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말리 관계
1. 개요
프랑스와 말리의 관계. 말리는 프랑스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은 적이 있었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19세기부터 말리 지역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당시 말리 지역은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일부였다. 프랑스는 서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을 지배했고 말리 지역도 프랑스의 지배와 동시에 영향도 많이 받았다.
20세기 중반에 말리 지역도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프랑스는 말리 지역의 독립을 인정했고 말리는 세네갈과 함께 말리 연방을 구성한채로 1959년에 독립했다. 하지만 말리 연방은 정치적으로 갈등이 생기면서 결국 말리 연방은 1960년에 세네갈과 말리로 각각 분리되었다.
2.2. 현대
말리는 경제, 정치 등에선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프랑스어가 공용어이고 프랑코포니 회원국이다.[1] 프랑스내에도 말리인 공동체가 존재하며 프랑스내의 말리인들은 프랑스 흑인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2010년대부터 말리가 이슬람 근본주의세력의 위협을 받으면서 말리 정부는 프랑스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프랑스 정부도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서아프리카 진출을 억제하기 위해 프랑스군을 파견했다.
2019년 11월 26일에 말리에서 프랑스군을 태운 헬기 2대가 충돌해 프랑스군 13명이 사망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2월 21일에 말리에서 극단주의 조직원 3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말리는 프랑스의 영향으로 프랑코포니에 가입되었지만, 2020년에 쿠데타가 발생되자 회원국 자격이 정지됐다.#
2020년 11월 3일에 프랑스 정부는 말리에서 연이어 군사작전를 펼쳐 50명이 넘는 지하드 요원들을 사살하고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13일에는 알카에다 연계 단체 수장을 사살했다.#
2020년 6월 4일에 프랑스의 파를리 국방장관은 말리에서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의 수장인 압델말레크 두르크델을 말리의 알제리 국경 근처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구호단체의 프랑스인 여성이 4년만에 풀려났다.#
2020년 1월 2일에 말리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프랑스 군인 2명이 사망했다.#
프랑스군이 말리의 한 결혼식을 테러집단의 비밀 회합으로 오인한 끝에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19명이 숨졌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