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더 워킹 데드
1. 개요
피어 더 워킹 데드(Fear the Walking Dead)는 드라마 워킹 데드의 '''첫번째''' 스핀오프 작품이다.
워킹데드 이전 상황을 중점으로 두고 만든 드라마이다. 그러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은 감염의 경로가 밝혀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끝내 밝혀지진 않았다. 이 드라마에서 밝혀진 사실은 사라진 정부와 군대들의 행방이 밝혀졌고 워커(좀비)의 약점이 머리라는 것을 어찌 알았냐는 것에 해답을 주었다.
좀비 아포칼립스 속에서 생존해 나가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본편과 달리 좀비 사태가 시작된, 최초의 시점에서 좀비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하던 사람들이 점차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1] 드라마의 무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멕시코의 바하 칼리포르니아 지역으로 본편의 무대와는 정반대 지역을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제작자의 입장을 들어보면 본편과 간접적으로 스토리를 엮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편과 같이 분위기가 매우 침울하며, 감염 초기부터 다루어 아포칼립스적인 느낌이 본편보다 강하다.
많은 워킹데드 덕후들의 기대를 안고 방영이 시작되었으나, 스토리의 빈약함과 임팩트가 적은 액션씬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시즌 3부터는 그저 주인공 가족을 따라다니기만 했던 조연들의 스토리 추가[2] 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전투력이 급상승한 주인공들 덕에 점차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워킹데드 최초로 바다에서의 생존과 하늘에서의 생존이 그려졌기에 워킹데드 본편의 이야기와는 다른 색다른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한 번쯤 봐보아도 괜찮은 작품이다.
특이하게 본작 워킹데드와 달리 도시에서 진행되는 일은 드물며 텍사스등 사막같은 배경에서 진행된다. 또한 워킹데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그와 대비되게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는 특징이 있다.
시즌 1은 본편과 같이 6부작이고 시즌 2는 15부작이다. 시즌 3부터는 총 16부작으로 방송 중이며 현재, 시즌 6이 방영중이다.
2. 본편
2.1. 등장인물
2.2. 스토리
항목 참조
3. 평가
시즌 1~2는 진부하다는 평이 줄을 이었고, 지진부진한 설정과 속 막히는 진행등으로 인해 로튼 평과 시청률 역시 답도 없이 추락했다. 하지만 시즌3에 돌입하면서 자리 잡은 캐릭터성, 인디언과 댐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주인공들의 각성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었는데..
작품의 창시자이자 헤드 프로듀서인 데이브 에릭슨이 시즌3를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며, 모작인 워킹 데드의 시즌 6~8을 제작했던 스콧 짐플이 시즌4부터 제작을 맞게 되었다.[3] 문제는 스콧 짐플이 워킹 데드의 쇠락을 맞이하게 한 주요 인물이라는 것. 많은 팬들이 이 소식에 예감이 불길하다며 토로했고, 팬들의 예감은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시즌4는 개연성 제로, 프로타고니스트인 매디슨의 죽음, 무리한 모작과의 크로스오버, 시즌3 마지막 화부터의 시간 공백과 무리한 설정, 일차원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팬들 사이에서 대차게 욕을 먹고 있다. 대다수의 피어 더 워킹 데드 팬들이 시즌3 마지막 화가 시리즈 파이널인 척 자기 세뇌를 하며 견디고 있는 상황.
데이브 에릭슨의 사임과 동시에 대다수의 촬영 크루들은 물론 닉 클라크 역의 프랭크 딜레인까지 하차를 결정하며 완전 엉망이 되어버린 데다, 스콧 짐플이 워킹 데드 하락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스토리라인 설정, 촬영 기법, 삽입곡, 편집 기법을 차용하여 팬들은 절규하고 있다. 또한 기존 캐릭터들의 비중을 줄여가면서까지 투입한 모건[4] 에게 주인공급의 분량을 주며 '''모건데드'''냐고 조롱섞인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도 시즌1부터 참여한 주인공 엘리샤는 조연정도의 분량밖에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스토리 라인 역시 모건에 의해, 위해 흘러가고 있다.
4. 기타
- 시즌 2 후반에 트레비스가 농장주인을 묻어주는 장면을 보면 작중시점이 2010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워킹데드 본편 드라마에서 워커사태가 일어난 시점과 맞추기 위해 이렇게 설정한 것이다. 그렇다보니 등장하는 핸드폰이나 자동차, 전자기기들도 2010년 이전의 것들이다.
- 피어 더 워킹 데드 시즌3 제작비가 워킹 데드 시즌7 제작비의 반도 안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피워데 시즌3가 마치 서부 영화를 보는 듯한 촬영 기법, 역동적이면서도 우울한 분위기와 그에 꼭 맞는 음악 선정, 영화 뺨 치는 편집 기법과 CG, 인종 차별과 가정 폭력 등 현대 사회 문제의 현실적인 반영으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데 비해, 워데 시즌7은 90년대 영화보다도 못 한 CG와 진부한 스토리라인으로 욕을 대차게 먹었기 때문. 이는 워킹 데드 촬영진과 AMC 수뇌부 내에 심각한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 시즌3까지 프로듀서를 맡았던 데이브 에릭슨은, 자신이 여전히 제작을 맡았더라면 클라크 가족 3인방을 시즌7까지 살려 놓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 닉 클라크 역의 프랭크 딜레인은 시즌3 촬영 도중 더 많은 작품을 만나보고 싶다며 하차를 요구했고, 데이브 에릭슨은 마지막 댐 폭파 신에서 닉이 죽음을 맞이하도록 계획을 잡았다. 데이브 에릭슨이 얼마나 뛰어난 프로듀서였는지 입증하는 부분. 하지만 스콧 짐플이 작품을 넘겨 받으며 닉의 죽음은 없던 것이 되어버렸고, 시즌4 중반에 닉은 뜬금없는 죽음을 맞이한다.
- 초반 계획은 시즌 7으로 종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쇼러너등 제작진이 변경하며 스토리 라인도 크게 바뀌며 아무도 모르는 일이 되어버렸다.
5. 워킹데드와 연관성
워킹데드의 스핀오브작답게 워킹데드 관련 인물이나 소품등이 등장한다.
- 모건, 드와이트, 쉐리가 크로스 오버 개념으로 출연 중이다.
- 엘 시아의 비디오 테이프 중 아브라함과 유진을 찍은 테이프가 발견 되었다.
- 위스퍼러 그룹의 베타의 과거 가수였다는 것을 알리는 레코드 앨범이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 릭 그라임스를 납치한 그룹인 CRM이 등장한다.
- 릭, 캐롤, 데릴, 지저스가 특별출연 개념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