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 나오토라(전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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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쌍 사나다마루'''

'''이이 가문의 가훈! 한번 전장에 서면 오로지 적을 향해 나아갈 것!'''

'''적장, 물리쳐서 죄송해요!'''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등장무장. 전국무쌍 크로니클 2nd에서 첫 등장. 성우는 사이토 유카[1],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라스트 라운드 한정으로 미국판 성우는 에리카 멘데즈. 키는 6척(약 180cm)(크로니클) → 175cm(4편).[2]
이이가문에 마땅한 남자 후계자가 없어, 후계자가 됐다는 설정이라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성격. 그러면서도 순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말버릇처럼 "이이 가문의 가훈!"을 외치고 다니며, 유약한 성격이라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의 말이 항상 붙어있다. 적장 격파 대사조차 "적장 쓰러뜨려서 죄송해요!"이다. 전국무쌍의 다른 여성 캐릭터들이 스스로 싸우기를 선택하는 타입들이라 이에 대비되도록 강제적으로 싸움에 말려들게 되는 캐릭터로 그려졌다.
전국무쌍 시리즈에서도 '''눈에 띄는 거유'''로 컷인을 잘 보면 왼쪽 가슴엔 점도 찍혀있다. 성격 또한 여러모로 기존 전국무쌍 시리즈 여캐릭터와는 차별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3]
대체로 이마가와에서 도쿠가와로 넘어가는 시기의 이이 가문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그려지며, 이마가와가와 도쿠가와가 이야기에서 둘 다 출현한다. 이이 나오마사가 무쌍무장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실제 역사상 이이 나오마사의 포지션도 맡고 있었던 셈. 4편에서는 아네가와 전투에서 아사쿠라 본진에 돌입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사카키바라 야스마사의 포지션도 약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캐릭터 구상 단계부터 '여러 스토리에서 등장할수 있는 캐릭터'를 원했기에 만들어진 캐릭터.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는 이시하라 사토미.

2. 시리즈 작품별 묘사



2.1. 전국무쌍 시리즈



2.1.1. 전국무쌍 크로니클 2nd


별칭은 가련한 이이가 당주(可憐なる井伊家当主). 스토리는 이이오 츠라타츠의 부인인 타츠라는 여성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로호시와 타츠는 원래 친밀한 관계로 함께 난세를 헤쳐나가기로 약속했으나, 이이와 이이오 가문이 원수지간이 되면서 이마가와-이이 연합군이 이이오 가문을 치고 이로 인하여 타츠는 사망한다.[4]
이후 스루가 방위전에서 나오토라는 이마가와-호조 동맹과 함께 다케다 신겐의 침공을 물리치지만, 이마가와 가산들이 모두 이마가와를 저버리고 신겐에게 항복하는 가운데, 타츠의 유지인 '도쿠가와와 손을 잡으라'는 말에 따라 도쿠가와를 섬기게 된다. 이후 나오토라는 토라마츠가 성장 할 때까지 엔슈(도토우미)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한다. 이다음엔 도쿠가와 소속으로 싸우며 본인 사망후인 세키가하라 전투까지 등장한다.
이마가와 요시모토 IF루트에서는 오케하자마 전투에서 오다군을 물리치고, 요시모토의 가신으로서 이마가와의 천하를 만들기 위해 오슈로 향하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모리를 정벌하려던 도중 이마가와를 배신, 혼노지에서 난을 일으키는 바람에, 회군하여 이에야스 군을 막아낸다. 한때 친했던 이나히메와 싸워 물리쳤지만, 핫토리 한조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정사 루트에선 이전작의 시나리오와 반대로 타츠가 도쿠가와에 붙어 이마가와에 맞서자 어쩔수 없이 타츠와 싸우게 되고, 이후에 타츠의 무덤에서 슬퍼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2.1.2. 전국무쌍 4


