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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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しのよるに'''
꽤나 이슈화 되었던 극장판 애니메이션. 감독은 스기이 기사부로 원작은 키무라 유이치 작가와 아베 히로시가 그린 스릴러 동화. 국내 개봉시 더빙을 하였는데 메이 역을 엄상현, 가브 역을 성완경이 맡아 주목을 받았다.[1]
오래전 메이는 늑대의 습격으로 어미를 잃었다.
이후 성장한 메이는 친구들과 풀을 뜯던중 폭풍우 치는 밤에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폐가로 피난한 두 동물[2] 이 친구가 된다는 것인데 두 동물은 서로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지만 하도 시커멓고 어두운 바람에 서로가 어떤 동물인지는 알 수가 없게 된다. 이 과정은 굉장히 스릴감이 넘치는데 서로의 기호나 식성을 분명 사실대로 말하는데도 결정적인 부분이 빠져 서로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다.[3]
번개가 치는 무서운 밤, 아직 어렸던 두 동물은 오두막집에서 우연히 만난 서로에게 의지하여 하룻밤을 넘기게 되고 날씨가 좋아진 다음날 같은 오두막 집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것을 약속한다. 서로의 얼굴을 몰랐던 두 동물은 서로만의 암호를 '폭풍우 치는 밤에'로 정한다. 다음 날 먼저 오두막집에 도착한 메이는 오두막 집옆 나무 뒤에 숨어있는데 나중에 도착한 가브는 메이가 움직일 때 풀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메이가 온 것 을 알고 '폭풍우 치는 밤에~' 라하며 메이를 부르고 메이도 웃으면서 '폭풍우 치는 밤에~'라 하지만 서로 종족이 늑대와 염소인것을 보고 놀란다. 하지만 딱히 잡아먹지는 않고 그대로 점심을 먹으러 동산에 올라간다.
동산에 올라가던 중 가브는 절벽 사이를 점프하다 자기 도시락(동물고기로 추정)을 떨어트리고 도시락이 없어졌다 생각하니 배가 고파 메이를 보며 입맛을 다신다. 정신을 놓고 메이를 먹을려고 할때마다 메이가 뒤돌아봐서 먹는데는 실패한다. 메이는 도시락을 다 먹고 낮잠을 잔 뒤 내려갈려는 찰나 이성을 잃고 메이 뒤에서 덮치려 했지만 메이가 뒤돌아보는 탓에 먹는데 실패하고 덮치려는 행동에 변명삼아 다음엔 언제 만날지 정해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그 후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소에 늑대 대장이 공격 명령을 내려 늑대 무리들이 염소 떼를 덮치지만 가브는 메이를 구해주게된다. 하지만 이장면을 늑대 무리, 염소 무리에게 발각되어 가브는 처형 위기에 처하고 메이는 무리로부터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늑대 무리는 가브에게 염소의 서식지와 특성을 알아오면 살려준다고 하고 염소 무리는 메이에게 늑대의 서식지와 특성을 알아오면 다시 무리에 들어오게 해준다고 한다. 이를 승낙하며 한번의 만남을 가지게 되지만 차마 서로를 속일 수 없었던 가브와 메이는 비 오는 날 개천에 몸을 던진다. 정신을 차려본 가브는 메이를 찾지만 메이가 응답하지 않자 슬퍼하지만 메이가 가브를 불러서 재회에 성공한다. 둘은 높은 산 뒤엔 동물들이 서로 싸우지않고 늑대와 염소가 함께 공존하는 '전설의 숲'이 있을 거라는 믿음 아래 눈이 몰아치는 산을 넘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육식을 하는 늑대와 채식을 하는 염소의 식성 때문에 트러블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가브가 염소와 친구가 되었다는것에 분개한 늑대 두목이 이 둘을 기어코 추격해오자, 둘은 아슬아슬하게 절벽 너머 외나무 다리를 건너 늑대 무리를 일시적으로 따돌리고 겨우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하게 된다.
