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스마트폰
1. 개요
Foldable smartphone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하여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2. 상세
디스플레이를 작게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겹쳐 놓고 접는 것은 해당되지 않으며, 디스플레이 자체를 접을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바형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화면을 선호하거나, 태블릿을 별도로 구비하기 번거로운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신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구조에 따라 복수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다. 또한 힌지가 포함된 제품의 구조 특성상 내구도 이슈가 있으며, 방수 및 방진 기술을 적용하기가 까다로운 편. 그리고 접히는 부분에 있는 주름이 심한 편이다.
초창기의 휴대전화가 거대한 부피를 자랑했다가 숫자 패드와 스크린을 각각 분리하는 폴더 폰이 개발되어 부피를 줄였으나, 2010년초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숫자 패드가 사라지고 스크린만 남게되어 다시금 점점 거대해졌다. 이렇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실용화되면서 휴대전화를 접을 수 있게 되면서 다시금 휴대전화를 사용 면적 대비 더 작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3. 제품
3.1. 삼성전자
3.1.1. 갤럭시 Z 시리즈
3.1.2. 심계천하
3.2. 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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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9일 레노버가 2016 레노버 테크 월드 행사를 통해 접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별개로 2019년 5월에 폴더블이 가능한 태블릿 PC 형태의 씽크패드 X1 시리즈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여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3.2.1. 모토로라의 razr
3.3. Royole
3.3.1. FlexPai 시리즈
3.3.1.1. Royole FlexPai
3.3.1.2. Royole FlexPai2
3.4. 화웨이
3.4.1. 화웨이 Mate 시리즈
3.5. 기타 제조사의 제품들
2018년 12월 Apple은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공개하며, 폴더블폰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2019년 초에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보기 특이하게도 양쪽으로 접는 아웃폴드 방식이다. 다만, MWC 에서 공개될꺼란 예상과는 달리, 시제품이 공개되지 않았다.
2019년 4월 샤프에서도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관련기사(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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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TCL 에서 3개의 화면을 가진 '''2번 접히는 폴더블 폰'''의 시제품을 공개했다.아래의 분류기준에 따르면 'S'형이다. 관련기사
에스코바르.Inc(Escobar.Inc)에서 약 30만원 후반대의 에스코바르 폴드 1을 출시하여 관심을 받았.....으나 사기인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최초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화제가 되었던 로욜사의 플렉스파이에 스티커를 붙여 자기 회사의 제품인 것처럼 소개했다. 이어서 삼성의 갤럭시 폴드와 디자인이 비슷한, 아니 거의 동일한 에스코바르 폴드 2를 공개했으나, 분해해보고 스티커를 제거해본 결과 갤럭시 폴드와 동일 제품으로 확인되었다.[1] 실제 사이트에서 판매중이나,유명인이 아닌 이상[2] 새로운 신형 제품을 보내준다는 핑계로 보내지 않을 것이 불보듯 뻔하므로 한번 속는 셈 치자면서 구매하여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심지어 iPhone 11에 금장을 입힌 걸 골드11 한정판이랍시고 올려놓기도 했다(......)#[3]
4. 기술적인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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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방식에 따라서 크게 '인폴드' 구조와 '아웃폴드' 구조로 나눌 수 있다.
이 기사에서는 폴딩 방식과 스크린의 개수를 기준으로 폴드 구조를 5가지로 분류했다.
4.1. C 인폴드 / C+1
디스플레이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구조이다.
삼성 갤럭시 Z 시리즈에서 채택한 방식이다.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Z 폴드2는 접었을 때 사용하기 위해 바깥에 또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더 달았기에 위 분류에 따르면 'C+1' 형태이다. 갤럭시 Z 플립 역시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긴 하지만 1.1인치에 불과하여 사실상 C 인폴드 구조이다.
아래의 아웃폴드 구조와 달리 접었을 경우 면의 길이 편차가 적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비교적 깔끔하게 펴질 수 있다. 완전히 편차가 없는 건 아닌데, 아웃폴드 구조보다 편차가 적다. 다만, 패널 가운데 부분이 극단적으로 접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터치 패널로는 구현이 불가능 하다.[4]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 공간에 최소 곡률을 보장하기 위한 힌지 구조가 필요하다. 갤럭시 폴드는 가운데 힌지 부분을 특수 소재를 사용하고 접었을 경우 힌지가 뒤로 늘어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주름은 있으며, 데모영상에도 접힌 자국이 보인다.
추가적인 문제로 힌지 구조상 어느 정도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꽤 두껍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4.2. C 아웃폴드
디스플레이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는 구조이다.
로욜의 플렉시파이 에서 채택한 방식이다. 또한, 화웨이의 화웨이 메이트 X 에서도 채택한 방식이다.
다만 이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방식으로, 플랫하게 펼 경우 가운데 패널이 심하게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물체가 접힐 때 두께에 비례하여 바깥쪽은 늘어나야하며 안쪽은 줄어들어야하기 때문인데. 이를 고려하지 못하면 내외부장력을 이기지 못하고 물체를 구성하는 물질이 손상되면서 울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일반 책을 평평하게 펴보면 겉 가운데 부분이 부풀어오르는 걸 볼 수 있다.[5]
화웨이 메이트 X의 패널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 1분 31초를 보면 패널이 심각하게 울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4.3. G 폴드 / S 폴드
두번 접는 구조이다.
G 폴드는 안쪽으로 두번 접는 구조이며, C 인폴드와 마찬가지로 접으면 화면이 더이상 안보이는 구조가 된다.
S 폴드는 안쪽으로 한번, 바깥으로 한번 접는 구조이다. 인폴드와 아웃폴드의 두가지 기술이 모두 적용되어야 가능한 구조이다.
4.4. 번외: 듀얼 디스플레이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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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형태가 접힌다는 의미에서 폴더블(foldable) 폰으로 함께 묶이기도 하지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넓은 단일 화면을 쓰는 상술한 폴더블 폰과는 달리 두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접는 제품군도 존재한다. 이러한 방식을 '''듀얼 디스플레이''' 또는 '''듀얼 스크린'''이라 부르며, 비공식적으로 폴더블에 대응하여 "폰더블(Phone Double)"이라 부르기도 한다.
스마트폰 이전 시절엔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 노트북 컴퓨터인 리브레또 W100에서 차용되었었다.
2013년 NEC 는 2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Medias W' 라는 제품을 발표했다. 관련정보
이런 듀얼 디스플레이 컨셉은 2017년에도 ZTE 에서 Axon M 이란 이름으로 또 다시 출시되었다.
2018년 12월 ASUS ROG Phone이 출시되었는데, 이 제품은 전용 도크(twin dock)에 폰을 꽂아 게임패드로 쓸 수 있다. 게이밍 폰을 지향하는 제품이기에 트윈 도크엔 검지손가락의 끝에 버튼이 있고 확장 배터리와 쿨링 팬 등이 있다.
2019년 LG 는 LG V50 ThinQ를 출시하며 듀얼 스크린 기능의 모델을 출시했다. 추가 디스플레이를 케이스에 추가해서 착탈식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파생모델인 LG V50S ThinQ과 LG VELVET에도 적용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urface Duo를 내놓았다.
참고로 영화 그녀에서 유사한 컨셉의 접을 수 있는 통신기기가 나온다. 단 여기 등장하는 기기는 화면이 1개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