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1. Piss, 오줌
영어로 오줌을 의미하는 단어. Urine도 쓰지만 Piss는 Urine보다는 조금 더 일상적이고 비격식적인 단어. 읽을 때는 "피쓰!" 하고 읽으며 S발음을 "쓰~으"로 짧게 발음하는 것이 포인트. 한편 Pissed는 빡쳤다는 뜻으로 비슷한 말로 트리거가 있다.
2. Peace, 평화
히피들이 좋아하는 단어. 왠지 검지와 중지로 V사인을 만들며 '피-스!'하고 외치는 제스처가 있다.
미국 등의 젊은이들이 아직까지도 흔히 쓰는 표현이다.
V sign은 문화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데 V사인은 세계 2차 대전 당시에는 'Victory' '승리'를 많이 의미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로 영국과 미국에서 핵무장 반대 캠페인 등의 반문화운동에서 처음으로 V 사인이 'peace' 즉 '평화'를 의미하게 되었다. 이후 이 평화의 상징인 V 사인은 사진에서의 제스처로 특히 일본에 많이 퍼졌다.
3. Piece, 조각
저 단어 자체로도 영단어에서 매우 자주 쓰이는 단어. 빵조각도 a piece of bread고 종이조각도 (심지어 종이 '쪼가리'가 아니라 모양 맞춰서 잘라진 A4용지 같은 것도) a piece of paper다.
음악 쪽에선 마우스피스의 줄임말로도 쓰이고 여튼 되게 자주 쓰인다.
4. Peace, 담배
피스(담배)
5. 일본의 오와라이 콤비
츳코미의 아야베 유지와 보케의 마타요시 나오키 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오와라이 콤비. 2003년 결성했으며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소속이다.
이지리 당하는 기믹과 에로 기믹의 아야베, 실제로 상을 탈 정도의 문장력으로 작가로도 활동하는 마타요시가 각각의 솔로활동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었다. 2012년에는 아야베마 페니옥션 사건으로 사기성 홍보를 한것으로 알려저 큰 비난을 받았다. 아야베는 지인의 부탁으로 5만엔을 받고 블로그에 DVD 플레이어를 싸게 낙찰 받았다는 글을 올렸으나 실제론 낙찰을 하지 않고 그냥 홍보해준것. 문제는 페니옥션이란 사이트 자체가 사기 사이트였는데 그걸 거짓으로 홍보해준것이라서 큰 비난을 받았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블로그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이토모에서도 사과하기도 했다.
2017년, 아야베가 미국의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을 천명하며 이주를 하며 일본 활동을 중지했다. 공식적으로 해산을 한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산이나 마찬가지 상황. 하지만 이미 몇년 전부터 콤비활동 보다는 솔로 활동이 더 활발했었고 아야베가 복귀하면 다시 콤비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타격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 중이다.
6. 나사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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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을 현장 용어로는 "피스"라고 부른다. 영어 piece로 오해하기 쉬운데, 사실은 프랑스어 vis(비스)가 일본어 ビス(비스)를 거쳐 우리말로 유입되면서 변형된 것이다.
7.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모방범의 등장인물
ピース
구리하시 히로미의 파트너. 영화판에선 나카이 마사히로, 드라마판에선 사카구치 켄타로가 연기한다.[1]
피스란 별명은 학창시절 때부터 쓰던 별명으로, 웃는 얼굴이 피스마크와 흡사해 붙었다. 초4 때 히로미네 학교로 전학왔으며, 히로미와 절친이였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범생이였고 공부에도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었으며, 집도 부자였다.
그러나 사실은 매우 사악하고 지능적인 인물. 히로미를 제외하면 아무도 그의 본질을 몰랐으며, 히로미가 가즈아키를 괴롭히는 것을 방관하기도 했다. 작중 행적을 보면 사이코패스 기질을 다분히 보여준다.
성인이 된 현재도 히로미는 그를 의지하고 있다. 과격하고 흔들리기 쉬우며 제멋대로인 히로미를 거의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인물. 2년 전 착란 상태의 히로미가 여자 둘을 죽이자 바로 피스를 찾을 정도. 살인을 저지른 히로미에게 첫 사건을 덮기 위해 연쇄살인을 하자고 제안한다. 히로미를 실행역으로 세우고, 아지트를 구하고 히로미에게 지시를 내리며 암약했다.
방송 중 전화가 끊겨 흥분한 히로미를 질책하거나 어르며 시종 침착하고 치밀하게 행동한다. 사전 준비도 철저해 살인을 위한 세트나 강한 수면제를 준비하거나, 기절할 순 있지만 죽이지 않을 정도로 타격감을 조절하는 기술도 익히고 있다. 다만 사소한 일로 자존심이 상하는 면도 존재하며, 가즈아키에겐 '자신이 치밀한 줄 아는 자존감 비대한 인간' 이란 비판을 들었다.[2]
중반부 히로미와 하는 대화를 보면 그의 가치관을 파악할 수 있다.
결국 중반에 히로미와 가즈아키가 사고로 사망하자 전면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정체는...피스 : 진정한 악이란 이런 거야. 이유 따위는 없어. 그러므로 피해자는 자기가 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지 모르는 거야. 원한, 애증, 돈, 그런 이유가 있다면 피해자도 납득을 할 수 있겠지. 자신을 위로하거나 범인을 미워하거나 사회를 원망할 때는 그 근거가 필요한 거야. 범인이 그 근거를 제시해주면 대처할 방법이라도 있지. '''그러나 당초 근거 같은 건 없었어. 그거야말로 완벽한 ‘악’이야.'''
히로미 : 난 잘 모르겠어. 더 심한 범죄들도 많잖아?
피스 : 더 심한 범죄?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더 많은 돈을 빼앗는 것? 그런 건 아무 의미도 없어. 그건 어디까지나 범죄일 뿐. 악은 아니야.
영화판에서의 피스는 좀 더 냉혹하고 성숙한 면모가 보인다. 원작에서 우연이였던 히로미와 가즈아키의 사고가 피스가 연출한 것으로 나올 정도. 그리고 원작에선 독신이였지만 여기선 애 딸린 유부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