어느덧 눈이 몰아치는 산에 도착하지만 여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메이는 끝내 쓰러지고, 자신은 틀렸다며 가브에게 자신을 처음 본 셈치고 잡아 먹으라고 제안한다. 가브 역시 오래 굶은 상황이었기에 배를 곯는 상태였지만 '왜 나는 육식하는 늑대로 태어나야 한거냐'며 절규한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동굴로 다시 들어와 처음본 셈 치라며 작별인사를 하는 메이를 뒤로 하고 동굴 밖에 나와 자신을 추격한 늑대 무리와 일대의 싸움을 벌인다. 이때 마침 눈사태가 터져서 늑대 무리를 쓸어버린다.
추위에 정신을 잃은 메이가 잠에서 깨어난 뒤 '전설의 숲'을 발견하고 가브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지났지만 가브를 찾을 수 없는 메이는 자포자기한다. 그 때 원숭이랑 동물들이 늑대가 나타났다라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지만 메이는 그 늑대를 찾아 만난다. 그 늑대는 가브였고 반가움에 뛰어간 메이를 기절시켜 동굴에 가둔 가브는 오늘 저녁 보름달을 보며[4] 메이를 먹는다고 한다. 눈사태로 기억을 잃은 모양.[5] 메이는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와중에 '그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말이 가브의 기억을 전부 회상시켜 가브는 기억을 되찾게 되고 서로 보름달을 보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론으로 끝난다.
마지막에 끝나가고있을땐 가브와 메이가 없는 늑대무리와 염소무리는 다시 평소처럼 포식자 피식자생활을 하는듯 보인다.[6]
아동들의 순수한 눈으로 보자면야 아름다운 우정이지만 다 큰 사람들 눈으로 보기에는 혹시 그쪽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대놓고 영화판 선전 문구가 위험한 우정을 운운해서 더욱 여운이 짙다. 앞서가는 메이의 통통한 엉덩이[7] 를 보며 뒤따라가는 가브가 침을 흘리는 장면은 여러 가지 의미로 위험하다. 그러나 사실 각종 매체에서 메이의 성우를 남성이 맡아왔기 때문에 메이를 수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원작자인 키무라 유이치씨에 의하면 메이의 성별은 '불명' 이라고 한다.[8]
영화판을 제작할 당시 성별을 결정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원작자가 '애매하게 하고 싶다' 고 발언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결정지어지지 않았다.
2012년 현재 방영되고 있는 TV판에서는 감독이 해외 방영을 위해 메이를 암컷으로 설정했다고 한다.[9] 출처.
아무튼 원작에서 극장판으로 제작될 때 원래 가브가 죽을 예정이었는데 한 소녀가 구구절절한 편지로 작가의 마음을 돌려놔서 기억상실->해피엔딩이 되었다고 한다.
실은 결말이 애매모호하게 나기 때문에 해석에 따라서는 둘이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혹은 둘이 함께 죽었다 양쪽으로 볼 수 있다. 애초에 성인 대상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 때문에 해피엔딩일 가능성이 높아 깊게 해석하진 않는편이 좋을 듯 하다.
극장용 애니로도 제작되었으며 이후 '''드라마 CD'''도 나왔다. 분명 아동 대상의 작품인데 이시다 아키라, 히라타 히로아키, 나카이 카즈야, 야마구치 캇페이, 코스기 쥬로타 등의 초호화 성우 캐스팅인 데다가 특전은 성우 프리토크 포함. 타겟층이 헷갈려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10] 영화에서는 함께 달을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에 비해 동화에서는 좀 더 비관적인 예측이 가능한 분위기였는데 CD에서도 원작을 따라간다. 가늘게 숨을 쉬는 메이의 연기가 눈시울을 붉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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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일본 현지에서 TVA로 방영되었으며 오후 시간대에 장기 방영된다. 각 화 24분. 수요일 오후 편성. 최소 2쿨은 확정. 일본에서 영어 더빙을 동시에 하는 특이한 케이스로 26화로 종영. 감독은 아미노 테츠로. 참고로 엔딩을 부르는 가수가 유키스.
