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먼
1. 개요
Posthuman은 인간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신인류를 뜻하는 학문상의 용어이다. 현재의 부족함 많은 호모 사피엔스가 트랜스휴먼의 강화된 형태를 거쳐서 마침내 도달하게 될, 더 이상 인류라고 봐야 할지도 불분명한 경지에 도달한 상태. 그 구체적인 형태와 특성이 무엇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어디까지가 인간이고 어디까지가 인간이 아닌지 경계가 모호해지기 때문에 인간과 인간이 아닌것들 AI, 외계인, 인공생명체, 동물 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화를 추구한다.
현대 과학 기술의 변화와 발전은 산업과 경제뿐만 아니라 , 인간의 삶의 방식과 그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공지능이나 사물 인터넷 등의 등장으로 인간은 타인이나 인간이 아닌 존재와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 하는 방식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인간이 인간을 인식하는 양상도 달라지면서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관점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와 동일한 관점에서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은 '인간'의 의미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등장한 개념이 '포스트 휴먼'이다. 포스트휴먼은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존재한다는 개념과 대비되는것으로, 인간의 신체에 기술문명과 같은 영역을 더하여 포함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포스트휴머니즘'은 포스트휴먼에 대한 담론으로, 기존 휴머니즘의 핵심전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과학기술이 발전한 미래사회에 적합한 휴머니즘을 탐색하려는 입장을 취한다.
포스트 휴머니즘은 휴머니즘이 이해하는 인간의 본질에 도전해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경계를 탐색하고 둘사이의 관계를 재설정함으로써'인간','기계','생명'을 새롭게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간'개념에 내재된 다양한 위계를 해체하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 사이에서도 조화로운 공생을 시도한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은 상호의존하며 살아가면서 함께 발전하고 진화하는존재이고, 인간은 모든 형태의 생명체 및 과학 기술적 존재와 연결되어 교차하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네트위크를 형성하고 연결하는 역활을 하는 것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인간은 다른형태의 생명이나 존재와 분리되는 예외적이고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다. 또한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인간이 지배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기존의 생각도 부정한다. 인간은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 및 과학기술적 존재와 상호작용하며 관계를 맺어감으로써 인간과 관련된 세계의 의미를 형성할 수 있는것이다. [EBS수특지문]
포스트 휴머니즘은 휴머니즘이 이해하는 인간의 본질에 도전해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경계를 탐색하고 둘사이의 관계를 재설정함으로써'인간','기계','생명'을 새롭게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간'개념에 내재된 다양한 위계를 해체하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 사이에서도 조화로운 공생을 시도한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은 상호의존하며 살아가면서 함께 발전하고 진화하는존재이고, 인간은 모든 형태의 생명체 및 과학 기술적 존재와 연결되어 교차하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네트위크를 형성하고 연결하는 역활을 하는 것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인간은 다른형태의 생명이나 존재와 분리되는 예외적이고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다. 또한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인간이 지배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기존의 생각도 부정한다. 인간은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 및 과학기술적 존재와 상호작용하며 관계를 맺어감으로써 인간과 관련된 세계의 의미를 형성할 수 있는것이다. [EBS수특지문]
2. 작품에서의 포스트휴먼
클리셰로서의 포스트휴먼은 '''사실은 인류였다''' 문서 및 '''신인류''' 문서를 참고. 여기서는 직접적으로 포스트휴먼의 개념이 제시되는 사례만으로 한정한다.
- 인류 과학의 진화: 메타인류들
- 인피니티: 포스트휴먼
- 맨 애프터 맨: 작품 속 등장인물 전체. 포스트휴먼 개념을 다양하게 표현한 인상깊고 작품.
- All Tomorrows: 작품 속에서 쿠(Qu)와 구 인류를 제외한 등장인물 전체. 이 작품 자체가 포스트휴먼의 연대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3. 같이 보기
4. 공각기동대 SAC_2045의 포스트휴먼
전뇌화한 인간이 갑자기 고열에 걸린 이후 살아남았을 경우 포스트휴먼으로 변화한다. 고열 증상을 견디고 살아남게 되면 갑자기 식욕이 증가한 후 다음과 같은 능력을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본편에 나오는 '전 세계 디폴트' 역시 대외적으로는 강대국들의 정책 실패로 인한 대규모 경제 붕괴로 알려졌으나, 실상은 포스트휴먼이 각국의 금융 기관을 해킹해서 동시 디폴트를 일으켜버린 것이다. 디폴트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치안이 무너지고 경제가 뒤집힌것으로 미국에서는 인류의 적으로 판단하고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각국에 정보망을 뿌리면서, 이전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공안 9과를 특수부대로 재소집시키는 게 본편의 이야기.
