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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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
1. 개요
2. 작중 행적
3. 강함
4. 성격
5. 기타


1. 개요


'''그럼 자기소개부터... 온 세계 필로리알들을 통솔하는 여왕을 맡고 있는, 피트리아야'''.

Fitoria(フィトリア). 방패 용사 성공담의 등장조류(?). 성우는 탄게 사쿠라/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필로리알들을 지배하는 필로리알의 여왕이다. 필로리알 상태에서는 붉은 눈에 청색 계열 깃털과 흰 계열 깃털이 섞인 일반 필로리알&필로리알 퀸 모습이며, 인간형태를 취하면 붉은 눈에 보브 컷 스타일의 은발머리, 그리고 세 가닥 바보털이 인상적인, 고딕 드레스 풍의 옷을 입은 필로 급의 날개 달린 미소녀가 된다. 단 필로와는 달리 힘이 좀 빠져있다는 느낌. 또한 관찰해 본 나오후미에 의하면 왠지 억지로 어른 흉내를 내는 어린애 같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피트리아 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실질적으로 등장한 것은 3권 외전에서. 보통 필로리알로 위장하고 길을 가고 있었지만 놀라운 눈썰미로 평범한 필로리알이 아님을 간파한 메르티(...)와 추격전을 벌인다. 그러나 한눈 판 사이 드래곤의 영역으로 들어가버린 탓에 메르티가 그녀를 지키려다 기절해버리고, 그 사이에 드래곤들을 해치워버린다. 메르티가 깨어난 후에는 부하 필로리알 세마리를 동행시켜 마을까지 데려다주도록 하는데, 마을로 가던 도중 노닥거리고 있던 것을 나오후미가 발견한 것이 3권 시작부분.
4권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등장. 타일런트 드래곤 렉스[1][2] 와 교전중이던 나오후미에게 메시지를 보내 분노의 방패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방패의 사용을 억누른 뒤, 결계를 펼치고 무리를 데려온 다음, 거대화해서 하이퀵으로 타일런트 드래곤 렉스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그 후 마차의 능력을 사용해 필로리알의 거처로 이동하고, 현 사성용사들의 상태와 필로에 관해 물어본다.
그 후 메르티를 인질로 잡고 필로에 대한 자격 시험을 치루는데, 인간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필로를 가볍게 밀어붙였지만 만족할 정도의 성과를 보여준 필로에게 합격점을 주며 필로를 차기 여왕 후보로 인정한다. 그 후 나오후미가 가지고 있는 "야만인의 갑옷"을 강화시켜주고, 자신의 장식깃을 방패에 흡수시켜 필로리알 시리즈 전 종류를 해방시킬 수 있게 해준다. 그 후 전이 스킬을 통해 모토야스가 기다리고 있는 국경지대로 보내주는 것으로 등장 끝.
4권 외전에서는 화자로 등장하는데, 부하 필로리알들을 이끌고 각지의 파도를 억제하고 있었으며 사성용사가 소환되긴 한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었다. 그 와중에 3권 외전에서 메르티에게 딸려보냈던 부하들이 돌아오는데, 부하들의 보고를 통해 어렴풋이 필로의 존재를 알게 된 그녀는 정보를 캐기 위해 메르로마르크로 향하게 된다.[3] 그 와중에 마주친 블랙 썬더라는 가축용 필로리알의 건방진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 '''가랑이에 묵직한 한방을 꽂아주었고''', 그 직후 달려온 늙은 필로리알에게 나오후미와 필로의 존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된다.[4] 그리고 나오후미가 누명을 쓰고 도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쫒아 도착한 곳은 나오후미네가 타일런트 드래곤 렉스와 싸우고 있던 곳. 예전에 자신을 키워준 용사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상처입은 나오후미의 마음을 감싸주고 싶다고 여기는 한편, 그럴 여유가 없음을 느끼며 냉정하게 판단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필로의 전투력에 불안감을 느낀 뒤, 자신이 개입할 필요성을 느끼며 결계를 펼치고 나오후미네로 향하는 것으로 끝.
7권에서는 필로를 통해 연락받아 영귀와 싸우게 된다. 이 때의 모습은 나오후미 말하길 '''마치 괴수 대결전'''. 사령인 영귀와 동등하게 싸운 피트리아였지만 영귀가 계속 재생해서 결정타는 먹이지 못했다. 그리고 7권 막바지에서 영혼이 된 오스트와 함께 나오후미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빌어준다.
15권 프롤로그에서 필로리알 시리즈를 해방해주면서 드래곤 시리즈에 락을 걸어놓았음이 어른 가엘리온을 통해 밝혀졌으며, 필로를 통해 메르로마르크 내에서 마차만을 강탈해가는 자신 통제 밖의 필로리알 무리가 있다며 나오후미에게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의뢰하는데... 그 사건의 흑막이 모토야스였기 때문에 드래곤 시리즈에 락을 건 일도 포함해서 나오후미의 분노를 샀다.[5]
21권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아직 융합이 이뤄지기 전[6]시점에 방패용사로 활약했던 시로노 마모루가 연인인 필로리아의 신체 일부를 바탕으로 만든 식신 중 하나를 호른이 유통망 개선을 위해 육상타입으로 개조한 개체였으며 종명은 필로리아 타입 R이 변형되어 필로리알이 된 모양. 하늘을 날 수 있는 필로리알 종은 비행타입으로 개조된 개체였던 걸로 변경되었다. 사성용사가 육성할 때만 상위종으로 진화하는 것이나 드래곤 종에 격렬한 적대의식을 가진 것은 모두 호른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