원작과 그걸 베이스로 하는 첫 극장판 애니는 메이와 가브가 각 양/늑대 무리에게서 쫓겨난후 설산에서 조난후에 극적인 재회를 하는 장면까지 그려졌으나,TV판은 어중간하게 각 무리에서 쫓겨난후 설산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끝난다.즉 용두사미 결말
기본적으로 원작을 따라가는 장면은 초반 1화와 후반부 24화이후 뿐이며 나머지는 옴니버스식 일상물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감독은 특이하게도 마크로스7,질풍 아이언리거를 감독한 아미노 테츠로이며, 제작사 도우무가 제작협력으로 등재되었다.
그러나 원작을 어중간하게 끊어서 결말 내놓고, 26부작으로 늘린 주제에 그 에피소드 대다수가 그냥저냥한 일상물에 원작에도 전혀 없던 오리지날 이야기들 뿐이라 평가는 참담했다.그나마 볼만한 거라면 3화에서 가브가 눈물 흘리는 장면(...)과 후반부에 사람마냥 두발로 서서 움직이려는 가브와 메이 그리고 늑대들이 멋있게 그려져서 수인러들이 좋아했다 정도랄까(...)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애니맥스 코리아를 통해 방영 시작.[11] 우리말 연출은 자체 제작 전은정. 오프닝은 2012년 애니송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김초희' 가 불렀고 엔딩은 유키스가 바빠서인지 아니면 저작권 문제인지 오프닝 그대로 사용했다.[12]
이 애니판을 축소해서 만든 극장판도 있다.기본적으로는 그냥 TV판 축약버젼.새로 그린게 일절 없다(!!!).엔딩도 TV판과 같이 설산으로 향하는걸로 끝나는 용두사미 결말. 여기서 예고편 더빙은 7번방의 선물에서 활약한 갈소원이 맡았다.[13]
특이하게도 TV판과 극장판 성우가 다르다.그럴수밖에 없는게 극장판이 국내에 먼저 들어온후에 애니맥스에서 몇달후 TV판을 방영했기 때문이다.
국내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이 이야기가 인용되었다.
그리고 이것의 '''동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있다. 근데 문제는 잘 찾아보면 실제로 있긴 하다...
2014년 2월 6일 가부와 메이이야기로 제목을 바꾸어 재상영했다. 사람들은 주군의 태양에서 인용된 것 때문에 다시 재개봉을 하는 거라고 추측중이다.
어떤 동물원에서 호랑이 먹이로 넣어준 염소를 호랑이가 잡아먹지 않고 같이 산책을 할 정도로 서로 가까워졌으며, 그 이후로 다른 고기도 먹지 않게 되었다는 뉴스.
1. 소개
'''あらしのよるに'''
꽤나 이슈화 되었던 극장판 애니메이션. 감독은 스기이 기사부로 원작은 키무라 유이치 작가와 아베 히로시가 그린 스릴러 동화. 국내 개봉시 더빙을 하였는데 메이 역을 엄상현, 가브 역을 성완경이 맡아 주목을 받았다.[1]
2. 줄거리
오래전 메이는 늑대의 습격으로 어미를 잃었다.
