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제12대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Frank-Walter Steinmeier
'''
'''출생'''
1956년 1월 5일 (68세)
서독 데트몰트
'''국적'''
독일 [image]
'''학력'''
기센 대학교
'''정당'''
'''사회민주당''']]
'''재임기간'''
제12대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
2017년 3월 19일 ~
'''서명'''
[image]
1. 개요
2. 재임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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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재임기간 (2017년 3월 19일 ~ )
1956년 1월 5일 생으로, 독일연방공화국의 제12대 대통령이다.
사회민주당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의 비서실장, 외무부 장관, 사회민주당의 총리 후보까지 경험한 정치인이다. 2009년 총선에는 사민당의 후보로 메르켈의 대항마로 나선 적도 있으며 2005년2013년 두번의 대연정 내각에 참여하여 부총리 겸 외무 장관 직을 맡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제3의 길을 추구한 슈뢰더 총리의 방향성을 잇는 실용주의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 재임기간


[image]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축하를 받는 모습.
전임 대통령 요아힘 가우크가 고령으로 인해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자 대연정을 구성하고 있던 사민당과 기민련/기사련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간선제로 치루어진 2017년 선거에서[1] 좌파당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크리스토프 부터베게를 803표차로 크게 제치고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야당이었던 자민당, 녹색당 역시 당론으로 슈타인마이어를 지지했다.
평상시라면 실권 없는 형식적인 국가원수이지만 2017년 총선거 이후 기민련-기사련과 자민당, 녹색당의 '자메이카 연정' 협상이 결렬되면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다. 과반수 이상의 연정이 기한 내에 성사되지 않았기에 연방 대통령은 원내 1당의 총리 후보 메르켈을 만나 재선거 의사를 묻고 각 당 대표들을 만나 다시 한 번 연정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심지어 메르켈이 소수정부 구성보다 재선거를 선호하더라도 이를 묵살하고 정부 구성을 강행하도록 요구할 권리까지 있다. 메르켈이 이를 받아들이기 싫다면 사임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다만 독일을 위한 대안, 좌파당 등의 성장에 위협을 느낀 기민련/기사련-사민당 양당이 극적으로 대연정이 성립시켜 재선거 등의 파국은 피하게 됐고, 2018년 3월 14일 메르켈 총리가 신임 투표를 통과하면서 다시 대통령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9월 1일, 독일 대통령 자격으로 제2차 세계 대전 80주년 행사에 참여하여 공식적으로 당시 전쟁을 일으킨 독일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1] 독일은 나치의 기억 때문에 포퓰리즘으로 당선돼 독재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큰 대통령 직접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물론 아돌프 히틀러는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의회를 장악하면서 독재자(총리를 맡고 있던 중 대통령이 되어 둘 다 겸임한 것. 총통이라 부른다.)가 된 것이었지만 독일은 그때의 기억 때문에 선동 정치인의 집권 가능성을 줄이려고 여러 곳에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다만 역시 나치로 홍역을 치렀고 내각제에 가까운 권력 구조를 가지고 있는 오스트리아는 대통령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