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서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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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아프리카 지역에 존재하던 프랑스의 식민지이다.
2. 역사
1880년대 한창 열강들이 아프리카를 나눠먹던 때, 프랑스도 아프리카에 진출하였다. 프랑스는 내륙 깊숙히까지 탐험하여 많은 식민지들을 건설했다. 1895년에는 여러 식민지들을 통합해 프랑스령 서아프리카 식민지를 건설했다. 1차 대전 이후에는 독일 제국의 식민지인 토골란트와 카메룬의 일부를 병합했다. 2차 대전 당시에는 비시 프랑스와 자유 프랑스가 치열하게 싸우던 서아프리카 전역의 배경이 되었으나 북아프리카 전역에 묻혀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한다. 프랑스는 1946년이 되어서야 이곳의 식민지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 1956년 말에는 식민지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총선이 열렸다. 1958년에는 프랑스는 식민지의 형태를 프랑스 공동체로 바꾸었고 식민지들에게 프랑스 존속 여부를 물었으나 식민지는 모두 독립하겠다 했다. 결국 1958년 기니를 시작으로 프랑스령 서아프리카는 1960년 모두 독립해 해체된다.
지도에서 보이듯 프랑스령 알제리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본이 오키나와를 본토 취급했듯이 프랑스는 알제리를 본토로 취급하고 행정구역도 똑같이 배정했다. 그렇지만 수탈은 빈번했다. 그렇기 때문에 알제리는 알제리 독립 전쟁을 거치며 베트남과 함께 프랑스 식민지 중 가장 유혈낭자했던 독립과정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