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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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카오M 산하의 연예 기획사다. 현재 소속 연예인은 솔로가수인 허각, 걸그룹 Apink와 보이그룹 VICTON이 있다.
2011년 설립 당시 사명은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였고, 2015년 말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 후 2016년 3월, 사명을 플랜에이(Plan A)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사명의 뜻은 '모든 일이 예상대로 진행될 때의 계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플랜에이를 종속법인으로 하여 같은 카카오 계열의 페이브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그 전에 카카오는 페이브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3월 29일 플랜에이와 페이브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 1일을 기점으로 통합 신설법인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Play M Entertainment)’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발표했다.
2. 역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하려던 홍승성 대표가 외부의 자본을 투자받아 설립했기에, 에이큐브라는 별도의 연예 기획사를 따로 설립했다. 이런 자본 문제 외에도 홍승성과 같이 JYP의 3대장이었고 동시에 홍승성의 좌장격이던 최진호에게 에이큐브 대표를 맡겨 대우하는 의미도 컸다. 이는 새로 Apink라는 걸그룹을 런칭하면서 그에 따른 대외적 실적과 권한을 최진호 앞으로 돌리는 우회적 승진성 인사였다. 그래서 사명도 큐브에 에이를 더한 에이큐브.
지분상 큐브가 모회사, 에이큐브가 자회사였고 큐브엔터의 인적·물적자원을 이용해서 에이핑크와 허각을 데뷔시켰기에, 내부에서든 외부에서든 사실상 같은 회사로 보는 시각이 강했다. 언론에서도 에이큐브가 큐브의 자회사격 독립 레이블이라고 수차례 명시했다. 즉, 에이큐브 소속인 에이핑크는 비스트나 포미닛을 같은 소속사 선배로 여겼고, 반대로 비스트나 포미닛은 에이핑크를 소속사 후배로 여겼다. 에이큐브 소속인 허각도 2011 멜론뮤직어워드 신인상 수상소감에서 같은 회사 식구로 큐브 엔터의 비스트와 포미닛, 지나를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정황은 큐브계 자체제작 예능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2]
소속 연예인들의 인식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 행사에 큐브 소속 직원들이 동원되거나 혹은 그 반대로도 진행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거의 같은 회사처럼 운영되었다. 2011년에 '유나이티드 큐브'라는 이름으로 큐브와 에이큐브가 합동 콘서트를 하는 등, 사실상의 한식구였던 셈. 이렇게 밀접한 관계는 두 회사의 로고에서도 드러난다.
로고에 나타나듯 같은 큐브 그림에 같은 글씨체로 큐브의 한식구임을 드러냄과 동시에, 에이핑크를 전담하는 회사임을 _'''에이'''_(핑크) +큐브라는 사명으로 드러냈고 큐브 그림의 색을 _'''핑크'''_로 칠해놓았다.
밀접한 관계의 두 회사였기 때문에 갈라서게 되기까지의 과정에 몇 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 첫째는 홍승성 대표가 루게릭병에 걸려 건강이 악화되고, 그 사이 2013년 9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식 50.01%를 iHQ(舊 싸이더스HQ)가 인수한 것이다.[3] 그래도 이 시점까지는 iHQ의 인수로 인한 큐브의 경영권 변동이 없어서 두 회사의 인적 유대관계가 여전했다.[4]
그 후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주)와 합병하고, 2015년 4월에 상장에 성공하면서 경영권 변동의 가능성이 생겨난 것이 둘째 요소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홍승성 대표와 최진호 대표의 관계가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
그러나 곧 2015년 11월 25일 로엔이 에이큐브의 지분 70%(7,000주)를 126억 원에 매수해 지분 70%를 투자했고, 큐브와의 관계가 공식적으로 끊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에이큐브가 지금까지도 비상장사임을 고려하면, 로엔의 개입은 최진호 대표 본인이 결정한 사항이며, 이미 2015년 초부터 큐브와 갈라서는 계획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로엔, 에이핑크 소속 에이큐브엔터 지분 70% 투자(종합)
로엔, 에이핑크-허각 소속사 투자 결정…‘시너지 극대화’
결국 2016년 3월 2일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의 회사명을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 '플랜에이(Plan A)'로 상호 변경 에이큐브라는 사명이 큐브에 점 찍은 수준의 이름이었기 때문에, 로엔 측에서 이름을 갈아버린 것이다. 이렇게 플랜에이엔터는 큐브와 완벽하게 상관없는 엔터로 거듭났다.[5]
2016년 11월 9일, 5년 만에 첫 보이그룹 빅톤을 런칭했다.