이후 성장한 메이는 친구들과 풀을 뜯던중 폭풍우 치는 밤에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폐가로 피난한 두 동물[2] 이 친구가 된다는 것인데 두 동물은 서로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지만 하도 시커멓고 어두운 바람에 서로가 어떤 동물인지는 알 수가 없게 된다. 이 과정은 굉장히 스릴감이 넘치는데 서로의 기호나 식성을 분명 사실대로 말하는데도 결정적인 부분이 빠져 서로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다.[3]
번개가 치는 무서운 밤, 아직 어렸던 두 동물은 오두막집에서 우연히 만난 서로에게 의지하여 하룻밤을 넘기게 되고 날씨가 좋아진 다음날 같은 오두막 집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것을 약속한다. 서로의 얼굴을 몰랐던 두 동물은 서로만의 암호를 '폭풍우 치는 밤에'로 정한다. 다음 날 먼저 오두막집에 도착한 메이는 오두막 집옆 나무 뒤에 숨어있는데 나중에 도착한 가브는 메이가 움직일 때 풀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메이가 온 것 을 알고 '폭풍우 치는 밤에~' 라하며 메이를 부르고 메이도 웃으면서 '폭풍우 치는 밤에~'라 하지만 서로 종족이 늑대와 염소인것을 보고 놀란다. 하지만 딱히 잡아먹지는 않고 그대로 점심을 먹으러 동산에 올라간다.
동산에 올라가던 중 가브는 절벽 사이를 점프하다 자기 도시락(동물고기로 추정)을 떨어트리고 도시락이 없어졌다 생각하니 배가 고파 메이를 보며 입맛을 다신다. 정신을 놓고 메이를 먹을려고 할때마다 메이가 뒤돌아봐서 먹는데는 실패한다. 메이는 도시락을 다 먹고 낮잠을 잔 뒤 내려갈려는 찰나 이성을 잃고 메이 뒤에서 덮치려 했지만 메이가 뒤돌아보는 탓에 먹는데 실패하고 덮치려는 행동에 변명삼아 다음엔 언제 만날지 정해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그 후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소에 늑대 대장이 공격 명령을 내려 늑대 무리들이 염소 떼를 덮치지만 가브는 메이를 구해주게된다. 하지만 이장면을 늑대 무리, 염소 무리에게 발각되어 가브는 처형 위기에 처하고 메이는 무리로부터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늑대 무리는 가브에게 염소의 서식지와 특성을 알아오면 살려준다고 하고 염소 무리는 메이에게 늑대의 서식지와 특성을 알아오면 다시 무리에 들어오게 해준다고 한다. 이를 승낙하며 한번의 만남을 가지게 되지만 차마 서로를 속일 수 없었던 가브와 메이는 비 오는 날 개천에 몸을 던진다. 정신을 차려본 가브는 메이를 찾지만 메이가 응답하지 않자 슬퍼하지만 메이가 가브를 불러서 재회에 성공한다. 둘은 높은 산 뒤엔 동물들이 서로 싸우지않고 늑대와 염소가 함께 공존하는 '전설의 숲'이 있을 거라는 믿음 아래 눈이 몰아치는 산을 넘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육식을 하는 늑대와 채식을 하는 염소의 식성 때문에 트러블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가브가 염소와 친구가 되었다는것에 분개한 늑대 두목이 이 둘을 기어코 추격해오자, 둘은 아슬아슬하게 절벽 너머 외나무 다리를 건너 늑대 무리를 일시적으로 따돌리고 겨우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하게 된다.
어느덧 눈이 몰아치는 산에 도착하지만 여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메이는 끝내 쓰러지고, 자신은 틀렸다며 가브에게 자신을 처음 본 셈치고 잡아 먹으라고 제안한다. 가브 역시 오래 굶은 상황이었기에 배를 곯는 상태였지만 '왜 나는 육식하는 늑대로 태어나야 한거냐'며 절규한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동굴로 다시 들어와 처음본 셈 치라며 작별인사를 하는 메이를 뒤로 하고 동굴 밖에 나와 자신을 추격한 늑대 무리와 일대의 싸움을 벌인다. 이때 마침 눈사태가 터져서 늑대 무리를 쓸어버린다.
