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하이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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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リンス ハイドロン / Prince Hydron[1]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4. 사용 바쿠간


1. 소개


슈팅 바쿠간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나이는 10대 중후반 정도로 추정.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2] / 정재헌[3].
평상시 1인칭은 왕자임에도 의외로 평범한 1인칭인 '보쿠'.

2. 작중 행적


2기의 중간 보스로 베스테르의 왕자. 아버지인 킹 제노헤드 4세에게[4] 인정 받기 위함은 물론 자신의 수집품으로 삼기 위해 프레데터, 타이그리스, 골렘, 피닉스, 히드라를 포획했으나 드래고만을 포획 못해서 고생하고 있었다.[5]드래고를 빼앗을 수단으로 브롤러즈에 협박하기 위해서인지 11화에는 스펙트라를 시켜 미사키 르노를 인질로 잡았으나 실패하였고, 베스타에 남아있던 멤버인 볼트, 밀렌느, 쉐도우를 통해 나머지브롤러을 인질로 잡기도 하였다.[6]
헥스 멤버들도 이 녀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너도나도 '철부지 도련님' 으로 부르며 까는데다, [7]스펙트라는 아예 11화에서 르노를 인질로 잡아놓고 브롤러즈에 공동전선 및 하이드론에 반역을 요구하며 시원스레 풀어줘버린걸 보아 처음부터 배신할 예정이였던것 같다.[8] 그리고 원래 헥스보다는 스펙트라 한사람에 충성했던 거스는 당연히.... 밀렌느 파로우는 겉으로는 충성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그녀 역시 하이드론을 이용해 먹을 생각뿐인것 같다.
....다만 철부지 도련님으로써의 성격은 왕자 신분인 26화 이전 까지이고, 27화에서는 스펙트라와 거스가 나가고 본인이 직접 바쿠간 배틀러가 되면서 베스타 왕족과 헥스가 몰락했는데 왕자님 놀이는 질렸다면서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전 과는 달리 꽤 거친 성격이 되었다. 철부지 도련님 이미지는 그냥 가식인지 실제로는 자기 아버지 마냥 매우 포악하고 잔인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삐뚤어졌다 한들 원래 왕권이나 권력에는 큰 관심이 없고 오로지 아버지에게 인정받는게 목표라 몰락한 왕족 신분인데도 그런거 개의치 않고 베스타와 지구의 거리를 당당하게 돌아다닌다. 바쿠간 배틀 실력은 의외로 실력자.
아버지에게도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가며 말한다[9]. 1쿨 시점에는 따로 자기 바쿠간이 없어서 배틀을 하지 않았으나[10] 스펙트라거스가 헥스를 나가면서 기계 바쿠간 서브테라 드리아드를 손에 넣으면서 헥스의 서브테라 브롤러가 된다.
볼트가 살생에 대해 중단하라고 제노헤드에게 간청을 했을 때도 "한낱 명령에 복종하는 개 주제에 아버지에게 말대꾸하지 마, 너희들은 그저 병사일 뿐이다. 평생 아버님께 복종이나 하면 돼" 라고 말하며 볼트를 걷어차는 잔인한 행위도 보였다.[11]. 아버지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라면 배신자의 살생을 서슴치도 않았다.
하이드론의 난폭함에 질린 볼트는 46화에서 밀렌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도주를 결심,[12] 본래 고향이던 베스타의 빈민촌으로 가지만 하이드론이 그곳으로 쫓아오고 배틀을 한다. 이 편에서는 볼트가 하이드론을 이겼고 여기까지는 좋은것 같은데 하이드론이 패배에 모욕감을 느끼고 비겁하게 데스볼을 던졌고 볼트는 하이드론도 같이 끌고 동반자살하려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볼트는 매장된다. 여담으로 46화에서는 하이드론이 엄청나게 찌질해진다.[13] 정말 보기 안쓰러울정도로 찌질해진다(...)
하지만 임무를 나름대로 열심히 수행했는데도 제노헤드는 항상 냉랭한 반응을 보이면서 결국 린크가[14] 얼터너티브의 데이터를 빼돌리는 것을 저지하는 데 실패하고[15], 밀렌느와 쉐도우가 데스볼과 함께 소멸함으로서 베틀 기어 데이터를 탈취하는 데에 실패하면서 제노헤드가 이에 책임을 추궁하면서[16] 고문로봇을 시켜 구타를 당함으로서 점점 갈등을 빚고 완전히 틀어져버린다.
이후 자신의 방에서 자신이 처분한 린크와 볼트의 환영이 "'''제대로 인정을 받고 싶다면 제노헤드를 뛰어넘어라, 하이드론. 제노헤드를 쓰러뜨려라'''" 라고 말하는 걸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다가, 결국 아버지 제노헤드에게 반란을 일으키기로 결심하고 파브로스의 수리[17] 및 정비가 완료된 것을 시험해보자는 빌미로 제노헤드와 대결.[18] 나름 열심히 분전하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이 너무 극단적인 행동이었고, 결국 패배해 감옥에 유폐된다. 갇혀버린 것은 물론 또다시 볼트와 린크의 환영이 나타난 것에 대해 괴로워하던 중 맞은 편 감옥에서 먼저 제노헤드와 싸웠다가 발린 거스와 만나게 되고[19], 처음에는 거스가 한심하다는 말을 하자 자신을 비웃는다 생각하고 입 닥치라며 욕질을 해대지만, 본의 아니게 협력해 그와 함께 감옥에서 탈옥한다.[20]
싸움 도중 거스에게 "당신이 원하던 것을 지금 해보십시오"라는 말을 들은 후에 뭔가를 깨달았는지, 마지막 최종결전에서는 위기에 처해있던 거스를 도와주고[21] 파괴되어가는 얼터너티브에서 탈출하려던 제노헤드를 붙잡은 뒤 그동안 모든 잘못에 대해 백성들에게 사죄하라고 말하고는 선왕들, 그리고 볼트와 린크에게 사과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얼터너티브가 폭발함과 동시에 아버지와 함께 사망한다. 딱하다고 해야 할지, 자업자득이라 해야 할지 애매하다.