2018년 1월 창업자이자 공동대표인 최진호 대표이사가 물러났다. 사내이사의 지위는 유지되는 듯. 공동대표에서 단독대표가 된 김영석의 체제로 바뀌었다.
2018년 1월 25일 배우 김소현과 그 전담 팀(前 iHQ)이 설립한 '''E&T스토리엔터테인먼트'''을 인수했다. 7억 원에 지분 60%를 인수하여 모기업이 되었고 향후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2018년 5월 최진호 前 대표이사가 사내이사에서도 사임했고, 남은 지분 30%도 35억 1,000만 원에 매각했다고 공시됐다. 이로써 플랜에이는 카카오M의 완전 종속회사로 바뀌었다.
2019년 2월 자회사인 김소현이 소속된 E&T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지분 60%를 모회사인 카카오M에 매각했다. 페이브엔터와의 합병을 염두에 둔 카카오M의 엔터사들 정비차원에서 나온 거래인 듯하다.
2019년 2월 13일 공시를 통해 4월 페이브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종속법인은 플랜에이로 하여 페이브가 흡수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통합 법인명은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다. 그 전에 페이브의 대표이사인 장대니현진의 보유 지분(20%)을 모두 카카오가 매수했다. 다만 장대니현진은 합병한 후에도 플레이엠에 남아 있다.
3. 소속 연예인
2019년 3월 합병이후 기준
4. 비판
- 사실상 에이큐브 시절부터 일처리를 못 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존재했다. 하지만 2016년 3월 초에 플랜에이로 사명이 바뀐 이후로는 일처리에 있어서 더욱 불만족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성 가수인 허각의 팬들이나 신인 보이그룹 VICTON의 팬들보다 Apink 팬들에게 욕을 먹는 빈도가 많은데, 이런 식으로 회사를 까는 글들이 에이핑크 갤러리의 개념글에 자주 올라간다
- 일본의 J-ROCK과 계약을 맺어 Apink의 일본 활동은 J-ROCK 쪽에서 전담하는데, J-ROCK도 일 못 하기로 소문난 회사라 일 못 하는 회사들이 끼리끼리 한다는 비아냥을 듣는다.[6]
- 플랜에이 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문제는 배송회사로 막장 회사 중 하나인 KGB를 이용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롯데택배로 변경되었다. 게다가 하나 까칠한 점이 있는데, 몇 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되냐는 문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배송되는 거라서 2~7일 걸릴 수 있으니 언제 출발하는 건 모른다는 대답만 늘어놓고 있다...
- 전반적으로 일처리에 있어서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7] 일례로 Apink 미니 5집 'Pink LUV'는 2014년 11월 17일에 발매되기로 예정되었으나 디자인상의 치명적 결함으로 일주일 연기된 적이 있다. 그리고 2015년 8월이 생일이었던 윤보미와 정은지의 회사 측에서 올리는 생일 서포트 인증이 5개월 뒤인 2016년 1월 올라오기도 하였고 정은지 솔로 미니 1집 'DREAM'도 수요 예측 실패[8] 로 추가 생산에 돌입, 배송이 일부 지연된 바 있다.[9] 거기에 공식 트윗에 자신들의 뉴스기사 링크 대신 블랙핑크와 관련된 기사 링크를 올리는 등 그야말로 일처리가 답이 없는 수준이다.
- 최진호 대표가 SNS를 사용하면서 논란이 많이 되었는데, PANDA 회원들을 모집하면서 치킨값 드립을 친다던가... 선거철에 특정 기호를 연상시키는 V를 찍은 사진을 올린다던가... Apink와 허각은 썩혀 놓고 BLACKPINK의 안무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다거나 하면서 PANDA들의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다.