추위에 정신을 잃은 메이가 잠에서 깨어난 뒤 '전설의 숲'을 발견하고 가브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지났지만 가브를 찾을 수 없는 메이는 자포자기한다. 그 때 원숭이랑 동물들이 늑대가 나타났다라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지만 메이는 그 늑대를 찾아 만난다. 그 늑대는 가브였고 반가움에 뛰어간 메이를 기절시켜 동굴에 가둔 가브는 오늘 저녁 보름달을 보며[4] 메이를 먹는다고 한다. 눈사태로 기억을 잃은 모양.[5] 메이는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와중에 '그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말이 가브의 기억을 전부 회상시켜 가브는 기억을 되찾게 되고 서로 보름달을 보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론으로 끝난다.
마지막에 끝나가고있을땐 가브와 메이가 없는 늑대무리와 염소무리는 다시 평소처럼 포식자 피식자생활을 하는듯 보인다.[6]
3. 특징
아동들의 순수한 눈으로 보자면야 아름다운 우정이지만 다 큰 사람들 눈으로 보기에는 혹시 그쪽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대놓고 영화판 선전 문구가 위험한 우정을 운운해서 더욱 여운이 짙다. 앞서가는 메이의 통통한 엉덩이[7] 를 보며 뒤따라가는 가브가 침을 흘리는 장면은 여러 가지 의미로 위험하다. 그러나 사실 각종 매체에서 메이의 성우를 남성이 맡아왔기 때문에 메이를 수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원작자인 키무라 유이치씨에 의하면 메이의 성별은 '불명' 이라고 한다.[8]
영화판을 제작할 당시 성별을 결정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원작자가 '애매하게 하고 싶다' 고 발언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결정지어지지 않았다.
2012년 현재 방영되고 있는 TV판에서는 감독이 해외 방영을 위해 메이를 암컷으로 설정했다고 한다.[9] 출처.
아무튼 원작에서 극장판으로 제작될 때 원래 가브가 죽을 예정이었는데 한 소녀가 구구절절한 편지로 작가의 마음을 돌려놔서 기억상실->해피엔딩이 되었다고 한다.
실은 결말이 애매모호하게 나기 때문에 해석에 따라서는 둘이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혹은 둘이 함께 죽었다 양쪽으로 볼 수 있다. 애초에 성인 대상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 때문에 해피엔딩일 가능성이 높아 깊게 해석하진 않는편이 좋을 듯 하다.
극장용 애니로도 제작되었으며 이후 '''드라마 CD'''도 나왔다. 분명 아동 대상의 작품인데 이시다 아키라, 히라타 히로아키, 나카이 카즈야, 야마구치 캇페이, 코스기 쥬로타 등의 초호화 성우 캐스팅인 데다가 특전은 성우 프리토크 포함. 타겟층이 헷갈려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10] 영화에서는 함께 달을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에 비해 동화에서는 좀 더 비관적인 예측이 가능한 분위기였는데 CD에서도 원작을 따라간다. 가늘게 숨을 쉬는 메이의 연기가 눈시울을 붉히는 느낌.
3.1. TVA판
[image]
2012년 4월, 일본 현지에서 TVA로 방영되었으며 오후 시간대에 장기 방영된다. 각 화 24분. 수요일 오후 편성. 최소 2쿨은 확정. 일본에서 영어 더빙을 동시에 하는 특이한 케이스로 26화로 종영. 감독은 아미노 테츠로. 참고로 엔딩을 부르는 가수가 유키스.
원작과 그걸 베이스로 하는 첫 극장판 애니는 메이와 가브가 각 양/늑대 무리에게서 쫓겨난후 설산에서 조난후에 극적인 재회를 하는 장면까지 그려졌으나,TV판은 어중간하게 각 무리에서 쫓겨난후 설산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끝난다.즉 용두사미 결말
기본적으로 원작을 따라가는 장면은 초반 1화와 후반부 24화이후 뿐이며 나머지는 옴니버스식 일상물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감독은 특이하게도 마크로스7,질풍 아이언리거를 감독한 아미노 테츠로이며, 제작사 도우무가 제작협력으로 등재되었다.