정식 넘버링 시리즈에선 첫등장으로 복장은 크로니클 2nd와 동일한 복장. 공개되는 기존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워낙 미묘하게 나와서 오히려 바뀌지 않아 큰 환영을 받았다.
카이히메가 '나오토라'라는 이름만 듣고 멋진 남자일거라고 생각했다가 실망하는 이벤트가 있다.
본래 이마가와의 가신이었지만 요시모토 사후의 이마가와에는 희망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도쿠가와로 주군을 갈아탄다. 가문의 명예에 상처가 날까봐 고심했지만 가문의 존속을 위해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이이 나오마사의 역할을 대신하는지 세키가하라 서군 토요히사 & 요시히로로 플레이하면 스테가마리를 펼치는 토요히사를 공격하지만 총에 맞는 (걸 암시하는) 이벤트가 있다. 이후 도도 다카토라와의 마지막 대화 이벤트 후 지병으로 사망하여 다시는 토도 타카토라와 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문구가 뜨면서 퇴장.
나오토라의 옷은 대대로 이이 가문에 내려오는 갑옷으로 증조부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입는 것. 나오토라 역시 창피해서 입고 싶진 않지만 돌아가신 증조부의 유언같기에 못 봐꾸는 거라고 한다. 유랑연무에서 신품으로 밝혀진다. 주인공은 첫눈에 신품인걸 알아보지만 나오토라는 입고 있으면서도 눈치채지 못한다. 고민거리가 있을 때는 이이 가문 당주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상자 안에 들어가서 생각하거나 하는 모양이다.

2.1.3. 전국무쌍 4-Ⅱ


양자인 이이 나오마사가 참전했는데 워낙 혈기 넘치고 무모한 성격인 터라 타다카츠와 마찰을 빚을 때마다 아와와 거리며 타다카츠에게 꾸벅꾸벅 고개를 숙이기 일쑤다. 모자 관계는 아주 좋아서 자기를 아명으로 부르려다가 그만두는 어머니에게 나오마사가 직접 자긴 이이 가문의 당주이기 이전에 어머니 아들이니 편하게 부르시라고 말할 정도.
4-2의 무쌍연무에선 당연하겠지만 나오마사 무쌍연무에서 비중있게 출현. 사망한 시점부터는 평범한 여자로 돌아가기 위해 은퇴했단 설정으로 퇴장. 이이 나오마사의 출현으로 더 이상 나오마사의 대타를 뛰지 않는 관계로 빠른 퇴장을 보였다. 이후 다른 전투에서도 뗌빵용 나오토라 대신 본래 주역인 나오마사로 교체.
백화요란의 장에서 코쇼쇼와 함께 비중있는 동료로 부각된다. 신성의 장에서 보여준 이이 나오토라 모습의 연장선상인데 오프닝부터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고 싶다고 가라샤에게 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2.2. 무쌍 오로치 시리즈



2.2.1. 무쌍 오로치 3


무쌍 오로치 시리즈 첫 참전이여서 인지 혼다 타다카츠, 이이 나오마사와 함께 스타팅 멤버로 등장. 또한 무쌍 오로치 3의 새로운 시스템인 신격화가 가능한 8명 중 한 명이라는 혜택을 누린다. 나오토라의 팔찌에 깃든 신은 아프로디테이다.[5] 신격화도 가능하지만 엄청나게 비중이 크지는 않다. 물론 어느정도는 있는 편이지만 조비, 오다 노부나가 등과 비하면. 그래도 그럭저럭 주역이라고는 해줄 수 있는 정도.