- Apink 정규 3집 Pink Revolution 공개를 앞두고 오랜만에 일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간만에 팬들에게 칭찬을 듣나 했더니 MC몽의 신곡 피처링에 정은지를 붙이면서 간만에 적립하던 까방권을 저 하늘 멀리 날려 버렸다. 거기에 MC몽이 9월 초로 예정된 컴백을 3~4주 미루면서, MC몽의 음원과 Apink의 타이틀곡이 음원 차트에서 경쟁을 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 팬들은 부탁 한 쪽이나 부탁을 들어 준 쪽이나 대단하다며 실소를 금치 못하는 중. 일단은 MC몽이 컴백을 더욱 늦추면서 Apink 활동 종료 후 MC몽이 음원 발표를 하게 되었지만 정은지와의 콜라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그것으로 끝났다면 차라리 다행이었겠지만 윤보미를 우리 결혼했어요에 투입시켰다. 우결이 Apink 팬덤 내에서 금지어 수준인 걸 알면서도 투입시킨 걸 보면 이 회사 이름이 왜 플랜에이인지 모를 일이다. 브이앱 채팅창에서도 보면 해외 팬들까지도 보미의 우결 출연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많았다.[11]
- Apink 정규 3집 Pink Revolution의 활동이 NoNoNo로 성공 이후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게 되자, 다시금 회사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폭발한 상태다. 무엇보다도 타이틀곡이 대중성 면에선 만족스럽지못했고[12] 1년 2개월의 공백기를 다시 한 번 가지는 바람에 이른바 라이트한 팬층이 다 떨어져 나갔다는 것을 코어 팬덤들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음원성적,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보임으로써 팬덤 전체에 위기감이 고조되어 있는 상태. 문제는 이러한 점들에도 여전히 회사는 돈 되는 해외활동으로 멤버들의 활동을 돌릴 생각에 있다는 점에 있다. 실제로 이번 앨범의 성적이 신통치 않자 멤버들의 반응 역시 심상치 않은 모습들을 보여줘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 거기에 플랜에이에서 런칭하는 신인 보이그룹 VICTON에 관해서는 Apink와 대비되는 높은 퀄리티의 티저 공개, 홍보 등을 했고, 빅톤을 홍보하는 데 Apink 멤버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두 그룹의 팬덤간의 사이는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 PANDA들은 일을 할 줄 알면서 여태껏 못하는 척 했냐는 반응.
- 일단 소속사 측에서 이번 스페셜 앨범 발매를 계기로 조금씩 나아진다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다수 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많다. 이미 Apink가 1년 2개월 간 해외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다른 후배 걸그룹들이 상당수 국내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스페셜 앨범 발매가 지나친 공백기로 인해 답답함을 토로하는 팬들에게 일시적으로 진정시키기 위한 반짝 피드백으로 끝날지, 아니면 이제라도 오랜 공백기에 불만을 토로했던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활동을 점차 늘리는 계기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었으나, 2016년 말에 2017년 Apink의 일본 활동 플랜이 속속들이 공개되면서 국내 활동 대신 일본 활동에 총력을 기하는 낌새를 보였고, 결국 팬들의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나 하고 무너졌다. 팬들은 이에 해탈한 나머지 "Apink 내한 좀 해달라"고 바랄 지경 하다 못해 YG도 양현석이 빅뱅과 WINNER, iKON 등을 그렇게 해외로 굴린다고 팬들에게 꾸준히 불만을 사고 있는 마당에 Apink 하나만 믿고 가는 소속사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이해를 못하는 팬들이 수두룩하다. 이렇게 소속사 측에 오는 비난이 수두룩한데, 멤버들이 총대를 메고 이런 팬들의 분노를 진정시켜야 하는 적도 더러 있었다.
- 2017년 4월 10일 정은지의 2번째 솔로 음원, 음반 공개를 하기로 했는데, 솔로 음원과 음반이 공개되는 날 정작 정은지 본인은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러 뉴질랜드에 있을 뻔했다. 일단 4월 9일 정은지가 당초 일정보다 조기 귀국하면서[13] 음원, 음반 공개는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정글의 법칙 촬영 전 베트남 일정에서 정은지의 고질적인 허리디스크가 재발해 병원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정글의 법칙 촬영을 강행하면서 팬들의 할 말을 잃게 했다. 결국 듀엣가요제 시즌1 왕중왕전이 방송되었을때 허리 부상으로 인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것 같아 파트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평소 눈물을 잘 보이지 않는 정은지가 눈물을 보이자 팬덤의 반응은 더욱 악화되는 상황. 그리고 정은지의 이번 솔로 앨범에서도 또다시 음반 물량 책정에 실패해 재생산에 들어간다고 한다.