- 신체 능력 향상과 동시에 통각 차단
- 측정할 수 없을 속도의 연산 능력
- 총알에 대응할 정도의 인지 능력
돌격소총이나 기관단총을 난사해도 전부다 피해버리며 그 모습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이게 절대회피 수준은 아니라서 정밀 조준을 하거나, 인지 범위 바깥에서 날아오는 저격이나 지속적으로 근접전을 할 경우에는 타격을 입힐 수 있다.
- 인격 변화
4.1. 패트릭 휴지
고스트라는 용병 조직으로 활동하는 전 공안 9과의 표적이 되었다. 당시에는 의뢰자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포스트휴먼이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고, 그저 어느 기업의 CEO라는 정보만 받고 침투했다. 전투 시작부터 새롭게 들어온 용병을 해킹해서 같은 팀을 공격하게 만들고, 총을 아무리 쏴도 다 피해버리는 등 고전을 하다가[1] 쿠사나기의 근접전에 손을 손상 입고 옷장으로 도주, 아머슈트를 입고 공격하지만, 결국 고스트에 의해 무력화된다. 쿠사나기 모토코가 분석하려고 전뇌 해킹을 시도하다가 역으로 상대 전뇌 내부에서 고스트가 분해되버릴 뻔했고, 가까스로 사이토에게 파괴 명령을 내려 헤드샷으로 겨우 빠져나왔다. 전뇌전으로 따지면 세계관 네임드 중에서는 원탑인 쿠사나기의 평조차 "이건 인간이 아니고 괴물"라 불릴 수준.
4.2. 게리 하츠
미국인 전직 군인. 최초로 생포된 포스트휴먼이다.
관련 영상에서는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총탄이 쏟아지는 전투 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등 모범적인 군인이었으나, 전역 후 갑자기 고열 증상을 앓았다. 고열이 치료된 이후에도 평소와도 같았으나 아내만은 그에게 위화감을 느꼈고 어느 날 그가 트럭을 타고 어디로 나갈 때 무언가 불안함을 느낀 아내가 말리려 했으나 아내를 쏴버리고 가버린다. 직후 미국의 핵미사일로로 가서 자신을 잡으러 온 모든 군인 및 AI를 해킹으로 무력화시키려 했으나 가까스로 군인 한 명이 머리에 총탄을 쏴버림으로서 무마되고 포스트휴먼 샘플로 연구소에 구속되게 된다.
연구소에 갇혀 있을 때 누군가과 교신하는 척하면서 깨진 메세지를 주기적으로 송신했는데, 메세지마다 바이러스 코드를 심어놓았다. 연구소 측은 그걸 모르고 연구하기 위해 연구소 서버에 저장했다가 바이러스가 다 송신되자마자 연구소 전체를 해킹해서 안드로이드들로 공안 9과를 포함한 모든 직원을 공격한다. 자신은 그 사이에 탈주하려 하였으나 공안 9과에 의해 죽는다.
4.3. 야구치 산지
미국 정보기관이 포스트휴먼 발생했던 상황을 대조해서 제일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는 세 명의 일본인 포스트휴먼 중 첫 번째다. 포스트휴먼이 되기 전까지는 평범한 복서였으나 포스트휴먼이 되고 난 이후에는 복서 일도 그만두고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도쿄 부흥 운동[2] 과 연관된 정치인들을 찾아가서 죽여버리는데, 죽이는 방식이 펀치로 머리를 터뜨려버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첫번째 살해 당시 반동 때문에 왼손이 그대로 못 쓰게 되어버려서 왼손을 의체로 교체한 상황.
총리의 장인까지 죽여버리고, 총리는 이후 자신을 미끼로 씀과 동시에 도쿄 부흥 운동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자신이 위원장이 되겠다고 대외발표를 하고, 이 포스트휴먼은 총리를 죽이기 위해 총리가 있는 곳으로 단신으로 쳐들어온다. 혼자서 주변 병력 및 드론들을 전부 해킹해버리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였으나 전직 복서였으니 복서의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깨우면 빈틈이 있을 거라고 판단한 모토코가 복싱방식으로 상대해서 발생한 틈을 놓치지 않고 포획에 성공, 이후 미국에서 연행해가면서 이후 등장 종료.
총리의 앞까지 가서 총리를 죽이기 직전 상황에서 동경부흥운동이 부정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일본을 정말로 부흥시키기 위함이라는 총리의 진심을 깨닫자 총리를 죽이지 않는것으로 봐서는 실제 살해 대상은 부정을 저지른 사람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4.4. 미즈카네 스즈카
일본인 여성인데, 현재까지 어디에 나타났다고만 본편에 등장 후 아직 추가 등장은 없다.
4.5. 시마무라
일본인 중학생.
