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홀 디스플레이

 

측면 펀치홀 디스플레이
(갤럭시 S10+)
중앙 펀치홀 디스플레이
(갤럭시 S20+)
1. 개요
2. 상세
3. 상태표시줄 크기 비교
4. 적용 기기
5. 같이 보기


1. 개요


펀치홀 디스플레이란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어놓은 노치 디자인의 일종으로, 디스플레이 중 미사용 영역이 카메라 구멍만큼으로 작게 만든 것을 말한다. 카메라 렌즈에 맞게 원형으로 뚫는 것이 보통이며, 이름의 펀치는 종이에 구멍을 뚫는데 사용하는 도구 펀치에서 따온 것이다.

2. 상세


삼성전자가 2018년 12월 갤럭시 A9 Pro에 이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하여 공개하였다. 이 모델의 실제 판매 개시일은 2019년 1월 25일인데, 이를 이용해 화웨이가 3일 앞선 1월 22일에 Honor View 20을 출시하며 '세계 최초 펀치홀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관련기사(영어)
펀치홀 디자인은 기존의 노치 디자인보다 예쁘고, 전면부에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영역이 더 넓어질 수 있게 한다.[1] 카메라 외의 모든 센서를 디스플레이 밑으로 집어 넣을 수 있어야 구현이 가능한 기술이므로[2] 노치 디자인보다 한 단계 진보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image]
[image]
펀치홀을 숨긴 배경화면
펀치홀을 강조한 배경화면
노치 디자인 보다는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영역이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디스플레이 일부를 가린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가 비 펀치홀이나 노치 디자인보다 훨씬 넓어졌다는 이미지만 전달할 수 있도록 초기에는 카메라 부분이 어두운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제공하였다. 카메라의 검은 부분을 눈에 잘 띄지 않게 해 렌즈를 가리려는 일종의 눈속임이고, 카탈로그의 사진만 봐서는 사람들은 펀치홀의 실제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펀치홀 제품 뿐 아니라 노치디자인 시절 아이폰X에서도 활용했던 트릭이었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펀치홀 자체가 신선했는지 펀치홀을 가리거나 강조하는 배경화면을 사용하여 이를 즐기기도 하였다[3]. 1~2년 후 시간이 지나 기술이 발달하여 펀치홀의 크기는 점점 작아지게 되었고, 마케팅 세계에서는 초기와는 반대로 의도적으로 펀치홀을 강조하는 배경 화면을 사용하게 된다.
펀치홀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최종적인 과제이다. 펀치홀이 커지면 커질수록 노치 디스플레이보다 상하로 낭비되는 공간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카메라를 상단으로 더 몰아넣어 상하 공간 낭비가 적은 노치 디스플레이를 더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다.

3. 상태표시줄 크기 비교


실제 전면카메라의 펀치홀 크기를 측정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스크린샷을 통해 측정이 용이한 "상태표시줄(Status Bar)의 높이(= 펀치홀 지름 크기 + 최상단 공백 크기)"를 px 단위로 측정하여 정리하였다. 타 기기와의 비교가 용이하도록 디스플레이 좁은 폭 해상도는 1080px로 환산하였다. 같은 물리적 크기(mm)의 펀치홀(≒카메라 렌즈)을 갖고 있어도 상대적으로 화면이 큰 폰일수록(inch) 펀치홀(≒ 상태표시줄) 영역이 보다 적은 면적(px)을 점유한다.
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폰은 ☆ 표시.
  • 63px 급: 일반 16:9 기기 (디스플레이 면적의 3.3%를 상태표시줄이 점유)
  • 67px 급: 노트20U (2.8% 점유) / LG V50☆ (3.0% 점유)
  • 70px 급: LG G8☆ (3.0% 점유)
  • 73px 급: S20+ (3.0% 점유)
  • 74px 급: S20U (3.1% 점유)
  • 75px 급: S21+ (3.1% 점유) / S21U (3.1% 점유)
  • 76px 급: LG VELVET☆ (3.1% 점유)[4]
  • 78px 급: S20 (3.3% 점유)
  • 80px 급: S21 (3.3% 점유) / 와이드4☆ (3.4% 점유/ 실제 720*53px)
  • 83px 급: A31☆ (3.5% 점유)
  • 86px 급: 노트10+ (3.8% 점유)
  • 88px 급: S20 FE (3.7% 점유) / 노트10 (3.9% 점유)
  • 90px 급: 노트10 (3.9% 점유) / iPhone X☆ (3.8% 점유/ 실제 1125*94px)
  • 91px 급: A 퀀텀 (3.8% 점유)
  • 92px 급: 노트20 (3.8% 점유) / Z플립 (3.5% 점유) / LG Q51☆ (3.9% 점유/ 실제 720*61px)
  • 93px 급: A51 (3.9% 점유)
  • 100px 급: LG Q92 (4.2% 점유)
  • 102px 급: A21s (4.3% 점유/ 실제 720*68px)
  • 108px 급: S10+ (4.7% 점유)
  • 113px 급: S10 (5.0% 점유)[5]
  • 134px 급: A9 Pro (5.7% 점유)[6]
  • 139px 급: LG Q70 (6.0% 점유)
  • 기타: Z 폴드2 (88px 3.9% of 1768 x 2208px)

4. 적용 기기



4.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런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라고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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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LG전자


LG 전자는 '홀인 디스플레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4.3. 구글



4.4. 화웨이



4.5. 모토로라


  • Moto One Vision

4.6. vivo


  • Z1 Pro
  • S5

4.7. 노키아


  • X71

5. 같이 보기



[1] 관점에 따라 그 반대로 보기도 한다. 펀치홀은 노치보다 디스플레이를 더 깊게 파고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컨텐츠를 볼 수 있는 가용부가 더 줄어들고 레터박스나 상태표시줄 같은 영역만 더 넓어져, 의미없는 흰 바탕/검은 바탕만 더 늘어나게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2] 다만 일부 기기의 경우, 상단 베젤에 넣는 경우도 있다[3] 그 예로, 갤럭시 S10+이 출시되고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김정은 쌍안경 배경화면이 이 계열이었다.[4] 참고로 펀치홀은 없지만 LG WING (3.1% 점유)도 벨벳과 같은 크기의 상태표시줄을 갖고 있다.[5] 크고 아름다운 펀치홀의 프론티어. 출시 후 펀치홀 전용 배경화면 만들기가 유행하였다.[6] 최초(2018.12)의 펀치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상태표시줄 높이가 두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