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마

 



'''Volkmar the Grim'''
음침한 폴크마
[image][1]
1. 개요
2. 설정
3.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5. 관련 문서


1. 개요


Warhammer의 진영 제국 소속 등장인물이자 지그마 교단의 교황 격인 대계보학자(Grand Theogonist).

2. 설정


지그마 교단의 우두머리인 대계보학자이자 유능한 학자, 전략가이기도 한 인물. 카오스를 완전히 멸하는 것에 여생을 바치기로 맹세했으며 전장에 나설 땐 대개 지그마의 전쟁 제단에 올라타 주변의 병사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를 프란츠가 즉위하기 전부터 대계보학자였으며, 원래는 칼 프란츠를 탐탁치 않아했으나[2], 지그마교와 울릭교 양 쪽의 광신도 무리들을 중재하는 연설을 보고 마음을 바꿔 보리스 토드브링어의 선거 경쟁에서 카를 프란츠에게 표를 던져주고 프란츠를 노리는 암살자를 처치한다.[3] 제국 내에서의 전체적인 평가는 광신도이긴 하지만 확실히 유능한 인물 정도.
다만 단순한 광신도라기엔 폴크마 등극 이전의 제곡 소속 위치헌터들은 서브컬처에 종종 나오는 광신적인 이단심문관마냥 카오스 신도와 강령술사들 뿐만 아니라 제국내 널리 펴지고 공인된 같은 인간들의 신(울릭, 미르미디아, 타알 등등)의 신도들도 공격하려는 미치광이들이었으나[4] 폴크마는 대계보학자로 취임하며 자경단에 가까웠던 위치헌터를 제국으로부터 녹을 먹고 일하는 공무원 단체로 바꿈으로서[5]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위치헌터들의 능력을 진보시킴과 동시에 제국의 법율 아래 묶이도록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볼때 편협함에 미쳐 팀킬마저 일삼는 단순한 꼴통 광신도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인물이다.
드레드플릿에서 등장하는 해적선장 아예고 로스와의 악연이 있는데, 폴크마의 기함인 헬든하머 호를 아예고 로스가 훔쳐갔기 때문이다.[6]
스톰 오브 카오스에선 막 애버초즌으로 즉위하고 남하하는 아카온에게 일부러 도전장을 던져[7] 키슬레프 북쪽의 황무지에서 맞붙었으나 아카온이 자신의 검에 잠들어 있던 악마 우줄을 해방시키자 전쟁 재단과 함께 한방에 작살나(...) 패배했다.
그런데 데몬 프린스 벨라코르[8]가 아카온과 폴크마가 싸운 장소로 찾아와 죽은 폴크마의 영혼을 되돌려 부활시키고 조각난 그의 몸을 수거해 자신의 워밴드 깃발에 묶어 제국민들의 사기를 꺾는 용도로 잘 써먹게 된다. 그러나 브레토니아루앙 레옹쿠르와 그의 기사들의 활약으로 폴크마를 묶어놨던 사슬이 풀려 자유로워진 폴크마는 자신을 묶어든 사슬을 휘둘러 주변의 악마들을 도륙하고 루앙 레옹쿠르의 히포그리프에 올라타 미덴하임으로 이송되어 생존하게 된다.

2.1. 엔드 타임


엔드 타임 이전 실바니아에서 성전군을 이끌고 만프레드 폰 카르슈타인, 헬만 고스트의 군대와 교전을 벌였다. 이 전투에서 발타자르 겔트의 지원을 받아 승리했지만, 성전군은 지휘하던 볼크마가 사라진 것을 알게된다.
후에 볼크마는 만프레트에게 납치된 것으로 밝혀졌고 아칸과 만프레트의 음모로 나가쉬 부활의 제물이 되었다.

3.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image]
  • 옥색 그리폰(Jade Griffon)
  • 지휘의 지팡이(Staff of Commands)
  • 지그마의 전쟁제단(War Altar of Sigmar)
이외에도 4판에서 지가스문드의 뿔나팔(Horn of Sigismund)이라는 아이템[9]이 있었지만 신판에서 삭제되었다.

4. 토탈 워: 워해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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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워해머에서의 모델링
DLC Grim & Grave에서 추가된 전설적인 군주. 보리스 토드브링거는 멀티/커스텀 전용의 반쪽짜리인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3번째 전설적인 군주다. 제국 지휘관의 강화형인 카를과 비슷하게 폴크마는 대학자의 강화형으로, 대학자의 모든 기술과 특성을 이용하면서 대학자보다 더 강력한 버프를 사용할 수 있다.
유니크 아이템인 옥색 그리폰은 폴크마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하며, 지그마의 전쟁 제단에 탑승할 경우 전투력은 감소하지만 버프 스킬들의 쿨타임이 줄어들고 강력한 소용돌이 마법 추방을 사용하여 적진을 붕괴시키고 아군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옥색 그리폰을 얻는 퀘스트는 상당히 난감하게도 키슬레프 거주지 2개를 약탈 혹은 파괴해야 한다. 대 카오스 1차 방어선을 몸소 날려버리는 꼴인데다가 외교도 엉망이 될 가능성이 높아 골치아픈 퀘스트이다. 지휘의 지팡이 퀘스트의 조건도 영웅 세명이 필요한데다 특정 기술 연구를 해야하는 등 꽤나 까다로운 편. 특히 뭣같은 점은 폴크마가 8렙을 찍기 전에 키슬레프가 멸망하면 퀘스트 자체가 시작이 안 된다. CA가 퀘스트 체인 디자인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다만, 햄탈워2 한정으로 사냥꾼과 야수 DLC 추가 후 패치로 이 버그가 사라졌다고 한다.
참고로 원작 미니어처나 일러스트랑 달리 수염색이 검은색이다. 시점이 카를 프란츠 즉위 시점이라 반영된 듯.[10]

