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모니움(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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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힘들겠지만 '''동일 벌레다'''.
1. 소개
은혼에 나오는 생물. 성우는 '''노토 마미코'''.
마계에서 서식하는 요정의 애벌레로, 머리는 각성한 베헤리트를 닮은 데다 온 몸에서 체액이 뚝뚝 떨어지는 무지 징그럽게 생겨먹은 생명체다. 식신들이 무지 좋아해서 과자처럼 먹는다고.
197화의 식신 태그매치 판데모니움 먹기 코스에 등장했다.[1] 식신인척 하고 있던 신파치는 도저히 못 먹겠다고 난리치다가, 점프하다 억지로 갖다댄 입술이 판데모니움의 입술에 닿아 '''첫키스'''를 하고는 갑자기 핑크빛 분위기가 난무하는 요상망칙한 상황을 만든다. '''그런데 판데모니움은 저 첫번째 사진의 모습 그대로!'''[2]
계속되는 긴토키의 닦달을 뒤로 한채 실랑이를 벌이다가 판데모니움이 마지막에 여자아이로 죽게 해줘서 고맙다며 먹힌다면 신파치에게 먹히겠다고 했지만, 신파치로선 이렇게 착한 아이에겐 차마 그럴 수 없다고 피토하며 피거품을 물고 난리를 치다 귀찮아진 가구라가 발로 차버려 옆 식신이 먹어버리고 이에 경기는 패배가 확정되는 듯 하였으나, 가구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옆의 식신의 배를 집중가격해 토해내게 한 뒤 토사물을 뒤적여 소화되고 남은 잔해를 먹이려 하나 결국 거부. 다행히(?) 경기는 끝내 아무도 못 먹은 관계로 무승부 처리되었다.
위 영상이 안보인다면 링크
이 197화의 방영 뒤 신파치-판데모니움 커플링과 팬아트가 양산되었고, 그 긴토키의 내가 고자라니에 이은 히트로 197화는 전설의 에피소드로 등극했다. 이후 신파치가 잘 묻어준 듯, 뒤틀린 순정을 잃은 채 상심해 있던 신파치는 게도우마루가 위로해줬다.
249화에서 신파치와 다시 만나 러브러브 모드도 여전하지만, 게도우마루가 작살내고 신파치의 눈앞에서 먹어치웠다. 가구라도 같이 먹었지만 먹는 건 무리였는지 다 토해냈다. 역시 토하는 히로인?... 애니 279화 엔딩에서 게도우마루와 함께 등장.
최종장에서는 가부키쵸 공방전이 일단락된 뒤 게도우마루가 냄비에 판데모니움탕을 끓여 나눠주거나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입에다 하나씩 물려줬다. 게도우마루 말로는 만병통치약 효능까지 있는 유용한 생물...이라는데 그 기괴한 모양새에 도망갈 여력이 있는 이들은 전부 겁에 질려 도망쳤다. 또한 자신을 이상형의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환각을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새로 생긴 피해자가 곤도 이사오. 환각으로 인해 판데모니움을 시무라 타에로 보고 달려들었다가 분노한 오타에에게 맞고 날아갔다.
2. 기타
다행히(?) 엔딩곡이 끝나고 나온 영상에서는 PDN48이란 판데모니움 무리가 나오자 좋아했다. 그리고 긴토키 왈, "다행이네요. 사카구치씨."
점프에서 한 제 3회 은혼 인기투표에서는 19위를 차지했다.
여담으로 신파치 역의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는, 판데모니움의 성우인 노토 마미코와 AKB48의 열렬한 팬이다. 사카구치 다이스케는 판데모니움 에피소드 녹음 당시 한 달 반만에 은혼 녹음 스튜디오에 온 거였는데 이런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녹음하게 되어 '''제작진이 날 이상하게 만들어버려엇'''이라는 회고를 남겼다. 노토 마미코팬이라서 그런지 이후에도 은혼 라디오에서 판데모니움 얘기가 나오면 계속 실실 웃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