그러나 원작을 어중간하게 끊어서 결말 내놓고, 26부작으로 늘린 주제에 그 에피소드 대다수가 그냥저냥한 일상물에 원작에도 전혀 없던 오리지날 이야기들 뿐이라 평가는 참담했다.그나마 볼만한 거라면 3화에서 가브가 눈물 흘리는 장면(...)과 후반부에 사람마냥 두발로 서서 움직이려는 가브와 메이 그리고 늑대들이 멋있게 그려져서 수인러들이 좋아했다 정도랄까(...)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애니맥스 코리아를 통해 방영 시작.[11] 우리말 연출은 자체 제작 전은정. 오프닝은 2012년 애니송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김초희' 가 불렀고 엔딩은 유키스가 바빠서인지 아니면 저작권 문제인지 오프닝 그대로 사용했다.[12]
이 애니판을 축소해서 만든 극장판도 있다.기본적으로는 그냥 TV판 축약버젼.새로 그린게 일절 없다(!!!).엔딩도 TV판과 같이 설산으로 향하는걸로 끝나는 용두사미 결말. 여기서 예고편 더빙은 7번방의 선물에서 활약한 갈소원이 맡았다.[13]
특이하게도 TV판과 극장판 성우가 다르다.그럴수밖에 없는게 극장판이 국내에 먼저 들어온후에 애니맥스에서 몇달후 TV판을 방영했기 때문이다.
3.1.1. 등장인물
1인칭=오이라(オイラ). 어미에 '~얀스(やんす)'를 붙인다. 한국판에서는 높임말을 쓸 때에도 1인칭으로 '나'를 쓰고, 어미에 '~걸랑요'를 가끔 붙인다. 사냥이 젬병인 늑대. 메이와의 만남으로 인해 종족과 본능을 초월한 애정관계를 쌓아나가려 노력한다. 극장판에서는 이것이 꽤나 위험한 설정이지만 TVA에서는 메이의 설정이 달라진 덕분에 특별한 문제가 없게 되었다. 어미(語尾)가 모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참고로 아버지의 이름은 가루루.
호기심 많은 암컷 염소. 성별 불명이였던 원작이나 극장판이나 드라마 CD와 다르게 설정이 변경되었다는 점에 주의. 덕분에 TV판에는 동성애 의혹은 넘길 수 있다. 너무나도 순수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하거나 위험에 빠지거나 하는 상황이 많다.당연히 암컷으로 변경되었기에 첫 극장판의 남자 목소리(엄상현)가 아니라 여자 목소리로 나온다.
메이의 여동생 염소. 극장판과 다르게 친구에서 여동생으로 설정이 변경됨. 단, 친동생은 아니다. 메이를 무척 따라서 본의 아니게 귀찮게 하기도 한다. 몰래 메이를 따라가다가 가브의 등에 모르고 자서 가브를 곤란하게 한 에피소드도 있다.
늑대의 대장. 메이의 어머니가 메이를 지키기 위해 귀를 물어 뜯은 이후로 하얀 염소만 보면 이성을 잃는다. 그래도 전략 같은 건 매우 잘 짜는 편이게 몰래 염소의 행동을 파악하면서 울통불통 언덕에서 염소가 모인다는 것을 알고 작전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가브의 동료. 늑대들의 부대장격. 여동생으로 라라가 있다.
수컷 염소. 메이를 걱정하는 면이 많다. 그리고 입만 산 염소.[18]
수컷 염소. 타프와 같이 행동하며 약간 몸집이 크다. 타프보다는 유능한 편이다.
- 보로 : 타카하시 메구루 / 채의진
가브보다 나이가 어린 늑대. 푸른색의 털을 가지고 있고 가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검은 염소족 장로의 손자. 여자 염소에 대한 것을 많이 알고 있어 인기도 대단히 많다.
