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타바르진

 

1. 개요
2. 상세
3. 역사
3.1. 1세대 작품
3.2. 도스
3.3. 2nd, 2nd G
3.4. 3세대 작품
3.5. 4세대 작품
3.6. 5세대 작품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한손검. 약칭 포타진. 독괴조 게리오스 소재로 만들어지며, 게리오스가 나오는 작품에서는 전부 만들 수 있다.

2. 상세


독성 몬스터로부터 채취한 독주머니를 사용해 뼈로 된 날 부분에 맹독을 주입했다. - 몬스터 헌터 4, 포이즌타바르진 설명문 中

독속성 한손검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무기이며, 시리즈가 흐르면서 한손검 자체의 성능과 독 속성의 위상 등등에 의해 성능에 많은 변천을 겪은 무기. 그러나 작은 방패와 양날도끼로 구성된 특색있는 외양은 모든 시리즈에서 동일하다. 또한 게리오스 자체가 매우 잡기 쉬운 녀석이라 제작 난이도가 낮다는 것도 공통된 특징.

3. 역사



3.1. 1세대 작품


안에 독 생성 기구를 넣어서 항상 날 부분에 신선한 독소를 공급하는 공포의 한손검. - 몬스터 헌터 4G, 어퍼타바르진 ~ 게리오프랑시스카+ 설명문 中

1세대 3작품에서의 독속성은 정말 이상할 정도로 강력했고, 한손검은 이 시기에는 상태이상속성의 효율이 가장 좋은 무기였다. 독속성 한손검에서도 가장 강력한 무기인 포이즌타바르진 트리가 국민 한손검이 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한손검 유저들에게 있어서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라는 G 시절에도 포타진 트리만큼은 초반 리오레우스에게 고통받는 초보유저들에게 구세주 취급을 받을 정도였고, 한손검의 성능이 강화된 포터블에서는 그야말로 깡패같은 성능을 발휘했다. 게다가 소재를 주는 몬스터는 이 시절부터 호구로 유명했던 게리오스. 한마디로 성능은 사기인데 만들기는 더럽기 쉬운 밸붕무기였다. 물론 물욕센서는 당시에도 악명높았던 탓에 희귀소재도 아닌 독주머니를 못모아서 발악하는 유저들이 속출했기 때문에 실제 제작난이도는 그리 낮지 않았을지도.

3.2. 도스


도스에서의 포타진 트리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채 몰락해가기 시작했다. 1세대 작품에서의 트리는 포이즌타바르->포이즌타바르진(이상 하위무기)->어퍼타바르진->데들리타바르진(이상 상위 및 G급무기) 순이었는데,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도스에서는 여기서 포이즌타바르진과 어퍼타바르진을 빼버리고 최종단계인 데들리타바르진(데타진)을 하위로 격하시켜버린 것.
물론 데타진 자체의 성능은 하위에서는 밸붕급 무기고, 일반적으로는 상위 초반까지도 통용될 스펙이긴 하지만 한계는 있어서 상위 후반까지 가면 큰 메리트가 없는 무기였다. 게다가 도스에서는 다른 속성 다 제치고 무조건 용속성이 짱먹는 탓에 다른 속성 무기들이 죄다 묻히는 현상도 한 몫 했다.

