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스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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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Forest Speyer'''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2. 상세
S.T.A.R.S. 브라보 팀 소속의 OM. 나이 29세(1969년생). 팀 내에서는 저격 임무 및 각종 장비의 정비를 담당하고 있었다.
알파 팀의 크리스 레드필드와 질 발렌타인과는 스타즈 입대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특히 크리스와는 매우 절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사격 실력도 매우 출중하여, 라쿤 시경 사격대회에서 크리스와 1, 2위를 다툴 정도.
3. 작중 행적
3.1. 바이오하자드 0
1998년 7월 23일, 아크레이 산지로 출동하여 실종자 탐색 및 살인범 검거임무에 투입되었으며, 브라보 팀과 함께 현장에 도착하여, 사고로 가동을 멈춘 전차에서 빌리 코엔의 탈출을 알게 되고 그를 흉악범으로 지정하고 빌리 코웬 체포로 임무를 선회한다. 하지만 그 직후 동료들이 괴생명체의 습격으로 하나 둘 목숨을 잃어가자 다시금 임무를 선회, 엄브렐러 간부양성소 및 연구소의 조사에 돌입한다.
3.2. 바이오하자드
수수께끼의 괴물들의 습격을 받아 브라보 팀의 살아남은 동료들과 함께 눈앞의 거대한 저택으로 도망쳐 들어왔다. 그러나 도망쳐들어온 저택 안에서도 괴물들의 습격을 받았고 결국 저택 테라스에서 사망한다. 아마 까마귀 떼의 습격을 받았다고 여겨진다.
사망한지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알파 팀이 저택에 도망쳐 들어와서 알파 팀 대원 크리스 레드필드가 그의 시신을 발견하지만……그 직후 곧바로 좀비화하여 어제까지만 해도 동료이자 친구였던 크리스를 먹어치우려 달려들었다. 살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움직임이 여타 좀비들보다 민첩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일반판에서는 대신 까마귀들이 덤벼든다.
3.3. 바이오하자드(2002)
다회차 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특수 캐릭터로 등장한다.
최소 3회차 플레이[2] 때부터 포레스트 좀비가, 원래 있던 테라스에서 벗어나 '''난데없이 온몸에 수류탄을 주렁주렁 매달고''' 등장한다. 이 폭탄은 포레스트의 몸에 티끌이라도 데미지가 들어가면 그대로 폭발하며, '''그 순간 게임오버'''. 딱총에 맞든, 나이프에 찔리든... 그래서인지 포레스트에게 물리면 디펜스 아이템도 무용지물이 되고 강제로 물어뜯기게 된다. 그 덕분인지 1~2회차때 테라스에서 허브를 주우려다 조우 할 수 있는 포레스트 좀비에게도 디펜스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 폭발 장면은 정말 별거 없다. 대미지를 주는 순간 갑자기 검은 화면 전체에 폭발 효과가 나며 게임 오버.
이 폭탄 포레스트는 상술한 대로 움직임도 크림슨 헤드처럼 빠를 뿐더러,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 숨어있다가 까꿍 하며 튀어나오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공격했다가 게임오버당하는 일이 허다했다. 특히 월광 소나타 악보 숨겨져 있는 곳에선 반드시 짱박혀있다가 튀어나오는지라 매우 짜증난다.[3] 바이오하자드 3의 추적자와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은 추적자는 등장할 때 적이 방 안에 남아있다면 적의 배치가 바뀌어 도주가 용이했지만 포레스트 좀비는 원래 방에 존재하던 좀비나 크림슨 헤드와 겹쳐서 나오기 때문에 그 점을 간과하면 앞뒤로 쌈싸먹혀 죽게 되는 어이없는 결말을 맞을 수 있다. 덕분에 느슨해진 다회차 유저의 긴장을 바짝 조여 게임이 루즈해지는 다회차도 긴장하며 플레이하게 만든 장치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결국 나온지 오래 된 게임이기도 하고, 데이터도 쌓이고, 고일대로 고인 실력자들에 의해 포레스트 좀비가 등장하는 조건이나 장소가 모두 공개되어 사전에 알고 있다면 포레스트 좀비는 그저 게임을 귀찮게 만드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팁이라고 한다면, 만약 포레스트를 좁은 곳에서 마주쳤을때 일단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러면 포레스트가 와서 손을 뻗는데, 손을 다 뻗기 전에 앞으로 움직여서 크게 유턴을 하면 간단히 피할 수 있다. 참고로, 처음에 케네스를 봤던 장소에 포레스트가 있다면 일단 가까이가서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 쫒아오지 않는다.