- 치치&피피 : 오오니시 타케하루(夫)&사쿠라이 토모(婦)
5화에 등장했던 제비 부부. 주인공들의 비밀을 멋대로 노래로 만들었다가 크게 위기상황을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가브의 동료 늑대. 항상 같이 다니는 개그 콤비다. 가브에 대해서는 덜 떨어진 녀석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부치가 상황에 맞게 행동하지 않으면 잭이 츳코미를 건다.
10화에 등장한 암컷 늑대. 바리의 여동생으로 수컷 늑대들 사이의 인기 늑대. 잭과 부치가 바리한테 서로 안 닮았다고 하자 바리가 그들한테 화냈다. 가브랑은 어렸을 때 딱 한 번 대화했지만 가브가 메이를 만나러 자꾸 늑대 무리들 사이를 빠져나가자 그를 다시 주시하게 된다. 그를 보내주는 척 따라가기도 하지만[20] 가브가 이미 늑대 냄새[21] 를 맡아 메이를 데리고 도망쳤다. 하지만 가브가 약속대로 선물을 가져오자[22] 가브가 선물한 초록꽃을 머리에 꽂으며[23] 호감을 드러낸다.
26화에 나온 수달. 혼자 사냥할 수 있을 정도면 동료 수달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한다는 듯하다. 그래서 처음엔 메이가 가브를 친구라고 말하자 친구가 뭔지도 모른다. 나중에 그들의 우정을 보며 깨달은 듯 가브한테 물고기를 사냥해준다. 숲 속 동물들은 물론 동료 염소와 늑대마저도 그들의 우정을 인정해주지 않는 반면 유일하게 둘의 편이 되어준 축생.
- 원숭이(사루) : 야마구치 캇페이
11화에 나온 원숭이. 초반부터 염소 무리들[24] 과 늑대 무리들[25] 을 포함해 숲에 사는 동물들한테 거짓말을 쳐서 엿먹였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우소츠키('거짓말쟁이' 라는 일본어)+사루('원숭이' 라는 일본어)를 붙여서 '우사루(뻥돌이)' 로 주로 숲에 사는 동물들한테 그렇게 불려진다. 100번 중 1번밖에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숲의 동물들 대부분은 그의 말을 믿지 않지만[26] 하지만 메이는 그 1번의 사실이 자신한테 말하는 거라 생각하고 그의 말을 계속 따라 여러 장소에 있다는 보물과 희귀한 먹을거리들을 찾아나섰지만 모두 거짓말. 하지만 메이가 가브와 같이 자신의 말을 따라 찾는 모습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인다[27] . 결국 늑대와 염소가 친구라는 자신의 소문에 염소 무리들이 메이한테 추궁하자 옆에 나타나서 진실이라고 얘기하지만 오히려 항상 거짓말한 덕분에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메이에 대한 의심을 풀었다. 메이와 가브가 고마움을 표하지만 자신은 항상 진실을 얘기한다며 어디론가 떠난다.
4. 여담
국내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이 이야기가 인용되었다.
그리고 이것의 '''동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있다. 근데 문제는 잘 찾아보면 실제로 있긴 하다...
2014년 2월 6일 가부와 메이이야기로 제목을 바꾸어 재상영했다. 사람들은 주군의 태양에서 인용된 것 때문에 다시 재개봉을 하는 거라고 추측중이다.
어떤 동물원에서 호랑이 먹이로 넣어준 염소를 호랑이가 잡아먹지 않고 같이 산책을 할 정도로 서로 가까워졌으며, 그 이후로 다른 고기도 먹지 않게 되었다는 뉴스.