3. 기타


하이드론이 십대 청소년 정도의 외모를 한데 반해 아버지인 제노헤드는 아버지인지 할아버지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노안인데다가 스펙트라가 제노헤드를 '늙은이'라 비꼬는걸 보면 늦둥이로 추정된다. 극중 내내 그의 어머니에 대해선 말이 나오지 않는데 아마 태어날때쯤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버지와 하나도 안닮았기에 아마 어머니쪽을 더 닮은것으로 추정.
머리카락을 손으로 베베 꼬는 버릇이 있다. 확실히 어린애 같은 구석이 있다.다만 이후 왕자의 낯을 버린 2부 이후로부터는 쉐도우와는 서로 경찰복 위장도 하고 가볍게 농담도 까먹는등 꽤나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22] 또한 꽤나 미소년인 건지 지구에 오자 지구의 여학생들에게 꽤나 인기를 받는 것 같다.
바로듀스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뚜렷한 캐릭터인데, 전체적으로 중2병 개초딩 악역에 가까운 캐릭터여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23] 그래도 미형 남캐에다가 성우 보정, 비록 작중 행적이 악질이긴 해도 막판에나마 뒤늦게 갱생, 혹은 하나밖에 없는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별 수단을 다써도 아버지란 인간이 아들을 항상 도구로 밖에 안보니 약간은 동정받거나 좋아해주는 팬층도 있다.
작중에서 보인 중2병 + 잔혹한 행적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가끔 S기믹으로 나온다.

