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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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lk Horror (민속 공포)
호러 영화의 서브 장르 중 하나. 물론 장르 특성상 영화에 한정되지는 않고, 오히려 원조를 따진다면 셜리 잭슨의 단편 소설 제비뽑기 쪽이 원조라고 불리고 있다.
장르를 나누는 기준으로는 유령이나 연쇄 살인마 같은 기존 장르의 소재가 아닌, 포크(민속, 전통)에 걸맞게 민속과 지역 전통문화를 광신적으로 믿는 외부와 단절된 컬트적인 집단이 등장하여 집단 광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특징이 있다. 주로 고대 인류사에 존재했던 샤머니즘이나 토테미즘, 이교도적인 종교가 중심이 되며, 주인공 혹은 주요 인물이 희생의 제물이 된다. 영화계에서 대표작으로는 위커맨(영화)이 있다.
집단 광신이 중요 소재지만, 아무리 그대로 최소한의 이성적인 집단은 등장해주어야 한다. 카니발 홀로코스트나 그린 인페르노에 나오는 원주민들은 컬트 단체가 아니며 주제 및 갈등의 원인이 컬트가 아니기에 포크 호러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은근히 연상하면 떠오르는 영화들이 명확한데도, 장르로서는 분류가 애매한 편이다. 해외에서 folk horror로 검색해도 리스트가 제멋대로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