3.3. 2nd, 2nd G


도스에서의 너프로도 모자라서 세컨드와 2G에서는 그야말로 떡너프를 당했는데, 다른 독속성 트리인 로열로즈에게 동급 단계에서도 밀리는 것은 물론이요, 2G에서는 아예 G급으로 올라가지도 못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2G의 독속성 한손검 트리는 최종강화 기준 독뎀 중심 차차브 소재 '주왕검 차차브', 밸런스형의 리오레이아 소재 '로열로즈', 깡뎀 중심 게리오스 소재 '데들리타바르진' 3개다. 그런데 문제는 무기 공격력 설정을 잘못한 탓에, 포타진 트리 무기가 동급 로열로즈 트리보다 독뎀은 압도적으로 안좋은데 깡뎀도 그리 앞서지는 않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게다가 이전과는 달리 데타진 강화 과정에서 물욕소재인 독괴조 머리를 3개나 먹어치워서 제작 난이도가 급상승, 취향을 타는 정도가 아니라 완벽하게 하위호환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물론 2G의 G급은 모든 깡뎀이 낮은 상태이상무기를 바보로 만들 정도로 몬스터들의 체력이 엄청났기 때문에 로열로즈 역시 G급 후반쯤 되면 대연속 수렵 퀘스트에나 쓰이는 안습한 신세가 되었다. 그렇게 따져본다면 깡뎀 위주의 포타진 트리에 G급 강화무기만 있었어도 오히려 로열로즈보다 나은 신세였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대체 왜 G급 무기가 없는지는 불명이다.
사실 포타진 이외에도 전작에서 OP 취급을 받던 무기는 다음 등장작에서 이렇게 떡너프를 당한 채로 나오는 게 보통이다. 유명한 각왕검 아티라트는 2G의 영광이 3G에서 땅바닥에 쳐박혀 버렸으며, 3G에서의 대녹각의 파탄궁은 4시즌에서는 쓰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정말로 힘들다. 오히려 1시즌 내내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포타진이 예외적으로 긴 전성기를 누린 걸지도.

3.4. 3세대 작품


게리오스가 참전하지 않는 바람에 포타진 트리도 덩달아 미등장. 대체재로 독괴룡 기기네블라 소재의 '섀도우사벨' 트리가 존재한다.

3.5. 4세대 작품


과거 1시즌과 같은 강력함까지는 없지만, 독속성 한손검에서도 독보적인 독뎀으로 나름의 입지를 차지하는 중. 상위 무기인 데들리타바르진부터 독속성 수치가 500이며, 4G에서 추가된 '게리오프랑시스카+'는 보라 예리도는 없지만 독속성 수치가 580으로 모든 무기를 통틀어 독보적인 수치다. 그야말로 독에 살고 독에 죽는 무기. 독에 매우 약한 그라비모스 아종이나 크샬다오라 사냥에 들고 가면 편해진다. 깡뎀과의 밸런스를 중시한다면 루너틱로즈를, 독뎀 중시라면 게리오프랑시스카+를 만드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4G에서는 길드 퀘스트에서 나오는 발굴 장비 - 한손검의 외형 중 하나로 추가되었다. 나오는 몬스터는 다이묘자자미 아종 / 바살모스 아종 / 진오우거 / 티가렉스. 앞의 두 몬스터는 보수가 적고 뒤의 두 몬스터는 난이도가 높은데다 시리즈 대대로 외형보다는 성능을 보고 사용하던 무기라 프로기 발굴 방어구나 발굴쌍검 '길드나이트세이버'의 부산물로 취급되는 경우가 잦다.
X ~ XX에서는 컨셉이 한 번 더 조정되어, 독속성 한손검 중 가장 높은 공격력과 비교적 낮은 독뎀을 지닌 밸런스형 무기가 되었다.

3.6. 5세대 작품


불참. 대신 포타진의 포지션을 이어받는 것은 푸케푸케 소재의 '다추라풀블룸' (상위에선 다추라블로섬). 하지만 본작에서는 그 동안 쭉 비교 대상이었던 '루나틱로즈'가 고작 독 누적치 90 차이밖에 안 나는 주제에 압도적인 깡댐을 가지고 있어 보라예리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게 아니면 루나틱로즈에 밀린다. 그래도 루나틱로즈의 소재를 제공하는 금화룡은 너무 늦게 만나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다추라풀블룸 트리가 스토리 요원으로 대활약하긴 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아종 소재의 라그나블로섬과는 전혀 트리를 공유하지 않고 쇄룡 파생 '폭검 서모바렛지'와 엉뚱하게 트리를 공유하는데, 하필이면 본작에서 쇄룡 파생이 꽤나 애매한 무기로 나와서 다추라풀블룸의 힘이 다한 종결급에서는 처치곤란한 애물단지가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