- 2015년 11월 16일에 에이큐브 측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강력 대응할 것" (공식입장)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이것을 보고 팬들은 이제서야 회사가 제대로 일한다며 반기는 편이다. 하지만 악플러들이 실제로 처리되었다는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았으며 몇 개월 뒤로도 여전히 악플러들이 기승을 부리자 "말로만 고소드립을 치지 말고 악플러에 적극 대응하라"는 팬들의 빗발치는 요구가 Apink 팬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일어났고, 플랜에이는 2016년 4월 23일 다시 한 번 공지로 강경대응을 약속했다. 소속사 측 공식 입장을 밝힌 기사 전문[14] 하지만 이 두 번의 입장표명 뒤로도 여전히 처리되었다는 악플러들은 없었고[15] , 2017년 4월 18일 또다시 악플러들이 기승을 부리자 3번째로 [공식입장] 손나은 측 "악플 자료수집 중, 법적대응 적극 검토"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앞선 두 번의 경우에서 처리된 악플러들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팬들은 처음부터 고소할 생각은 애초에도 없고 그냥 위협구만 던졌다고 생각하는 중이며 이번 공식 입장이 밝혀진 뒤로도 별 기대 없이 "어영부영 또 넘기겠지" 하는 분위기. 기획사가 해야 될 기본적인 업무가 소속 아티스트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실로 안이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16] 이렇게 지속적으로 악플러에 대한 일처리의 미숙으로 인한 비판이 나오자, 또 다시 에이핑크 측 "악플러 고소…철저 수사+강력 처벌"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법무법인에게 의뢰해 이런 입장을 내놓은 것이라 신뢰성이 그 전 공식 입장에 비해서는 훨씬 높다. 그리고 5월 17일 자정, 드디어 고소를 진행했다는 것을 팬카페 공지를 통해 팬들에게 알리면서 이렇게 근 2년 반의 기약 없던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 듯 했지만, 그로부터 2달 뒤인 7월 시점에서 악플러들을 처리했다는 소식은 또다시 들려오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 Apink가 한국에서 데뷔 7년차를 맞이했음에도 미니, 정규, 스페셜 앨범까지 합쳐 총 9장의 앨범을 낸 데 반해, 일본에선 이제 데뷔 4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와 싱글만 합쳐도 10장의 앨범을 내게 되기 때문에[17] 국내 팬들은 내수차별이 너무한 것이 아니나며 플랜에이를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의 공백기를 비교해 보면 한국에서는 최소 공백기가 6개월이고 최장 공백기는 1년 2개월인 반면에, 일본에서는 최소 공백기가 3개월에 최장 공백기는 5개월에 불과하다. 한국에서의 최소 공백기가 일본의 최장 공백기보다 더 긴 셈.
- 2017년 5월 8일, Apink가 플랜에이와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내년이면 재계약 시즌인 7년차를 앞두고 있던 Apink와 Apink 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그간 소속사 측에서 너무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기에 재계약에 대해 우려하는 팬들도 다수 있다. 그래도 미니 6집 Pink UP을 기점으로 서서히 Apink의 한국컴백에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컴백에서는 그래도 소속사에 대한 비판이 어느정도 줄어들었다.
- 8월 3일 발매된 소속 가수들의 프로젝트 음원 티저 이미지의 퀄리티가 팬들이 만들어도 낫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낮아서 또다시 비판이 나왔다.