3. 성능


무기는 수갑과 발에 달린 칼날로 화려한 발기술을 자랑한다.
크로니클의 타입은 특수기 타입으로 나왔다. 제1특수기는 입력에 따라 공격 범위를 상승시키고 최종입력이 완료되면 카마이타치를 내뿜어서 적이 몰려있을 수록 범위가 넓어지는 극악의 성능을 내뿜는다. 제2특수기는 부끄러워 하는 포즈를 내며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하락시키며 최종입력을 하면 앉은 뒤 기백을 내뿜으며 적의 능력을 추가하락시킨다. 차지4의 드릴킥은 단일 입력을 한 뒤 2연입력을 하지 않고 냅두면 일정시간 시전을 하여서 이동만 시키면 알아서 적들을 드릴킥으로 갈아준다. 다만 장기 시전은 2연입력 개방 후부터 가능한거라서 저렙땐 사용이 불가능하다.
4편에서는 크로니클의 특수기타입인 아닌 신액션의 신속타입으로 등장. 특수기는 전작 1번 특수기중 최종버프기가 살아남았다. 공격에 카마이타치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범위가 크게 늘어나며 히트수가 무식하게 상승해 숙련도가 매우 빠르게 올라간다. 특기속성은 열공. 가보는 공격범위 상승과 공격력 상승. 획득조건은 열공속성으로 나오토라를 격파. 살진은 아무리봐도 행복잡기다.
4-2부턴 운영이 다소 미묘해졌는데 적장이 일정량의 슈퍼아머를 기본 탑재하여 차지운용이 미묘해졌다. 카마이타치 자체는 적장견제에 큰 도움은 안되고 4차지를 빠르게 가져가 장시간 드릴킥을 시전해 다무장전을 이어나가는 쪽이 더 도움이 된다.
무쌍 오로치 3에서의 성능은 신격화 캐릭터치고는 약한편. 일단 기본적으로는 4의 성능 그대로지만 버프를 주는 특수기가 증발해버렸다. 신기도 패치로 쓸만한 수준이 되어서 신기가 문제되는 성능은 아니다.
고유신술은 그저 그렇지만 신격화 고유신술이 매우 강력하고, 신격화 특전으로 연발도 가능하다. 단지 판정이 너무 애매해서, 측면 적을 앞으로 보내려는 공격이 오히려 '''나오토라 뒤쪽'''으로 빠져서 맞추기가 조금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테크닉이라 영기 연타도 가능하지만 사용하기 쉬운 성능은 아니다. 차지 2의 속성 연타로 적장을 녹일 수 있고, 드릴킥도 여전하며, 신속도 나쁘지 않아 기본은 하지만 강캐라고 하기엔 어렵다.

3.1.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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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쌍 콜라보로 참전이 확정 되었으며, 언락복장 3개와 DLC 복장 2개가 제공된다. 발차기 위주로 싸우며 무쌍 시리즈 모션도 이식했기 때문에 발차기 연속 입력만으로도 화려한 상하단 압박 콤보가 가능하다. 필살기는 무쌍 시리즈에서 쓰던 무쌍오의. 저 연속입력의 무쌍 시리즈 모션에 판정이 혼선되어 있어서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않다면 어버버하다가 연속기 맞고 골로 가는 사태가 다분하다. 물론 고수 수준에선 판정 외워놨다가 바로 카운터 걸고 역습해서 나오토라 고수들은 판정보다 입력 횟수에 착안하여 적을 스턴시킨 뒤 확정타 피니시 콤보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워낙에 이질적여서[6] 그런지 일단 초중수 수준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인 캐릭터.

3.2. 무쌍 스타즈


급속도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옆동네 시리즈의 왕원희와 같이 비교적 최근 캐릭터임에도 당당히 올스타전에 참전했다. 다른 전쌍 무장들과 같이 6차지로 개편되었으며 1차지로 신속공격을 시행한다. 일단 신속 타입의 흔적이 남아있기에 다른 전쌍 무장의 신속 공격은 4타로 끊기는 반면 나오토라는 6타를 유지하고 있다. 타격 범위는 좁지만 굉장히 빠르고 이동 거리가 상당하여 캔슬과 조합하면 주창 버프급의 이동속도를 낼 수 있다.(속도 상승 효과 붙으면 그냥 날아다닌다.) 나오토라의 이동은 이걸로 해결하자. 개편 차지는 3차지. 4차지, 5차지, 그리고 추가된 6차지이다. 3차지의 경우 모션 개편은 없는 대신 땅을 찍는 모션에서 이펙트가 대폭 넓어져 난전견제가 매우 수월해졌다. 4차지의 경우 막타만 개편되었는데 기존의 제자리의 좁은 회오리에서 미끄러지며 회오리킥을 날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5차지의 경우 기존의 1타 발차기 장풍에서 단시간 무쌍오의 난무모션을 하는 것으로 개편. 또한 6차지는 점프 도약한 뒤 찍기를 5-6번 이상 반복하는 강력한 차지이다. 무쌍오의의 경우 다른 무장들은 카이덴을 받았는데 나오토라의 경우 예외 적으로 일반 무쌍 오의를 받았다. 일반 오의 모션을 받은 만큼 기존의 전쌍과 같이 시전하는데 단시간 난무파트 뒤에 필살파트를 시전한다.
적장으로 만나면 상당히 귀찮은 무장. 무장 고유 스킬 중 무적 스킬이 있어서 이거 발동하고 달려오면 상당히 성가시다. 특히 시간 제한 미션에서 적장으로 나오거나 하면 시간 잡아먹어서 체력은 여유 있는데도 전투에서 패배하는 짜증나는 상황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4. 기타