3. 강함


'''현재 작중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나오후미를 아득히 능가하는 최강의 캐릭터'''.[7]
일단은 필로와 동일한 필로리알 퀸이지만, 그 힘이 더 강력한 만큼 필로와 같지만 더 강한 기술들을 사용한다. 필로가 끽해야 퍼스트~츠바이트급 마법을 쓰고 있을 때 자기는 드라이파급 마법을 쓴다던지....[8] 게다가 필로리알 상태에서는 산만한 크기로 거대화도 가능하다.[9]
물론 진정한 사성용사로서 완전히 각성을 이룬 경우라면 모를까, 그렇지 못한 현재로서는 절대 승산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넘사벽이다. 수천년 넘게 살아온 만큼의 전투 경험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영귀와의 전투에서도 영귀가 재생만 하지 않았더라면 이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훗날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사실은 마차의 권속기[10] 용사이기에 권속기 보정도 함께 받고 있다.

4. 성격


꾸벅 고개를 숙이는 그 동작이 말투와는 딴판으로 어린애 같은 느낌이 든다.
뭐랄까. (중략)억지로 어른스럽게 구는 어린애처럼 느껴진다고나 할까.
위엄 같은 것도 느껴지지만, 이따금 필로 같은 얼빠진 구석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피트리아를 처음 봤을 때 나오후미가 느낀 피트리아의 인상.

피트리아:"사성용사가 드래곤에 관련된 걸 무기에 집어넣는 건 싫어……."(4권 p.141)
'''잠겨 있습니다.'''[11]

(9권 p.245)
가엘리온(성체):"지금은 필로리알이 근처에 없으니, 우선은 그대의 방패에 걸려 있는 잠금장치를 잠시 해제하도록 하지. (중략)필로리알 여왕이 걸어 놓은 잠금장치다. 그대도 짐작이 갈 텐데?"[12](15권 p.29)