4.1. 대표 교체 이후의 상황
최진호 대표의 사임 이후로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란 팬덤 내에서의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 후 데뷔 7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의 높은 퀄리티와 7주년 팬미팅에서 큰 반응을 얻은 커버댄스의 직캠과 연습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훌륭한 피드백으로 기대를 모으기 시작하더니 미니 7집 활동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기획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컴백 전 다양한 홍보로 시동을 걸더니 팬덤에서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작곡진 교체, 안무팀 교체를 이뤄냈고 뮤비 역시 통큰 투자로 높은 퀄리티로 뽑아내었다. 이러한 기획에 힘입에 미니 7집은 정규 3집과 미니 6집에 비해 나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미니 8집에서는 예전의 플랜에이로 다시 돌아가 버린 듯한,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이는 나태한 일처리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속을 답답하게 했다. 뮤비 조회수에 따른 안무영상 공개나 응원법 영상 공개가 일절 없었고 1theK의 "고독한 덕계방" 정도를 제외하면 딩고뮤직 등과 결합한 프로모션 등도 역시나 없었다. 이어 방송 점수도 부랴부랴 뽑은 티가 나며 결정적으로 이번 활동이 불과 2주 활동에 그치는 와중 2주차 쇼 챔피언에도 불참하였다. 이에 화룡점정으로 팬싸인회 초동 물량도 날려 먹기 까지 하였다.[18] "김영석 대표에게도 최진호 전 대표와 별다를게 없다." 혹은 "그보다 더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비난이 거세다. "콘서트 이후로 회사가 마비되었다.", "최진호 전 대표가 다시 회사에 복귀했다."는 자조적 우스개소리를 나오기도 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플랜에이 측에서는 황급히 미니 다이어리들을 풀고 안무 영상을 뒤늦게 공개했으며 뽐뽐뽐 채널에 윤보미와 유투버 나하은의 콜라보 영상 공개 등을 통해서 사태를 수습해보려 했으나, 누가 봐도 비난, 불만들을 잠재워보려는 미봉책들에 불과했기 때문에 팬들의 분노는 오히려 거세졌다. 다행히 쇼 챔피언에서 방송 불참에도 불구하고 1위를 수상했고, 활동 마지막 날 따로 장소를 대관해서 미니팬미팅을 개최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플랜에이의 과거 악명을 다시 되살리게 할 정도의 답답한 모습이었다.
5. 여담
- 회사의 前 대표였던 최진호는 과거 내가 네트워크에서 매니지먼트로 재직하였던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소속 가수들이 이 회사의 실질적 창립자나 다름없는 작곡가 윤일상이 만든 곡을 리메이크하거나 곡을 받아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윤일상이 주도한 2020 COOL SUMMER PROJECT에 Apink의 멤버인 김남주와 VICTON의 멤버인 강승식이 참여하였다.
- 에이큐브의 2014년도 매출이 30억대라고 에이큐브의 안티들이 주장했다. 사실 기준이 되는 잡코리아에이큐브 정보를 보면 최신 업데이트가 최근의 날짜로 적혀있지만 결산연월을 보면 2012년 12월이다.[19] 이와 관련해 2012년도 이후로 매출이 올라오지 않아 온갖 조작과 논란이 있다. 포브스코리아자료에 따르면 Apink는 국내 매출로 걸그룹 4위이고 2014년도에 일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출은 쉽게 50억 원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2015년 로엔의 재무제표 자료에 의하면 매출액 89억 원, 당기순이익 25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우량 회사인 것이 드러났다.출처
- 소속 연예인은 2011년 데뷔한 Apink와 허각, 그리고 2016년 데뷔한 VICTON 단 셋뿐이다. 한때 큐브와 관련성이 있게 운영되었으나, 이젠 큐브와 아예 결별하였기 때문에 VICTON을 비롯해 새로운 연예인이 계속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 빅톤 멤버 최병찬과 한승우가 프로듀스 X 101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플랜에이는 프로듀스 시리즈에 첫 출전했다. 한승우가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데뷔조에 들었지만, 줄곧 데뷔조 언저리를 유지하던 최병찬은 아킬레스건염 악화로 11회 방송 직전에 자진 하차했다.