4. 사용 바쿠간


서브테라 드리아드

[1] 사실상 하이드론은 본명이 아닌 차기 국왕이 될 세자의 별칭이다. 즉 왕위에 오르게 된단 것을 가정했었다면 유추하는 게 가능한 실명은 '''제노헤드 5세'''.[2] 마스카레이드와 중복이다. 1기에서는 조 오사무도 겸했으며 3기에서는 카자리나의 바쿠간 우르팡 역으로도 나온다.[3] 미하엘 게하비치 박사와 스펙트라의 파트너 바쿠간인 헬리오스도 겸했다.[4] 아버지를 부르는 호칭은 '치치우에(아버님)'.[5] 애초에 퍼펙트 코어가 돼 있었는 데다가 정작 스펙트라 팬텀이 배틀로 드래고를 뺏어놓고 자신에게 바치지 않고 개조해서 쿠소 단마와 배틀했다가 도로 뺏겼다(...)[6] 15화 끝부분을 보면 하이드론은 이 셋 역시 '''동상으로 만들어버릴 생각이 있던것 같다'''.[7] 후에 도주한 린크가 하이드론과 배틀할때는 '''제노헤드의 개'''라고 깐다.[8] 거스가 말하길 목적부터가 '스펙트라님의 진정한 목적은 원더 레볼루션을 통치하는 프린스 하이드론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그 자리에 군림하는 것, 그리고 독립국을 선언하고 바쿠간으로 본국을 정복하는 것, 그 야망을 방해하는 존재인 6바쿠간의 아이들을 반대로 동료에게 끌어들이려고 하는 생각' 이라고. 한마디로 '''반란'''.[9] 일본판 한정. 한국판에서는 존댓말로만 말한다.[10] 원래는 로봇 소환 바쿠간 '유리식스'가 그의 바쿠간으로서 개발되었지만, 스펙트라가 이걸 울트라 바쿠간 탄생을 위해 개조, 이후 22화에서 단오가 몽땅 빼앗아가 울트라 드래고 탄생에 써먹었고, 예비용 유리식스도 스펙트라가 울트라 헬리오스 완성을 위해 들고 나갔다.[11] 볼트에게 있어서 하이드론은 과거 천애고아에 지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본인과 린크를 헥스로 영입하는데 아버지에게 추천까지 한 인물인데 자신을 거두어준 인물이 아버지와 동화되어 난폭하게 변한 것에 대해 실망하는 게 당연하다.[12] 밀렌느는 딱히 하이드론에게 충성하는건 아니여서 그런지, 냉혈한 악녀였을지언정 조금이나마 동료애는 있던건지 볼트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나중에는 처분된걸 알자 약간 슬픔을 표하기도 했다.[13] 1인칭도 보쿠에서 오레로 바뀔정도.[14] 린크의 신 기계 바쿠간인 알루제를 재설계한것이 하이드론인데, 이때 원래는 사지가 달린 용모양이 될걸 꼬리와 다리를 없애버려서 안그래도 알타일이 지상전에 매우 취약한 형태인데 그걸 더 바보로 만들어서(....) 랜드 프레셔같은 무효화&강제다운 커맨드 카드에는 공중에서 추락하면 얄짤없게 되버린다. 그런데 굳이 알루제를 개조하지 않아도 린크의 실력으로는 하이드론을 이길 가능성도 낮은듯 하다.[15] 린크가 데스볼로 처분되기 직전에 장갑속에다가 얼터너티브의 데이터가 담긴 칩을 넣고 던졌는데 하이드론이 그걸 발악하는것인줄 알고 확인하지 못했다.[16] 단, 린크가 얼터너티브 데이터를 브롤러즈에게 빼돌렸다는 사실은 밀렌느와 쉐도우가 죽은 후에야 알아챘다.[17] 파브로스는 2기 41화쯤에서 제노헤드 vs 단&스펙트라의 배틀 중 드래고와 헬리오스의 힘을 흡수하여 불속성 에너지를 BT 시스템에 전송시키는 데 성공 하였으나 부작용으로 한 번 파괴되고 말았다.[18] 특히 대결 때 '아버지가 하는 일은 어린애 놀이에 불과하다' 고 말한다. 그리고 일판 한정으로 아예 아버님이나 아바마마라는 호칭이 아닌 제노헤드 또는 당신이라 부르며 반말을 하면서까지 조롱하기까지 했다.[19] 이때 여태까지 살아있었냐는 말을 한다.[20] 일부러 거스가 승부를 걸어 바쿠간을 팝아웃시켜 탈옥할 수 있게 만든 것.[21] 이때 거스는 하이드론이 또 제노헤드에게 간줄 알았다고 생각했지만, 본인은 이제 모든것을 포기한것인지 '''난 이제 돌아갈곳이 없으니까'''라고 대답하는데, 47화에서 린크에게 '''네가 있을곳은 어디에도 없다'''라고 했다가 린크에게 '''그건 사실 니얘기다'''라고 반박당해 부들거리던걸 생각하면 묘하다.[22] 사실 쉐도우 입장에서는 말을 나눌만한 상대가 하이드론밖에 없을것이, 밀렌느는 매번 자기말을 무시하기 일쑤고 나머지 헥스 멤버인 린크와 볼트는 언제 배신할지 모를놈, 과묵한 아저씨다보니.... 의외로 하이드론은 말하는게 신랄하고 건방지긴해도 말해줄건 다해주니....[23] 1년뒤 후속작 GI에서 악의 황제가 나오기 전까진 볼트와 린크를 처분한걸 이유로 까는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