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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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애[3]
1.1. 선수 생활
1.1.1. 클럽
1926년 호린컴(Gorinchem)의 GVV 유니타스에서 데뷔한 벨스는 1928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을 3대2로 꺾는데 일조하며 팀의 2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벨스는 1951년까지 25시즌을 유니타스에서 뛰었으며 정확한 연도를 찾기는 어렵지만 페예노르트에서도 잠시 몸을 담은 적이 있다. 하지만 로테르담을 왕복하기 싫다는 이유로 1년 만에 다시 유니타스로 돌아갔다.
1.1.2. 국가대표팀
벨스는 요프 판넬런처럼 네덜란드 리그의 비주류 팀 소속 선수임에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1931년 6월에 벨스는 덴마크와의 코펜하겐 원정 경기에서 풀백 마우크 베버와 함께 처음 오렌지 유니폼을 입었다.
1934년 3월, 벨스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베프 바크하위스에게 헤딩골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골은 네덜란드에서 바크하위스의 헤더라 불리며 한동안 유명세를 탔다. 이 경기에선 5골을 넣은 레인 펜터를 앞세운 네덜란드 공격진의 대폭발로 벨기에에 9대2 대승을 거두었다.
벨스는 1934년 월드컵에도 참가했지만 네덜란드는 스위스에 2대3으로 패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후 1935년 11월에 덴마크를 상대로 팀의 세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벨스는 22경기만에 A매치 첫 득점을 기록했으며 네덜란드의 3대0 승리에 기여했다.
벨스의 마지막 A매치는 1938년 월드컵 1라운드 체코슬로바키아전이었으며 네덜란드는 체코슬로바키아에게 연장에서만 3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패했다.
1.2. 이후
은퇴 후엔 호린컴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2. 플레이 스타일 & 평가
빠른 스피드가 그의 장점이었다. 벨스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30경기 연속 출전 기록과 당시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서 벨스가 빠진 경기가 단 두 경기에 불과했음을 미뤄보면 벨스가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든든히 책임졌으며 몸관리도 뛰어난 선수였음을 알 수 있다.
3. 뒷이야기
- 벨스의 키는 163cm로 벨스는 당시에도 작은 선수 축에 들어갔다. 벨스는 마뉘스 프라우브된트에 이어 역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멤버 중 2번째로 작은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