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그 드론 오브 너글
'''Plague Drones of Nurgle, The Rotting Riders'''
썩어가는 기수, 너글의 플레이그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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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
Warhammer 40,000의 카오스 신 너글의 악마. 데몬 오브 카오스와 카오스 데몬 소속으로 참전한다.
고위급 플레이그베어러들은 랏 플라이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곤충형 너글의 악마 위에 올라타 물질계를 향한 공격을 감행한다.
랏 플라이들은 본디 비스트 오브 너글들이었으나 물질계에서 자신의 친구들이라 믿었던 필멸자들에게 죽음을 맞이하고 워프 우주로 추방당해 끝없는 절망과 분노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자신의 몸을 고치속에 가두고 오랜 세월이 지나 번데기를 찢고 랏 플라이로 다시금 태어난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필멸자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아주 재빠르게 움직이며 이들에게 뽑힌 희생자들의 머리는 기수들이 던질 무기로 사용 될 것이며 희생자들의 나머지 부분은 이들의 뱃속에서 소화된다.
만약 마주친다면, 이 랏 플라이에게 죽음을 선사했던 필멸자에게는 특별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랏 플라이는 이 필멸자를 집어삼켜 점액으로 가득찬 자신의 뱃속에 영원히 가두어 놓는다고 전해진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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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형태의 플레이그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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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스팅(Venom Sting)과 부패의 주둥이(Rot Proboscis)를 장착한 플레이그 드론.
너글은 느리다는 편견을 깨고 새로이 Fast 슬롯에 추가된 데몬으로 적에게 독성물질을 쏟아부어 4+포이즌을 3+로 강화할수있는 부패의 주둥이를 장비하거나 매 턴마다 단 한번의 공격을 즉사를 유발하도록 만드는 베놈 스팅을 장착할수 있고 싼 가격에 기수가 적들에게 수류탄 처럼 투척하는 맹독으로 오염된 희생자들의 머리인 죽음의 머리(Death's Head)를 가질수 있다.
이들의 장점은 T5와 W3이라는 만만치 않은 방어력을 가졌으면서도 제트팩 캐벌리 라는 유닛 타입덕에 지형을 무시하고 날아다닌다는 것이다. 게다가 너글의 악마인지라 기본적으로 방어 수류탄을 가진것으로 취급되고 엄폐물에 숨으면 커버를 강화시키는 슈라우디드 룰 역시 지니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후방에 위치하면서 근접하게되면 답이없는 부대를 묶어버리고 카오스 아이콘을 가지고 튼튼하고 빠른 호밍 비콘으로 사용할수 있다는것이다.
게다가 플레이그베어러가 사용하는 무기인 플레이그소드에 Touch of Rust라는 특규가 추가되어 타격시 주사위를 굴려 6이 나올경우 상대 차량의 헐포인트 수치가 1만큼 깎을수있어 대전차전 능력을 지니고 있다. 네크론의 가우스 웨폰과 동일한 규칙. 분대장인 플레이그 라이더는 강화된 공격횟수와 즉사공격, 분대장용 AP2 근접무기인 에테르 블레이드 같은것들을 이용해 적 캐릭터 사냥을 시도해 볼수도 있다.
여담으로 상당히 기괴한 모습덕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어떤 유저들은 마치 돼지가 날개를 달고 날아다닌것 같다고...그리고 파리가 싸운다고는 하지만 저런 짧은 칼은 기수의 무기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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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니드에서는 트라이곤이 포지 월드의 제품이었다가 정식 코덱스에 추가된 경력이 있던지라 혹시 PC게임인 스페이스 마린에도 모습을 비췄던 기계형 너글의 악마 블라이트 드론이 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결국엔 기계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는 플레이그 드론이 추가 되었다.
유저들은 블라이트 드론은 발매해도 너무 기계의 이미지가 강해 워해머 판타지에 참전하는 데몬 오브 카오스가 사용하기엔 어색하고 미래가 배경인 40k에만 사용된다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플레이그 드론이 발매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