5. 관련 문서



[1] 워해머 온라인의 컨셉아트다.[2] 지그마교의 본산인 라이클란트 선제후면서 그리 지그마 신앙이 깊지 않았단 점과 이교도인 브레토니아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는게 이유.[3] 이 암살자는 선제후 한명을 죽이고 위장해 있던 카오스의 악마였는데 보리스와 카를을 싸움붙여 제국을 내전에 빠트리려 한 자신의 의도와 달리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카를에게 표를 던진 걸 깨닫고 당황하는 사이 카를 프란츠가 친히 갈 마라즈로 골통을 부숴 워프로 사출시켜준다. 여담으로 카를 프란츠가 왜 악마의 변장을 알았냐면, 투표 직전 카오스의 표식을 지닌 암살자들의 습격을 폴크마의 도움으로 막아냈고 그때 봤던 표식이 선제후로 변장한 악마가 가진 표식과 똑같다는 걸 기억했기 때문이다.[4] 제대로 된 자격 시험같은게 있는게 아니라 그냥 신앙심만 확실하면 달아줬기에 광신도들 투성이에 이러한 행위를 제제할 법적 제도가 없었다[5] 제국 공식이단심문청에 소속되 그곳에서 관리되며 동시에 안정적으로 봉급을 받도록 해주었다고[6] 정확히는 사르토사가 드레드플릿에게 초토화된 후, 아예고 로스는 제국에 찾아가 지원을 요청했으나 폴크마가 거절했고 이에 화가난 아예고 로스가 니폰 닌자들을 고용해 헬든하머 호를 빼앗고 도주한 것. 당시 제국은 제국력 2521년 가뭄 + 실바니아의 뱀파이어 준동 등으로 아예고 로스를 도와줄 여력이 없었다. 폴크마는 해적을 부정적으로 봤고, 아예고 로스가 무례한 태도로 폴크마를 대한 것도 원인이었다.[7] 아카온의 군세는 아카온에 대한 공포와 존경심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이런 도전을 아카온이 거절할 리 없다는 걸 알았고 덤으로 아카온의 약점을 알아내고자 한 행동이였다.[8] 카오스의 첫번째 데몬 프린스이자 사실상 아카온 다음 가는 카오스 세력의 강자로 아카온의 친아버지이기도 하다. 원래 카오스 신들에게 골고루 총애를 받으며 세계를 지배했으나 점점 오만해져 카오스 신들의 신경을 거스르게 했고 이에 열받은 젠취에게 힘을 빼앗기고 애버초즌의 상징인 정복의 왕관을 영원히 지키며 에버초즌이 나타나면 그 왕관을 손수 수여하는 굴욕적인 벌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을 포기할 수 없던 벨라코르는 에버초즌으로 선택된 이들이 왕관을 쓰기 위해 찾아오면 그들의 몸을 빼앗고 자신이 왕관을 써 과거의 힘을 되찾으려는 야심을 품고 아카온 이전의 에버초즌들인 통합자 모르카르, 영광의 카르둔, 기름부은 자 아사바르 쿨이 왕관을 수여하려 나타날 때마다 그들의 몸을 빼앗기 위해 덤벼들었으나 전부 실패했다고 한다. 사실 카르둔의 경우는 몸을 빼앗는 건 성공했는데 정복의 왕관은 악마가 '직접' 집어서 필멸자에게 수여해야 하기 때문에 인간인 카르둔으로는 왕관을 집을 수 없어서 그냥 삽질이 된 셈. 이후 엔드 타임에선 티리온에게 녹아 잼스톤이 되어 알라리엘의 왕관에 봉인되는 굴욕적인 최후를 맞이한다.[9] 구판 설정에 의하면, 그림그릴 계곡의 전투 이후 지가스문드 황제에게 선물받은 뿔나팔로, 지가스문드의 서거 기념일에 세 번 분다고 한다. 지가스문드의 뿔나팔은 적들에게 공포를 일으킨다고.[10] 그런데 인간 캐릭터 원작 미니어처나 일러스트에서 흰수염으로 나온 캐릭터들은 검은색으로 나왔다. 폴크마는 선술했고, 다른 예는 루앙 레옹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