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난

 


폴란드어: Poznań
독일어: Posen(포젠)
1. 개요
2. 인구 추이
3. 역사


1. 개요


[image]
오데르 강의 지류 바르타 강기슭에 위치한 도시이며 폴란드 중서부의 비엘코폴스키에 주 주도이다. 르네상스 올드타운 (Old Town)과 오트로프텀스키섬 성당(Ostrów Tumski Cathedral)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포즈난은 중요한 문화 및 상업의 중심지이자 성마르티노 축일의 세인트 존스페어(Saint John's Fair, Jarmark Świętojański) 풍습으로 유명하다. 제조산업에 기반하는 공업도시 · 교역의 관문이다.

2. 인구 추이


'''포즈난 인구추이'''
[2000-2019年]
2000년
574,896명
2005년
567,882명
2010년
551,627명
2015년
542,348명
2019년
534,813명

3. 역사


15세기 유럽 교역의 한 중심지였으며, 16세기에는 폴란드 수출의 창구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역사적으로 수시로 침략, 타국의 지배를 받아왔다. 17세기 스웨덴 전쟁, 18세기 북방전쟁, 18세기 말 폴란드 분할 이후 프로이센의 복속당한 후 나폴레옹에 의해 해방돼 잠시 바르샤바 공국으로 지내다 나폴레옹 몰락 후 프로이센의 재지배를 받는다. 20세기 초 폴란드 제2공화국에 일원이 되지만 제2차 세계대전때 전쟁의 격전지가 된다.[1] 종전 이후로도 여러모로 유명했는데 1956년 대규모 저항운동의 발생지였고, 비록 진압당하기는 했어도 이후로 스탈린주의파가 물러나고 고무우카가 집권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헝가리 혁명과는 다르게 일단 봉기자체는 성공했다고 평가된다.
포즈난은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축에 속한다. 인구는 약 55만 명 정도이다. 시는 다른 주변 도시들과 도시광역권을 이루면서 110만 명의 규모를 자랑한다. 비엘코폴스카의 역사적인 도시이며 현재 이 지방의 행정수도이기도 하다. 포즈난은 무역, 스포츠, 교육, 테크롤로지 및 관광의 중심지이다. 13만 명 학생과 폴란드에서 세번째로 큰 아담 미츠키에비치 대학교(Adam Mickiewicz University)가 있는 중요한 교육도시이다. 이 지역 교구는 폴란드에서 가장 신도가 많고 폴란드에서 최초로 설치된 교구(968년)이기도 하다. 또한 80개 분야의 70개 국가 참여하는 폴란드와 유럽에서 가장 큰 박람회 중 하나인 포즈난 국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포즈난의 공식 수호 성인은 성 베드로사도 파울로스이며, 사도 파울로스 이름을 딴 도로도 존재한다.
포즈난 중앙역 바로 앞에 폴란드의 전시장포즈난 국제박람회장이 위치해 있다.
이 도시를 연고로하는 레흐 포즈난이라는 축구팀이 있다

[1] 소련군의 비스와-오데르 대공세 당시 독일군의 주요 방어지점으로서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