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의 네오스피어

 


'''蒼い空のネオスフィア'''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 인물


1. 개요


2005년 3월 25일에 발매한 코가도 스튜디오 쿠마상팀의 딥 블루(Deep-Blue)의 두번째 작품. 주인공은 푸른바다의 트리스티아와 같은 나노카 프랑카. 트리스티아편에서 각 상점을 돌면서 노가다 판매를 했던 것에 비해, 네오스피어에선 그 점이 개선되어 각 지구마다 물건을 한 개씩만 팔면 자동으로 보급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게임의 난이도가 (정확하겐 노가다가) 심한 것은 여전.
캐릭터 디자인/CG는 駒都えーじ(코마츠 에지). 트리스티아 때와 마찬가지로 깔끔하고 멋진 CG를 자랑한다.
누가 코가도 게임 아니랄까봐 백합속성이 뭉게뭉게.
한국후지쯔에서 다운로드 판매용으로 한글화 발매하였다. 한글화 수준은 심포닉 레인 보다는 훨씬 낫다.[1]
이번에도 등장인물들 이름을 비행기 관련 패러디들로 지은 건 시리즈 전통.(프랑카 - 플랭커, 스즈카 - 슈투카 등등...)
2007년 2월 22일에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푸른 하늘의 네오스피어 ~나노카 프란카 발명공방기 2~'라는 타이틀로 PS2판이 발매되었다.

2. 스토리


공중 속 왕국 "네오스피어"
E테크놀로지의 기적으로 천공을 가르는 아름다운 그 모습.
아득히 먼 옛날로부터, 침범하기 어려운 성역으로써 지상인이 경외하는 신성왕국.
그렇지만, 그 빛나는 영광의 이름도 이제는 먼 환상이 되었습니다.
십 수년전의 세계통일 전쟁 후, 부흥에 뒤진 왕국은 근대화를 이루어가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쇠퇴의 길을 걷고만 있었습니다. 지상세계와 네오스피어를 이어주는 공중선 "E쉽"의 왕래마저도 최근엔 줄어들고 있는 상태. 이러한 상태를 걱정한 귀족들은, 일찍히 수없이 많은 도시와 나라를 재건한 전설의 발명가 프로스페로를 불러 왕국 재건을 부탁하며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귀족들은 이 와중에도 거만한 어투의 편지로 프로스페로에게 왕국의 재건을 '명령'했고, 당연히 자존심 강한 프로스페로는 이딴 편지 한장에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왕국의 몰락을 두고보긴 뭣했기에 자신을 대신할 손녀인 신참(?) 공방사 나노카를 네오스피어에 보냈습니다.

