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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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방식
3. 연도별 경기 결과
4. 문제점
5. 역대 우승팀
5.1. 팀별 우승횟수[1]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KBL 프로구단과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의 대학팀 및 상무 선수들이 참가하여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 농구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약칭은 프로암. 2000년대 후반 농구 인기의 몰락에 따른 타개책으로 도입한 컵 대회이다. 과거 실업팀과 대학팀이 함께 맞붙던 대회인 농구대잔치가 KBL의 출범 이후 실업팀들의 이탈로 인해 사실상의 대학부 대회로 축소되었는데[2], 이런 점에서는 프로-아마 농구최강전이 형식상 과거 중흥했던 농구대잔치의 후신으로 더욱 적합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회 스폰서는 KB국민카드.
2014년 한 해를 거른 후, 2015년 8월 제3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타이틀스폰서는 KCC로 변경되었다.
1회 대회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후의 대회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2. 방식


프로 10개 팀과 상무는 모두 참가하며, 대학팀은 한국대학농구리그에서 상위 5위권에 해당되는 팀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 방식은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것으로 한다.[3] 프로팀의 외국인 용병 선수들은 대회 엔트리에 등록할 수 없고 순수 한국인 선수들로만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혼혈 한국인 선수는 출장이 가능하다.
2015년 대회부터는 프로팀간 경기시에는 외국인 선수를 포함하여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KBL의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과 동일하게 2, 3쿼터에서는 두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학 및 상무팀과의 경기에서는 종전대로 외국인 선수들은 출전할 수 없다.
경기시간은 오후 2시, 4시, 6시로 나뉘어 있으며 입장권은 종일권으로 계산한다. 즉 2시에 입장한 사람은 4시, 6시 경기를 보기 위해 또 다시 티켓을 안끊어도 된다는 얘기. 원한다면 6시간 동안 농구관람이 가능하다.

3. 연도별 경기 결과



4. 문제점


  • 프로팀의 경우 경기 중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망치는 것을 경계하여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1회 대회에서 주전들을 빼고 안일한 경기 운영으로 중앙대한테 패배한 인삼공사가 대표적인 경우. 대학팀의 경우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처럼 프로팀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기에는 전술이나 개인 역량에서 현저히 밀린다는 점을 드러냈다.[4] 거기에 주축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배제하고(뭐 최강전 이후에 대부분 입국하니까) 시범경기 형식으로 운영하는 게 상례다.
  • 1회 대회에서는 경기 시간대가 관중들이 찾아가기에는 힘든 시간대였으며, 기대했던 대학팀들의 응원열기 또한 조기 탈락으로 인해 저조한 수준에 그쳤었지만, 그 다음 대회에서는 고려대경희대가 선전하며 관중 몰이에 성공했고 결국 고려대가 초대 챔피언인 상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매스컴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대학팀들의 1회전 광탈을 막기 위해 2015년 대회부터는 프로팀끼리의 경기가 우선 배정되고, 이후 대학팀들과의 대진이 이어지는 형태로 대진표가 짜여졌다.
  • 시즌 도중에 치러졌던 2012년 초대 대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는 8월로 대회 일정을 옮겼다.


5. 역대 우승팀


'''연도'''
'''우승'''
'''결승전 스코어'''
'''준우승'''
'''대회 MVP'''
2012
상무
65-61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윤호영(상무)
2013
고려대학교
75-67
상무
이종현(고려대학교)
2014
대회 열리지 않음[5]
2015
고양 오리온스
93-68
고려대학교
이승현(고양 오리온스)
2016
상무
84-71
창원 LG 세이커스
김시래(상무)

5.1. 팀별 우승횟수[6]


'''팀명'''
'''우승횟수'''
'''연도'''
상무
2회
2012, 2016
고양 오리온스
1회
2015
고려대학교
1회
2013

6. 기타


  • 2번째 대회까지 프로팀 중에서 본 대회의 우승팀이 나오지 않았지만, 2015년 3번째 대회에서 고양 오리온스가 우승하면서 첫 프로팀 우승을 차지하였다.

7. 관련 문서


[1] 횟수가 많은 팀부터 적되, 같은 횟수일 경우 더 최근에 경험한 팀부터 기록한다. 굵은 글씨는 각 팀별로 가장 오랜 기간 연속으로 우승한 경우를 표시.[2] 상무가 계속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대학부만의 대회는 아니다. 하지만 대학농구리그 시즌이 종료된 이후 겨울방학의 동계훈련이 시작하기 직전의 짧은 비시즌기에 치러지는 대회의 일정상, 최근에는 농구대잔치의 출전을 포기하는 학교도 많을 정도로 대회의 의미와 규모 자체가 축소되고 말았다.[3] 정확하게는 단순 16강 토너먼트로 볼 수 없다. 예시: http://www.kbl.or.kr/proama_2015/proama02.asp[4] 하지만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에도 대학팀이 프로팀을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벌였던 것은 80년대중앙대90년대고려대, 연세대와 같은 일부 강팀에 국한되었다. 1회 프로암 대회에서는 비록 모든 대학팀이 1라운드에서 광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회 대회에서는 고려대경희대가 충분히 프로팀을 상대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5] 2014 FIBA 스페인 농구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일정상 개최가 불가능했다.[6] 횟수가 많은 팀부터 적되, 같은 횟수일 경우 더 최근에 경험한 팀부터 기록한다. 굵은 글씨는 각 팀별로 가장 오랜 기간 연속으로 우승한 경우를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