[1] 페이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해체가 아니다. 현 통합 플레이엠의 존속 법인은 플랜에이다.[2] 큐브계 예능은 아니지만 2014년 12월에 방영한 히트제조기 시즌2의 3화에서도 정형돈이 비투비 서은광에게 에이핑크의 LUV 싸인CD를 주면서 '근데 (너희) 같은 회사잖아'라고 말하자, 서은광이 '네'라고 긍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분관계를 떠나서 소속 연예인도, 주변 방송인들도 에이큐브와 큐브를 같은 회사로 인식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3] 참고로 iHQ는 2015년 3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케이블방송 공급업체인 씨앤앰에 인수되었다. MBK파트너스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로 최근에는 홈플러스와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분까지 매입했다. 사모 펀드인 이상, 회사를 매입후 구조조정한 후 비싸게 매각해서 이득을 남기는 일을 하는게 주목적인 회사이다. 씨앤앰도 기름칠 후 비싸게 팔려고 내놓았으나, 매각이 불발됨으로써 결국 중국 자본 유치를 선언했다.[4] 2014년 8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MBC every1의 에이핑크의 쇼타임에서도 에이핑크가 연습하는 연습실은 여전히 큐브엔터였었다. 관계는 여전했던 것.[5] 물론 소속 연예인들 간의 사이는 이런 법인관계와 또 다른 부분이니 아직도 어느 정도 긴밀하게 지내는 편. 게다가 큐브가 카카오M과 음반유통 계약을 맺은 것도 있어서 어색하지는 않을 듯. 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큐브 쪽에 식구라 부를만한 가수는 장현승밖에 안 남았다. 2017년에 큐브와 계약한 조권이 있긴 하지만, 조권은 워낙 JYPE 식구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먼 친척 정도의 느낌일 테고. 그나마 2AM 데뷔 초기에는 큐브가 잠시 매니징해 준 게 있어서, 조권이 큐브와 전혀 인연이 없는 건 아니다. 현아도 있었지만, 큰 상처만 남긴 채 던과 함께 2018년 10월 큐브에서 완전히 방출됐다. 그나마 연습생 시절부터의 친분이 있는 에이핑크와 비투비가 동기 의식을 가지는 편이지만, 상술한 두 회사의 분리가 완전히 정리된 상황에서 데뷔한 플랜에이의 빅톤과 큐브의 펜타곤, (여자)아이들에게 전과 같은 한식구 마인드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6] 당장 Apink의 일본 활동 중에도 일본 소속사의 병크가 간혹 있었다.[7] 인력 부족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확실한 통계는 없지만, 사옥이 회사 설립 6년차까지 한 층 전세에 불과한 규모밖에 안 되는 것만 봐도... [8] 소속사의 입장이 없기 때문에 뉴스 기사로 추측할 수 있다.[9] 다만 정은지의 첫 앨범이기도 하고, 음원의 성적을 가늠할 수 없었던지라 함부로 비난하기는 어렵다. 기업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 것이 당연하기 때문. 하지만 팬덤 입장에서는 분통 터지는 일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음반 판매량이 분산되면 음반 점수에도 영향이 가고 현 음악 방송 순위제의 특성상 음원 점수로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뮤직뱅크에서는 꽤나 큰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온다. 당장 같은 주에 음반이 나왔다면 어찌 되었을지 알 수 없는 상황. 그리고 대참사가 났다. 문서 참고. 게다가 정은지의 인터뷰 중 안되면 완전히 독박이니까, 엄청 부담감이 있었죠. 거기다가 (회사)대표님이 계속 불안하다고 하는 거예요! 물론 저도 불안한데, 막 진정시켜 놓으면 '야, 근데 불안하다' 또 이러셔서 저도 더 불안해지고.라는 부분이 재조명되어 더 까이고 있다. [10] 단순 가격만 28,000원에다 공식 샵에서 구매할 경우 배송비 2,500원을 꼬박꼬박 받아먹는다. 다만 밝기 등의 품질은 평타 이상으로 평가.[11] V앱 채팅창은 해외팬들의 친목 도모가 자주 이뤄지는 곳으로 보이는데, 한국보다 소식을 잘 접하지 못하는 해외 팬의 특성상 모여서 정보를 나누는 듯 하다. 보미 우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이해할 수 없다면서 보이콧을 요청하기도 하는 걸 보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우결이 평가가 좋지 못한 듯.[12] 그러나 이번 타이틀곡 선정에는 Apink 멤버들도 참여한지라 특정 인물에 책임을 따지기엔 어렵다.[13]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편 후발대 일정은 4월 13일 입국으로 예상되었다.[14] 악플 증거 자료 수집 중에 있으므로, 악플 자료를 캡쳐한 뒤 pdf 형식의 파일로 만든 뒤 acube2011@hanmail.net 으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15] 참고로 위에서 설명한 인력 부족과 일맥상통한다. 일단 여기엔 법무 팀이 없다.[16] 놀랍게도, 기획사 직원들과 대표가 메일을 읽을 때 기획사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악플러들을 고소 좀 하라는 등 껄끄러운 내용이 있으면 읽지도 않는다고 한다![17] 베스트 앨범까지 합치면 11장이다.[18] 거래처 측과의 소통 부재로 인해 '''무려 2,200장'''의 누락이 발생하였다.[19] 놀라운 것은 1년이 조금 지난 회사가 이 때 이미 순이익이 10억 넘게 생겼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