3.3.1. 등장 위치와 조건
1. 식당 2층.
처음으로 폭탄 포레스트 좀비를 만나는 장소다.
초반에 단검을 얻고 푸른 보석을 든 여신상을 떨어트리는 식당 2층.
원래 좀비 한 구가 어슬렁거리고 있지만 와보면 없는데, 플레이어가 검의 열쇠를 들고 2층으로 오면 멀리서 절그럭 소리를 내면서 등장한다.
여기에 있는 포레스트 좀비는 검의 열쇠로 여는 서쪽의 문으로 나오면 '''반대''' 방향에서 플레이어에게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포레스트 좀비는 플레이어가 갑옷의 열쇠를 얻으면 사라진다.
2. 서쪽 발코니
개피리를 부는 장소에도 등장한다. 하지만 보는 조건이 복잡하다.
1. 갑옷의 열쇠를 얻는다.
2. 서쪽 약품실 복도 (리처드의 혈청을 얻는 방)로 나오지 않는다.
3. 서쪽 발코니로 갑옷의 열쇠를 들고 진입한다.
개피리를 얻을때 미리 로비쪽의 문을 열어두고, 갑옷의 열쇠를 얻은 다음 게임 초반부처럼 식당 2층을 통해 로비에서 서쪽 테라스로 들어가면 어슬렁거리고 있는 포레스트 좀비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있는 포레스트 좀비는 플레이어가 서쪽 약품실 복도로 들어가면 사라진다.
3. 서쪽 약품실 복도
계단으로 1-2층을 오갈 수 있는 복도에 등장한다. 보통 갑옷의 열쇠를 얻고 다시 이 곳으로 복귀하면 바로 볼 수 있는데, 원래라면 서쪽 테라스에서 침입하는 좀비 대신에 포레스트 좀비가 문을 열고 등장한다. 아마 이 곳에서 자주 포레스트 좀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좁은 길목을 막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번거롭다.
하지만 포레스트 좀비도 결국 좀비기 때문에 계단에서 오는 걸 기다렸다가 계단을 내려오거나 올라올 때 몸으로 밀어붙이면 위액을 뱉는 공격 밖에 할 수 없어서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다.
여기에 나오는 포레스트 좀비는 플레이어가 기숙사에서 투구의 열쇠를 얻게 되면 사라진다.
4. 케네스의 시체가 있는 복도.
일자형으로 긴 곳인데다가 갑옷의 열쇠를 가지고 있으면 나오기 때문에 대단히 난감하다.
이 곳의 좀비를 살려뒀다면 앞뒤로 싸먹히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케네스의 시체 위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오기전에 재빨리 다른 방으로 피신하는 수 밖에 없다.
이 곳의 좀비도 마찬가지로 투구의 열쇠를 얻으면 사라진다.
5. 월광 소나타 악보를 얻는 찬장 속 비밀공간
대머리 좀비 대신 포레스트 좀비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크림슨 같이 팔을 벌려서 뛰어들면서 잡는 모션 때문에 물리기도 쉽지만 요령껏 무시하고 들어갈 수 있다.
생성 조건은 특이하게도 비밀 공간을 막는 찬장을 치우면 생성된다.
마찬가지로 투구의 열쇠를 얻으면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올 필요도 없지만...
6. 미술관 앞 복도
기숙사로 가는 문에 원래 등장하던 좀비 대신 등장한다.
생성 조건이 위의 찬장 처럼 특이한데, 위의 찬장을 밀면 나오는 포레스트 좀비를 보고 미술관 앞 복도로 오면 생성된다.
미술관을 먼저 가던 아니던, 결국 기숙사를 가려면 한번은 만나야 하는 위치에 있어서 귀찮게 군다.
퇴치법은 투구의 열쇠.
3.4.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민첩한 좀비, 폭탄 좀비 그런거 없이 그냥 좀비로 등장해 질과 크리스의 손에 죽는다. 다만 맷집은 좀 있는 편.
"포레스트…" - 크리스 레드필드
"크윽… 어떻게 이런 일이…" - 질 발렌타인
"포레스트…이젠 너와 사격 경쟁도 할 수 없겠군…." - 크리스 레드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