 비디오 시스템판
국내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파이프 매니아.
A,B,C의 3개의 코스가 있으며, A는 소방관이 되어 송수관을 연결하고 B는 의사가 되어 환자의 약물을 주입하는 관을 연결하고 C는 건설업자가 되어 메마른 땅에 물을 공급할 송수관을 연결하게 된다.
스코어는 파이프를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가에 의해 결정되며 십자가 파이프는 그중에서도 특히 득점이 많다. 거기에 빈 공간이 하나도 없이 파이프로 죄다 메워버리면 올 스퀘어라고 해서 보너스 점수 100000점을 먹게 된다. 특히 전일기록을 노릴 생각이라면 정말 엄청나게 머리를 많이 굴려야 할 것이다.
4.2. PC 판
1989년 루카스필름을 통해 출시되었다.
당시 대한민국 내에서 IBM-PC계열 컴퓨터를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이 쪽이 더 익숙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당시 공디스켓 등을 공급하던 KAO Korea에서 무려 '''공디스켓''' 번들로 제공한 적이 있기 때문. (...) 가격을 딱히 올린 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그냥 제공했다. 그래서인지 당시 관련 잡지의 게임 리뷰 코너에 등장하는 등 반짝 화제를 모았다. 공 디스켓 번들로 게임을 제공했던 케이스는 매우 희귀하기에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 한국에서만 이런 마케팅을 한 것은 아니고 이베이 상품을 확인해보면 해외에서도 비슷한 이벤트를 했던 걸로 보인다. 루카스필름과의 합작 프로모션이었던 듯. 여담으로 Kao는 일본계 글로벌 회사로 2021년 현재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5. Animusic 1, 2의 수록곡
국내에서는 쇠구슬 연주로 알려져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쇠구슬이 악기를 연주한며 쓰이는 악기들은 다음과 같다.
- 베이스, 봉고
- 반조, 봉고
- 드럼 킷
- 비브라폰
- 튜불라벨
- 마림바
이 음악이 애니뮤직 시리즈중 유독 유명한 이유는 2000년대초에 미국에서 돌았던 스팸메일 때문. 파이프 드림 영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일이 돌았다.
당연하지만 파이프 드림은 CG일 뿐이고 실제 기계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로써는 그럴싸한 그래픽때문에 다소 속아넘어가기 쉬웠던 모양.이 기계를 보십시오. 첨부 파일을 클릭하기 전에 아래 정보를 읽어주세요.
이 놀라운 기계는 로버트 M. 트라멜 음악 학교와 아이오와 대학의 샤론 윅 스쿨 공학과의 노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놀랍게도, 기계 구성 요소의 97%는 존 디레 공업사와 아이오와 밴크로프트의 관개 장비에서 나왔습니다. 네, 농기구입니다!
이 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팀은 13029시간동안 설정, 정렬, 조정, 튜닝을 수행했지만, 보시면 알듯 그럴 만한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현재 대학교의 매튜 제라드 알룸니 홀에 전시되어 있으며, 곧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1편
참고: 위 동영상은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데모 버전으로 원판과는 카메라 시점이 약간 다르다. 실행해보고자 한다면 여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편 마림바폰이 쇠구슬에 튕겻을때 바뀌는 색이 달라졌다.
인텔이 파이프 드림1을 실제로 구현을 했다.
마인크래프트에서도 구현됐다!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레트로적 음색이 묻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