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디산토
1. 개요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 축구를 비교적 늦게 시작한 편이다. 1989년생임에도 2005년에 유스팀에 입단했다.
2. 클럽
2.1. 첼시 FC
유스팀 아우닥스 이탈리아노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내고 첼시로 이적하여 등번호 9번을 받았다. 몇 경기 출전했으나 득점을 내지 못하고 결국 블랙번 로버스 FC로 임대됐다.
2.2. 임대 생활
임대된 블랙번에서 리그 경기를 22경기나 출전할 기회를 얻었지만 단 한 골에 그치는 미미한 활약을 보여주며 임대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결국, 예상대로 위건 애슬레틱 FC으로 임대됐다. 첫 시즌부터 25경기 동안 1개의 득점을 올리며 심각한 골 가뭄을 보여줬다. 11/12시즌부터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 12골이라는 흔해빠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도 위건의 강등 싸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쳐 완전이적에 대한 얘기도 슬금슬금 나왔지만..
2.3. SV 베르더 브레멘
결국 베르더 브레멘으로 자유계약으로 방출됐다. 첫 시즌은 여전히 골 가뭄... 그러던 14/15시즌, 드디어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잔부상으로 전 경기 출장을 못했음에도 '''리그, 컵 포함 27경기 14골'''을 넣으며 브레멘의 강등 탈출에 큰 도움을 줬다. 상당히 눈에 띄는 활약으로 상위권 팀들의 이목을 끌더니..
결국 2015년 7월 24일 FC 샬케 04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6M 유로로 알려졌다. 웹스터 룰을 이용해, 먼저 브레멘과의 계약을 해지한 후 샬케로 이적했다고 한다. 덕분에 브레멘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2.4. FC 샬케 04
이적 후 첫 시즌인 15/16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단 두 골에 그쳤고, 후반기에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막심 츄포-모팅에 밀려 교체로만 간간이 출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 그나마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으면서 대외컵 경험은 쌓을 수 있었다는 게 불행 중 다행.
시즌이 끝나고 WBA가 디 산토에게 비드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지만 정황상 디 산토가 거절한듯 싶다. 첫 시즌부터 두 골이라는 끔찍한 득점력이 적응력의 문제인지, 단순한 클라스의 부재인지는 두고봐야 될듯.
2.4.1. 2016-17 시즌
16/17 시즌, 귀신 같이 폼이 올라왔다. 브릴 엠볼로가 부상을 당해 우연히 잡은 주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크라스노다르전을 시작으로 샬케의 주전 공격수로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쳐, 그의 방출설이 사그라드는 중.
2.4.2. 2017-18 시즌
그러면 그렇지, 17/18 시즌엔 삽질모드로 돌아가면서 부르크슈탈러에게 주전자리를 빼앗겼다. 호펜하임의 공격수 마르크 우트가 FA로 영입 되어서 다음 시즌에는 디 산토를 샬케가 처분할 것 처럼 보인다.
2.4.3. 2018-19 시즌
18-19시즌에도 여전히 삽질 중이다. 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테데스코가 세컨톱으로도 실험해봤는데 역시나 답이 없다. 게다가 교체로 아웃되는 과정에서 테데스코에게 불만을 표출했다고.
결국 이적했다.
3. 국가대표
아르헨티나 U-20에서 다섯 골 기록,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 불렸던 적이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거의 소집되고 있지 않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직전에 잠깐 소집되었으나,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였다. 최근 기량으로 보면 주전은 아니더라도 대표팀에 승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특히 아르헨티나에서 눈에 띄는 장신공격수가 희귀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어드밴티지도 존재한다.
4. 기타
- 동네 바보 형. 성격 좋고 매우 유쾌하며 흥이 넘친다는 평이 많다. 잘 웃고 친절하기까지 하다고... 그런데 독일어를 못해서 팬들이 말을 걸어도 그냥 웃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
- 매치원 콜렉터. 집에 가면 경기 뛰고 교환한 유니폼들이 정말 많이 걸려있다고 한다.
- SV 베르더 브레멘시절인 2013년 9월 14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바스티안 오칩카에게 얼굴로 향하는 위험한 태클을 날린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