대놓고 섹스 어필을 노린 캐릭터성에 환호하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원하지도 않는 옷을 입고 부끄러워 하는데도 고쳐볼려고 하지도 않는 수동적인 성격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게다가 이런 묘사가 실제 인물의 성격과 괴리가 크기도 하고.[7]
4편 DLC 의상이 소프랜드를 연상시키는 '''목욕 수건 한 장''' 차림이어서 이건 좀 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양아들 나오마사와 모자관계가 아니라 부부관계처럼 보인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나이차가 안 나 보인다. 사실 무쌍은 원래 이런 게임이긴 했지만. 거기다 4-2에서 나오마사의 무쌍연무인 신성의 장 이벤트를 보면 일단 나오마사가 어렸을때부터 나오토라가 키운 건 맞는 모양. DLC 미션인 가훈 미션에선 미션 후반부에 등장하는 시마즈 토요히사가 나오마사에게 '''너네 어머니랑 같이 온천욕도 해본거냐?'''라고 물어보고 이걸 들은 나오마사는 화를 낸다.
주로 2차 창작에서 커플링으로 다카토라와 자주 엮이는데, 별다른 이유는 딱히 없고 둘이 최초로 등장한 곳이 전국무쌍 크로니클 2nd이기 때문.
2015년 중순에 담당 성우가 사나다 유키무라를 담당하는 성우 쿠사오 타케시와 결혼했다. 그 덕에 전국무쌍 4 엠파이어즈에서 특수대사가 생겼다.
아마쿠니에서 왕원희에 이어 피규어가 나왔다. 왕원희와 달리 인기순위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10위 안에는 드는듯. 사실 DOA도 출장나갈 정도니 코에이 테크모에서도 꽤 푸쉬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5. 관련 문서



[1] 전국무쌍 사나다마루에선 사나다 유키무라(전국무쌍)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사나다 유키무라를 담당하는 쿠사오 타케시와는 성우 부부이기도 하다.[2] 클로니클 기준으로 보면 전국무쌍 시리즈 여성캐릭터중 최장신이며 4기준으로도 최장신에 든다.[3] 무쌍오의에서는 가슴도 흔들린다!. 이건 전국무쌍 4의 모델을 가지고 온 무쌍 오로치 3에도 나왔다. 문제는 진삼국무쌍6때 학원복장 DLC중 촉과 오 세력의 치마속의 속옷의 여론이 안좋아져서 진 세력 이후부터는 스패츠를 입혔고 섬란 카구라 7EVEN -소녀들의 행복-의 검열로 인한 모델링 수정으로 인해 PS4로 나오던 무쌍시리즈도 어떻게 될지가.. [4] 타츠가 등장하는 <나오히라 공 일대기>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이이 가문의 가주들인 나오모리와 나오치카가 죽고, 지로호시의 증조부가 되는 나오히라만이 가문의 어른으로 살아남아 있었는데, 이마가와 가에서 나오히라에게 이이오 가문을 토벌을 명하자 이이오 츠라타츠의 부인인 타츠가 나오히라를 초대, 독살하였고, 이에 이마가와와 이이는 이이오의 성을 공략하여 멸망시켰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이 가문에 가주를 담당할 남성이 존재하지 않아 지로호시가 나오토라라는 이름으로 여성 영주가 된 것.[5] 고유신술의 마지막 포즈가 다름아닌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에 나오는 아프로디테의 그 포즈이다.[6] 캐릭터 이미지와 하는 징징과 달리, 크리스티, 티나 암스트롱, 레이첼, 엘레나 더글라스, 사라 브라이언트와 같은 여캐 최장신 라인인 170cm에, 이들 중 스피드가 제일 빨라서 긴 다리의 킥 콤보가 빠르게 훅 들어오기 때문에 홀드 타이밍 잘못 잡으면 다다다다하고 걷어채인다.[7] 실제 이이 나오토라는 상당히 대담한 인물이었다. 출가해서 승려가 되었을 때도 '언제라도 환속하여 가문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남자의 법명을 지어 출가했고(당시 풍습상 여자 승려는 환속이 불가능했다), 이후 이이 가의 남성들이 몰살당하고 어린 조카 이이 나오마사 하나만 남게 되자 '나오토라'라는 남자 이름을 지어서 환속한 뒤 스스로 이이 가의 당주가 되어 조카를 보호한 대담한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