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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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t Croma'''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가 1985년부터 1996년,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생산했던 리프트백[1] , 스테이션 왜건[2] 형태의 중형차이다.
1985년 12월에 피아트 아르젠타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5도어 리프트백 형태의 전륜구동 차량이며 이탈디자인의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디자인했다. 사브 9000, 란치아 테마, 알파 로메오 164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1987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되었다. 둥글게 다듬어진 후미등 사이의 검정 플라스틱, 차체 색상으로 도색된 범퍼의 아랫부분, 이전의 호박색 방향지시등을 대체하는 투명한 방향지시등 등이 적용되었다. 전면부와 등화류 역시 피아트 티포와 유사하게 수정되었다.
1991년 1월에는 새 전면부 디자인, 변경된 등화류, 범퍼, 그릴, 윙과 보닛에 사용된 철판 소재 변경 등이 포함된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또한 1991년부터 직분사 디젤 엔진에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져(VGT)가 적용되었다. 이후 1993년 6월에도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엔진은 가솔린 엔진의 경우 1.6L, 2.0L CHT[3] , 2.0L 직분사 트윈캠, 2.0L 터보, 알파 로메오제 2.5L V6 엔진이 제공되었다. 이 중 알파 로메오제 2.5L V6 엔진은 1.6L 엔진과 마찬가지로 모든 시장에 제공되지 않았고, 2.0L CHT 엔진은 직경이 다른 두 개의 개별 입구 매니폴드 덕분에 경부하 및 중부하에서 낮은 연료 소비를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디젤 엔진의 경우 직분사와 터보가 적용된 1.9L, 2.5L 엔진이[4] 제공되었다.
승용차 중 최초로 직분사 디젤엔진이 탑재된 차량이었으며 디젤 모델은 1988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디젤 엔진 사양은 영국에서 판매되지 않았다.
1996년 12월에 단종되었으며 2005년에 2세대가 출시되기 전까지 피아트의 중형차 라인업은 한동안 비어 있었다. 준중형차인 피아트 브라보/브라바의 세단/왜건형인 피아트 마레아가 크로마가 단종되던 시기에 출시되었기 때문의 한급 아래의 피아트 마레아를 후속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1988년 수입차 시장 개방 초기에 금호상사를 통해 한국에도 수입되었다. i.e.와 터보 2개 모델이 수입되었으며 당시 가격은 i.e.의 경우 2,440만원~2,680만원, 터보의 경우 2,750만원이었고 1992년에 가격이 20퍼센트 정도 올라 i.e.가 2,850만원 터보가 3,300만원에 판매되었다. 배기량에 비해 차체가 동급 중형차들에 비해 작았기에 크게 인기를 얻진 못했다고 한다.#
2005년 3월에 피아트에서 스틸로의 테일게이트를 연상시키는 수직 테일게이트를 적용한 크로마의 이름을 부활시킨 중형 크로스오버 왜건의 출시를 예고했다. 익스테리어는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스타일링했으며 섀시는 제너럴 모터스의 것을 사용했다. 신형 크로마는 GM 입실론 플랫폼의 확장형을 기반으로 하며 사브 9-3, 오펠 벡트라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탈리아에서는 2005년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고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도 차량이 전시되었다. 이전 모델과 달리 상위 시장 세그먼트의 이미지 부족을 인식했기에 피아트는 일반적인 중형차를 개발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고 스테이션 왜건과 대형 미니밴의 디자인 요소가 합쳐진 "컴포트 왜건" 을 개발하는 것을 선택했다.
2007년 1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누오바 크로마"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었다. 피아트 브라보와 비슷한 새 그릴, 뒷 범퍼, 그리고 내장재 소재 변경이 주요 변경사항이였다. 이 모델부터 피아트에서 해당 차량을 "컴포트 왜건" 대신 "스테이션 왜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누오바 크로마는 영국을 제외한 유럽 본토에서만 판매되었다.
가솔린 엔진은 오펠에서 공급받았으며 GM 패밀리 1 에코텍 1.8L와 L850 에코텍 2.2L 엔진이 탑재되었다. 디젤 엔진은 자사의 멀티젯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1.9L 8밸브, 1.9L 16밸브, 직렬 5기통 2.4L 20밸브 엔진이 6단 수동 혹은 자동변속기와 맞물려졌다.[5]
안전성의 경우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성인 보호 항목에서는 별 5개, 어린이 보호 항목에서는 별 4개,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는 별 1개를 받았으며 안전장비는 ABS, EBD,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제공되었다고 한다.
우핸들 사양의 경우 스페셜 오더로만 제공되었다. 판매량의 경우 대박을 치지는 못했지만 연간 65,000대가 판매되는 둥 그럭저럭 준수했다고 하며 2010년 말에 단종되었다. 후속 차량은 피아트 프리몬트이다.