'''힘과 지식을 갖춘, 그러나 나이만 많은 어린애'''.
오랜 시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만큼 아는 것도 많고, 상당한 힘도 갖추고 있지만 인격 자체는 전혀 성장하지 못한 상태.
나오후미와 다른 용자들의 관계가 어떻게 틀어졌는지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용사끼리는 싸우면 안된다는 자신의 생각을 나오후미에게 강요하며 피해자인 나오후미에게 가해자인 인물들에게 사과하고 용서하라고 강요한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싹 죽여버리고 용사를 새로 소환하겠다는 미친 소리는 덤.
종족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탓에 드래곤에 대한 반감을 서슴없이 드러내는데다, 이러한 자기주장을 나오후미에게도 강요하였으며 말을 듣지 않자 필로리알 시리즈를 해방해주는 한편 드래곤 시리즈에 대한 잠금장치를 걸어 '''결과적으로는 나오후미의 성장에 제약을 걸어버렸다'''. 정작 자신은 필로리알 시리즈를 해방해주기 전 나오후미와 단독으로 대화하면서 '지금의 사성용사들은 형편없을 정도로 약하다'라고 비판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행동.[13]
물론 피트리아의 행동 원리는 '선대 용사의 부탁에 따라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이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일례로 용사들이 메르로마르크에서 버벅거리고 있을 때 피트리아는 자신의 부하 필로리알들을 이끌고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세계 각지의 파도에 대처해 왔으며, 영귀 폭주 사건 때도 그녀가 영귀와 1대 1로 싸워 준 덕분에 나오후미 일행이 영귀의 중심부에 도달할 수 있었다. 4권 수록 단편에서도 나오후미에게 감정적인 태도를 취할 뻔 하다가 가까스로 참고 일부러 냉정하게 구는 묘사도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 캐릭터의 행동은 선의와 악의를 딱 잘라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닌, 나이 많은 어린애가 미성숙한 가치 기준으로 행하고 있는 일이라는 것. 마치 아이들이 '이건 옳고 저건 나쁘다'라는 개념 정도는 교육을 통해서 배울 수 있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참고 견디는 일에는 미숙한 것과 같은 원리이다.

5. 기타


오래 전 불로불사의 약(=엘릭서)을 먹은 덕에 수천년에 걸쳐 살아왔다. 단 그녀의 경우 예전 용사[14]와의 약속에 의해 한 번만 마셨기에 불사까지는 아니고 불로의 경지. 오랜 세월을 살아왔는지라 필로랑은 달리 차분하고 이지적이지만, 가끔 등장하는 1인칭 시점을 보면 이쪽도 역시 기본은 새 인지라 어딘가 맹하다(...). 또한 옛날 자신을 길러주었던 사성용사와 헤어지고, 그 부탁 하나만 바라보며 세월을 살아오고 있어 가끔은 그 사실이 굉장히 쓸쓸한듯.
모토야스 왈 필로 다음으로 좋아하는 필로리알이지만, 피트리아는 모토야스를 엄청 싫어하며, 달려드는 모토야스를 떼어놓기 위해 필로를 강제로 발정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15]
종족이 필로리알인 만큼 드래곤, 그리폰과는 앙숙관계인 사이. 이러한 점은 장식깃을 통한 필로리알 시리즈 해방에서도 나타나는데, 이 방법으로 필로리알 시리즈를 풀 컴플리트 해버리면 드래곤 시리즈 방패가 전부 봉인되거나 해방 불가상태가 되버린다.[16][17] 다만 드래곤 시리즈에 락이 걸리는 것은 '''드래곤을 싫어하는 피트리아가 의도한 것'''이며 이 점이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를 가르는데, 피트리아에게 호의적인 팬들은 '그럴 수도 있지' '종족적 문제잖아' 같은 이유로 피트리아를 옹호하는 반면, 피트리아를 싫어하거나 별반 감정이 없는 팬들은 '힘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 상황에서 이쪽 전력을 깎으려 들다니 제정신이냐' '누가 어린애 아니랄까봐'라면서 반감을 표출하기도 한다(본인 약속만 강요하고 다른 사람 사정은 내 알바 아니라는 식). 사실 감정론을 접어두고라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굳이 성능 좋은 드래곤 계열 무기를 봉인한다는 것은 악수(悪手)에 불과하다. 왜냐하면...[스포일러]
웹 연재본에서는 인간형으로 변신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말도 예전 용사와의 약속으로 인해 할 수 있으면서 일부러 하지 않는다. 대화를 해야 할 때는 필로나 미도리가 통역하는 식으로 해결. 다만 첫 등장 시 헤어지기 직전에 딱 한 번 작별 인사로서 말을 하는데, 이 때 말투가 딱 필로 말투다(...).
본편에서 수백년 뒤의 세계에도 팔팔하게 살아있고, 필로를 차기 여왕에 앉히고 이제 슬슬 은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으나 수시로 필로를 호출함에도 필로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