3. 등장 인물


  • 나노카 프랑카: 시리즈의 주인공. 전작과 마찬가지로 발명공방을 열어 만능공구 한 자루 들고 해당 도시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어린 여자애라고 무시하며 귀족원에서 쫓아낸 나노카의 재능을 알아보고[2] 왕족파의 공방사로 영입한다.
11살의 어린 소녀지만 여왕이라는 직책상 마음놓고 사귈수 있는 친구하나 없는 상황이었지만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 나노카의 등장으로 여러모로 구원받는 중.... 이었지만, 제작사가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후속작에서의 취급을 배드엔딩 기준[3]으로 정해버려서...
이름의 유레는 노스롭 그루먼.
귀족출신이지만 하프인 관계로 평범한 귀[4]를 갖고있으며,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도시를 부흥시키기 위해 분투중이다. 귀족임에도 편견없이 나노카를 대하는 좋은 친구 중 한 명이지만, 약간의 트러블메이커 기질이 있는데다 구장대리라는 직책에 비해 나이가 어린 점 때문에 원로원파 귀족들에게는 무시당하는 상황이다.
왕가의 방계혈통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정사루트가 된 베드엔딩 기준으로는 이 노키 웰킨이 에린시에를 이어서 네오스피어의 여왕이 된 상황.
이름의 유래는 웨스트랜드 웰킨. 웨스트랜드 훨윈드의 4번 항목 참고.
나노카를 좋아해서 그녀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돕는다. 제국 5대 상가 중 하나인 험프덴가의 영애로, 12살 어린 나이지만 가문의 경영권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가 기질을 자주 보여주기도 한다. 전작에 이어 레스토랑 '햄프덴즈'의 네오스피어 지점을 개설.
이름의 유래는 핸들리 페이지 햄든[5]
  • 슈투카 - 고대 E웨폰으로 현재는 프로스페로 플랭커 휘하. 나노카의 호위 겸 친구역이다.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 텐잔 - 고대 E 웨폰으로 현재는 프로스페로 플랭커 휘하. 나노카의 호위 겸 이동수단 겸 친구. 성우는 불명.
  • 라팔 - 트리스티아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강의 E웨폰. 전작에서 도움을 받은 나노카를 찾아 네오스피어에 온다. 이래저래 나노카를 돕다가 그리펜과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현실적으로 그리펜과 맞상대 가능한 게 라팔뿐인지라...
성우는 토모나가 아케미.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닷소 라팔
  • 에스트란데 웰킨 - 노키 웰킨의 부친으로 평민출신의 네오스피어 재상.
  • 그랴만 - 본작의 악역. 과거 세계를 재패했던 네오스피어의 귀족이라는 프라이드 드높은지라 여왕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설쳐대지만 결국 천벌을 받는 사람. 베드엔딩인 원로원 루트에선 겁도없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제국의 개입을 유발하는 무뇌함을 자랑하는데, 하필 이 루트가 정사루트가 되는 바람에 에린시에에게 있어선 이래저래 만악의 근원(...).
이름의 유래는 노스롭 그루먼의 그루먼.
  • 쥬라브리크 - 자칭 30세의 멋쟁이 공방사. 나노카 대신 그랴만이 고용한 공방사... 라는건 겉모습일 뿐이고, 그 실체는 비밀결사 파이어폭스의 일원으로 선조 파시아테문명이 남긴 E플랜트를 입수하기 위해 네오스피어에 찾아왔다. 원래는 프로스페로 플랭커의 제자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나노카에게는 사형에 해당하지만 현재는 적대하는 사이.
이름의 유래는 Su-27러시아측 별명인 쥬라블리(학이라는 뜻).[6]
  • 그리펜 - 라팔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E웨폰으로 800년전 킹 드래곤과의 싸움에서 대파당한 이후 기억의 대부분과 신체의 상당수도 손상됐지만, 쥬라브리크가 수리해 줘서 현재는 그의 파트너이자 파이어폭스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대의 기술로 복원한 파츠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약간의 능력저하가 있지만, 수명이 다해가는 라팔에 비하면 종합전투력은 약간 높은 편.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그리펜
  • 프랭크 리드 4세 - 네오스피어의 공방사. 현재는 원로원 전속의 공방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국가권력의 중추인 원로원에 소속되어 있다는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상태지만, 이 사람 실력이 괜찮았다면 나노카가 불려올 일도 없었을 터. 그래도 나름의 실력은 있는 편... 이지만 그래봤자 나노카의 발끝에도 못미친다.
  • 해리 - 네오스피어의 공방사. 전 네오스피어 공방사연합의 수장을 맡았던 전적이 있는 사람으로 은퇴해서 유유자적하고 있는 현재에도 그 실력은 네오스피어 제일이며, 자신이 최고라 자부하는 자존심 높은 쥬라브리크도 해리만은 네오스피어에서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공방사라고 인정할 정도. 나노카의 실력을 간파하고 다방면에서 지원해 주는 중이다.
이름의 유래는 해리어.
제국출신으로 신분 관계없이 진료를 봐 주는 좋은 의사로 활동중이지만, 그 실체는 펄크럼 제국 해군의 스페셜 에이전트로, 최고등급인 더블G 칭호를 받은 초일류 스파이. 코드네임은 그레이 고스트.
비밀결사 파이어폭스가 네오스피어에서 암약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장입임무중 나노카를 만나 이런저런 도움을 준다.
강화전투복인 E슈츠를 입고 여러모로 활약하지만, 압도적인 전투력의 그리펜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나노카의 공방에 찾아오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는 페어리 파이어플라이
  • 파나비아 토네이도 - 원래는 트리스티아의 OVA와 만화판에 등장했던 캐릭터로 네오스피어 PS2판에서 추가캐릭터로 등장했고 PC판 팬디스크인 두근두근어드벤쳐에서는 주인공을 담당.
나노카의 제국 쥬니어 아카데미 선배로, 역대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학생회장... 이었지만 발명 콘테스트 등의 공방사 관련 행사에선 항상 나노카에게 밀려 2위를 한 것 때문에 나노카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기본적으론 1류급이라고 인정받는 우수한 공방사지만 나노카와 연관되면 폭주하는 데다, 약간의 불운체질까지 겹쳐 항상 험한 꼴을 당한다.
PS2 추가판에선 웰킨의 의뢰로 네오스피어에 찾아오는 역이고, 팬디스크에선 나노카를 쫓아낸 원로원이 대신 불러오는 것으로 등장.
이름의 유래는 볼것도 없이 파나비아 토네이도.
[1]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낫다는 거지, 실제로는 곳곳에 오역이 넘쳐난다. 특히 제품명 오역이 심한 편.[2] 선조문명의 유산이라 수리불가 판정을 받은 기계를 나노카가 앉은자리에서 고쳐냈다(...).[3] 굿엔딩의 경우 당연히 에린시에와 나노카가 중심이 되어 나라를 부흥시키고 잘 사는 내용인데, 베드엔딩인 원로원 루트는 쿠테타를 일으킨 원로원을 제압하기 위해 펄크럼 제국에서 무력개입을 해서 괴리정부를 세우고 에린시에는 인질을 겸해서 제국으로 강제 유학을 떠나는 내용이다(...).[4] 네오스피어 귀족들은 흔히 말하는 엘프귀를 가지고 있다.[5] 일본에서의 햄든의 표기명이 험프덴이라고 한다.[6] 프로스페로 플랭커의 정통 후계자를 자처하는 입장이다보니 이런 이름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즉 나노카의 성은 나토 코드명, 쥬라브리크의 이름은 러시아 오리지널로 구분하지만 결국은 둘 다 Su-27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