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파이어 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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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파이어 탄약의 동작 원리
탄종 중 탄피 측면에 돌출된 핀을 눌러서 격발시키는 것을 말한다. 놀랍게도 금속제 탄피가 처음 나오면서 최초로 등장한 금속 탄피이고 잠시동안 유행했지만,[1] 치명적 단점이 많은 데 반해 특별한 장점이 없어서 21세기의 시점에서는 2mm 구경의 미니어처 총기에만 간혹 사용되며[2] 이런 미니어처 총기에 쓰이는 것이나 리인액트먼트용으로 해당 시기에 사용했던 총을 발사하기 위해 수제로 만드는 것을 제외하고는 제조나 판매가 되지 않는다.
남북전쟁 시기에 등장한 하모니카 피스톨/리볼버 역시 이 작동방식을 가진 탄피를 호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스톨 리볼버~~둘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바주카포처럼 탄이 화기만큼 큰 경우에 사용한다.
작동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탄피 내부에 뇌관을 삽입한 다음, 뇌관을 격발할 수 있도록 핀을 바로 옆에 위치하도록 했으며, 핀을 외부에서 누를 수 있도록 탄피 측면에 구멍을 내고 핀을 탄피 밖까지 연장시킨 구조다.
이렇게 하면 당시에 사용했던 기존의 총과는 달리 1발 사격할 때마다 탄약은 물론 따로 뇌관까지 장전할 필요가 사라지며, 뇌관과 탄약과의 거리가 있어서 가끔 불발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뇌관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으므로 확실한 동작도 가능했고, 습기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불발되거나 지발되는 사태도 줄일 수 있었다. 그래서 잠시나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핀파이어 탄약은 아래와 같은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진다.
위에 언급한 주옥같은 단점으로 인해 림파이어 탄약과 센터파이어 탄약이 등장하자 바로 사용량이 격감하면서 도태되고 만다. 그리고 안전성에 큰 문제가 있으므로 재현행사용 탄약으로 만들 경우에도 장약을 매우 적게 넣고 취급에 주의하게 된다.
핀파이어 탄약의 동작 원리
1. 개요
탄종 중 탄피 측면에 돌출된 핀을 눌러서 격발시키는 것을 말한다. 놀랍게도 금속제 탄피가 처음 나오면서 최초로 등장한 금속 탄피이고 잠시동안 유행했지만,[1] 치명적 단점이 많은 데 반해 특별한 장점이 없어서 21세기의 시점에서는 2mm 구경의 미니어처 총기에만 간혹 사용되며[2] 이런 미니어처 총기에 쓰이는 것이나 리인액트먼트용으로 해당 시기에 사용했던 총을 발사하기 위해 수제로 만드는 것을 제외하고는 제조나 판매가 되지 않는다.
남북전쟁 시기에 등장한 하모니카 피스톨/리볼버 역시 이 작동방식을 가진 탄피를 호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스톨 리볼버~~둘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바주카포처럼 탄이 화기만큼 큰 경우에 사용한다.
2. 원리
작동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탄피 내부에 뇌관을 삽입한 다음, 뇌관을 격발할 수 있도록 핀을 바로 옆에 위치하도록 했으며, 핀을 외부에서 누를 수 있도록 탄피 측면에 구멍을 내고 핀을 탄피 밖까지 연장시킨 구조다.
이렇게 하면 당시에 사용했던 기존의 총과는 달리 1발 사격할 때마다 탄약은 물론 따로 뇌관까지 장전할 필요가 사라지며, 뇌관과 탄약과의 거리가 있어서 가끔 불발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뇌관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으므로 확실한 동작도 가능했고, 습기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불발되거나 지발되는 사태도 줄일 수 있었다. 그래서 잠시나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3. 문제점
하지만 핀파이어 탄약은 아래와 같은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진다.
- 핀을 살짝만 건드려도 발화된다.
가장 치명적인 문제다. 격발을 위해 핀을 탄피 내부에 있는 뇌관 바로 옆까지 연결했기 때문에 굳이 총에 장전하지 않더라도 손가락등으로 핀을 건드리면 뇌관이 발화되면서 총탄이 발사된다. 이렇게 되면 장전등을 위해 총알을 잘못 만졌다가 오발돼서 치명상을 입거나 죽는 문제가 발생하며, 여러 개의 탄약을 하나의 자루에 담다가 서로 부딪쳐서 발화될 수 있기 때문에 운반 및 취급에 큰 문제점이 발생한다. 물론 재수없게도 딱딱한 돌바닥에 탄약이 떨어져도 바로 발화된다.
- 탄피의 내구성이 크게 저하된다.
탄피 측면에 구멍을 뚫었기 때문에 발화시 당연하게도 장약 폭발의 압력이 핀 구멍쪽에도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강력한 장약은 물론 일반적인 장약을 사용하더라도 격발시 탄피의 변형이나 파손을 경험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그리고 종종 발생하는 문제지만, 격발시 핀이 장약의 폭발로 인해 제멋대로 밖으로 튀어나가면서 안전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
- 자동화기에 사용할 수 없다.
탄피 측면에 살짝만 건드려도 발화되는 핀이 돌출한 상태이므로 탄창같은 것에 장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우며, 약실에 자동장전하는 것도 엄청난 위험성이 있다. 림파이어 탄약까지는 기술력과 근성으로 자동화기에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핀파이어 탄약은 아예 불가능하다. 그래서 리볼버에 장전하는 것이 가장 탄약을 많이 장전하는 방법이 된다.
- 상대적으로 불발확률이 높다.
다른 방식의 탄약과는 달리 뇌관이 탄피 내부에 고정된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데다가, 한쪽 측면에 치우치게 위치한 관계로 경우에 따라서는 핀을 눌러도 뇌관이 발화하지 않거나 뇌관이 발화해도 불발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제조시 품질관리를 잘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운반중의 충격으로 핀과 뇌관의 위치에 유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급도 주의해야 한다.
- 제조의 난이도가 높다.
다른 방식의 탄약과는 달리 탄피 측면에 구멍을 내는 것, 뇌관과 핀을 적당한 위치에 삽입하는 것등의 과정이 추가되므로 제조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제조비용도 올라간다. 그리고 대량생산시도 다른 탄약에 비해 주의가 필요하며, 비용도 높아진다.
덕분에 림파이어 탄약등 이후에 등장한 탄약을 사용하는 총기는 별도의 헤머나 공이를 사용해서 탄피에 있는 뇌관을 타격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4. 말로
위에 언급한 주옥같은 단점으로 인해 림파이어 탄약과 센터파이어 탄약이 등장하자 바로 사용량이 격감하면서 도태되고 만다. 그리고 안전성에 큰 문제가 있으므로 재현행사용 탄약으로 만들 경우에도 장약을 매우 적게 넣고 취급에 주의하게 된다.
[1] 1846년에 방자맹 우위에(Benjamin Houllier)가 제출한 핀파이어의 탄피가 전부 금속재질로 이루어졌다. 그전까지는 카지미르 르프슈(Casimir Lefaucheux)가 제작한 탄피처럼 금속재질과 종이재질을 혼용하는 형태였다. 여담으로 르프슈는 1835~6년에 핀파이어 탄피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다.[2] 2mm 핀파이어 탄을 쓰는 미니어처 리볼버, 이런 미니어처 총기에 핀파이어 탄을 쓰는 듯.