[1] 고대의 용사마저 못죽여서 봉인시켰다는 고대의 드래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디자인이 티라노사우루스.[2] 대결구도가 비조류 공룡 VS 현대에 살아남은 공룡(...)이라 굉장히 묘한 기분을 느낄수도있다.[3] 이때 부하 필로리알들은 새대가리 인증이라도 하듯 필로의 모습을 괴상하게 묘사한 탓에 피트리아가 필로의 외견을 변종 괴물 필로리알로 착각하게 만들었다.[4] 여기서 필로의 정상적인 외견을 다시끔 알게 된다. [5] 이후 나오후미는 단단히 벼르며 다음에 또 그런 짓을 하면 피트리아의 은신처를 모토야스에게 까발려버리겠다고 마음먹는다.(...)[6] 검과 창의 용사가 속한 세계와의 융합이 이뤄지기 전 시기라 방패와 활 용사만이 존재했다.[7] 단 완전히 각성한 사성용사나 신급 캐릭터보다는 약하다.[8] 애니판에서는 용사 전용 마법인 레벌레이션 급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도 나왔다. 다만 어디까지나 애니에 얘기로 설정상 레벌레이션 급에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드래곤의 가호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용맥법을 익혀야하는데 드래곤과 필로리알이 앙숙이라는 점으로 보면.......[9] 사실 거대화라기보다는 이쪽이 본래 모습이고 필로와 같은 크기일 때가 오히려 축소한 상태이다. 웹 연재본에서는 수백년 후에 필로도 비슷한 수준으로 커진 모양.[10] 그러나 본인의 존재를 인간들에게 감춘 후 기록이 점차 없어지면서 마차의 권속기의 존재가 결국 잊혀져 버렸고, 이는 권속기 용사가 칠성용사라고 불리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여담으로 피트리아 본인은 자신이 용사라는 사실을 자주 깜빡하고 있다는 듯.(...)[11] 나오후미가 마룡 소재를 방패에 넣자 불꽃이 튀며 나온 메시지.[12] 사실을 알게 된 나오후미는 의뢰하는 처지면서 뭐 하는 짓이냐고, 이런 짓을 하면 내 능력에 한계가 생기지 않냐고, 자기가 먼저 찜했냐는 주장이냐면서 어린애가 침 발라놓는 거 같다고 피트리아를 속으로 깐다.[13] 드래곤 시리즈 중에는 성능이 우수한 무기들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마룡 무기의 성능은 키즈나와 글래스, 라르크가 이미 선보인 바가 있다.[14]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20권부터 등장한 선대 방패 용사 '시로노 마모루'로 확정되었다..[15] 외전에서 첫 등장은 우아하게 마차에서 내리는 모습이지만 바로 직후 모토야스가 필로리알이라고 바로 껴안으려 해서 첫 대면부터 그를 굉장히 무서워하고 원작에서 첫 등장할 때의 위압감은 전혀 없이 덜덜 떨었다.[16] 특정한 스킬이나 아이템을 얻고자 할 경우,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2가지 중 하나를 택하는 것과 비슷하다.[17] 그런데 드래곤 시리즈에 걸린 락은 드래곤의 상위종인 용제의 힘으로 해제 가능하다. 주변에 필로리알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가 있는 것으로 봐서 축복을 받은 필로리알 퀸이 있는 상태라면 해당 필로리알을 경유해 잠금 해제를 방해할 수 있는 듯.[스포일러] 최종보스인 메디아 피데스 마키나의 힘은 모든 방패를 해방해도 진정한 용사의 힘을 각성하지 않는 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