[1] 일본어 더빙은 각각 배우인 나리미야 히로키와 나카무라 시도[2] 늑대와 염소. 늑대의 이름은 가브, 염소의 이름은 메이.[3] 가브: "거기 언덕에는 맛있는 먹이가 많죠?" 메이: "네, 거기는 특히나 먹이가 많을 뿐더러 더 부드럽더라구요." 가브: "맞아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걸요?"(메이는 풀, 가브는 염소고기라는 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딱딱 맞는다. 다만 천둥소리 때문에 풀, 염소고기는 서로 듣지 못했다.[4] 원작에서는 내일 밤[5] 원작에서는 눈사태에서 튕겨나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동물의 시체, 애벌레 물고기등 잡아먹으며 살아오면서, 사납게 변했다는 세세한 내용이 있었다.[6] 가브가 있던 늑대 무리는 모두 눈사태에 휘말려 죽었기 때문에 다른 늑대 무리인듯 보인다. 혹은 가브처럼 살아있었을 가능성도 있다.[7] 애니메이션 감독은 이 장면에서 '''마릴린 몬로(...)'''를 메이의 엉덩이 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8] 메이의 성별은 '''독자의 해석에 맡긴다'''는 설정.[9] 메이를 지칭하는 대명사(he/she)를 정하기 위해 원작자와 상의한 결과 암컷이라는 설정이 해외 시청자들이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까해서 암컷으로 그렸다.[10] 하지만 프리토크 전 이시다가 '여기서부터는 프리토크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듣고 계신 어머님들은 유의해주세요' 라는 뉘앙스의 경고문을 해준다.[11] 그리고 SpinA를 통해 VOD 서비스가 진행되었지만 2016년 3월 31일 종료가 되었다.#[12] 원판 엔딩곡은 유키스가 일본 활동 할때의 싱글인 "Dear friends"였으나,국내 방영시의 엔딩곡은 오프닝의 "Friendship birthday"를 그대로...즉 국내판은 오프닝/엔딩곡이 똑같다.[13] 예고편 홍보 한정.본편에서는 아래 나오듯이 미참여해서 연예인 더빙이 아니다.[14] 요시노 히로유키와 신용우 둘다 스켓 댄스에서 보슨을 맡은 성우다.[15] 쿠기미야 리에와 김서영 둘다 하야테처럼의 산젠인 나기의 성우다.[16] 유일하게 극장판과 tv시리즈 에서 담당했다.[17] 훗날 다른 작품 극장판에서 이거랑 비슷한 어떤 무리의 애꾸눈 대장 역을 맡았다 [18] 메이와 미이를 향해 자기가 늑대들을 다 물리친다고 큰 소리 치면서 되려 혼자 제일 먼저 도망친다고 한다. 그리고 보니 국내판 성우 전태열이 전작 캡틴포스에서도 겁쟁이였던 돈 도코이어를 맡았었다.[19] 드라마 CD판에서 주역. 6년만에 그 인연으로 해당 작품에 참여.[20] 이때 가브가 한 거짓말이 '남자밖에 못 가는 장소에 간다' 고 했지만 이미 라라는 거짓말이라고 눈치 다 챘다.[21] 이건 라라 탓이라기보다는 라라를 따라간 늑대 친구들 때문.[22] 보내주기 전에 선물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했다.[23] 초록꽃을 포함한 다른 선물들은 모두 메이가 골라주었다. 같은 여자니까 당연히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았으니까.[24] 없는 늑대 무리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했고 미이, 모로, 타프한테 맛있는 풀이 있다고 거짓말 쳤는데 사실 떫은 풀이 있는 곳이었다. 또한 가브를 만나러 가는 메이를 향해 가브가 다른 장소에 기다린다고 전했다고 해서 메이가 그를 믿고 가지만 한참동안 안 와서 가브한테 화를 냈다. 당연하게도 가브는 모르는 사실이었지만.[25] 없는 염소 무리를 발견했다고 거짓말 쳐서 사흘 동안 사냥에 성공 못한 바리, 잭, 부치를 골탕먹였다.[26] 항상 거짓말을 해서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자 어딘가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거라고 한다.[27] 이미 에피소드 초반부터 이 녀석이 늑대와 염소가 친구라고 숲의 동물들한테 소문내고 있었다. 본인은 당연히 거짓말이었는데 그게 현실이었다는 것에 놀라워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