싱크폴이라 불리는 프로그램 개발자이며 프로그램 기능은 특정 대상을 지정하여 대상이 죽어야 마땅하면 죽는거에 동의한 사람들이 일시에 지정 대상을 동시에 해킹해서 상대를 죽여버리는 프로그램. 다만 개발 이후 학교 선생을 죽여버리고 난 뒤에는 사용하지 않고 학교 서버에 남겨두었는데 어느 다른 학생이 그것을 가지고 사회의 악인을 심판하는 이벤트를 벌이다가 그 이벤트를 조사하던 에자키 푸린[3] 에 자랑하다가 푸린을 통해 지켜보던 모토코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그 학생을 통해 꼬리를 잡혀서 토구사가 조사를 맡게 된다.
토구사의 조사 결과 과거가 약간 불운한것으로 밝혀졌는데 어릴적에 아버지가 아파서 어머니가 병간호를 하게 되고 그로인해 삼촌집에 맡겨졌는데 삼촌집에서도 별로 좋은 대접은 못받은것으로 추정된다[4] 이때 상이군인집에서 오웰의 1984책을 훔쳐서 그 책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으로 추정된다.
얼마 후 상이군인[5] 집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상이군인과 대화를 하게 되고 다시 그를 만나러 갔을때 사촌이 따라오게되었는데 하필 돌아가면서 부패한 경찰들이 누군가를 살해하고 암매장하는것을 보게되었다. 사촌은 마을사람이라 살려주려했으나 외지인인 본인은 죽이려고 한 그때 상이군인이 도와주려고 총기를 들고 경찰을 살해하는에 이때 유탄으로 인해 사촌이 총에 맞아 죽고, 이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사촌의 환영이 그의 옆에 있으면서 대화까지 한다.
중학교에서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전쟁이 발발하여 공수부대원이 학교에 내려오는 환상을 보게 된다.[6][7] 이때 그 여자애가 학교 선생과 관계를 가진 것을 알게 되고 이후 그 여자애가 자살해버렸다.[8] 이때 고열에 걸려서 포스트휴먼화했으며 고열증상이 치유되고 집에서 요양할 때 싱크폴을 개발하고 그 선생을 죽여버린다.[9][10] 이후 가출했다가 싱크폴을 통해 공안9과가 자신을 추적하는 것을 알고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서 토구사가 자신의 과거가 있는 곳이자 영향을 받은 그 시골마을로 오도록 유도한다. 토구사와 바토 및 타치코마 2대가 같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토구사만 해킹해서 자신의 기억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토구사에게 같이 갈건지 제안하고 토구사가 같이 가겠다고 했다. 이때 바토는 갑자기 토구사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고 타치코마들은 토구사보고 잘 다녀오라고 하면서 바토 보고는 토구사가 안보이냐고 묻게 된다. 여기까지가 시즌1의 스토리
그전까지는 1회성으로 등장했던 포스트휴먼과 달리 비중이 매우 큰편이고 시즌2에서도 비중이 클것으로 예상된다. 겉모습이 SAC 1기에 등장한 웃는남자 아오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4.6. 기타
디폴트 이후의 행동들을 보면 포스트휴먼이 되기 전 가지고 있던 행동 방식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패트릭 휴지의 경우에는 IT CEO에 맞게 전뇌전을 주무기로 사용하였고, 게리 하츠의 경우 핵폭탄을 이용하려 했으며, 야구치 산지는 복서답게 주먹 한방으로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행위를 하였다.
[EBS수특지문] [1] 이때 전투 방식이 공포스럽다기보다는 못만든 3D때문에 엽기스럽고 웃긴다.[2] 전세계 디폴트 및 전쟁으로 몰락한 일본을 다시 부흥하기 위해 추진하는 현 일본 총리의 정책.[3] SAC 2045에 신규 영입된 공안 9과 요원, 주요 능력은 자료분석을 통한 정보취합인데, 필요하면 경찰청 서버자료까지 무단열람까지 한다.[4] 사촌과 상이군인 집에 갔다고 싸다구를 맞았다.[5] 공수부대원이었던 걸로 보인다.[6] 진짜로 전쟁이 발발한 것이 아니라 시마무라가 그토록 원했던 공수부대의 출격을 환상으로 본것이다.[7] 여기서 공수부대원에게 총을 맞는 걸로 나오는데, 시기상 포스트휴먼이 되기 전 고열이 나는 시기와 비슷하다.[8] 담임의 말에 의하면 여학생이 학생회비를 빼돌려 자전거를 샀다가 걸릴 것을 두려워해 자살했다고 말한다. 진의 여부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상황을 보면 누명을 씌운 것으로 보인다.[9] 실제로 학교 내에서도 쓰레기라는 평을 들을 정도라서 전교생이 처형에 동의해버릴 정도.[10] 선생을 죽인 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짝사랑하던 여학생도 재수없다는 이유로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직후 해당 시스템에 환멸을 느낀건지 학교를 떠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