'''Fiat Croma'''
1. 개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가 1985년부터 1996년,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생산했던 리프트백[1] , 스테이션 왜건[2] 형태의 중형차이다.
2. 역사
2.1. 1세대 (1985~1996)
1985년 12월에 피아트 아르젠타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5도어 리프트백 형태의 전륜구동 차량이며 이탈디자인의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디자인했다. 사브 9000, 란치아 테마, 알파 로메오 164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1987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되었다. 둥글게 다듬어진 후미등 사이의 검정 플라스틱, 차체 색상으로 도색된 범퍼의 아랫부분, 이전의 호박색 방향지시등을 대체하는 투명한 방향지시등 등이 적용되었다. 전면부와 등화류 역시 피아트 티포와 유사하게 수정되었다.
1991년 1월에는 새 전면부 디자인, 변경된 등화류, 범퍼, 그릴, 윙과 보닛에 사용된 철판 소재 변경 등이 포함된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또한 1991년부터 직분사 디젤 엔진에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져(VGT)가 적용되었다. 이후 1993년 6월에도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엔진은 가솔린 엔진의 경우 1.6L, 2.0L CHT[3] , 2.0L 직분사 트윈캠, 2.0L 터보, 알파 로메오제 2.5L V6 엔진이 제공되었다. 이 중 알파 로메오제 2.5L V6 엔진은 1.6L 엔진과 마찬가지로 모든 시장에 제공되지 않았고, 2.0L CHT 엔진은 직경이 다른 두 개의 개별 입구 매니폴드 덕분에 경부하 및 중부하에서 낮은 연료 소비를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디젤 엔진의 경우 직분사와 터보가 적용된 1.9L, 2.5L 엔진이[4] 제공되었다.
승용차 중 최초로 직분사 디젤엔진이 탑재된 차량이었으며 디젤 모델은 1988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디젤 엔진 사양은 영국에서 판매되지 않았다.
1996년 12월에 단종되었으며 2005년에 2세대가 출시되기 전까지 피아트의 중형차 라인업은 한동안 비어 있었다. 준중형차인 피아트 브라보/브라바의 세단/왜건형인 피아트 마레아가 크로마가 단종되던 시기에 출시되었기 때문의 한급 아래의 피아트 마레아를 후속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1988년 수입차 시장 개방 초기에 금호상사를 통해 한국에도 수입되었다. i.e.와 터보 2개 모델이 수입되었으며 당시 가격은 i.e.의 경우 2,440만원~2,680만원, 터보의 경우 2,750만원이었고 1992년에 가격이 20퍼센트 정도 올라 i.e.가 2,850만원 터보가 3,300만원에 판매되었다. 배기량에 비해 차체가 동급 중형차들에 비해 작았기에 크게 인기를 얻진 못했다고 한다.#
2.2. 2세대 (2005~2010)
2005년 3월에 피아트에서 스틸로의 테일게이트를 연상시키는 수직 테일게이트를 적용한 크로마의 이름을 부활시킨 중형 크로스오버 왜건의 출시를 예고했다. 익스테리어는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스타일링했으며 섀시는 제너럴 모터스의 것을 사용했다. 신형 크로마는 GM 입실론 플랫폼의 확장형을 기반으로 하며 사브 9-3, 오펠 벡트라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탈리아에서는 2005년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고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도 차량이 전시되었다. 이전 모델과 달리 상위 시장 세그먼트의 이미지 부족을 인식했기에 피아트는 일반적인 중형차를 개발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고 스테이션 왜건과 대형 미니밴의 디자인 요소가 합쳐진 "컴포트 왜건" 을 개발하는 것을 선택했다.
2007년 1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누오바 크로마"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었다. 피아트 브라보와 비슷한 새 그릴, 뒷 범퍼, 그리고 내장재 소재 변경이 주요 변경사항이였다. 이 모델부터 피아트에서 해당 차량을 "컴포트 왜건" 대신 "스테이션 왜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누오바 크로마는 영국을 제외한 유럽 본토에서만 판매되었다.
가솔린 엔진은 오펠에서 공급받았으며 GM 패밀리 1 에코텍 1.8L와 L850 에코텍 2.2L 엔진이 탑재되었다. 디젤 엔진은 자사의 멀티젯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1.9L 8밸브, 1.9L 16밸브, 직렬 5기통 2.4L 20밸브 엔진이 6단 수동 혹은 자동변속기와 맞물려졌다.[5]
안전성의 경우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성인 보호 항목에서는 별 5개, 어린이 보호 항목에서는 별 4개,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는 별 1개를 받았으며 안전장비는 ABS, EBD,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제공되었다고 한다.
우핸들 사양의 경우 스페셜 오더로만 제공되었다. 판매량의 경우 대박을 치지는 못했지만 연간 65,000대가 판매되는 둥 그럭저럭 준수했다고 하며 2010년 말에 단종되었다. 후속 차량은 피아트 프리몬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